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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18 04:5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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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과 감정이 피어나는 공간, 영○의 정원
    기억과 감정이 피어나는 공간 영○의 정원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식물을 소재로 한 판화 작업으로 주목받아 온 김서울 작가의 초대전 <영○의 정원>을 3월 1일까지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영○의 정원’은 기억과 감정이 피어나는 내면의 공간을 은유하며, 비어 있음을 상징하는 ‘○’은 관람객 각자의 감정과 기억, 경험이 스며들 수 있는 열린 자리를 뜻한다. 자연과 빛, 그리고 기억의 결을 섬세하게 엮어낸 이번 전시는, 감각적인 정원의 풍경 속으로 관람객을 부드럽게 이끈다. 관람객은 작품 사이를 따라 걷는 동안 빛과 색의 미묘한 변화를 통해 자연의 흐름과 시간의 켜를 체감하게 된다. 화면 너머로 스며드는 기억의 잔상과 감정의 파편들은 저마다의 내면과 조용히 마주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각자의 ‘정원’을 떠올리게 한다. 전시와 연계해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 ‘아트놀이터: 정원의 시간’도 이러한 경험을 확장한다. 전시 기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가족과 함께하는 미술교실’에서는 김서울 작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창작 체험이 이루어지며, ‘정원’이라는 주제를 입체적으로 완성해 나가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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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8
  • 일상 속에서 포착한 ‘사랑’이라는 감정의 장면들, In the Name of Love 사랑의 이름으로
    일상 속에서 포착한 ‘사랑’이라는 감정의 장면들 In the Name of Love 사랑의 이름으로 프로젝트 스페이스, 언더 레이어(PS Under Layer)는 2월 28일까지 이미정 개인전 를 통해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공존하는 양가적인 감정과 일상의 장면을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며, 그 속에 존재하는 다층적 의미를 탐색한다. 이번 전시는 세 개 층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을 ‘집’이라는 소재로 연결한다. 작가의 작업에서 ‘집’은 단순한 생활 공간을 넘어 시대의 감각과 계층, 취향이 집약된 사회적 지표로 작용한다. 일상의 이미지로 구현된 작품들은 삶의 이면에 감춰진 노동과 수고를 위트 있게 드러내며, 무심히 지나치는 장면 속 보이지 않는 것들이 결국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환기하며, 관람객에게 평범한 일상에서 숨은 감정의 구조를 재인식하게 한다. 이는 모두의 일상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노력이 결국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시는 특정한 해석을 강요하지 않고 관람자 각자의 경험을 불러오며 공간을 이동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를 탐색하는 여정처럼 구성된다. 문의 크리에이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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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7
  • 작아지는 세계, 다시 짓는 삶의 구조, 2025 부산현대미술관 플랫폼_나의 집이 나
    작아지는 세계, 다시 짓는 삶의 구조 2025 부산현대미술관 플랫폼_나의 집이 나 부산현대미술관(관장 강승완)은 연례전 <2025 부산현대미술관 플랫폼_나의 집이 나>를 3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현대미술관 플랫폼>은 2023년 ‘자연과 인간’, 2024년 ‘인간과 인공지능의 경계’를 주제로 이어온 연례전으로, 세 번째 회차인 이번 전시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주거 위기, 고령화, 돌봄의 재편 등 도시가 직면한 현실적 과제를 건축·도시적 상상력으로 다시 살핀다. 인구감소와 도시축소가 일상이 된 시대를 배경으로, ‘작아지는 세계, 다시 짓는 삶의 구조’를 주제로 삼아 축소의 현실을 새로운 도시·건축적 전략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문의 부산현대미술관 21세기 도시 시스템은 성장을 전제로 구축됐지만 인구의 감소와 사회 구조의 해체 앞에서 균열을 드러내고, 지방은 소멸하며 도시는 비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도시 축소’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출발해, ‘축소지향적 공간(right-sized urbanism)’이라는 건축적·도시적 전략을 제안한다. 미술관 실내외 곳곳에 조성된 10개의 파빌리온(pavilion) 구조물들은 주거 불안, 돌봄의 거리, 관계의 재배열, 비인간 생명과의 공존, 도시 비움의 감각 등 축소도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건축적으로 제시한다. 관람자는 실내외에 분산 배치된 파빌리온들을 순례하듯 이동하며, 축소 시대의 도시가 품을 수 있는 다양한 삶의 형태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참여 팀의 프로젝트는 ‘축소’를 결핍의 언어가 아닌 전환·회복·재구성의 언어로 해석하며, 작아진 도시 속에서도 새로운 밀도와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들을 제시한다. 부산현대미술관은 부산광역시건축사회와 협력하여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한 특별 영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작품과의 깊은 소통을 위해 특별 강연, 워크숍, 퍼포먼스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장은 “이번 플랫폼 전시는 인구감소 시대라는 현실의 조건을 직시하며, 도시·인간·건축의 관계를 탐구, 재설정하기 위한 사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축소의 시대를 전환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시적 상상력이 열리고 활발한 대안적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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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6
  • 아르누보의 거장을 새롭게 조명하다, 알폰스 무하: 빛과 꿈
