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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5-06-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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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같은 풍경을 선물하는 사진작가의 아시아 첫 개인전, 그라운드시소 이스트_알렉스 키토 사진전
    영화 같은 풍경을 선물하는 사진작가의 아시아 첫 개인전 그라운드시소 이스트 〈알렉스 키토 사진전〉 우리 곁에 늘 있었지만, 미처 몰랐던 영화 같은 세상을 포착하는 사진작가, 알렉스 키토 (Alex Kittoe)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 <알렉스 키토 사진전>이 2025년 5월 23일(금)부터 9월 28일(일)까지 서울 광진구 그라운드시소의 신규 전시장, 그라운드시소 이스트에서 개최된다. 4개월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작가에게 영감을 주는 네 가지 주제를 따라 작가의 고유한 관점과 색감으로 포착한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한다. 평범한 줄 알았던 우리의 세상은 그의 렌즈를 통해 재해석되어 관람객에게 바쁜 일상 속 휴식을 선물하고, 우리가 지나쳐온 순간들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위치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402 이스트폴 2층 그라운드시소 이스트 운영시간 10:00~19:00 (입장 마감 18:00, 월별 상세 휴관일은 온라인 예매 페이지 혹은 공식 인스타그램 참고) 에디터 윤한솔 문의 미디어앤아트 02-1522-1796 자연에서 포착한 영화적 순간 알렉스 키토가 카메라를 통해 보여주는 자연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선다. 그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쳤던 풍경들을 따뜻하고 평화로운 색채로 새롭게 비추며 마치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처럼 다가오게 한다. 그가 포착한 우리의 세상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영감을 전하며, 순간을 머무르게 하는 고요한 힘을 지닌다. 이번 전시는 자연이라는 대상을 통해 시간과 감정이 어우러진 ‘영화적 순간’을 포착하고, 사진을 넘어선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 안정된 커리어를 뒤로하고 사진에 대한 열정을 좇아 과감히 새로운 길에 나선 알렉스 키토. 그는 익숙한 일상에 머무르지 않고, 낯선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내디딘 작가는 삶과 예술에서 ‘도전’이라는 가치를 체화해 왔다. 그의 작품에는 현실의 무게를 벗어나 순수한 열정으로 꿈을 좇던 순간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번 전시는 그가 사진을 통해 기록해 온 도전의 궤적을 조명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용기 있게 나아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영감을 전한다. 이미지와 소리, 향이 공존하는 감각의 총체적 경험 이미지, 소리, 향이 공존하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시각적 감상을 넘어, 감각 전체를 깨우는 총체적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이 선사하는 평온함, 영상이 만들어내는 흐름, 그래픽이 더하는 감각적 깊이, 그리고 공간을 가득 채우는 향이 하나로 어우러져, 관람객을 자연스럽게 알렉스 키토의 렌즈 속으로 몰입하게 한다. 작품을 바라보고, 작가의 작업 과정이 담긴 영상을 듣고, 작품의 분위기에 맞춰 조향된 향을 맡으며, 관람객은 자연스럽게 작품과 하나가 되는 몰입의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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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9
  • 숨 쉬는 전통,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다_사비나미술관, 생태의 집 - 한옥
    숨 쉬는 전통,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다 사비나미술관 〈생태의 집 - 한옥〉 사비나미술관은 한국 전통 건축인 한옥이 지닌 생태적 특성을 동시대 현대미술의 언어로 조명하는 국내 최초의 융복합 특별기획전 <생태의 집 - 한옥>을 2025년 5월 3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한다. 본 전시는 미래를 위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는 살아있는 유산이자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생태의 집으로서 한옥을 바라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영감을 얻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한옥을 과거의 유산으로만 머물게 하지 않으며, 눈에 보이는 구조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환경친화적 건축 방식과 그 안에 담긴 정신적 가치를 탐구하며, 이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한다. 이에 한옥의 건축구조, 형태, 소재 등이 지닌 아름다움과 생태적 의미를 현대미술의 언어로 창의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한옥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했다. 