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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4-19 16:4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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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과 여백 사이로 깃든 치유의 공간 ‘온유당한의원’
    온유당한의원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몸과 마음이 함께 회복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빛과 여백, 재료가 지닌 고유의 감각을 통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편안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간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절제된 비례와 단단한 구조감을 바탕으로 한의원에 요구되는 전문성과 신뢰감을 차분하게 드러낸다. 눈에 띄는 요소보다는 머무를수록 느껴지는 밀도에 집중해, 의료 공간 특유의 긴장감을 부드럽게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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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9
  • 금속 소재를 활용한 깊이감 있는 ‘디센트 법률사무소’
    디센트 법률사무소는 젊은 변호사들로 구성된 로펌의 정체성을 공간에 그대로 투영해 세련되고 간결한 인상을 바탕으로 의뢰인이 기대하는 무게감과 클래식한 분위기를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로펌 인테리어가 긴장감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곳은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높은 몰입감과 묵직한 존재감이 느껴지도록 설계했다. 로비는 금속 소재를 활용해 무게감을 부여하고 종석 마감을 더해 깊이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간결한 구성 속에서도 밀도감 있는 재료의 조합이 공간의 성격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특히, 디자인의 핵심 키워드는 ‘심플 럭셔리(Simple Luxury)’로 블랙 컬러와 직선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간의 깊이감을 강조하고, 반복되는 수직선으로 단단한 구조감을 형성하며 질서와 신뢰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명확한 동선과 안정적인 비례는 업무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며, 공간 전반에 편안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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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8
  • 감각적 공간 경험으로 회복이 시작되는 ‘오체안 피부과 성형외과 의원’
    오체안 피부과 성형외과 의원은 의료 공간 특유의 긴장감을 완화하고, 감각적 요소를 통해 편안한 치료 환경을 제안한다. 자연광이 깊숙이 스며드는 구조와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 동선, 절제된 색과 질감이 어우러져 공간 전반에 차분한 분위기를 더하며, 병원이라기보다 갤러리나 휴식 공간을 떠올리게 한다. 이러한 방향성은 외관에서도 이어져 낮에는 하나의 톤으로 정돈된 모습을, 밤에는 은은한 라인 조명이 더해져 조용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내부로 들어서면 기하학적 형태의 가벽이 시선을 부드럽게 걸러내고, 그 너머로 겹쳐지는 실루엣이 깊이감을 더한다. 화이트와 아이보리 톤을 바탕으로 한 공간의 벽면에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빛과 그림자가 벽면에 섬세한 변화를 드리우고, 조명이 이를 보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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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6
  • 부암동의 정취를 담은 한옥 스테이, 빌라모자이크 부암정
    부암동의 정취를 담은 한옥 스테이 빌라모자이크 부암정 에디터 윤한솔 제공 스튜디오베이스 인왕산과 북악산 사이, 깊고 조용한 부암동 한가운데 80년의 세월을 담은 한옥 ‘빌라모자이크 부암정(付岩井)’이 자리한다. 이곳은 마당에 자리한 깊은 우물에서 이름을 얻었으며, 본재·동재·서재라 불리는 세 채의 집을 하나의 흐름으로 잇는 재설계를 통해 부암동의 아늑한 정취를 품은 한옥 숙소로 재탄생하였다. 오래된 한옥 구조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편하되, 천장은 기존의 서까래를 그대로 유지하여 한옥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고자 하였다. 메인 공간인 본재(本齋)는 두 개의 방과 식사 공간으로 구성하였으며, 바닥 마감은 전통 장판지를 활용하여 오래된 시간의 결이 잔잔히 느껴지도록 하였다. 본재의 창 너머로 보이는 우물은 동재와 서재에 서로 다른 분위기와 기능을 부여하는 중심축이 되며, 세 공간을 느슨하게 이어준다. 동재(東齋)는 여행자의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실로 구성했다. 검은 철판과 타일로 마감한 어두운 공간은 천장을 제외한 모든 요소가 고요 속에 잠기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벽면 한쪽에 배치한 수납장에는 한옥이 지어진 시기의 문학서들이 놓여 있어,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레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듯한 여유로움을 경험하게 된다. 서재(西齋)는 질석으로 벽과 바닥을 마감하여 특유의 거친 질감을 내고, 은은한 한지등을 달아 자연스러움과 깊이감을 강조했다. 이곳은 전통 다도실로 기획하여, 장판지 평상 위에서 차 한 잔과 명상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며 도시의 소음을 잊게 한다. 이렇듯 빌라모자이크 부암정은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그 어딘가에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의 정원이다. 차분한 빛과 질감이 공간 전체에 가라앉아 마음에 깊은 호흡을 들여놓는다. 프로젝트명 project_빌라모자이크 부암정 위치 location_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건축 면적 built area_124.57㎡ 대지 면적 site area_223.38㎡ 시공 construction_동선동플랜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스튜디오베이스 벽면마감 wall finishes_한지, 열연철판, 석재, 도장, 타일, 흙/모래 바닥마감 floor finishes_마루, 장판지, 타일, 화강석, 흙/모래 천장마감 ceiling finishes_기존 한옥 천장 유지 사진 photo_박우진 스타일링 styling_김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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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9
