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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4-19 15:1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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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조의 재편과 소재의 조율로 빚어낸 휴식처 ‘분당 판교TH212 173㎡’
    분당 판교 TH212 173㎡는 일반적인 고층 아파트와 달리 저층이지만 가구별 테라스를 제공하고 넓은 동 간 간격을 통해 프라이버시 보호와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을 세심하게 반영하여 과하지 않으면서도 깊이 있는 주거 공간을 완성했다. 가장 큰 변화는 공용부의 재구성으로, 분리되어 있었던 거실과 주방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해 시선과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특히, 벽면은 웜 아이보리 톤 필름으로 정리하고, 바닥에는 원목마루를 적용해 공간의 통일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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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3
  • 공간의 확장과 연결이 그려낸 가족의 일상 ‘삼성쉐르빌 180.49㎡’
    삼성쉐르빌 180.49㎡는 방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후면 발코니를 확장해 거실과 주방, 침실과 욕실까지 집 전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고, 그 중심에 거실을 배치해 가족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모이도록 계획했다. 거실은 기존 발코니를 실내로 끌어들이고 TV 벽체를 뒤로 물려 공간의 여유를 확보했으며, 전면 창호가 주는 개방감은 유지하면서도 로이유리 덧창과 이중 전동 커튼을 적용해 빛과 환기를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거실 한쪽에는 공간을 분리해 알파룸을 마련하고, 가족실이자 취미 공간으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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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2
  • 중정을 향한 지붕이 끌어들인 빛과 바람의 집 ‘크라운하우스’
    외관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중정을 향해 기울어진 지붕이다. ‘크라운’의 형상을 닮은 이 지붕은 단순한 형태적 장치를 넘어, 빛과 바람, 그리고 사람의 움직임까지 집의 중심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외관은 세라믹 사이딩과 청고파 벽돌로 구성하여 안정감 있는 인상을 주고, 컬러 강판으로 마감한 지붕은 건물의 상징성을 또렷하게 드러낸다. 현관을 지나 내부로 들어서면 시선은 자연스럽게 중정으로 이어진다. 중정과 주차장 사이에는 폴딩도어를 설치해 필요에 따라 두 공간을 하나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이 없는 시간에는 넓은 마당처럼 활용되며, 휴식과 놀이, 소규모 모임이 이루어지는 유연한 외부 공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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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살기 좋은 한옥의 가능성을 제안하는 가회동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가회동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은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로 사용되던 한옥을 단독주택으로 전환해 주거 안정 지원형 한옥으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한옥 특유의 정취는 유지하되 일상의 편안함에 초점을 맞춰 ‘살기 좋은 한옥’의 가능성을 제안하고자 했다. 사무 공간 및 전시실로 쓰이던 한옥을 주거 공간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점에 둔 것은 단열 성능과 실용적인 공간 구성이다. 이를 위해 건물 전반에 한식 시스템 창호를 적용하고 목구조와 벽체 사이의 틈새까지 정밀하게 보완해 실내 온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하였다. 특히, 성능 개선을 바탕으로 한옥이 가진 구조적 한계를 현대적 기준으로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간 구성 역시 현대 생활에 맞게 각 실의 배치를 조정하고 동선을 정리함으로써, 한옥의 미감과 현대적 편의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주거 환경을 완성했다. 전반적인 디자인 설계는 대지의 기존 맥락과 건축적 기억을 잇는 방식으로 구체화 되었다. 입면은 기존 창호의 크기와 비례, 디자인을 반영해 시스템 창호로 구현했고, 내부는 공용 공간을 중심으로 생활의 장면이 차분히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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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1
  • 한국 고유의 공간 철학을 현대적으로 담아낸, 전원주택 100 HOUSE