    아르누보의 거장을 새롭게 조명하다 알폰스 무하: 빛과 꿈 아르누보의 거장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의 예술 세계를 총망라한 특별전 <알폰스 무하: 빛과 꿈>이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ALT.1에서 3월 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체코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무하트러스트, 주한체코대사관, 주한체코문화원, 체코관광청이 공동으로 마련하였으며, 알폰스 무하의 오리지널 작품 143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원화 회고전이다. 또한, 그동안 프라하 현지에서도 보기 어려웠던 유화 18점, 미공개 습작과 드로잉 등 총 70여 점에 달하는 국내 최초 공개작도 대규모로 소개된다. 이번 특별전은 알폰스 무하를 아르누보 대표 작가를 넘어 예술가·사상가·비전가로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체코 정부가 해외 반출을 특별 승인한 국가 문화재급 국보 11점을 비롯해 장식 패널, 대형 회화, 조각, 보석 등 무하 예술 전 시기를 아우르는 희귀 작품이 대거 공개된다. 문의 액츠매니지먼트 유화·조각·보석까지 총망라… 한국 관람객을 위한 단 한 번의 구성 전시에는 알폰스 무하의 원화 18점, 상징적인 석판화와 드로잉, 조각·보석·소품 등 폭넓은 장르의 오리지널 작품뿐만 아니라, 유화 <희망의 빛>, <슬라비아>, 조각 작품 <자연의 여신> 등이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된다. 또한, 대중들에게 공개된 적이 없었던 프라하의 개인 저택 ‘무하 하우스(Mucha House)’도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소개된다. 무하 하우스는 현재까지 3대째 알폰스 무하의 가문이 유산을 보존해 온 공간으로, 미공개 작품·습작·스케치와 함께 화가 폴 고갱이 연주하던 악기 ‘하모니움’이 원형 그대로 전시된다. 여기에 손자 존 무하(John Mucha)가 직접 들려주는 영상 스토리가 더해져 관람객에게 무하의 인간적 면모와 예술적 비전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전시 후반부에는 알폰스 무하 예술의 집대성이라 불리는 <슬라브 서사시>가 미디어 공간과 함께 소개되며, 그가 평생 추구했던 인류애·민족적 이상·예술적 신념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는 “수교 35주년을 맞아 체코 문화예술의 정수를 한국에서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주요 원작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례적인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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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5
  • 경주솔거미술관 ‘신라한향: 신라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향기’
    신라 문화와 마주한 현대 한국미술의 확장성 경주솔거미술관 〈신라한향: 신라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향기〉 경주솔거미술관은 한국미술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특별전 <신라한향: 신라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향기>를 2026년 4월 26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협력하여 개최되며,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주제인 ‘지속 가능한 내일’을 신라의 문화와 미학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고도 경주의 역사, 불교,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수묵화, 회화, 설치 미술 작품 등 약 20점의 작품들이 공개된다.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경감로 614 경주솔거미술관 박대성 1~5관 운영시간 매일 10:00~18:00 문의 경주솔거미술관 054-740-3990 참여 작가는 전통 수묵화의 조형성을 현대적으로 확장해 온 박대성 화백, 전통 불화를 현대 조형 언어로 풀어내는 송천 스님, 국가유산 복원 전문가이자 전통 회화 작가로서 금·은박과 전통 안료를 활용하여 독창적인 회화를 선보이는 김민 작가, 그리고 로만글라스를 바탕으로 한 유리조형 설치 작품을 통해 환경과 예술의 순환적 관계를 제시한 박선민 작가 등이다. 이들은 신라의 정신과 불교 미학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며, 오늘날 그 의미를 탐구하여 시대를 뛰어넘는 물질과 정신의 조화를 보여준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한국미술의 전통과 혁신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국미술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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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2
  • 롯데뮤지엄 ‘스틸, 타샤 튜더: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의 삶’
    느린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성찰의 시간 롯데뮤지엄 〈스틸, 타샤 튜더: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의 삶〉 롯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롯데뮤지엄은 타샤 튜더의 아시아 최초 대규모 기획전 <스틸, 타샤 튜더: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의 삶>을 2026년 3월 15일까지 개최한다. 타샤 튜더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자연과 계절의 흐름에 귀 기울이며 살아간 그녀의 작품 세계와 삶을 조명하며 오늘날 현대인에게 필요한 느린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성찰의 시간을 선사한다. 위치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 운영시간 10:30~19:00 (입장 마감 18:30, 1/1 휴무, 이외 월 1회 휴무 홈페이지 참조) 문의 롯데문화재단 02-1544-7744 아시아 최초 대규모 타샤 튜더 기획전 이번 전시는 ‘자연’, ‘가족’, ‘수공예’, ‘정원’ 등 주요 키워드를 기반으로 구성한 총 12개 섹션을 통해 타샤 튜더의 예술세계와 삶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30여 권의 초판본과 데뷔작 <호박 달빛> 55주년 특별판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와 원화들이 대거 출품된다. 더불어 타샤 튜더가 그려낸 방대한 식물 스케치, 동물들을 그린 원화를 미디어아트로 더욱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타샤 튜더의 일생을 따라가는 여정 전시는 타샤 튜더의 느린 삶이 지닌 미학을 구체적인 일상의 풍경으로 재현한다. <식탁 위의 따뜻한 온기>, <가족과 함께한 느린 하루>, <스스로 만들어 가는 기쁨> 섹션은 타샤 튜더가 손수 일구어낸 의식주 문화를 다룬다. 