  • 히든도어와 라인조명이 돋보인 휴식과 치유의 장소, 청담 아르덴 의원
    히든도어와 라인조명이 돋보인 휴식과 치유의 장소 청담 아르덴 의원 에디터 윤한솔 제공 디자인오다 어소시에이츠 청담 아르덴 의원의 공간 디자인은 셰익스피어 희극 에 등장하는 숲 ‘아르덴(Arden)’에서 비롯되었다. 극 중 아르덴 숲은 고단한 이들의 안식처이자, 진정한 자신을 찾는 여정의 출발지로 그려진다. 건축주는 이러한 상징적 의미에 주목해 병원의 이름을 ‘아르덴 의원’으로 정하고, 공간 역시 휴식과 치유의 장소로 만들고자 했다. 이러한 건축주의 철학은 공간의 구조와 재료 선택, 가구의 사소한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스며들어, 방문객에게 마치 숲속 비밀스러운 집으로 초대받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공간 입구부터 깊은 숲속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안내 데스크 공간의 천장과 벽은 거친 돌 질감이 나는 마이크로시멘트와 소프트 스톤으로 마감하고, 도어는 짙은 오크 우드 무늬목 패널을 활용하는 등 자연적인 소재로 숲속 별장 같은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은은한 간접 조명과 업라이트 조명으로 조도를 조절하여 어두운 숲속의 신비로움을 극대화하였다. 이 진입 공간은 병원 내부와 완전히 분리되어, 히든 도어를 통해서만 다음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이러한 독특한 구조는 방문객이 입구에서 체크인하는 과정을 거치며, 은밀한 집 안으로 특별히 초대받는 듯한 환대와 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의도된 설계이다. 이어지는 복도는 클래식한 아치 형태로 디자인하였고, 기하학적인 라인조명이 은은하게 밝힌 복도를 지나는 동안 방문객들은 앞으로 펼쳐질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된다. 반면 내부 대기 공간은 입구쪽의 어두운 데스크 공간과 대비되도록 조도를 밝게 하고, 숲을 연상케 하는 그린 톤의 패브릭 소파를 배치하면서 진료실, 파우더룸, 상담실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편리한 동선을 구성했다. 동시에 동화 속 집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대기 공간의 문은 크기와 형태를 과장하고 상담실 사이의 벽체는 원형 기둥처럼 디자인하였다. 에스테틱 룸은 개인 공간의 면적을 넉넉히 확보하여, 호텔 객실처럼 편안한 공간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치료에 온전히 집중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명 요소를 직접 드러내지 않고, 거울 위 조명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간접 조명으로 설치하여 안락한 분위기를 완성하였다. 프로젝트명 project_청담 아르덴 의원 위치 location_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52길 17 5층 면적 area_360㎡ 시공 construction_디자인오다 어소시에이츠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디자인오다 어소시에이츠 벽면마감 wall finishes_소프트스톤, 방염필름, 수입페인트, 무니끄, 마이크로시멘트, 박판타일, 지사지, 방염도배지 바닥마감 floor finishes_타일, lvt, 데코타일 천장마감 ceiling finishes_도장, 방염도배지 사진 photo_MO STUDIO(양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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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3
  • 도시의 빛과 그림자를 품은 건축, 결의 운율
    도시의 빛과 그림자를 품은 건축 결의 운율 (2025 서초건축상 최우수상) 에디터 윤한솔 제공 LKSA 건축사사무소 ‘결의 운율’은 수명이 다한 다세대 주택을 허물고 근린생활시설을 새로이 지어 단조로운 주택가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작한 프로젝트로, 2025 서초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간결하고 담백한 외관과 절제된 조형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관은 시각적으로 부각되면서도 가볍지 않은 그레이 톤의 석재로 마감하여 견고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코너 창호를 활용한 개구부는 보행자의 시선과 거리의 흐름에 따라 배치되어, 도시와 열린 대화를 나누는 듯한 인상을 준다. 특히, 건물의 계단탑을 높게 디자인하여 거리에서 건물이 잘 보이도록 하였고, 중심부 창호는 세로 방향으로 연속 배치하여 수직성을 강조하며 밤에는 마치 어둠을 밝히는 횃불처럼 보이게 하였다. 입면에는 층별로 수평면 깊이에 차이를 두어 시간에 따라 자연스러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도록 하였으며, 마감재로 사용한 석재판에 홈파기 디테일을 넣어 잔잔한 생동감을 더하고 창문 가장자리와 모서리의 석재는 30mm 곡률로 가공해 단단한 형태 안에서도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이 모든 요소들은 도시의 빛과 그림자를 담아내는 마치 한 그루의 나무처럼 건축이 시간에 따른 빛의 변화를 다양한 깊이로 받아들이면서 대지에 뿌리내릴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젝트명project_결의 운율(Rhythm of Grain) 위치location_서울시 서초구 사평대로55길 82-11 건축 면적built area_141.36㎡ 대지 면적site area_236.80㎡ 시공construction_에이치세븐건설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LKSA 건축사사무소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장 바닥마감floor finishes_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장 사진photo_구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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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1