참여 작가들은 회화, 설치, 미디어아트, AI, 사운드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전통 건축이라는 주제를 동시대 예술 형식으로 확장하고, 예술이 전통의 지혜를 현재와 연결하며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과 예술을 결합한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위치 서울시 은평구 진관1로 93 사비나미술관 기획전시실 운영시간 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00) 에디터 윤한솔 문의 사비나미술관 02-736-4371 본 전시에는 김도영, 김선두, 김민주, 김유정, 김준, 김홍식, 남경민, 남다현, 노치욱, 안윤모, 이윰, 하루.K 등 현대미술 작가 12인과 건축집단MA(유병안 건축가) 1팀, 총 13명(팀)이 참여하여 회화, 설치, 사진, 사운드 아트, 미디어아트, AI 기반 영상, 건축 아카이브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김도영 작가는 한옥의 문자형 구조에 주목하여, 실제 존재하는 유서 깊은 한옥들을 참조하여 한글 자음의 형태로 재해석한 연작을 선보인다. 김선두 작가는 두 폭씩 짝을 이루는 대련(對聯) 형식의 총 6쌍으로 구성된 12폭 병풍의 특징을 빌려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두 개의 세계를 한 화면 안에서 대비시키며 이야기를 펼쳐낸다. 김민주 작가는 한옥의 다양한 공간을 표현하면서, 독립된 채들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는 한옥 특유의 공간 구조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김유정 작가는 <흑백지대>에 서울 은평구의 실제 지형을 축소하여 만든 7m 길이의 구조물 위에 유물처럼 느껴지는 과거의 일상용품들과 폐기된 전통건축물 일부, 한때 충실히 집을 지켰을 진돗개 모형 등을 배치하였다. 작품 제목에서 흑백은 과거의 기억을, 지대는 은폐된 과거와 현재의 삶을 중첩 시킨 공간적 경계를 의미한다. 김준 작가의 <소리 풍경(Soundscape)>은 전라남도 화순의 운주사와 경상남도 산청의 대원사 등 한국의 여러 사찰을 직접 찾아다니며, 그곳에서 다양한 소리를 채집하여 재구성한 작품이다. 스님들의 불경 소리, 절 마당을 쓸어내는 비질 소리 등 사찰의 일상과 수행을 담은 소리가 담겨있으며, 사찰을 감싸고 있는 자연의 소리도 어우러져 있다. 김홍식 작가의 <해동 육룡이 나르샤> 연작 6점은 궁중 기록화인 의궤도병 형식을 차용하되, 이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여섯 폭의 액자 병풍 형태로 제시한다. 남경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조선 회화의 거장 겸재 정선과 혜원 신윤복이 머물렀던 한옥 속 화실 풍경을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두 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남다현 작가는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입구의 대문과 이승업 가옥 사랑채의 툇마루 일부를 작가만의 시선과 방식으로 정교하게 재현하면서, 마치 고고학자처럼 대상의 형태를 실측하고 사진 자료를 분석하여 놀랍도록 사실적인 모습으로 건축 요소들을 재구성했다. 노치욱 작가는 3D 모델링 기술을 활용하여 고요히 잠든 상원사 동종을 가상공간 속에서 타종함으로써, 한옥의 생태적 속성을 사계절의 자연 변화와 천년의 세월을 품은 동종(銅鐘)의 장엄한 울림을 통해 시청각적으로 펼쳐 보인다. 안윤모 작가는 어린 시절 기억 속 한옥의 풍경을 정원 설계기법 중 하나인 ‘차경(借景, 빌려온 풍경)’의 구도로 담아내며 우리가 다시 회복해야 할 자연과의 관계. 그리고 그것이 실현된 아름다운 공간으로서의 한옥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윰 작가의 작품은 AI 이미지 생성 도구 ‘미드저니’를 활용해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과 내면을 상상적으로 재구성한 AI 기반의 팩션 아트이다. 작가는 한옥을 테마로 한 AI 아트 구상 과정에서 〈해세가도(垓世歌圖)〉라는 서사 구조를 만들어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되, 덕혜옹주의 비극적 삶 이면에 존재했을 법한 예술가적 페르소나와 꿈의 세계를 AI의 상상력으로 시각화했다. 하루.K 작가는 조선 시대 사대부들이 한국의 산하를 다니며 그린 유람도의 형식을 빌려, 정신적 가치와 물질적 풍요를 함께 추구하는 현대인의 이상향을 맛있는 풍경으로 재해석한다. 미국 미네소타주 콘코디아에 위치한 한국어 교육 마을 ‘숲속의 호수’는 전통 한옥의 철학과 공간 구조를 현대 건축에 적용한 실험적 사례이다. 건축집단MA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한옥의 생태적·공동체적 가치를 모델로 삼아, 자연과 사람, 건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환경을 조성했다. ‘숲속의 호수’ 아카이브는 한옥의 건축적 지혜와 생태적 가치가 현대 건축에서도 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특히, 본 전시가 개최되는 사비나미술관이 위치한 서울 은평구는 북한산의 수려한 자연과 은평한옥마을이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가 있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자 실제 한옥이 살아 숨 쉬는 지역적 특성과 장소성을 전시 기획에 적극 반영했다. 또한, 은평 역사한옥박물관, 진관사 한문화체험관 등 은평지역 내 전통문화, 건축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시 및 탐방, 학술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문화 자원과 현대 예술이 상호 작용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했다. <한옥투어> - 탐방 프로그램을 통한 전시와 현실 공간의 연결 전시와 연계된 부대행사 및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사비나미술관부터 은평한옥마을까지 함께하는 한옥 나들이가 진행된다. 본 전시가 개최되는 사비나미술관에서 출발하여 은평한옥마을과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전시의 내용과 실제 한옥 문화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역의 장소성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한다. 