    전원주택 100 HOUSE는 ‘오래가는 집의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한옥이 지닌 열린 구조와 차경(借景)을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원주택이다. 각 공간을 유연하게 열어 개방감을 확보하면서 동선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설계하여, 머무를수록 편안함이 느껴지는 주거 환경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외관은 세라믹 사이딩으로 시공해 건물 전체가 더욱 높고 웅장해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여기에 2.8m의 높은 층고에 맞춰 대형 알루미늄 창호를 설치하고, 슬림한 단열 바 설계로 결로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실내의 개방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현관 오른편에 마련한 별채는 집 안의 또 다른 집과 같은 존재로, 다도실이나 서재, 고요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어 일상 속에서 한층 밀도 있는 쉼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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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9
  •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조율한 신축 아파트의 재해석,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178㎡ (舊, 54평형)
    반포 래미안원펜타스 178㎡는 2024년 준공된 신축 아파트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지 않아 일상에서 불편했던 지점을 섬세하게 보완하는 방향으로 계획됐다. 거실의 높은 천장고와 기존 창호 등 이미 완성도가 높은 요소는 유지하고, 주방과 욕실, 수납 가구를 중심으로 공간의 체감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관에 들어서면 공용부로 자연스럽게 시선과 동선이 이어지도록 바닥과 수납 구성을 정리했다. 현관 바닥은 1200×600 대형 타일로 마감해 공간감을 확장하고, 한쪽 벽면 수납장에는 무늬목 도어를 적용해 단조로움을 덜어냈다. 공용부로 진입하는 복도 끝 역시 동일한 무늬목 도어 수납장으로 마감해 소재의 통일감을 유지하며, 집 전체의 흐름을 차분하게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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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7
  • 숲을 바라보며 머무는 고요한 휴식처, 관악산휴먼시아 147㎡ (舊, 44평형)
    관악산휴먼시아 147㎡는 거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숲의 풍경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원목과 우드 톤 소재를 실내 곳곳에 더해, 자연에 머무는 듯한 편안함이 스며드는 주거 환경을 완성하였다. 특히, 거실은 이동이 가능한 평상을 중심으로 구성해 평소에는 숲 뷰를 즐기는 휴식 공간으로, 가족이 모이는 날에는 함께 식사하는 공용 공간으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닥은 597×597 타일형 강마루로 마감해 타일의 절제된 인상과 목재의 따뜻한 질감을 동시에 살렸으며, 기존 방화문은 간살 도어로 가려 기능적 요소까지 디자인의 일부로 품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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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5
  • 따스한 미니멀리즘으로 채운, 압구정현대아파트 171.6㎡ (舊, 52평형)
    압구정현대아파트 171.6㎡는 건축주의 자녀들이 독립한 이후의 삶을 고려하여 방의 크기는 줄이고, 수납과 공용부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였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내고, 안정적인 비례와 고급스러운 소재의 조합으로 오래도록 편안한 주거 환경을 구현하였다. 현관은 패브릭 유리 중문을 설치해 외부 시선을 부드럽게 차단하는 동시에 공간이 한층 넓어 보이도록 하였다. 불투명한 패브릭 유리는 실루엣만 은은하게 드러내며, 분리감과 개방감 사이의 균형을 섬세하게 조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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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9

실시간 주거공간 기사

  • 구조의 재편과 소재의 조율로 빚어낸 휴식처 ‘분당 판교TH212 173㎡’
    분당 판교 TH212 173㎡는 일반적인 고층 아파트와 달리 저층이지만 가구별 테라스를 제공하고 넓은 동 간 간격을 통해 프라이버시 보호와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을 세심하게 반영하여 과하지 않으면서도 깊이 있는 주거 공간을 완성했다. 가장 큰 변화는 공용부의 재구성으로, 분리되어 있었던 거실과 주방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해 시선과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특히, 벽면은 웜 아이보리 톤 필름으로 정리하고, 바닥에는 원목마루를 적용해 공간의 통일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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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3
  • 공간의 확장과 연결이 그려낸 가족의 일상 ‘삼성쉐르빌 180.49㎡’
    삼성쉐르빌 180.49㎡는 방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후면 발코니를 확장해 거실과 주방, 침실과 욕실까지 집 전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고, 그 중심에 거실을 배치해 가족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모이도록 계획했다. 거실은 기존 발코니를 실내로 끌어들이고 TV 벽체를 뒤로 물려 공간의 여유를 확보했으며, 전면 창호가 주는 개방감은 유지하면서도 로이유리 덧창과 이중 전동 커튼을 적용해 빛과 환기를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거실 한쪽에는 공간을 분리해 알파룸을 마련하고, 가족실이자 취미 공간으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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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2