  • 두 층을 하나의 리듬으로 이은, 좋은솜씨죽전치과
    두 층을 하나의 리듬으로 이은 좋은솜씨죽전치과 에디터 윤한솔 제공 ㈜어울림디자인 좋은솜씨죽전치과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단순한 인테리어 교체가 아니라, 건물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새로운 동선을 구축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특히, 두 개 층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내야 했기에 설계의 핵심은 내부 계단이 두 층의 분위기를 이어주면서 환자와 직원 모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3, 4층의 대기 공간과 계단에 프리미엄 대형 타일을 줄눈 없는 방식으로 시공하고, 물결 패턴의 텍스처 타일과 벽등을 더해 공간에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형성하였다. 또한, 대기 공간의 바닥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소음을 최소화하는 포세린 타일을 사용하고, 천장은 친환경 아이보리 페인트로 마감하여 벽체와 조명, 그리고 전체 공간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였다. 계단 벽면에는 천연 대리석과 대형 타일이 반복되며, LED 팬던트와 치과의 이미지를 담은 그래픽 패널이 더해져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작은 갤러리 역할을 한다. 여기에 접수대와 계단에는 델리카토 천연 대리석을 사용해 단조로움을 피하고 천연석 특유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더하였다. 3층은 병원의 첫인상을 만드는 공간으로, 메인 대기실과 접수대, 상담실, 기공소, 직원실을 배치하였다. 상담실은 아이보리 톤 벽체에 크리스탈 LED 팬던트를 포인트로 두어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이곳에서 환자는 충분한 상담을 받은 뒤 4층 진료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반면, 4층은 진료 공간에 집중하여 진료 대기실, 진료실, 소독실, 엑스레이실, 원장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였으며, 진료실은 복도와의 경계를 비앙코 대형 타일과 고정 유리로 처리해 개방적이고 환한 인상을 주었다. 메이크업실은 치료 전후 양치질을 하며 옷 매무새를 가다듬을 수 있는 공간으로, 층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담한 3층 메이크업실은 벽돌 모양 타일과 개성 있는 벽등으로 경쾌한 매력을 담았고, 넉넉한 크기의 4층 메이크업실은 무늬목 필름으로 마감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하였다. 즉, 좋은 솜씨 죽전 치과는 환자의 경험과 직원의 동선을 동시에 고려하여, 두 개 층을 하나로 잇는 과정에서 치과 특유의 차가움은 사라지고, 고급스럽고 따뜻한 리듬이 스며든 입체적인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프로젝트명project_좋은솜씨죽전치과 위치location_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57 3층, 4층 건축 면적area_3층 103㎡, 4층 168㎡ 시공construction_㈜어울림디자인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어울림디자인 벽면마감wall finishes_프리미엄 대형 타일, 인테리어 필름, 친환경 페인트 바닥마감floor finishes_포세린 타일, 데코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친환경 페인트, 벽지 사진photo_인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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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7
  • 절제된 디자인 속에 담긴 신뢰의 공간, 법무법인 스탠다드
    절제된 디자인 속에 담긴 신뢰의 공간 법무법인 스탠다드 에디터 윤한솔 제공 피엘와이 프로젝트 법무법인 스탠다드는 대로변의 고층 오피스가 아닌 역삼동 주택가에 자리하여 간결한 형태로 구성된 매스, 절제된 디테일, 세련된 비례 등 이미 완성도 높은 건축이 공간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인테리어 설계는 이 건축적 흐름을 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방향을 택하였고, 디자인 콘셉트는 ‘Silent Structure’, 즉 조용한 구조, 과장 없는 질서, 물성 중심의 미학을 반영하여 불필요한 수식 없이도 담담한 힘이 전해지는 구조를 만들고, 로펌 특유 의 기능성과 감성을 견고하게 담아내도록 기획하였다. 로비와 대기 공간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곳인 만큼, 화려함 대신 신뢰와 절제를 우선으로 디자인하였다. 트라버틴 대리석에 음각 로고를 새겨 과장되지 않은 존재감을 부여했고, 블랙 포인트 컬러의 안내 데스크는 기하학적 매스와 결합해 단단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천장과 수납장은 비취 합판, 벽체는 스페셜 페인트, 바닥은 기존 콘크리트 폴리싱을 유지해 특유의 질감을 살렸다. 대회의실은 차갑고 경직된 기존 로펌의 회의실 이미지를 탈피하여, 회생과 회복이라는 로펌의 정체성에 맞춰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노출 천장으로 개방감을 확보하되 흡음 패널을 적용해 음향 환경을 개선했으며, 벽면에는 잔잔한 패턴의 타일을 사용해 심리적 안정감을 더하면서 바닥은 카펫으로 마감해 소음을 줄였다. 보조 회의실 역시 비취 합판과 흡음 마감을 적용해 프라이버시와 몰입도를 높였다. 지하 라운지는 화상 회의, 스포츠 관람, 직원 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22석 규모의 다목적 공간으로, 바닥의 레드 카펫은 로펌 로고 컬러를 은유적으로 담아 ‘특별한 공간을 위한 특별한 디테일’을 살렸다. 반면 사무 공간은 효율성을 극대화한 구조로, 변호사실에는 외부 시선을 차단하면서도 개방감을 주는 도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복도는 밝고 정돈된 마감과 절제된 디테일로 브랜드의 차분하고 단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축의 원래 질서와 비례를 존중하며, 소재 본연의 힘에 집중했다. 로펌이라는 특수한 기능 속에서, 첫 방문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일관된 인상이 축적되도록 빛, 질감, 동선, 음향 환경을 섬세하게 조율했다. 그 결과, 담담하지만 흔들림 없는 구조 속에서 신뢰와 안정이 자연스럽게 체감되는 공간이 완성됐다. 프로젝트명project_법무법인 스탠다드 위치location_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건축 면적area_353.1㎡ 시공construction_피엘와이 프로젝트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서가건축 & 피엘와이 프로젝트 벽면마감wall finishes_비취합판, 스페셜 페인트, 인테리어 필름, 흡음 패널, 3D 타일, 벽지 바닥마감floor finishes_콘크리트 폴리싱, 카페트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비취합판, 수성 도장, 흡음 패널, 마이톤 사진photo_홍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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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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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형태의 리빙 인테리어 특화 복합문화공간 '어반베이스 동탄'