이는 전시장에서 예술 작품을 통해 개념적으로 제시된 한옥의 생태적 구조, 공간적 특징, 자연과의 관계 등을 관람객이 실제 한옥 공간 속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경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라운드 테이블> - 현대미술로 보는 한옥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가능성 6월 13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전시 참여 작가 및 건축가가 패널로 참여하여, 작품의 의미와 한옥에 대한 각자의 해석을 공유하고 한옥의 가치와 미래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시의 학술적, 담론적 깊이를 더한다.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삶의 속도 속에서, 한옥이 품었던 느림의 미학, 나눔의 질서, 조화의 지혜는 재평가되어야 할 소중한 가치이다. 본 전시는 이러한 가치들을 되새기며, 한옥을 과거의 유산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과 공동체 회복의 가능성을 품은 생태적 집으로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자연과 공존하며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한옥은 미래 세대에게 전해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예술을 통해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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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9
  • THE MAISON 2025
    삶을 풍요롭게, 나답게 만들기 위한 공간 만들기 THE MAISON 2025 삶을 풍요롭게, 나답게 만들기 위한 공간 만들기, 그 시작을 함께하는 프리미엄 리빙 전시회 ‘2025 더 메종(THE MAISON 2025, 이하 더 메종)’이 나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5월 11일 폐막했다. 올해 더 메종은 취향 기반 소비를 추구하는 높은 안목의 소비자들을 위해 프리미엄 큐레이션으로 글로벌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 350여 곳을 엄선해 토털 리빙부터 키친, 홈데코 등 다양한 종류를 망라한 나만의 공간 곳곳을 구성하는 리빙·인테리어 아이템들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리빙 트렌드를 아우르고, 더 나은 공간을 위한 영감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더 메종만의 특별한 기획관들이 마련됐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더 메종 트렌드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공간 디자인 인사이트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이자 다가올 2025년 FW 트렌드를 함축해 공간 디자인 인사이트를 제공한 올해 리빙피처에서는 플랜트를 활용한 공간 스타일링으로 과정을 디자인하는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메종&오브제 파리에서 라이징 탤런트 어워드 수상자인 이우재 작가의 작품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예술적 감각을 자극했다.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감도 높은 큐레이션으로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인 ‘Signature 4: 취향의 정점’ 특별 기획관은 각 편집숍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라이프앤스타일은 셀레티와 우프 등 감각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더엘은 구비와 제네바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소개했다. 마이초이스는 특유의 정제된 감성과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텐도와 리릭스피커를 소개하는 한편, 그레이코데는 폴스포텐과 패스트와 같이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다우닝과 데스커 등 19개의 대표 리빙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직관적인 쇼핑 경험까지 제공한 CJ온스타일과 협업으로 진행된 ‘리빙ON페어’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거대한 오너먼트 볼과 ‘엘레오노라 아로시오’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으로 꾸며진 ‘행복의 정원’, 안목과 AWE 두 브랜드가 서로 다른 테마를 활용한 힐링 인테리어 솔루션 공간인 ‘플랜테이션’ 등 다채로운 기획관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다양한 취향과 높은 안목을 위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제시 다양한 주제에 맞춰 공간 인테리어 인사이트를 제공한 기획관 외에도 올해 더 메종은 다양한 취향과 높은 수준의 안목을 가진 관람객들을 위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소개했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파넬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인도어와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새로운 럭셔리 트렌드를 제안하는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해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80년 전통의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차분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2030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가리모쿠’와 올여름 실외 활동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네덜란드의 아웃도어 브랜드 ‘팻보이’, 짐볼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오브제로서의 미적 감성까지 제공하는 ‘블룬파리’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 부스에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세계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었다. 