전시의 말미를 장식하는 <정원, 타샤의 세계> 섹션은 관람객이 타샤 튜더의 정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코티지 가드닝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그녀의 정원을 모티프로 꽃과 향기, 계절의 변화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하여 타샤 튜더가 평생 실천했던 자연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다시 한번 전한다. 타샤 튜더의 일상을 직접 경험해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전시와 함께 더욱 심도 있게 타샤 튜더의 세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난 2018년 개봉했던 다큐멘터리 영화 ‘타샤 튜더’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며, 가드닝, 티 클래스, 어린이 전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타샤 튜더 재단은 “이번 전시는 타샤 튜더의 예술세계를 더욱 생동감 있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녀의 창작 과정의 근간을 이룬 삶의 철학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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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2
  • 여행의 시작과 끝을 잇는 예술적 쉼터, 인천국제공항 ‘기억의 정원’
    여행의 시작과 끝을 잇는 예술적 쉼터 인천국제공항 〈기억의 정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과 협력해 공공예술 협력사업 네 번째 전시인 홍범 작가의 <기억의 정원>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2여객터미널 서편 탑승 구역 222~223 게이트 인근에서 무료로 2026년 3월 25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일상 속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공공예술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김소산 작가의 ‘궁중잔치’, 김용관 작가의 ‘Clouds Spectrum’, 김신아 작가의 ‘개체의 본능(The instinct of an individual)’을 차례로 선보이며 공항을 ‘여행과 예술이 만나는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해왔다. 이번 홍범 작가의 전시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며,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해 공항 속 문화공간의 가능성을 넓히고자 했다. 위치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2868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구역 222~223 게이트 인근 전시 공간 운영시간 전시 기간 중 항시 개방 문의 인천국제공항공사 문화예술공항팀 032-741-2324 홍범 작가는 기억과 공간의 관계를 표현하는 현대미술가로, <기억의 잡초> 시리즈를 통해 개인적인 기억들이 공간 속에서 새로운 형상을 얻는 과정을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흐름을 확장하여 한국 전통 정원의 구조를 차용해 기억의 공간을 구현했으며, 여행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사이에서 스쳐가는 기억의 순간들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이로써 공항이라는 분주한 환경 속에서도 여행객이 잠시 멈추어 서서 숨을 고르고 사유할 수 있는 예술적 쉼터를 제공한다. 홍범 작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는 공항이라는 장소에서 개인의 기억과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을 하나의 정원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많은 이용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은 공항 본연의 기능을 넘어, 여객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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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5
  • 일상 속 상상의 감각을 새롭게 일깨우다, 그라운드시소 이스트 ‘룸 포 원더: 상상의 문을 열다’
    일상 속 상상의 감각을 새롭게 일깨우다 그라운드시소 이스트 〈룸 포 원더: 상상의 문을 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내던 상상의 감각을 일깨우는 이머시브 조형 전시 <룸 포 원더: 상상의 문을 열다>가 그라운드시소 이스트에서 2025년 12월 19일부터 2026년 6월 7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총 200만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아티스트 4인이 참여해, 신작 및 미공개 프로젝트를 포함한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질문-발견-추억-감정-상상’으로 이어지는 5개의 여정을 따라가며, 작품과 직접 상호작용을 통해 전시 관람을 완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마주한다. 전시장 내부는 시각-청각-촉각을 자극하는 다층적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관람객이 글을 남기거나 오브제를 채워 넣는 등 ‘참여형 예술’의 구조를 적극 도입했다. 위치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402 이스트폴 2층 그라운드시소 이스트 운영시간 10:00~19:00 (입장 마감 18:00, 월별 상세 휴관일은 온라인 예매 페이지 혹은 공식 인스타그램 참고) 문의 미디어앤아트 02-1522-1796 글로벌 아티스트 4인의 상상 이번 전시에 참여한 조형-설치 아티스트 4인은 각각 호기심, 도시, 기억, 감정 등 서로 다른 주제를 탐구해 왔으며, 관람객을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네 작가는 3D 프린팅 조형, 유머러스한 공공 설치, 추억을 담은 대형 오브제 조각, 참여형 스트리트 아트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에이든(A?den) | 질문과 상상의 교차 영국 작가 에이든(A?den)은 3D 프린팅 조형을 통해 ‘물음표’를 시각화해 온 아티스트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질문과 상상이 교차하는 순간 무채색에서 색으로 번지는 상상의 여정을 선보인다. 