    새로운 형태의 리빙 인테리어 특화 복합문화공간 어반베이스 동탄 어반베이스 동탄은 지난 8년간 가상 인테리어 세계관을 구축해온 어반베이스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리빙·인테리어 특화 복합문화공간이다. 그간 어반베이스가 3D 인테리어, 증강현실(AR) 등의 기술로 ‘가상 경험’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면, 어반베이스 동탄은 가상과 현실의 경계 없는 ‘연결 경험’을 통해 심리스한 리빙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어반베이스 동탄은 리조트 내 노후화된 공간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해 선보이고 있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사이클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recycling)과 업그레이드(upgrade)의 합성어로,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 어반베이스 동탄은 업사이클링을 통해 단순한 리모델링을 넘어 공간의 정체성을 살리고, 문화 활동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기존 건축물을 활용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의미를 더했다. 이렇게 탄생된 공간은 크게 영감(Inspiring), 맞춤(Customizing), 휴식(Resting)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가구 전시, 맞춤 공간 컨설팅, 프라이빗 클래스 등을 제공해 인테리어를 앞둔 이들은 물론, 공간을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도 높은 큐레이션을 즐기고,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에디터 박하나 사진 및 자료 제공 어반베이스 단순한 쇼룸은 이제 그만! 오감을 만족시키는 올인원 인테리어 플레이스 구매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인테리어 업계에서도 여러 제품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매장 크기를 키우고 체험존을 마련하는 등 색다른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고객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약 800평 규모의 어반베이스 동탄은 동선부터 인테리어의 과정을 고려해 설계됐다. 공간의 정체성과 분위기를 결정하면서 거주자의 취향을 가장 많이 반영하는 것이 가구인 만큼, 어반베이스 동탄의 시작은 디자인 가구 컬렉션 어반베이스전(展)으로 시작된다. 어반베이스전에서는 고객 경험에 초점을 두고 단순히 가구 제품을 보여주는 것에서 벗어나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가구 전시를 시작으로 취향 분석, 맞춤 공간 컨설팅 등 인테리어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올인원으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제품을 만져보고 앉아보는 등 부담 없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전시에서 찾은 나만의 취향과 영감을 바탕으로 현실 속 공간을 완성할 수 있도록 어반베이스 전문 디자이너와 1:1 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다. 컨설팅은 실제 집처럼 연출한 총 8개 ‘스타일룸’의 여러 인테리어 컨셉을 자기 집 도면에 적용해 보며 이루어진다. 각 스타일룸은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공간 페르소나에 맞는 컨셉을 제안한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없애는 피지털 어반베이스 동탄은 공간에 실감형 기술을 더해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하는 피지털(Phygital, Physical+Digital) 전략이 활용됐다. 전시와 스타일룸에서 경험하는 대부분의 제품은 3D 모델링이 완료됐다. 살고 있는 곳의 3D 도면을 불러와 가상공간에서 자유롭게 인테리어 해볼 수 있으며, 증강현실로 제품을 눈앞에 바로 배치해볼 수 있다. 어반베이스 동탄 개관과 함께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3D 인테리어’의 태블릿 버전 또한 출시했다. 태블릿 버전에는 3D 인테리어와 증강현실이 모두 적용돼 컨설팅 시 다양한 홈스타일링 컨셉을 제안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전문 디자이너에게 추천받은 제품은 어반베이스 동탄을 떠나고 나서도 실제 거주하고 있는 공간에 배치해보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구상해볼 수 있다. 엄선된 인테리어 워너비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제품을 한곳에서 어반베이스전에서는 ▲캠프티 ▲클린업키친 ▲삼성전자 ▲아템포 ▲드로터스 ▲블라노스 ▲르마블 ▲슬리피지 ▲보블릭 ▲일바(아이디디자인코리아) ▲매직볼트 ▲82 빌리어스 ▲오덴세 ▲루밍 ▲디아크 ▲로얄앤컴퍼니 ▲해커키친 등 우수한 제품력과 디자인으로 팬덤을 구축해 온 리빙 브랜드가 참여했다. 각 룸은 선별된 브랜드들의 고유한 관점을 담아 연출된 공간으로, 색다른 인테리어 영감을 제공한다. 어반베이스 동탄 개관과 함께 온라인 커머스몰도 동시에 오픈됐다. 온라인 커머스몰에서는 어반베이스 디자이너가 엄선한 국내외 프리미엄 67개 브랜드의 가구, 소품, 조명 등 1,500여 가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커머스몰의 제품 또한 어반베이스 AR 기능이 적용돼 온라인상으로도 제품을 현실감 있게 체험해볼 수 있다. 지하 1층_취향을 발견하고 영감을 받는 공간 지하 1층은 컨셉룸 2개와 브랜드룸 13개, 취향발견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컨셉룸은 어반베이스x캠프티(kamp.t)와 어반베이스x루밍 공간이 마련되었다. 