지속가능한 가치와 한국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스턴에디션은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비스포크 AI(Bespoke AI) 식기세척기를 소재로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의 감성을 살린 이스턴에디션만의 미학과 첨단 기술의 조화가 돋보이는 공간을 공개했다. 변칙적이면서 감각적인 디자인의 빈티지 제품으로 신선한 자극을 선사하는 ‘무제움’과 간결함과 단순함 속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바이리네’, 지속가능한 리빙 자원의 순환을 위해 노력하는 ‘풀티’, 국내 모듈 가구 대표 브랜드 ‘듈’과 ‘레브릭스’, 폭 넓고 세련된 제품 라인업의 ‘스튜디오딥스’도 참가해 국내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렸다. 리빙과 아트, 리테일 공간을 연결한 토털 리빙 전시 특히, 이번 전시에는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우수 부스상을 거머쥔 김소윤 작가와 최민지, 정영은 작가에 이어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넥스트크리에이터스로 선정된 11인의 신예 작가들이 직접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리빙과 아트를 연결한 토털 리빙 전시의 면모를 보여줬다. 전시 첫날인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된 ‘디자인살롱 서울 2025’는 ‘불확실성의 시대, 브랜드 성공 전략 & 팬덤을 구축하는 리테일 공간 디자인’을 주제로 이스턴에디션의 임대선 CEO, 빔인터렉티브의 조홍래 대표 등 14인의 브랜드 전략과 리테일 공간 디자인 전문가들이 직접 연사로 참가해 실용적인 트렌드 분석과 리테일 공간 솔루션을 제공했다. 전시 기간 더 메종을 찾은 한 관람객은 “AI와 연결된 가구부터 녹색으로 가득한 메인 전시관에서는 여름에 느낄 수 없는 크리스마스 감성을 느끼고 CJ 온스타일 관에서는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었다”라며 “그 외에도 여름에 어울리는 리빙 제품은 물론이고 트렌디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들이 많아 만족했다”라고 말했다. 더 메종 관계자는 “올해 ‘더 메종’은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리빙 관련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다가올 FW 시즌 트렌드와 공간 디자인 인사이트를 미리 경험할 수 있게 했다”라며 “올 연말 진행될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는 2026년을 관통할 다양하면서도 특별함을 전하는 리빙과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는 12월 18일(목)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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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8
  • 2025 벽지 TREND REPORT
    더욱 편안하고 감각적인 공간을 위한 선택 2025 벽지 TREND REPORT 2025년 인테리어 시장은 풍부한 질감 표현과 부드러운 색감의 조화를 중심으로 나아가며, 감성적 연결과 소재 중심의 리얼리즘이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팬데믹 이후 이어진 ‘머물고 싶은 집’ 트렌드는 이제 ‘나만의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며, 개인의 정서와 미학을 담아 표면 질감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텍스처 중심의 벽지가 주요한 디자인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벽지 트렌드는 회벽, 콘크리트, 스톤 등의 거친 재질을 부드럽게 재해석한 질감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회벽 질감의 벽지는 매트한 질감이 자연광에 따라 달라지는 음영으로 공간에 깊이감을 더한다. 단순한 무늬나 컬러보다, 자연 소재에서 영감을 받은 회벽, 린넨, 스톤 등의 질감을 사실감 있게 구현한 벽지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점차 더 세분화되고 정교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팬데믹 이후 ‘정서적 휴식처’로서의 집의 역할이 부각되며 여전히 린넨, 울, 코튼 등의 패브릭에서 영감 받은 직물 텍스처 벽지의 트렌드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감각적이면서도 따뜻한 인상을 주며, 벽면 전체를 감싸는 듯한 포근함으로 거실, 침실, 아이방 등에 적합하다. 주로 무지 스타일에 살짝 입체감있는 텍스처로 표현한 벽지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 패턴으로는 플로럴이나 리프 패턴과 같은 직관적인 자연 패턴보다는, 지문, 물결, 암석의 결, 나뭇결 등의 유기적인 패턴이 벽지 디자인에 반영되고 있다. 