상상의 궤적을 따라가는 5개의 섹션 전시는 질문-발견-기억-감정-상상이라는 감각의 흐름을 따라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일상의 관성을 벗어나 낯선 상상 속으로 이동하는 여정을 걷게 되며, 섹션마다 조형 오브제-대형 설치작품-참여형 요소가 결합된 다층적인 전시 구성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그렉 고야(Greg Goya)는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촬영한 구름 사진을 연결하고, 전시 관람객들이 직접 이야기를 남길 수 있는 참여형 작품 ‘Walking on a Dream’을 선보인다. 이는 이머시브 전시의 개념을 확장하며, 개인의 감정과 상상이 타인과 연결되는 집단적 체험의 장을 제시한다. 마이클 페더슨(Michael Pederson) | 도시의 재해석 호주 출신 아티스트 마이클 페더슨(Michael Pederson)은 도심 속 틈새를 유머러스한 미니어처와 함께 재해석하는 공공 설치작품으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익숙한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특별한 시각을 제공한다. 캠버 캐롤(Kamber Carroll) | 추억이 담긴 대형 오브제 미국 아티스트 캠버 캐롤(Kamber Carroll)은 어린 시절 음식이 지닌 추억과 향수(鄕愁)를 주제로 대형 오브제 작품을 조각한다. 따뜻하고 유쾌한 기억의 조각들이 그의 거대한 설치작품으로 되살아나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참여 작가들의 신작 및 미공개 프로젝트 세계 최초 공개 전시의 마지막 섹션, ‘상상이 머무는 곳’에서는 한국 전시를 위해 제작된 10점의 신작과 함께, 작가들의 미공개 프로젝트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관람객은 전시를 관람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작가와 디지털 화면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며, 일상 속에서 상상이라는 행위가 가지는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이러한 전시 방식은 관람객이 남긴 문장으로 예술을 ‘보는 행위’에서 ‘참여하고 기억하는 행위’로 확장시킨다. 그렉 고야(Greg Goya) | 일상 속 사랑의 순간 130만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이탈리아 아티스트 그렉 고야(Greg Goya)는 참여형 스트리트 아트를 통해 감정을 마주하게 하며, 사랑의 순간을 일상 속 예술로 되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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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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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과 감정이 피어나는 공간, 영○의 정원
    기억과 감정이 피어나는 공간 영○의 정원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식물을 소재로 한 판화 작업으로 주목받아 온 김서울 작가의 초대전 <영○의 정원>을 3월 1일까지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영○의 정원’은 기억과 감정이 피어나는 내면의 공간을 은유하며, 비어 있음을 상징하는 ‘○’은 관람객 각자의 감정과 기억, 경험이 스며들 수 있는 열린 자리를 뜻한다. 자연과 빛, 그리고 기억의 결을 섬세하게 엮어낸 이번 전시는, 감각적인 정원의 풍경 속으로 관람객을 부드럽게 이끈다. 관람객은 작품 사이를 따라 걷는 동안 빛과 색의 미묘한 변화를 통해 자연의 흐름과 시간의 켜를 체감하게 된다. 화면 너머로 스며드는 기억의 잔상과 감정의 파편들은 저마다의 내면과 조용히 마주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각자의 ‘정원’을 떠올리게 한다. 전시와 연계해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 ‘아트놀이터: 정원의 시간’도 이러한 경험을 확장한다. 전시 기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가족과 함께하는 미술교실’에서는 김서울 작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창작 체험이 이루어지며, ‘정원’이라는 주제를 입체적으로 완성해 나가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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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8
  • 일상 속에서 포착한 ‘사랑’이라는 감정의 장면들, In the Name of Love 사랑의 이름으로
    일상 속에서 포착한 ‘사랑’이라는 감정의 장면들 In the Name of Love 사랑의 이름으로 프로젝트 스페이스, 언더 레이어(PS Under Layer)는 2월 28일까지 이미정 개인전 를 통해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공존하는 양가적인 감정과 일상의 장면을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며, 그 속에 존재하는 다층적 의미를 탐색한다. 이번 전시는 세 개 층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을 ‘집’이라는 소재로 연결한다. 작가의 작업에서 ‘집’은 단순한 생활 공간을 넘어 시대의 감각과 계층, 취향이 집약된 사회적 지표로 작용한다. 일상의 이미지로 구현된 작품들은 삶의 이면에 감춰진 노동과 수고를 위트 있게 드러내며, 무심히 지나치는 장면 속 보이지 않는 것들이 결국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환기하며, 관람객에게 평범한 일상에서 숨은 감정의 구조를 재인식하게 한다. 이는 모두의 일상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노력이 결국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시는 특정한 해석을 강요하지 않고 관람자 각자의 경험을 불러오며 공간을 이동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를 탐색하는 여정처럼 구성된다. 문의 크리에이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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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7
  • 작아지는 세계, 다시 짓는 삶의 구조, 2025 부산현대미술관 플랫폼_나의 집이 나