  • 중정을 향한 지붕이 끌어들인 빛과 바람의 집 ‘크라운하우스’
    외관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중정을 향해 기울어진 지붕이다. ‘크라운’의 형상을 닮은 이 지붕은 단순한 형태적 장치를 넘어, 빛과 바람, 그리고 사람의 움직임까지 집의 중심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외관은 세라믹 사이딩과 청고파 벽돌로 구성하여 안정감 있는 인상을 주고, 컬러 강판으로 마감한 지붕은 건물의 상징성을 또렷하게 드러낸다. 현관을 지나 내부로 들어서면 시선은 자연스럽게 중정으로 이어진다. 중정과 주차장 사이에는 폴딩도어를 설치해 필요에 따라 두 공간을 하나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이 없는 시간에는 넓은 마당처럼 활용되며, 휴식과 놀이, 소규모 모임이 이루어지는 유연한 외부 공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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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살기 좋은 한옥의 가능성을 제안하는 가회동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가회동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은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로 사용되던 한옥을 단독주택으로 전환해 주거 안정 지원형 한옥으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한옥 특유의 정취는 유지하되 일상의 편안함에 초점을 맞춰 ‘살기 좋은 한옥’의 가능성을 제안하고자 했다. 사무 공간 및 전시실로 쓰이던 한옥을 주거 공간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점에 둔 것은 단열 성능과 실용적인 공간 구성이다. 이를 위해 건물 전반에 한식 시스템 창호를 적용하고 목구조와 벽체 사이의 틈새까지 정밀하게 보완해 실내 온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하였다. 특히, 성능 개선을 바탕으로 한옥이 가진 구조적 한계를 현대적 기준으로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간 구성 역시 현대 생활에 맞게 각 실의 배치를 조정하고 동선을 정리함으로써, 한옥의 미감과 현대적 편의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주거 환경을 완성했다. 전반적인 디자인 설계는 대지의 기존 맥락과 건축적 기억을 잇는 방식으로 구체화 되었다. 입면은 기존 창호의 크기와 비례, 디자인을 반영해 시스템 창호로 구현했고, 내부는 공용 공간을 중심으로 생활의 장면이 차분히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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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1
  • 한국 고유의 공간 철학을 현대적으로 담아낸, 전원주택 100 HOUSE
    전원주택 100 HOUSE는 ‘오래가는 집의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한옥이 지닌 열린 구조와 차경(借景)을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원주택이다. 각 공간을 유연하게 열어 개방감을 확보하면서 동선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설계하여, 머무를수록 편안함이 느껴지는 주거 환경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외관은 세라믹 사이딩으로 시공해 건물 전체가 더욱 높고 웅장해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여기에 2.8m의 높은 층고에 맞춰 대형 알루미늄 창호를 설치하고, 슬림한 단열 바 설계로 결로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실내의 개방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현관 오른편에 마련한 별채는 집 안의 또 다른 집과 같은 존재로, 다도실이나 서재, 고요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어 일상 속에서 한층 밀도 있는 쉼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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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9
  •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조율한 신축 아파트의 재해석,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178㎡ (舊, 54평형)
    반포 래미안원펜타스 178㎡는 2024년 준공된 신축 아파트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지 않아 일상에서 불편했던 지점을 섬세하게 보완하는 방향으로 계획됐다. 거실의 높은 천장고와 기존 창호 등 이미 완성도가 높은 요소는 유지하고, 주방과 욕실, 수납 가구를 중심으로 공간의 체감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관에 들어서면 공용부로 자연스럽게 시선과 동선이 이어지도록 바닥과 수납 구성을 정리했다. 현관 바닥은 1200×600 대형 타일로 마감해 공간감을 확장하고, 한쪽 벽면 수납장에는 무늬목 도어를 적용해 단조로움을 덜어냈다. 공용부로 진입하는 복도 끝 역시 동일한 무늬목 도어 수납장으로 마감해 소재의 통일감을 유지하며, 집 전체의 흐름을 차분하게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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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7
  • 숲을 바라보며 머무는 고요한 휴식처, 관악산휴먼시아 147㎡ (舊, 44평형)