먼저 어반베이스x캠프티(kamp.t)는 ‘에어노바(Airnova)’, ‘크라세빅(Crassevig)’, ‘아이브라이드(iBride)’ 등의 다양한 프리미엄 수입 가구를 선정해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캠프티’와 어반베이스가 협업해 선보이는 공간이다. 이곳은 ‘상상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중력과 무중력이 공존하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공간을 연출했다. 또한 어반베이스x루밍은 비라인(B-Line), 디티커(Dietiker), 키즈데폿(KidsDepot) 등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영국, 미국 등 세계 각지의 인테리어 관련 제품들을 소개하는 ‘루밍’과 어반베이스가 협업해 선보이는 공간이다. 이곳은 ‘동화 속 한 장면'을 옮겨온 곳으로, 시들지 않을 것만 같은 초록의 발랄함과 청량함으로 아이들에게 신나는 모험심을 선물하고, 어른들에게는 잠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슬리피지와 일바 등 최신 디자인 트렌드에 부합한 브랜드 선봬 브랜드룸은 클린업키친(Clean Up Kitchen)x삼성전자, 아템포(a. tempo), 드로터스(DE LOTUS), 블라노스(Blanos), 르마블(Le marble), 슬리피지(Sleepeezee), 보블릭(vblk), 일바(ILVA), 매직볼트(Magicvault), 82 빌리어스(82 VILLIERS)x오덴세(odense), 디아크(The ARC), 로얄앤코(Royal&co), 해커(Hacker) 공간이 마련되었다. 그중 슬리피지(Sleepeezee)는 1924년부터 침대 및 매트리스를 만들어온 영국 왕실 인증 브랜드로, 300명이 넘는 장인이 프리미엄 기준에 입각해 고품질의 매트리스와 포켓 스프링 침대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다. 100% 재활용 가능한 천연 소재로 본드 없이 영국 장인들의 손에서 수제작으로 만들어지며, 지속가능성을 기초로 한 최고급 소재로 이루어졌다. 일바(ILVA)는 1961년에 설립되었으며, ‘그 이상의 열정’을 모토로 북유럽에서 영감을 받은 토털 홈퍼니싱 브랜드다. 특히 소파, 식탁, 암체어, 협탁, 커피 테이블 등 다양한 가구들부터 러그와 각종 데코레이션 소품까지, 스칸디나비안 감성을 오롯이 담아낸 일바의 모든 제품은, 최신 디자인 트렌드에 부합한 홈인테리어 아이템으로 통한다. 지상 1층_발견한 취향을 우리집에 적용하는 공간 이곳은 스타일룸 8개와 미디어룸, AR·VR 인테리어 체험존, 인테리어 상담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일룸의 경우 어반앤시크, 포커스베러 스터디룸, 룩인더미러, 5컨셉욕실, 컬러즈인화이트, 모던코티지, 컬러의 파도, 모던앤럭셔리 디자인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그중 어반앤시크는 현대적이고 밝은 무드와 함께 실용성을 우선하여 고려한 디자인이다. 장식 효과보다는 기능을 중시한 가구가 도시적인 인상을 남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탑재돼 한층 더 스마트한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또한 포커스베러 스터디룸은 심리적으로 집중이 잘 될 수 있도록 오감의 자극을 고려해 디자인한 공부방이다. 시각적으로는 녹색 벽지를 사용해 눈의 피로를 줄이고 몰입도를 높였으며, 긴장이 이완되도록 따뜻한 원목 가구를 배치했다. IoT를 통해 손끝으로 방안의 여러 기능을 조정함으로써 보다 스마트한 공부 환경을 조성했다. 마지막으로 룩인더미러는 욕실과 안방 사이에 있는 작은 드레스룸 공간을 거울로 활용해 스타일리시하게 디자인했다. 무게감 있는 무채색의 베이스 위에 유리, 크롬 소재의 가구와 소품을 배치하여 가볍고 시원한 느낌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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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9
  • 가족과 함께 9개 코스를 따라 즐기는 숲속 공간 체험_롯데리조트 속초-미니 골프 포렌드
    이번 프로젝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캐주얼한 레저 스포츠인 미니 골프를 공간 속에 녹여낸 것으로, 초록빛 숲속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롯데리조트 속초_미니 골프 포렌드라 명명한 이곳은 지하 3층에 마련되었으며, 나무와 돌, 바위, 동·식물, 연못 등 숲속 이미지들을 다채로운 컬러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아름답게 풀어냈다. 특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난이도를 고려해 총 9개의 코스로 기획했으며, 곳곳에 장애물들을 설치해 놀이와 재미를 극대화한 점이 눈에 띈다. 디자이너는 미니 골프 포렌드(MINI GOLF FOREND) 이름 중, 포렌드(FOREND)의 경우 Forest와 Friend의 합성어로 이름에서부터 공간에 담긴 스토리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이번 롯데리조트 속초_미니 골프 포렌드는 스토리 형식으로 연출된 각각의 코스에서 다양한 장애물 및 숲속 오브제들을 체험함과 동시에 가족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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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2
  • 과거를 뛰어넘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신념을 일깨운 디자인_독립문 헤리티지 팝업스토어
    과거를 뛰어넘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신념을 일깨운 디자인 독립문 헤리티지 팝업스토어 1947년 독립운동가 월암 김항복 선생님이 자본금 1000만원으로 시작한 ‘독립문’은 메리야스 브랜드로 출발하여 80년대까지 국내 패션 시장을 이끌었다. 잠시 주춤하던 찰나, 올해부터 국내 ‘최장수 패션 브랜드’로 새롭게 재탄생하기 위한 브랜딩 계획을 세웠다. 2022년 8월, 디자인엠포는 독립문의 의뢰를 받아 75년간 쌓아온 아카이브를 담아낸 ‘헤리티지 팝업스토어’를 디자인했다. 디자인엠포는 이 팝업스토어를 어떻게 하면 MZ세대들에게 기업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더 트렌디하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이에 독립문이라는 브랜드를 잘 모르는 요즘 세대에게 이 기업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고자 ‘전시’ 형태의 팝업스토어를 디자인하게 된 것이다. 총 세 개 층으로 구성된 건물은 1~2층이 박스 형태의 단정한 구조물로 이루어졌으며, 반듯한 직사각형의 넓은 창이 내부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 3층은 각진 형태의 모습을 취하고 있으며, 한쪽에 휴식할 수 있도록 테라스를 마련했다. 1층의 넓은 창은 폴딩도어를 통해 외부와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연출한 점이 돋보인다. 