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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여백 사이로 깃든 치유의 공간 ‘온유당한의원’
온유당한의원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몸과 마음이 함께 회복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빛과 여백, 재료가 지닌 고유의 감각을 통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편안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간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절제된 비례와 단단한 구조감을 바탕으로 한의원에 요구되는 전문성과 신뢰감을 차분하게 드러낸다. 눈에 띄는 요소보다는 머무를수록 느껴지는 밀도에 집중해, 의료 공간 특유의 긴장감을 부드럽게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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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소재를 활용한 깊이감 있는 ‘디센트 법률사무소’
디센트 법률사무소는 젊은 변호사들로 구성된 로펌의 정체성을 공간에 그대로 투영해 세련되고 간결한 인상을 바탕으로 의뢰인이 기대하는 무게감과 클래식한 분위기를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로펌 인테리어가 긴장감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곳은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높은 몰입감과 묵직한 존재감이 느껴지도록 설계했다. 로비는 금속 소재를 활용해 무게감을 부여하고 종석 마감을 더해 깊이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간결한 구성 속에서도 밀도감 있는 재료의 조합이 공간의 성격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특히, 디자인의 핵심 키워드는 ‘심플 럭셔리(Simple Luxury)’로 블랙 컬러와 직선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간의 깊이감을 강조하고, 반복되는 수직선으로 단단한 구조감을 형성하며 질서와 신뢰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명확한 동선과 안정적인 비례는 업무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며, 공간 전반에 편안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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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 공간 경험으로 회복이 시작되는 ‘오체안 피부과 성형외과 의원’
오체안 피부과 성형외과 의원은 의료 공간 특유의 긴장감을 완화하고, 감각적 요소를 통해 편안한 치료 환경을 제안한다. 자연광이 깊숙이 스며드는 구조와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 동선, 절제된 색과 질감이 어우러져 공간 전반에 차분한 분위기를 더하며, 병원이라기보다 갤러리나 휴식 공간을 떠올리게 한다. 이러한 방향성은 외관에서도 이어져 낮에는 하나의 톤으로 정돈된 모습을, 밤에는 은은한 라인 조명이 더해져 조용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내부로 들어서면 기하학적 형태의 가벽이 시선을 부드럽게 걸러내고, 그 너머로 겹쳐지는 실루엣이 깊이감을 더한다. 화이트와 아이보리 톤을 바탕으로 한 공간의 벽면에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빛과 그림자가 벽면에 섬세한 변화를 드리우고, 조명이 이를 보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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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의 정취를 담은 한옥 스테이, 빌라모자이크 부암정
부암동의 정취를 담은 한옥 스테이 빌라모자이크 부암정 에디터 윤한솔 제공 스튜디오베이스 인왕산과 북악산 사이, 깊고 조용한 부암동 한가운데 80년의 세월을 담은 한옥 ‘빌라모자이크 부암정(付岩井)’이 자리한다. 이곳은 마당에 자리한 깊은 우물에서 이름을 얻었으며, 본재·동재·서재라 불리는 세 채의 집을 하나의 흐름으로 잇는 재설계를 통해 부암동의 아늑한 정취를 품은 한옥 숙소로 재탄생하였다. 오래된 한옥 구조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편하되, 천장은 기존의 서까래를 그대로 유지하여 한옥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고자 하였다. 메인 공간인 본재(本齋)는 두 개의 방과 식사 공간으로 구성하였으며, 바닥 마감은 전통 장판지를 활용하여 오래된 시간의 결이 잔잔히 느껴지도록 하였다. 본재의 창 너머로 보이는 우물은 동재와 서재에 서로 다른 분위기와 기능을 부여하는 중심축이 되며, 세 공간을 느슨하게 이어준다. 동재(東齋)는 여행자의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실로 구성했다. 검은 철판과 타일로 마감한 어두운 공간은 천장을 제외한 모든 요소가 고요 속에 잠기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벽면 한쪽에 배치한 수납장에는 한옥이 지어진 시기의 문학서들이 놓여 있어,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레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듯한 여유로움을 경험하게 된다. 서재(西齋)는 질석으로 벽과 바닥을 마감하여 특유의 거친 질감을 내고, 은은한 한지등을 달아 자연스러움과 깊이감을 강조했다. 이곳은 전통 다도실로 기획하여, 장판지 평상 위에서 차 한 잔과 명상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며 도시의 소음을 잊게 한다. 