선명한 패턴보다 흐릿하고 은은한 흐름이 있는 톤 온 톤 패턴으로 샌드 베이지, 그레이시 그린, 이끼 브라운과 같은 대지에서 영감받은 고급스러운 색감을 그대로 살려 자연과 연결된 감각적 몰입 공간을 창조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색상 트렌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전통적인 화이트 계열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최근에는 그레이보다는 더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오프 화이트, 아이보리, 크림, 베이지처럼 공간에 온기를 더해주는 웜톤 컬러와, 부담스럽지 않은 파스텔톤 컬러의 사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컬러로는 더스티 그레이, 스톤 베이지, 시멘트 화이트가 질감을 돋보이게 한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LX하우시스, 디아이디벽지, 현대L&C, KCC신한벽지, GNI개나리벽지, 코스모스벽지, KS벽지, 제일벽지 자연스러우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회벽 텍스처 최근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함께 재택근무 등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집은 일상을 보내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일과 삶이 모두 이루어지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소비자들은 단지 실용적인 공간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까지 갖춘 ‘나만의 특별한 공간’을 만들고 싶어 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니즈는 인테리어 소재 선택에도 반영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회벽 텍스처와 같은 자연스러운 질감의 벽지들이 눈에 띄게 인기를 끌고 있다. 회벽 텍스처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공간에 깊이감을 주고,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다양한 인테리어 부자재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회벽의 생동감 있는 질감이 시각적으로도 흥미를 이끌 뿐만 아니라 미세한 엠보와 패턴이 거의 없는 무지 벽지와는 다르게 생활 오염에도 눈에 튀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올해 상반기에도 이러한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하반기 역시 그 인기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디아이디벽지 관계자는 “2025년 하반기에도 회벽 텍스처 인기의 연장선상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패브릭, 우드, 메탈, 과감한 스톤 텍스처 등 다양한 텍스처와 라이트 톤 벽지의 확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독창적인 엠보 효과로 텍스처의 리얼함을 극대화한 LX하우시스의 LX Z:IN 벽지 디아망은 회벽, 스톤, 직물, 페인팅 등 다양한 패턴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회벽’ 라인은 회벽 특유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면서도 시공과 관리가 간편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출시된 2025년형 디아망은 다양한 회벽 스타일의 텍스처 표현에 더욱 집중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그중 ‘마띠에르(Matière)’ 라인은 프랑스어로 물질, 재료, 질감 등을 의미하는 단어에 걸맞게, 단순한 컬러를 넘어 시각과 촉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깊이 있는 텍스처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섬세한 붓 터치로 층층이 쌓인 페인트 질감을 연상시키는 입체감은 빛의 각도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며 색감과 조화를 이루어 우아하고 세련된 공간을 완성해준다. 이외에도 ‘샌드스타코’, ‘테라노바’ 등 또 다른 회벽 라인에서는 미세한 모래 질감부터 거친 바위나 흙의 표면을 연상시키는 풍부한 텍스처를 구현해, 보다 자연스럽고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그라나이트, 대리석, 스톤 등 자연 소재 특유의 질감과 입체감을 섬세하게 담아내어,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데 효과적이다. KCC신한벽지는 올해 상반기 신제품으로 하이엔드 실크벽지 ‘파사드(FAÇADE)’를 출시했다. 파사드 컬렉션은 일반 실크 벽지 대비 2~3배 강화된 내구성과 커버력으로 우수한 기능성을 자랑하며, 입체감과 정교한 질감으로 텍스처를 구현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트렌디한 벽지 컬렉션으로, 역시 요즘 떠오르는 ‘회벽’ 패턴이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파사드 컬렉션의 ‘마티스’는 회벽의 본질을 자연스럽고 섬세하게 구현해냈으며, ‘티치아노’는 회벽의 거친 질감을 매력적으로 구현해내 생동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특히, 회벽 느낌을 내고 싶지만 과하지 않은 차분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는 잔잔한 회벽 느낌의 ‘샤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컬러는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아이보리와 그레이 순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현대L&C는 무지 실크벽지 라인 ‘큐브 제로’의 2025년 신제품으로 패턴 27개, 컬러 116가지를 선보였다. 컨셉은 가장 현대적인 공간으로, 공간의 조화로움, 고품질의 도톰 엠보, 세분화된 라이트 톤, 베스트셀러 제품군 등을 유럽미장, 라임, 핸디코트 등 풍부한 질감과 다양하게 구성된 프리미엄 회벽 디자인과 함께 오프화이트, 크림, 차분한 뉴트럴 톤 등 선호도가 높은 세분화된 라이트 톤 위주로 구성하여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인테리어 마감재 선정 시 컬러의 통일감을 주고자 하는 트렌드에 맞춰 인테리어 필름 라인인 ‘보닥’과 무드별로 제안하여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톤 매칭 솔루션을 마련하였다. 