외관 파사드는 전체 블랙으로 적용되었으며, 왼쪽은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각인시켜 주었다. 디자이너는 이에 대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립문은 창업주의 마음을 담아 ‘희망’과 ‘성장’의 상징인 파란색 컬러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블루 컬러는 이번 프로젝트의 키 컬러로 곳곳에 활용된 점이 눈에 띈다. 외관 디스플레이 창문 하단에는 “국민 누구나 추위에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나게 하겠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는 1938년 독립운동가이자 창업주인 김항복 선생이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 당시 철장 너머로 보이던 독립문을 바라보며 가졌던 마음가짐으로, 기업의 이념이 담겨있다. 1층은 기업의 헤리티지를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영상 상영과 전시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중앙에 설치된 블루 구조물은 디자이너가 창업주의 뜻을 기리고자 독립문을 재해석한 것이다. 블루 컬러의 천들이 철 구조물에 거침없이 휘감긴 디자인은 독립운동의 역사를 대변하듯 대한민국의 강인하고 끈끈한 생명력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구조물 너머에는 헤리티지 영상을 재생하여 독립문이 걸어온 길을 보여주었다. 디자이너는 최초로 제작된 독립문표 메리야스나 더블실켓 티셔츠 등의 의류들을 전시하여 브랜드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의류 브랜드의 정체성을 전달하고자 패브릭 소재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에디터 박하나 제공 designm4 프로젝트명project_독립문 헤리티지 팝업스토어 위치location_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면적area_375㎡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design_김도희, 최재영 / designm4(디자인엠포) 02-2061-0244 (www.designm4.com) 벽마감wall finishes_Fabric, Paint, plywood, Polycarbonate, Metal corrugated board, Interior Film, Graphic Sheet, Sign 사진photo_최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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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따스한 소재와 은유적인 빛의 질감으로 채운 공간적 밸런스_동물병원 이음
    동물병원 이음 이번 프로젝트는 상업 공간과 주거 공간 모두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재와 톤으로 일체감을 이루고 있으며, 각각의 기능적 공간마다 온전한 휴식과 쉼을 취할 수 있게 안락한 환경으로 꾸민 점이 돋보인다. 클라이언트는 4층 규모의 작은 건물을 사서 1층에 동물병원, 2/3/4층에 이음 하우스로 변화를 주었다. 특히 각 기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밝고 화사한 공간적 배경 속에 우드의 따스한 질감으로 포근하게 감싸주는 디자인을 선택했다. 또한 직선의 구조 아래 선반과 테이블, 거울, 카운터 등 곡선의 가구로 포인트를 주어 공간적 밸런스를 유지하게 한 점이 인상 깊다. 이 역시 모든 마감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곳곳에 빛의 은유적인 질감들이 여백을 채우도록 해 안락한 휴식처와 같은 공간으로 변모될 수 있었다. 동물병원 외관 파사드는 전체 유리로 마감하여 내부를 환하게 투영하고 있다. 특히 입구 도어 라인은 전면과 측면을 둘러싼 보호 펜스가 자리하여 안정감을 주고 있다. 마치 파티션 벽체처럼 연출된 보호 펜스는 내구성이 강한 스타코 도장, 스테인리스로 마감하여 시멘트벽돌 기둥과 함께 묵직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동물병원 이음 간판 사인 역시 원형과 직선의 도형 로고가 간결하게 디자인되어 내부 인테리어도 이에 맞춘 듯 일체감을 이루고 있다. 그만큼 이음의 공간은 직선의 라인들이 하나의 면을 이루고 변주되어 확장감 있게 표현되었다고 볼 수 있다. 내부 구조는 직선의 라인들이 공간을 둘러싸며 하나의 면을 이루고 있다. 특히 전체 크림 베이지 톤을 바탕으로 한 짙은 무늬목의 질감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공간에 포인트가 되어 시선을 하나로 모은다. 입구 도어를 중심으로 왼쪽은 카운터와 오른쪽은 등받이 좌석을 적용했다. 이 두 개의 라인은 짙은 월넛톤의 무늬목으로 조화를 이루며 안정된 균형과 비례의 멋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왼쪽 카운터 라인은 부드러운 곡선의 구도를 이루고 있으며, 오른쪽 등받이 좌석은 ‘ㄱ’자 형태의 직선 라인이 창가 앞까지 이어졌다. 이는 직선과 곡선의 균형미를 이루며 작지만, 효율적인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 또한 등받이 좌석 라인은 유리 파티션으로 마감해 공간의 분리감을 주었으며, 그 너머에 서로 등을 맞대어 앉을 수 있는 고양이 진료실 좌석 라인을 동일하게 설치해 공간의 쓰임을 다양화 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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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5
  • 화려한 미장센으로 오감을 자극시킨 유쾌한 게임 체험 공간_유니크굿 컴퍼니 리얼월드 성수
    유니크굿 컴퍼니 리얼월드 성수 이번 프로젝트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와 ‘프렌치 디스패치’처럼 아름다운 색감과 미장센을 공간에 풀어놓은 듯 비현실적인 세계를 경험하게 했다. 1층 카페와 굿즈샵은 1810년대 호텔 입구부터 프런트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연출해냈다면, 2층은 호텔 내부를 각 특징에 맞게 다채롭게 구사하여 볼거리를 더해주었다. 더욱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듯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각 실별로 컨셉을 달리한 점도 돋보인다. 특히 2층의 경우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 라인별 공간을 어른들의 놀이터처럼 꾸며 재미와 상상력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었다. 이곳, 리얼월드 성수는 유니크굿 컴퍼니 회사가 마련한 게임 체험 공간으로, 내부 곳곳에 게임 관련 미션들을 마련해놓고 고객들이 1, 2층을 오가며 게임 미션을 풀어나가도록 설정되었다. 