이렇듯 빌라모자이크 부암정은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그 어딘가에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의 정원이다. 차분한 빛과 질감이 공간 전체에 가라앉아 마음에 깊은 호흡을 들여놓는다. 프로젝트명 project_빌라모자이크 부암정 위치 location_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건축 면적 built area_124.57㎡ 대지 면적 site area_223.38㎡ 시공 construction_동선동플랜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스튜디오베이스 벽면마감 wall finishes_한지, 열연철판, 석재, 도장, 타일, 흙/모래 바닥마감 floor finishes_마루, 장판지, 타일, 화강석, 흙/모래 천장마감 ceiling finishes_기존 한옥 천장 유지 사진 photo_박우진 스타일링 styling_김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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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도어와 라인조명이 돋보인 휴식과 치유의 장소, 청담 아르덴 의원
히든도어와 라인조명이 돋보인 휴식과 치유의 장소 청담 아르덴 의원 에디터 윤한솔 제공 디자인오다 어소시에이츠 청담 아르덴 의원의 공간 디자인은 셰익스피어 희극 에 등장하는 숲 ‘아르덴(Arden)’에서 비롯되었다. 극 중 아르덴 숲은 고단한 이들의 안식처이자, 진정한 자신을 찾는 여정의 출발지로 그려진다. 건축주는 이러한 상징적 의미에 주목해 병원의 이름을 ‘아르덴 의원’으로 정하고, 공간 역시 휴식과 치유의 장소로 만들고자 했다. 이러한 건축주의 철학은 공간의 구조와 재료 선택, 가구의 사소한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스며들어, 방문객에게 마치 숲속 비밀스러운 집으로 초대받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공간 입구부터 깊은 숲속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안내 데스크 공간의 천장과 벽은 거친 돌 질감이 나는 마이크로시멘트와 소프트 스톤으로 마감하고, 도어는 짙은 오크 우드 무늬목 패널을 활용하는 등 자연적인 소재로 숲속 별장 같은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은은한 간접 조명과 업라이트 조명으로 조도를 조절하여 어두운 숲속의 신비로움을 극대화하였다. 이 진입 공간은 병원 내부와 완전히 분리되어, 히든 도어를 통해서만 다음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이러한 독특한 구조는 방문객이 입구에서 체크인하는 과정을 거치며, 은밀한 집 안으로 특별히 초대받는 듯한 환대와 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의도된 설계이다. 이어지는 복도는 클래식한 아치 형태로 디자인하였고, 기하학적인 라인조명이 은은하게 밝힌 복도를 지나는 동안 방문객들은 앞으로 펼쳐질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된다. 반면 내부 대기 공간은 입구쪽의 어두운 데스크 공간과 대비되도록 조도를 밝게 하고, 숲을 연상케 하는 그린 톤의 패브릭 소파를 배치하면서 진료실, 파우더룸, 상담실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편리한 동선을 구성했다. 동시에 동화 속 집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대기 공간의 문은 크기와 형태를 과장하고 상담실 사이의 벽체는 원형 기둥처럼 디자인하였다. 에스테틱 룸은 개인 공간의 면적을 넉넉히 확보하여, 호텔 객실처럼 편안한 공간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치료에 온전히 집중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명 요소를 직접 드러내지 않고, 거울 위 조명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간접 조명으로 설치하여 안락한 분위기를 완성하였다. 프로젝트명 project_청담 아르덴 의원 위치 location_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52길 17 5층 면적 area_360㎡ 시공 construction_디자인오다 어소시에이츠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디자인오다 어소시에이츠 벽면마감 wall finishes_소프트스톤, 방염필름, 수입페인트, 무니끄, 마이크로시멘트, 박판타일, 지사지, 방염도배지 바닥마감 floor finishes_타일, lvt, 데코타일 천장마감 ceiling finishes_도장, 방염도배지 사진 photo_MO STUDIO(양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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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빛과 그림자를 품은 건축, 결의 운율
도시의 빛과 그림자를 품은 건축 결의 운율 (2025 서초건축상 최우수상) 에디터 윤한솔 제공 LKSA 건축사사무소 ‘결의 운율’은 수명이 다한 다세대 주택을 허물고 근린생활시설을 새로이 지어 단조로운 주택가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작한 프로젝트로, 2025 서초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간결하고 담백한 외관과 절제된 조형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관은 시각적으로 부각되면서도 가볍지 않은 그레이 톤의 석재로 마감하여 견고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코너 창호를 활용한 개구부는 보행자의 시선과 거리의 흐름에 따라 배치되어, 도시와 열린 대화를 나누는 듯한 인상을 준다. 특히, 건물의 계단탑을 높게 디자인하여 거리에서 건물이 잘 보이도록 하였고, 중심부 창호는 세로 방향으로 연속 배치하여 수직성을 강조하며 밤에는 마치 어둠을 밝히는 횃불처럼 보이게 하였다. 