회벽 및 페인트는 트렌디한 스타일에 고급스러운 질감과 입체감을 더해줄 고후도 제품을 선보였으며, 핸디코트 패턴부터 스톤, 심플한 도장 패턴까지 다양한 크기와 질감으로 소비자의 선택지를 확대하였다. 다양한 디자인과 텍스처를 통해 공간에 깊이 있는 분위기를 더하고자 하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KS벽지가 올해 상반기 새롭게 출시한 ‘E-ROOM(이룸)’ 제품군은 세련된 구성과 감각적인 스타일로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그 중 ‘2124’ 제품은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잡은 회벽 스타일의 텍스처를 고급스럽고 정교하게 구현한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일정 수준의 두께감이 있어 단순히 표면만을 꾸미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에 깊이와 입체감을 더해주며 절제된 디테일과 정제된 컬러톤으로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모스벽지가 2025년 상반기 출시한 신제품 ‘소호(SOHO)’ 실크 벽지는 고운 입자의 부드러움부터 거친 콘크리트의 질감까지, 마치 실제 소재를 벽에 입힌 듯한 도톰한 질감 표현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인기 제품은 56175, 56177, 56169 이 세 가지 회벽 디자인 제품으로 판매 순위 베스트를 차지하고 있다. 56175, 56169 제품은 중간 크기 입자의 회벽 질감을 바탕으로, 따뜻한 톤의 뉴트럴 컬러를 활용해 조명에 따라 공간에 섬세한 음영을 더해주는 효과가 뛰어나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56177 제품은 보다 거친 콘크리트 질감을 재현한 텍스처로, 특유의 결이 살아있어 인더스트리얼 감성으로 모던함과 내추럴함이 공존하는 디자인으로 공간에단단한 존재감을 부여하며,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2025년 상반기 제일벽지의 ‘제이 플래티넘(J Platinum)’시리즈에서는 9457번과 9459번 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두 제품은 각각 회벽 질감과 패브릭 질감을 구현하여,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따뜻한 감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9457번 제품은 석회, 모래, 흙 등을 주재료로 벽에 바른 듯한 회벽 질감을 구현하여,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9459번 제품은 직물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벽지로 구현하여, 공간에 아늑함과 편안함을 더한다. 이러한 패브릭 질감의 벽지는 최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직물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였다. GNI개나리벽지는 LOHAS+ 실크벽지 2025년 신제품으로 디테일한 표현 방식과 밀도 있는 텍스처로 고급스럽고 완성도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 공간에 모던함과 안정감을 더하는 회벽 인테리어 팁 회벽의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의 텍스처는 미니멀하지만 깊이 있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장식은 무광 도자기 오브제, 핸드메이드 아트워크, 혹은 거친 질감의 캔버스액자처럼 질감이 살아있는 소품이 좋다. 입체적인 소품 배치를 통해 공간에 리듬감을 부여할 수도 있다. 회벽이나 페인트 벽지에는 우드 가구가 잘 어울리는데 그 중에 짙은 월넛 컬러의 우드가 가장 잘 어울리며, 자연스러운 질감을 더욱 강조해준다. 자연스러운 질감을 더욱 강조해준다. 특히, 가구의 결이 살아있는 소재를 선택하면, 벽지의 리얼리티와 조화를 이루며 공간의 통일감을 높여준다. 여기에 요즘 유행하는 스텐 제품의 소품이나 가구를 더하면 내추럴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공간에 안정감을 더하는 웜톤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따뜻하고 차분한 인테리어를 완성하기 위해 아이보리 컬러의 벽지를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아이보리 컬러의 벽지는 안방과 같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에 적용하여 월넛 소재의 인테리어 가구와도 연출해보거나, 드레스룸이나 취미방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짙은 색의 우드 텍스처가 돋보이는 가구와 따스한 톤의 스탠드 조명을 함께 곁들여 포근하고 조화로운 느낌의 공간을 완성해보자. 방염 기능까지 더해진, 디자인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벽지 LX하우시스의 LX Z:IN벽지 ‘디아망 포티스’는 필름처럼 강한 표면을 지닌 고내구성 벽지로, 일상적인 스크래치는 물론 반려동물에 의한 손상까지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특히, 마감이 깔끔해 최근 인기인 무문선, 무걸레받이 인테리어 트렌드에도 잘 어울린다. 또한, 디아망 포티스는 한국애견협회와 KOTITI시험연구원이 지정한 안전 기준을 통과한 PS인증 벽지로, 펫 프렌들리 공간에 최적화된 안전성과 내구성을 두루 갖춘 제품이다. 디아망 포티스는 뛰어난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유럽 스타일의 마감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패턴 디자인이 특히 돋보인다. 그중 ‘유러피안 플라스터’는 유럽식 미장 스타일을 구현한 디자인으로, 은은한 색감과 스톤 질감이 조화를 이루며 이국적이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하나의 대표 디자인인 ‘프렌치 워시’는 유럽식 아트 페인팅 기법을 재현해 대리석 특유의 패턴과 색감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빈티지한 색조와 자연스러운 질감으로 공간에 우아한 품격을 더해준다. KCC신한벽지가 올해 2월 출시한 하이엔드 실크벽지 ‘파사드’ 컬렉션 안에는 ‘월가드’ 제품이 수록되어 있다. ‘월가드(WALLGUARD)’는 말 그대로 벽을 보호한다는 뜻을 내포한 고내구성 벽지로, 특수 내마모성 표면처리로 20배 강해진 내구성을 자랑하는 실크 벽지이다. ‘월가드’는 무몰딩, 무걸레받이, 마이너스 몰딩 등에 특화된 벽지로, 내스크래치성 시험 결과 24N등급을 획득한 스크래치 걱정 없는 펫 친화적 벽지로도 소개된다. 