    작아지는 세계, 다시 짓는 삶의 구조 2025 부산현대미술관 플랫폼_나의 집이 나 부산현대미술관(관장 강승완)은 연례전 <2025 부산현대미술관 플랫폼_나의 집이 나>를 3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현대미술관 플랫폼>은 2023년 ‘자연과 인간’, 2024년 ‘인간과 인공지능의 경계’를 주제로 이어온 연례전으로, 세 번째 회차인 이번 전시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주거 위기, 고령화, 돌봄의 재편 등 도시가 직면한 현실적 과제를 건축·도시적 상상력으로 다시 살핀다. 인구감소와 도시축소가 일상이 된 시대를 배경으로, ‘작아지는 세계, 다시 짓는 삶의 구조’를 주제로 삼아 축소의 현실을 새로운 도시·건축적 전략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문의 부산현대미술관 21세기 도시 시스템은 성장을 전제로 구축됐지만 인구의 감소와 사회 구조의 해체 앞에서 균열을 드러내고, 지방은 소멸하며 도시는 비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도시 축소’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출발해, ‘축소지향적 공간(right-sized urbanism)’이라는 건축적·도시적 전략을 제안한다. 미술관 실내외 곳곳에 조성된 10개의 파빌리온(pavilion) 구조물들은 주거 불안, 돌봄의 거리, 관계의 재배열, 비인간 생명과의 공존, 도시 비움의 감각 등 축소도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건축적으로 제시한다. 관람자는 실내외에 분산 배치된 파빌리온들을 순례하듯 이동하며, 축소 시대의 도시가 품을 수 있는 다양한 삶의 형태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참여 팀의 프로젝트는 ‘축소’를 결핍의 언어가 아닌 전환·회복·재구성의 언어로 해석하며, 작아진 도시 속에서도 새로운 밀도와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들을 제시한다. 부산현대미술관은 부산광역시건축사회와 협력하여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한 특별 영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작품과의 깊은 소통을 위해 특별 강연, 워크숍, 퍼포먼스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장은 “이번 플랫폼 전시는 인구감소 시대라는 현실의 조건을 직시하며, 도시·인간·건축의 관계를 탐구, 재설정하기 위한 사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축소의 시대를 전환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시적 상상력이 열리고 활발한 대안적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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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6
  • 아르누보의 거장을 새롭게 조명하다, 알폰스 무하: 빛과 꿈
    아르누보의 거장을 새롭게 조명하다 알폰스 무하: 빛과 꿈 아르누보의 거장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의 예술 세계를 총망라한 특별전 <알폰스 무하: 빛과 꿈>이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ALT.1에서 3월 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체코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무하트러스트, 주한체코대사관, 주한체코문화원, 체코관광청이 공동으로 마련하였으며, 알폰스 무하의 오리지널 작품 143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원화 회고전이다. 또한, 그동안 프라하 현지에서도 보기 어려웠던 유화 18점, 미공개 습작과 드로잉 등 총 70여 점에 달하는 국내 최초 공개작도 대규모로 소개된다. 이번 특별전은 알폰스 무하를 아르누보 대표 작가를 넘어 예술가·사상가·비전가로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체코 정부가 해외 반출을 특별 승인한 국가 문화재급 국보 11점을 비롯해 장식 패널, 대형 회화, 조각, 보석 등 무하 예술 전 시기를 아우르는 희귀 작품이 대거 공개된다. 문의 액츠매니지먼트 유화·조각·보석까지 총망라… 한국 관람객을 위한 단 한 번의 구성 전시에는 알폰스 무하의 원화 18점, 상징적인 석판화와 드로잉, 조각·보석·소품 등 폭넓은 장르의 오리지널 작품뿐만 아니라, 유화 <희망의 빛>, <슬라비아>, 조각 작품 <자연의 여신> 등이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된다. 또한, 대중들에게 공개된 적이 없었던 프라하의 개인 저택 ‘무하 하우스(Mucha House)’도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소개된다. 무하 하우스는 현재까지 3대째 알폰스 무하의 가문이 유산을 보존해 온 공간으로, 미공개 작품·습작·스케치와 함께 화가 폴 고갱이 연주하던 악기 ‘하모니움’이 원형 그대로 전시된다. 여기에 손자 존 무하(John Mucha)가 직접 들려주는 영상 스토리가 더해져 관람객에게 무하의 인간적 면모와 예술적 비전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전시 후반부에는 알폰스 무하 예술의 집대성이라 불리는 <슬라브 서사시>가 미디어 공간과 함께 소개되며, 그가 평생 추구했던 인류애·민족적 이상·예술적 신념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는 “수교 35주년을 맞아 체코 문화예술의 정수를 한국에서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주요 원작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례적인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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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5
  • 경주솔거미술관 ‘신라한향: 신라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향기’
    신라 문화와 마주한 현대 한국미술의 확장성 경주솔거미술관 〈신라한향: 신라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향기〉 경주솔거미술관은 한국미술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특별전 <신라한향: 신라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향기>를 2026년 4월 26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협력하여 개최되며,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주제인 ‘지속 가능한 내일’을 신라의 문화와 미학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고도 경주의 역사, 불교,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수묵화, 회화, 설치 미술 작품 등 약 20점의 작품들이 공개된다.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경감로 614 경주솔거미술관 박대성 1~5관 운영시간 매일 10:00~18:00 문의 경주솔거미술관 054-740-3990 참여 작가는 전통 수묵화의 조형성을 현대적으로 확장해 온 박대성 화백, 전통 불화를 현대 조형 언어로 풀어내는 송천 스님, 국가유산 복원 전문가이자 전통 회화 작가로서 금·은박과 전통 안료를 활용하여 독창적인 회화를 선보이는 김민 작가, 그리고 로만글라스를 바탕으로 한 유리조형 설치 작품을 통해 환경과 예술의 순환적 관계를 제시한 박선민 작가 등이다. 이들은 신라의 정신과 불교 미학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며, 오늘날 그 의미를 탐구하여 시대를 뛰어넘는 물질과 정신의 조화를 보여준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한국미술의 전통과 혁신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국미술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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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2