감각적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고객들은 게임을 즐기며 공간이 주는 아름다운 미장센과 디자인 속에서 휴식과 여유, 낭만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1층 카페와 굿즈샵 입구 문은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크고 장엄하게 연출되었다. 특히 도어에 몰딩을 넣어 고급스러우면서 클래식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디자이너는 “문을 여는 순간,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간다”라는 느낌을 주고자 도어를 웅장하게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영어로 컨시어지(CONCIERGE)의 행잉 사인이 설치된 라인은 전체 짙은 그린 컬러로 신선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이곳은 호텔의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프런트데스크 공간으로 그린과 오렌지 컬러의 조화가 돋보인다. 프런트데스크 라인은 전체 템바보드로 볼륨감을 주었으며, 안쪽에 적용된 오렌지 컬러 라인에는 객실 열쇠를 진열해 그 옛날 아날로그 감성의 호텔을 차용한 점이 돋보인다. 아치형의 창가 쪽은 아이보리 컬러의 소파를 두었으며, 바닥은 우드 컬러로 테라조타일 바닥 마감과 마감재를 달리해 단차감을 주었다. 특히 파티션 유리는 홀로그램 필름을 입혀 은은한 오로라 분위기를 연출해낸 점이 독특하다. 더욱이 소파가 놓인 공간에만 천정을 덧댄 매립등으로 무대와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이와 함께 아치형 창문이나 벽등, 행잉 사인 등 곳곳에 골드 프레임으로 고급스럽게 포인트를 준 점도 눈에 띈다. 입구 도어 옆 창문은 전체 폴딩도어로 외부와 열린 소통의 중심이 되게 했다. 테이블은 우드 필름으로 내추럴하게 연출했으며, 의자는 화이트 컬러로 전체 조화롭게 구성했다. 특히 테이블 곳곳에는 게임 미션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메모지와 연필을 둔 점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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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업공간
    2022-10-05
  • 공감각적 분위기를 선사한 아치 디자인의 연속성_DR’S SOLUTION
    공감각적 분위기를 선사한 아치 디자인의 연속성 DR’S SOLUTION 풍부한 우드의 질감은 인포메이션 카운터에서부터 시작된다. 부드럽게 감싼 듯 포용력 있게 연출된 카운터는 우드로 인해 한층 더 부각되었다. 특히 카운터 뒷벽의 골드 금속으로 디자인된 DR’S SOLUTION 로고 역시 우드 마감과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공간을 더욱 편안하게 이끈다. 또한 카운터 하단에는 간접 조명을 심어 바닥에 적용된 콩자갈 마감의 알갱이들이 겉으로 또렷하게 표현되었다. 에디터 박하나 제공 DESIGN ZZAIM 프로젝트명project_DR’S SOLUTION 위치location_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면적area_209.81㎡ (63.5PY)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design_신빛나 실장, 강수윤 디자이너, 김진영 디자이너 DESIGN ZZAIM 시공construction_서택민 실장 DESIGN ZZAIM 벽마감wall finishes_도장(화이트), 스타코, Wood 바닥마감floor finishes_콩자갈 사진photo_인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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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5
  • 밝고 경쾌한 분위기 속에 스며든 라운드의 묘미_The Glass Block Room-강동고등학교
    The Glass Block Room-강동고등학교 학교 공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안전이다. 학교는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안전한 교실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며 편안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디자인이 접목되었다. 디자이너는 아이들을 위한 밝고 경쾌한 교실 분위기를 개선하고자 컬러와 조명, 디자인까지 세심하게 계획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80년대 지어진 기존 교실의 낡고 어두운 분위기가 싱그럽고 활기찬 분위기로 180도 바뀌었다는 점에서 놀라운 반전이었다. 전체 화이트를 베이스로 한 공간은 라운드형의 도형과 패턴이 바닥부터 벽까지 하나로 이어져 독특한 재미를 자아낸다. 더욱이 밝고 화사한 옐로우와 민트 컬러의 경쾌함이 공간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디자이너는 “이곳이 스터디룸인 만큼 집중력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컬러를 사용하고 싶었다”면서, “노란색은 두뇌활동을 자극하는 색상으로 신체 활동과 긍정적인 에너지에 도움이 되는 색상이고, 민트색은 진정과 안정을 주면서 집중력을 자극하는 색상”이라며 컬러 선택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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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5
  • 충만한 일상의 여유를 초현실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복합문화공간_아지트아날로그
    아지트아날로그 이번 프로젝트는 아날로그 감성과 현대적인 모던함이 결합된 창의적인 공간으로, 획일화된 컬러와 디자인, 소품을 전면 배제하고, 오로지 다양한 정서적 영감과 초현실적인 연출이 부여된 디자인에 초점을 두었다. 특히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각에서 느껴지는 심상과 에너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간을 통해 온기와 여유, 분위기를 경험한다면, 그곳에서 느껴지는 흥미로운 자극들로 나만의 스토리가 완성되어진다. 그런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내가 느끼고 경험한 감각들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또 하나의 트렌드를 끌어내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아지트아날로그는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디자인으로 컬러와 다채로운 오브제를 통해 유토피아적인 공간을 선보였다. 특히 개성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부여하면서도 따스함과 아늑한 분위기가 동시에 전달되고 있다. 