이는 반려동물제품인증(PS인증) 기준은 12N등급보다 약 2배 이상의 효과를 가졌으며, 생활 스크래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벽지이다. 기능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집중한‘월가드’는 인테리어 필름과 동일한 컬러감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공간 연결이 가능하며, 다양한 공간에 어울리는 심플한 패턴과 컬러를 담아 어느 공간에 활용해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특징이 있다. 제일벽지의 ‘더레드 플러스’는 방염벽지로서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두루 갖추었다. 방염벽지란 화재 예방 효과와 화재 시 불에 잘 타지 않아서 유독 가스의 배출을 억제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482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페인트를 바른 듯한 질감으로 고급스러운 표면감이 특징이며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공간 연출이 가능한 방염 벽지로, 상업 공간이나 공공시설 또는 가정에서도 많이 선택되고 있다. 디아이디벽지 ‘나인’은 도톰한 두께에 고밀도 텍스처와 우수한 내마모성을 지닌 안티 스크래치 컬렉션으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트렌드
    • 특집
    2025-06-08
  •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휴식처로 재해석한 주거 공간_Lime Tree Valley A20
    두바이 Jumeirah Golf Estates의 푸르른 골프 코스에 자리한 Lime Tree Valley A20는 기존의 낡은 빌라를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휴식처로 재해석한 주거 공간으로, 단순히 리모델링을 넘어 좋은 삶의 본질을 새롭게 정의하는 집을 만들고자 했다. 절제된 디자인과 함께 오래도록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인테리어는 두바이 자연경관의 색조와 질감에서 영감을 받은 트라버틴 석재, 내추럴 우드, 따뜻한 뉴트럴 컬러의 석재로 구성하였으며,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디테일로 설계하였다. 즉, 빛의 흐름, 공간의 여백, 촉감 있는 재료를 통해 공간이 하나의 이야기처럼 흘러가도록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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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공간
    2025-06-07
  •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고요하고 정제된_Bushe Boutique Hotel
    부셰 부티크 호텔(Bushe Boutique Hotel)이 자리한 중국 옌타이시 양마도는 앞에는 황해, 뒤로는 곤여산, 그리고 전설 속 진시황이 말을 길렀다는 역사까지 담긴 섬으로, 최근 해안 관광지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해양 체험이 가능한 인기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다. 부셰 부티크 호텔은 이러한 맥락에서 탄생하여, 이곳 마부야 마을(Mabuya Village)의 오래된 마을 회관을 조용하고 정제된 휴식처로 탈바꿈하였다. 부지 주변 숲이 지닌 야생성과 멀리 보이는 산의 경치를 활용하여, 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회색 기와, 돌담, 돌바닥을 통해 자연스럽고 소박한 정사각형 안뜰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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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공간
    2025-06-06
  •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광활한 문화 플랫폼_Hengqin Culture & Art Complex
    중국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중심지인 헝친(Hengqin) 섬에 142,560㎡ 규모로 자리한 헝친 문화예술복합단지는 문화, 예술, 과학,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공공공간으로,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공간을 독립적으로 구분하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9개 독립 건물을 하나로 통합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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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공간
    2025-06-06
  • 불타버린 집터 위에 피어난 지속가능한 안식처_The Phoenix
    2017년 화재로 집을 잃은 가족이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캘리포니아 힐즈버그(Healdsburg)의 아름다운 능선 위에 지은 이 집은 ‘피닉스(Phoenix)’, 즉 불사조라는 이름처럼 과거를 딛고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재탄생했다. 이 집은 장엄한 풍경을 중심으로 설계하여 산줄기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직선 형태로 동서 방향으로 배치되어, 정면에서는 마운트 세인트 헬레나(Mount Saint Helena)가 펼쳐져 진입과 동시에 자연 속으로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뒤로는 울창한 숲과 계곡의 경관이 이어져 거주자들이 자연을 매 순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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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5