  • 롯데뮤지엄 ‘스틸, 타샤 튜더: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의 삶’
    느린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성찰의 시간 롯데뮤지엄 〈스틸, 타샤 튜더: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의 삶〉 롯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롯데뮤지엄은 타샤 튜더의 아시아 최초 대규모 기획전 <스틸, 타샤 튜더: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의 삶>을 2026년 3월 15일까지 개최한다. 타샤 튜더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자연과 계절의 흐름에 귀 기울이며 살아간 그녀의 작품 세계와 삶을 조명하며 오늘날 현대인에게 필요한 느린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성찰의 시간을 선사한다. 위치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 운영시간 10:30~19:00 (입장 마감 18:30, 1/1 휴무, 이외 월 1회 휴무 홈페이지 참조) 문의 롯데문화재단 02-1544-7744 아시아 최초 대규모 타샤 튜더 기획전 이번 전시는 ‘자연’, ‘가족’, ‘수공예’, ‘정원’ 등 주요 키워드를 기반으로 구성한 총 12개 섹션을 통해 타샤 튜더의 예술세계와 삶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30여 권의 초판본과 데뷔작 <호박 달빛> 55주년 특별판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와 원화들이 대거 출품된다. 더불어 타샤 튜더가 그려낸 방대한 식물 스케치, 동물들을 그린 원화를 미디어아트로 더욱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타샤 튜더의 일생을 따라가는 여정 전시는 타샤 튜더의 느린 삶이 지닌 미학을 구체적인 일상의 풍경으로 재현한다. <식탁 위의 따뜻한 온기>, <가족과 함께한 느린 하루>, <스스로 만들어 가는 기쁨> 섹션은 타샤 튜더가 손수 일구어낸 의식주 문화를 다룬다. 전시의 말미를 장식하는 <정원, 타샤의 세계> 섹션은 관람객이 타샤 튜더의 정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코티지 가드닝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그녀의 정원을 모티프로 꽃과 향기, 계절의 변화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하여 타샤 튜더가 평생 실천했던 자연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다시 한번 전한다. 타샤 튜더의 일상을 직접 경험해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전시와 함께 더욱 심도 있게 타샤 튜더의 세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난 2018년 개봉했던 다큐멘터리 영화 ‘타샤 튜더’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며, 가드닝, 티 클래스, 어린이 전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타샤 튜더 재단은 “이번 전시는 타샤 튜더의 예술세계를 더욱 생동감 있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녀의 창작 과정의 근간을 이룬 삶의 철학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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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2
  • 여행의 시작과 끝을 잇는 예술적 쉼터, 인천국제공항 ‘기억의 정원’
    여행의 시작과 끝을 잇는 예술적 쉼터 인천국제공항 〈기억의 정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과 협력해 공공예술 협력사업 네 번째 전시인 홍범 작가의 <기억의 정원>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2여객터미널 서편 탑승 구역 222~223 게이트 인근에서 무료로 2026년 3월 25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일상 속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공공예술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김소산 작가의 ‘궁중잔치’, 김용관 작가의 ‘Clouds Spectrum’, 김신아 작가의 ‘개체의 본능(The instinct of an individual)’을 차례로 선보이며 공항을 ‘여행과 예술이 만나는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해왔다. 이번 홍범 작가의 전시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며,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해 공항 속 문화공간의 가능성을 넓히고자 했다. 위치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2868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구역 222~223 게이트 인근 전시 공간 운영시간 전시 기간 중 항시 개방 문의 인천국제공항공사 문화예술공항팀 032-741-2324 홍범 작가는 기억과 공간의 관계를 표현하는 현대미술가로, <기억의 잡초> 시리즈를 통해 개인적인 기억들이 공간 속에서 새로운 형상을 얻는 과정을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흐름을 확장하여 한국 전통 정원의 구조를 차용해 기억의 공간을 구현했으며, 여행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사이에서 스쳐가는 기억의 순간들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이로써 공항이라는 분주한 환경 속에서도 여행객이 잠시 멈추어 서서 숨을 고르고 사유할 수 있는 예술적 쉼터를 제공한다. 홍범 작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는 공항이라는 장소에서 개인의 기억과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을 하나의 정원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많은 이용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은 공항 본연의 기능을 넘어, 여객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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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5
  • 일상 속 상상의 감각을 새롭게 일깨우다, 그라운드시소 이스트 ‘룸 포 원더: 상상의 문을 열다’