    관악산휴먼시아 147㎡는 거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숲의 풍경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원목과 우드 톤 소재를 실내 곳곳에 더해, 자연에 머무는 듯한 편안함이 스며드는 주거 환경을 완성하였다. 특히, 거실은 이동이 가능한 평상을 중심으로 구성해 평소에는 숲 뷰를 즐기는 휴식 공간으로, 가족이 모이는 날에는 함께 식사하는 공용 공간으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닥은 597×597 타일형 강마루로 마감해 타일의 절제된 인상과 목재의 따뜻한 질감을 동시에 살렸으며, 기존 방화문은 간살 도어로 가려 기능적 요소까지 디자인의 일부로 품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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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5
  • 따스한 미니멀리즘으로 채운, 압구정현대아파트 171.6㎡ (舊, 52평형)
    압구정현대아파트 171.6㎡는 건축주의 자녀들이 독립한 이후의 삶을 고려하여 방의 크기는 줄이고, 수납과 공용부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였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내고, 안정적인 비례와 고급스러운 소재의 조합으로 오래도록 편안한 주거 환경을 구현하였다. 현관은 패브릭 유리 중문을 설치해 외부 시선을 부드럽게 차단하는 동시에 공간이 한층 넓어 보이도록 하였다. 불투명한 패브릭 유리는 실루엣만 은은하게 드러내며, 분리감과 개방감 사이의 균형을 섬세하게 조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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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9
  • 입체적 외관 안에 담은 안락한 일상, 풍경을 끌어안은 단독주택
    풍경을 끌어안은 단독주택은 주변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외관과 2층이 일부 돌출된 캔틸레버 구조로 입체적인 볼륨을 형성하여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아도 균형 잡힌 입면을 구현했다. 외벽은 화이트 스타코로 마감하고, 그레이 계열의 롱브릭 타일을 부분적으로 적용해 차분한 깊이감을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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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7
  • 하얀 여백 속, 은은한 울림이 머무는 집, 분당 봇들마을9단지 127㎡ (舊, 38평형)
    하얀 여백 속, 은은한 울림이 머무는 집 분당 봇들마을9단지 127㎡ (舊, 38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다시필디자인 분당 봇들마을9단지 127㎡의 건축주는 집에서의 시간을 ‘소비’가 아닌 ‘축적’의 시간으로 쓰고자, 거실을 서재로 활용하여 일과 취미가 공존하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단절된 구조를 재해석하여, 각 공간의 기능을 고정하기보다는 삶의 방식에 따라 유연하게 변형할 수 있도록 재편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하얀 여백 속, 은은한 울림이 머무는 집’으로 컨셉을 정하여, 월넛 톤과 대비를 주되 장식보다는 선과 면, 밀도의 차이로 공간의 깊이감을 만들었다. 공간이 시작되는 전실은 외부에서 내부로 진입하는 전환의 흐름을 차분히 정리하는 완충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이곳의 벽면은 무광 필름으로 마감하되, 기로로 길게 이어지는 수평적인 선을 반복적으로 더해 시선의 흐름을 좌우로 확장하며 공간감을 키웠다. 특히, 거실과 인접한 방의 비내력벽을 철거해 하나의 공용부로 통합함으로써, 거실과 서재는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127㎡의 면적에서는 보기 드문 개방감과 깊이감을 형성했다. 또한, 두 공간이 하나의 공용부로 인식되도록 도배와 필름으로 마감하고, 바닥은 어두운 톤의 강마루를 사용해 공용부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잡아주었다. 서재는 TV를 대체해 공용부의 역할을 확장하는 공간으로, 벽면 전체를 수납으로 구성하되 한국 전통 창호의 격자에서 착안한 선과 면의 비례로 단정함을 강조했다. 여기에 월넛 톤과 절제된 가구 배치로 하얀 여백 속 은은한 대비를 연출하며, 수납의 효율과 디자인의 밀도가 공존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한다. 공용부의 흐름을 이어받은 주방 역시 하나의 공간적 장치로 다뤄졌다. 기존 배관을 포함한 벽체를 타일 마감의 매스로 드러내 주방의 중심축으로 삼고, 600×1200 사이즈의 타일을 적용해 중간 분절 없이 하나의 덩어리로 인식되도록 했다. 개인 휴식 공간인 부부 침실은 은은한 도배 마감과 따뜻한 톤의 강마루가 일상의 피로함을 풀어내고, 가구와 패브릭, 조명이 더해져 한층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거실의 공용 욕실은 웜그레이 포세린 타일을 전체적으로 사용하여 깔끔한 인상을 준 반면, 안방 욕실은 한 톤 더 어두운 색감의 타일로 사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프로젝트명 project_분당 봇들마을9단지 127㎡ 위치 location_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 156 면적 area_127㎡ 시공 construction_다시필디자인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다시필디자인 벽면마감 wall finishes_도배, 필름 및 포세린 타일 바닥마감 floor finishes_포세린 타일 및 강마루 천장마감 ceiling finishes_도배 사진 photo_바아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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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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