  • 레트로한 무드를 완성한 모던하우스_ 오하우스
    레트로한 무드를 완성한 모던하우스 오하우스 에디터 윤한솔 제공 옐로우플라스틱 오하우스는 두 딸이 태어나고 자라며 가족 구성원이 변경됨에 따라 10년 전 신혼집 인테리어를 재정비한 프로젝트로, 효율적인 공간 구성과 실용적인 디테일을 통해 4인 가족이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는 주거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신축 아파트이기에 구조 변경을 크게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우드 앤 화이트를 주재료로 하되 적벽돌과 유리로 과하지 않은 레트로 무드를 곁들인 인테리어로 기획하였다. 이를 위해 매입등을 최소화하고 은은한 조명으로 적당한 조도 확보, 빛 온도를 따뜻하게 하여 온기를 더했다. 이 외에도 건축주의 요청에 따라 너무 밝지 않은 원목 마루와 깔끔하고 청소가 용이한 마감재, 자녀 방의 자석 보드 설치 등 실용성과 취향을 모두 반영하였다. 현관은 팬트리 부분을 확장하여 현관을 넓히면서 벤치와 바닥 타일을 통일하여 공간의 일체감을 주고, 신발장 하단 간접등으로 은은한 조도를 설정했다. 특히, 출입할 때 동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통유리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고, 무광 손잡이를 길게 제작하여 슬림한 형태로 마감하였다. 공용부에서는 프레임이 없는 유리 벽돌 시공으로 거실과 주방 사이를 자연스럽게 분리하여, 이를 통해 빛은 그대로 들이면서 측면의 소파를 살짝 가리면서 시선을 차단하는 파티션 역할로 공간이 더욱 깔끔하고 정돈되어 보이도록 했다. 또한, 소파 뒷공간에 낮은 선반을 제작하여 취향에 맞는 소품이나 책을 둘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반면 거실장은 바닥까지 채울 시 공간이 좁아 보일 수 있기에, 띄움 시공을 하고 하단은 간접등으로 마무리하여 공간감을 살려주었다. 거실 천정에는 전체적으로 모던한 집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직선 형태의 실링팬을 설치하면서, 우물 형태가 아닌 ㄱ자 형태의 단내림 마감과 간접등으로 구성하였다. 주방은 대면형이 아닌 11자형으로 구성하여 공간의 깊이감을 연출하고, 서랍장 깊이와 아일랜드 식탁의 너비를 조절하여 통로를 확보하면서 낮은 서랍장으로 상부 공간을 비워둬 답답하지 않게 동선을 기획했다. 여기에 선반형 수납장을 미니 서재와 같은 적벽돌색 도장 가구로 제작하여 포인트를 주고, 돌출되는 낮은 서랍장과 라인 연결성을 위해 유리 파티션을 설치했다. 특히, 패턴이 없는 깔끔한 화이트 세라믹 아일랜드와 긴 원통형으로 제작된 식탁 팬던트 제작으로 심플하지만 구조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가미하여 개성있는 우리집만의 다이닝공간으로 완성하였다. 공용 욕실 앞쪽으로는 기존의 복도 옆 창고(팬트리) 부위 가벽을 일부 철거하여 공간 확보하면서 백유리 파티션과 적벽돌색의 포인트 컬러를 사용하여 시각적, 공간적으로 분리된 미니서재를 구성하였다. 안방은 창 위치를 고려해 침대 헤드 가벽을 구성하고 코너 장과 파우더룸의 서랍장을 통해 수납력을 확보하면서도 헤드 마감재와의 통일성을 유지했다. 여기에 협탁 대신 낮은 선반을 설치해 침실에서의 일상이 더 편안하도록 유도했으며, 간접벽등과 커튼, 쉐이드를 더해 아늑한 무드를 강조하였다. 침대 헤드로 이어지는 안방드레스룸은 오픈형 공간으로 개방감과 공간의 입체감을 주었으며, 코너 부위에 양쪽으로 키큰장을 설치하여 부족한 수납을 해결했다. 화장대 겸 낮은장을 길게 만들어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침대헤드와 마감재를 통일하여 공간이 이어지게 함 화장대 부위가 창문이어서 벽거울을 달 수 없던 단점을 역으로 이용하여, 행잉 제작거울을 달아 더욱 특별하게 연출하였다. 아이방은 각각 아이들의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하여, 곧 중학생이 되는 큰아이가 지낼 방은 공간 활용에 중점을 두면서 버터색과 아이보리 컬러의 가구와 소품을 활용하여 연령에 맞게, 너무 키즈방 느낌이 들지 않게 매치하였다. 반면 아직 초등학생인 둘째 아이의 방은 연겨자 포인트 컬러 벽지로 좀 더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었고, 레어로우 선반 설치로 시간이 지나도 다채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공간 활용에 불리할 수 있는 기둥을 자연스럽게 연출하기 위해 기둥 옆으로 책상을 만들고 기둥의 한 면을 자석판으로 제작하여 구조적으로 안정감 있게 구성했다. 프로젝트명project_오하우스 위치location_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면적area_112㎡ 시공construction_옐로우플라스틱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옐로우플라스틱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배, 유리블록, 적벽돌 도장 바닥마감floor finishes_원목 마루,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배 사진photo_레이리터
    • 공간
    • 주거공간
    2025-06-05
  • 사막 속 빛나는 보석 같은 집_Desert Geode Residence
    Desert Geode Residence는 애리조나 사막의 강렬한 태양 아래 반짝이는 ‘지오드(Geode, 수정이 든 돌)’에서 영감을 받아 단단한 외관과 아늑한 내부가 상반된 조화를 이루는 주거 공간이다. 외관은 각진 금속 지붕과 거친 석재 벽으로 마감하여 마치 지각을 뚫고 드러난 결정체처럼 보이도록 구성한 반면, 내부는 천장까지 이어지는 유리창을 통해 빛이 가득 들어오며 다양한 목재와 천연 소재로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반짝이는 유리 인레이 디테일은 마치 지오드 내부의 수정처럼 빛을 반사해 외관을 사막 속 보석처럼 보이게 한다.
    • 공간
    • 해외공간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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