코지(Cozy)한 아날로그 감성이 초현실적인 감각을 끌어냈다면, 현대적인 모던함은 일상의 농도를 충만하게 녹여주는 데 있다. 아지트아날로그는 바로 이런 농도 깊은 일상의 여유로움 속에 초현실적인 포인트가 곳곳에 반영된 독보적인 복합문화공간이라 할 수 있다. 아지트아날로그는 외관부터 스케일이 남다르다. 빛과 각도에 따라 다채롭게 변신하는 카멜레온 판넬은 스카이 블루의 하늘색과 신선한 조화를 이루며 웅장하게 들어서 있다. 특히 바이올렛과 블루 컬러가 조화를 이룬 테니스 코트장과 컬러 매치를 이루며 시각적인 안정감을 주고 있다. 또한 외관 하단에는 암석을 컷팅한 자재로 겹겹이 층을 쌓았다. 성벽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은 화려한 카멜레온 판넬의 컬러를 한층 중화하여 견고한 느낌을 더욱 부각시켜 주었다. 그만큼 아지트아날로그는 외관에서부터 정형화된 이미지를 배제한 채, 컬러와 디자인에 독특한 개성을 불어넣었다. 이번 건물의 디자인을 진행한 더엘디앤에스의 지영대 대표는 전체 컨셉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건축주는 직관적이고 일률적이지 않으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계속해서 의문을 던지게 했다. 이는 보는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에 “공간은 이것이다”라고 정의하기보다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마치 “출입구 어디야? - 당신이 들어오신 곳이 출입문입니다”라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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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3
  • 베이지와 곡선, 채광이 한데 어우러진 안식의 공간_에피파니아
    베이지와 곡선, 채광이 한데 어우러진 안식의 공간 에피파니아 바닥과 벽, 가구에 사용된 컬러는 베이지 컬러로 통일시켰다. 베이지는 전체 공간의 베이스 컬러이자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화이트 컬러를 한층 중화 시켜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었다. 디자이너는 단상의 단차, 창가를 바라보는 1인 바 테이블, 커뮤니티 테이블 3가지 구성으로 사용자의 용도를 나누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짙은 무늬목 의자에 블루 컬러의 시트로 포인트를 준 점이 돋보인다. 이 블루 컬러는 왼쪽에 위치한 1인 바 테이블 좌석에도 적용된 점을 알 수 있다. 싱크대 라인 벽에 스테인리스를 두른 공간은 전체 1인 좌석을 놓았다. 이곳에 사용된 스테인리스 의자 위에는 블루 컬러의 시트를 적용하여 은은한 통일감을 이룬 점 역시 눈에 띈다. 이는 무늬목 테이블과도 조화를 이뤄 각기 다른 소재가 이끈 참신한 디자인임을 증명하게 했다. 위치location_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design_김재화, 나빈나 / 멜랑콜리판타스틱 스페이스 리타 070-8260-1209 시공construction_멜랑콜리판타스틱 스페이스 리타 바닥마감floor finishes_솔리드 에폭시 / PVC 타일 가구마감furniture finishes_호마이카+무늬목 엣지 / 무늬목 / 헤어라인 스테인리스 / 도장 /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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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업공간
    2022-04-04
  • 상반된 소재와 정서가 균형미를 이룬 공간_생각을 걷다 역삼
    상반된 소재와 정서가 균형미를 이룬 공간 생각을 걷다 역삼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주택을 광고 회사 사무실로 바꾸면서 주택이 가진 기본적인 질감과 정서를 그대로 유지하게 한 점이 인상 깊다. 또한 기본적인 벽돌, 나무 등의 따뜻한 소재와 상반된 차가운 금속 마감재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연출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서로 다른 성질의 마감재가 이번 프로젝트에서 얼마큼 주된 조화를 이루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디자이너는 가장 개인의 삶을 담고 있던 주택이 일터로 변화 화면서 사적인 공간의 구조가 중첩과 확장을 거듭해 공적인 일터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광고 회사의 업무 특성상 개인의 업무 공간 역시 밀도 있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만큼 이번 프로젝트는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순간이 함께 호흡하고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전체 공간은 전형적인 주거의 구조를 일부 철거하고 노출되는 면을 일부 재사용한 점을 알 수 있다. 1층 공동 업무 공간의 경우 천정에 노출 콘크리트를 그대로 두었으며 긴 직선의 조명으로 천정의 밝기를 조절했다. 또한 도어와 가구는 우드로 적용했으며, 도어는 짙은 우드 컬러로 기존 벽돌의 컬러를 그대로 흡수하고 있다. 더욱이 바닥 전체에 쓰인 마이크로 시멘트 역시 천정의 노출 콘크리트와 너무나도 잘 어우러졌다. 디자이너는 마이크로 시멘트 경우 조금 더 톤을 짙게 한 테이블과 제작 스툴에 동일하게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투박한 느낌을 주지만 정돈된 벽과 바이브레이션 서스 소재가 감각을 예리하고 차분히 전환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는 벽돌과 나무의 물성이 담긴 사옥에 이질감을 더해, 부조화가 주는 연결성의 역할을 한다. 그만큼 서로 상반된 마감재의 사용으로 전체 무드를 적절히 조절한 점을 알 수 있다. 에디터 박하나 제공 멜랑콜리판타스틱 스페이스 리타 프로젝트명project_생각을 걷다 역삼 위치location_서울 강남구 역삼동 면적area_1F(38py)125㎡ + 2F(32py)106㎡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design_김재화, 박지은 / 멜랑콜리판타스틱 스페이스 리타 070-8260-1209 (www.spacelita.com ) 시공construction_멜랑콜리판타스틱 스페이스 리타 벽마감wall finishes_도장 / 도배 / 타일 / 서스 바이브레이션 바닥마감floor finishes_마이크로 시멘트 /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장 / 도배 사진photo_김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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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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