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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5-06-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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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 너머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고자 하는 디자이너의 고민,

윤현상재 머티리얼 라이브러리

< Rendering Senses >

 

1_메인_공기정원.jpg

 

1 포스터_Rendering-Senses.jpg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디자인 너머의 감각에 대한 전시 <Rendering Senses>가 오는 5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윤현상재 머티리얼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디자인의 결과물은 보이는 그대로 가장 잘 드러나지만, 디자이너는 보이는 것 너머에 있는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고자 하는 끊임없이 고민하곤 한다. 보이지 않는 것도 디자인이 될 수 있을까. 이번 전시에는 그런 디자이너들의 오랜 고민에 대한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세 곳의 답변을 담았다. 공간이 완성되기 이전으로 돌아가, 그들이 담고자 했던 공간 너머의 이야기를 각자만의 감각으로 풀어낸 전시로 만나보자.

이번 전시는 스튜디오 구성원들의 창작 과정에 주목한다. 공기정원은 건축 재료를 매개로 삼아 보이지 않는 개념을 공간으로 풀어낸 과정을 소개한다. 디자인투톤은 공간 속 감각 요소들을 통해 손에 잡히지 않음에도 공간 속에 분명히 존재하는‘Void’(공백)의 감각을 공유하고자 한다. 플라이밍고는 사물에 얽힌 이야기와 현상을 바탕으로 형상을 빚어내며 작품에 감춰져 있던 이야기들을 전하고자 한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132길 5 2층 YOUNHYUN Stage 02

운영시간 월-금 10:00~18:00 / 토, 공휴일 10:00~17:00 / 일요일 휴관

에디터 윤한솔  문의 윤현상재 머티리얼 라이브러리 1855-0145

 

 

건축 재료를 매개로, 보이지 않는 개념을 공간으로 풀어낸 과정

공기정원 <공기정원의‘봄’(see)>


 

공기정원은 보이지 않는 개념이 어떻게 구체적인 현실의 재료로 빚어지는지의 과정을 다룬다. 고전 철학에서 이 세상의 물질들은 물성에 기초하는‘질료’로부터 출발해 구체적인‘형상’으로 발현된다. 공기정원은 보이지 않는 개념과 보이는 공간의 요소를 연결하는‘질료’로서, 즉 보이지 않는 것을 말하고 공간과 사람의 감각을 연결하는 건축 마감재의 가능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잘 가꾸어진 정원을 거닐 듯, 공기정원의 과정들이 펼쳐진 이번 전시에서는 공기정원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공기정원 (3).jpg

 

 

손에 잡히지 않지만 존재하는‘Void(공백)’의 감각을 표현하는 과정

DESIGN2TONE <Faces of Void>


 

디자인투톤은 보이지 않지만 공간 속에 분명 존재하는 공백의 공간,‘Void’의 여러 표정을 담았다. 공간을 마주할 때 흔히 눈에 보이는 구조, 소재, 컬러를 이야기하지만, 디자인투톤은 손에 잡히지 않는 Void에 주목한다. 전시 속에 구현된 Void 공간에서는 빛과 공기, 소리, 시선과 동선이 흐르고, 그 안에서 사람들의 움직임과 감정이 교차한다.

 

디자인투톤 (1).jpg

 

 

사물에 얽힌 이야기와 현상을 형상으로 빚어내는 과정

FLYMINGO <Inside Story of Flymingo>


 

플라이밍고는 스튜디오의 일상과 함께, 대표 프로젝트의 스토리보드와 시그니처 마감재를 전시한다. 외부에 드러내는 작품의 결과물이 아닌, 여태껏 의도하지 않게 감춰져 있던 내부의 구성원과, 작품에 담겨 있던 창작 과정의 이야기들을 전하고자 한다.

 

플라이밍고 (1).jpg

 

플라이밍고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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