    일상 속 상상의 감각을 새롭게 일깨우다 그라운드시소 이스트 〈룸 포 원더: 상상의 문을 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내던 상상의 감각을 일깨우는 이머시브 조형 전시 <룸 포 원더: 상상의 문을 열다>가 그라운드시소 이스트에서 2025년 12월 19일부터 2026년 6월 7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총 200만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아티스트 4인이 참여해, 신작 및 미공개 프로젝트를 포함한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질문-발견-추억-감정-상상’으로 이어지는 5개의 여정을 따라가며, 작품과 직접 상호작용을 통해 전시 관람을 완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마주한다. 전시장 내부는 시각-청각-촉각을 자극하는 다층적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관람객이 글을 남기거나 오브제를 채워 넣는 등 ‘참여형 예술’의 구조를 적극 도입했다. 위치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402 이스트폴 2층 그라운드시소 이스트 운영시간 10:00~19:00 (입장 마감 18:00, 월별 상세 휴관일은 온라인 예매 페이지 혹은 공식 인스타그램 참고) 문의 미디어앤아트 02-1522-1796 글로벌 아티스트 4인의 상상 이번 전시에 참여한 조형-설치 아티스트 4인은 각각 호기심, 도시, 기억, 감정 등 서로 다른 주제를 탐구해 왔으며, 관람객을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네 작가는 3D 프린팅 조형, 유머러스한 공공 설치, 추억을 담은 대형 오브제 조각, 참여형 스트리트 아트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에이든(A?den) | 질문과 상상의 교차 영국 작가 에이든(A?den)은 3D 프린팅 조형을 통해 ‘물음표’를 시각화해 온 아티스트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질문과 상상이 교차하는 순간 무채색에서 색으로 번지는 상상의 여정을 선보인다. 상상의 궤적을 따라가는 5개의 섹션 전시는 질문-발견-기억-감정-상상이라는 감각의 흐름을 따라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일상의 관성을 벗어나 낯선 상상 속으로 이동하는 여정을 걷게 되며, 섹션마다 조형 오브제-대형 설치작품-참여형 요소가 결합된 다층적인 전시 구성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그렉 고야(Greg Goya)는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촬영한 구름 사진을 연결하고, 전시 관람객들이 직접 이야기를 남길 수 있는 참여형 작품 ‘Walking on a Dream’을 선보인다. 이는 이머시브 전시의 개념을 확장하며, 개인의 감정과 상상이 타인과 연결되는 집단적 체험의 장을 제시한다. 마이클 페더슨(Michael Pederson) | 도시의 재해석 호주 출신 아티스트 마이클 페더슨(Michael Pederson)은 도심 속 틈새를 유머러스한 미니어처와 함께 재해석하는 공공 설치작품으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익숙한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특별한 시각을 제공한다. 캠버 캐롤(Kamber Carroll) | 추억이 담긴 대형 오브제 미국 아티스트 캠버 캐롤(Kamber Carroll)은 어린 시절 음식이 지닌 추억과 향수(鄕愁)를 주제로 대형 오브제 작품을 조각한다. 따뜻하고 유쾌한 기억의 조각들이 그의 거대한 설치작품으로 되살아나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참여 작가들의 신작 및 미공개 프로젝트 세계 최초 공개 전시의 마지막 섹션, ‘상상이 머무는 곳’에서는 한국 전시를 위해 제작된 10점의 신작과 함께, 작가들의 미공개 프로젝트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관람객은 전시를 관람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작가와 디지털 화면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며, 일상 속에서 상상이라는 행위가 가지는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이러한 전시 방식은 관람객이 남긴 문장으로 예술을 ‘보는 행위’에서 ‘참여하고 기억하는 행위’로 확장시킨다. 그렉 고야(Greg Goya) | 일상 속 사랑의 순간 130만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이탈리아 아티스트 그렉 고야(Greg Goya)는 참여형 스트리트 아트를 통해 감정을 마주하게 하며, 사랑의 순간을 일상 속 예술로 되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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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4
  • 문화역서울284 ‘백년과 하루: 기억에서 상상으로’
    옛 서울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다 문화역서울284 〈백년과 하루: 기억에서 상상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철도 건축물인 옛 서울역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11월 30일(일)까지 문화역서울284 전관과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야외 공간에서 특별기획전 <백년과 하루: 기억에서 상상으로>를 개최한다. 1925년 ‘경성역’으로 문을 연 옛 서울역은 해방 이후 ‘서울역’으로 이름을 바꾸고, 2004년 KTX 개통과 함께 역사 기능이 신역으로 이전되면서 근대 건축의 원형을 복원해 2011년부터는 복합문화공간 ‘문화역서울284’로 새롭게 운영되어 왔다. 근현대 서울의 변화와 함께 호흡해온 이 건축물은, 이제 ‘기억의 장소’에서 ‘상상의 무대’로 그 의미를 확장한다. 이번 전시는 ‘기억-현재-상상’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과거 100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서울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현재의 시선으로 건축적 가치와 도시 속 역할을 재조명하며, 나아가 미래의 서울역을 상상하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에디터 윤한솔 문의 문화역서울284 02-3407-3500 옛 서울역의 10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상상하며 이번 전시는 옛 서울역의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옛 서울역을 현재의 시선으로 새롭게 보며, 서울역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3가지 주제로 나누어 구성했다. 첫 번째로 3등 대합실에서 옛 서울역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담은 주요 사진과 김수자, 신미경, 이수경 등 현대 작가의 예술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이어지는 서측 복도에서는 서울역 100년사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사료와 영상을 소장품과 연계해 전시한다. 두 번째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구성으로, 1·2등 대합실에서는 옛 서울역에서 판매했던 맥주와 커피, 간식 등을 새롭게 회상할 수 있도록 하이트진로, 국순당, 서울브루어리, 팔도카라멜 등과 협업해 시식(음) 행사를 열고 판매도 한다. 당시 귀빈을 위해 마련했던 고급 인테리어를 활용한 귀빈실과 귀빈예비실에서는 가구 브랜드 ‘이스턴에디션’, 디자인 브랜드 ‘오우르’와 협업해 현대의 가구와 패션으로 옛 서울역이 가진 심미적 공간을 재조명한다. 부인대합실에서는 오아시스레코드와 박민준 프로듀서가 서울역을 주제로 선정해 재구성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역장실에서는 옛 서울역의 마지막 서울역장 배종규 역장의 인터뷰와 서울역을 거쳐 간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그릴과 그릴준비실은 관람객이 서울역의 미래를 글로 상상해 보는 참여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서울역에서 발견된 ‘조선말 큰사전 원고’를 전시해 한글과 우리말의 가치를 되새기고, 서울역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문학작품을 소개한다. 을유문화사와 비룡소, 독립서점들의 추천 도서 100여 권을 비치하고 저자 강연 등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읽고 참여하며 서울역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 소식당에서는 현재는 단절된 남북철도와 유라시아 횡단철도까지 연결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통일 이후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국제적 철도역으로서의 서울역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구 서울역사와 고속철도(KTX) 서울역사 연결 통로 최초 개방, 야외 공간에는 미디어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옛 서울역 준공 100주년을 계기로 근대 철도역이라는 문화유산 가치를 높이고자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그동안 외부에 개방하지 않았던 옛 서울역과 신 고속철도(KTX) 서울역사의 연결 통로를 최초로 개방한다. 서울역을 경유하는 고속철도(KTX) 이용 승객은 연결 통로를 거쳐 역사 내에서 문화역서울284로 진입해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전시 관람객 또한 문화역서울284 내부에서 연결 통로로 서울역으로 이동해 열차를 탈 수 있다. 이번 전시 기간 중 연결 통로 이용 현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는 구-신 서울역사 간 연결 통로 상시 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식회사 한화커넥트와 협력해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야외 공간에서 서울역을 활용한 미디어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화역서울284 누리집(www.seoul284.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김영수 제1차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교통과 물류의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 발전과 함께한 귀중한 유산인 옛 서울역이 지닌 건축적·사회적 가치를 되새기고, 문화적 자산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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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1
  • 이진준, 숲속 미디어 AI 아트 ‘시네 포레스트: 동화’ 개최
    기술과 인간, 자연이 어우러지는 경계적 공간 경험 이진준, 숲속 미디어 AI 아트 ‘시네 포레스트: 동화’ 개최 KAIST 아트앤테크놀로지 센터장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이진준이 ‘2025 성남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숲 미디어 아트 공연 ‘시네 포레스트: 동화動花 (Cine Forest: Awakening Bloom)’를 성남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공연은 200m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션 매핑(건물이나 숲과 같은 입체적 공간에 영상을 정밀하게 투사하는 기법)을 통해 도시와 자연, 기술과 인간이 어우러지며 가을밤 숲을 하나의 거대한 ‘열린 극장’으로 탈바꿈하였다. 특히, 연출에는 3차원 가우시안 스플래팅(3D Gaussian splatting) 기법을 사용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3D 환경을 재현하고 렌더링하는 기술을 통해 실제 숲의 디테일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AI 음성 합성, VR 시뮬레이션, 초고해상 프로젝션 16대, 고출력 레이저와 스모그 등 다양한 특수효과가 더해지며 관객을 몰입의 세계로 이끌었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KAIST 아트앤테크놀로지센터 ‘시네 포레스트: 동화’는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공연의 줄거리는‘별이 된 거인’이라는 동화를 모티프로 하여, 하늘을 지키던 거인이 눈빛을 잃은 도시의 사람들에게 별빛을 나눠주다가 결국 거인 스스로 별이 되어버린다는 이야기로 현대인이 잃어버린 순수와 희망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65명의 오케스트라, AI 에이전트와 함께한 시민 합창단 1,000명의 목소리, 추억의 영화음악이 공간 입체 음향으로 공원 전체를 감싸며, 거인의 목소리와 도시에서 채집된 빛과 소리, 물·바람·곤충과 같은 자연의 소리로 몰입적인 소리 풍경이 완성되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숲속이라는 현실 공간에 있으면서도 동시에 스크린 속 가상의 판타지 속에 있는 듯한 ‘경계적 공간 경험’에 빠져들 수 있었다. ‘경계적 공간 경험’은 이번 공연을 연출한 총감독 이진준이 20년간 탐구해 온 주제다. 지난 4월 이진준은 ‘굿모닝 미스터 지드래곤’에서 우주 안테나에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사용, 인간 내면의 감성적 우주를 들여다보는 작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에 대해 그는 “한 폭의 산수화처럼 펼쳐지는 미디어 파노라마 속에서, 관객이 걷고 숨 쉬는 모든 행위가 하나의 서사가 되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10월 18일까지 서울 성북구 성북동 BB&M 갤러리에서는 이진준의 개인전 ‘Champagne Supernova’가 열려 이번 미디어 공연과 함께 그의 작품세계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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