입면에는 층별로 수평면 깊이에 차이를 두어 시간에 따라 자연스러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도록 하였으며, 마감재로 사용한 석재판에 홈파기 디테일을 넣어 잔잔한 생동감을 더하고 창문 가장자리와 모서리의 석재는 30mm 곡률로 가공해 단단한 형태 안에서도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이 모든 요소들은 도시의 빛과 그림자를 담아내는 마치 한 그루의 나무처럼 건축이 시간에 따른 빛의 변화를 다양한 깊이로 받아들이면서 대지에 뿌리내릴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젝트명project_결의 운율(Rhythm of Grain) 위치location_서울시 서초구 사평대로55길 82-11 건축 면적built area_141.36㎡ 대지 면적site area_236.80㎡ 시공construction_에이치세븐건설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LKSA 건축사사무소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장 바닥마감floor finishes_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장 사진photo_구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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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층을 하나의 리듬으로 이은, 좋은솜씨죽전치과
두 층을 하나의 리듬으로 이은 좋은솜씨죽전치과 에디터 윤한솔 제공 ㈜어울림디자인 좋은솜씨죽전치과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단순한 인테리어 교체가 아니라, 건물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새로운 동선을 구축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특히, 두 개 층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내야 했기에 설계의 핵심은 내부 계단이 두 층의 분위기를 이어주면서 환자와 직원 모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3, 4층의 대기 공간과 계단에 프리미엄 대형 타일을 줄눈 없는 방식으로 시공하고, 물결 패턴의 텍스처 타일과 벽등을 더해 공간에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형성하였다. 또한, 대기 공간의 바닥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소음을 최소화하는 포세린 타일을 사용하고, 천장은 친환경 아이보리 페인트로 마감하여 벽체와 조명, 그리고 전체 공간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였다. 계단 벽면에는 천연 대리석과 대형 타일이 반복되며, LED 팬던트와 치과의 이미지를 담은 그래픽 패널이 더해져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작은 갤러리 역할을 한다. 여기에 접수대와 계단에는 델리카토 천연 대리석을 사용해 단조로움을 피하고 천연석 특유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더하였다. 3층은 병원의 첫인상을 만드는 공간으로, 메인 대기실과 접수대, 상담실, 기공소, 직원실을 배치하였다. 상담실은 아이보리 톤 벽체에 크리스탈 LED 팬던트를 포인트로 두어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이곳에서 환자는 충분한 상담을 받은 뒤 4층 진료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반면, 4층은 진료 공간에 집중하여 진료 대기실, 진료실, 소독실, 엑스레이실, 원장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였으며, 진료실은 복도와의 경계를 비앙코 대형 타일과 고정 유리로 처리해 개방적이고 환한 인상을 주었다. 메이크업실은 치료 전후 양치질을 하며 옷 매무새를 가다듬을 수 있는 공간으로, 층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담한 3층 메이크업실은 벽돌 모양 타일과 개성 있는 벽등으로 경쾌한 매력을 담았고, 넉넉한 크기의 4층 메이크업실은 무늬목 필름으로 마감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하였다. 즉, 좋은 솜씨 죽전 치과는 환자의 경험과 직원의 동선을 동시에 고려하여, 두 개 층을 하나로 잇는 과정에서 치과 특유의 차가움은 사라지고, 고급스럽고 따뜻한 리듬이 스며든 입체적인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프로젝트명project_좋은솜씨죽전치과 위치location_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57 3층, 4층 건축 면적area_3층 103㎡, 4층 168㎡ 시공construction_㈜어울림디자인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어울림디자인 벽면마감wall finishes_프리미엄 대형 타일, 인테리어 필름, 친환경 페인트 바닥마감floor finishes_포세린 타일, 데코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친환경 페인트, 벽지 사진photo_인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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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디자인 속에 담긴 신뢰의 공간, 법무법인 스탠다드
절제된 디자인 속에 담긴 신뢰의 공간 법무법인 스탠다드 에디터 윤한솔 제공 피엘와이 프로젝트 법무법인 스탠다드는 대로변의 고층 오피스가 아닌 역삼동 주택가에 자리하여 간결한 형태로 구성된 매스, 절제된 디테일, 세련된 비례 등 이미 완성도 높은 건축이 공간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인테리어 설계는 이 건축적 흐름을 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방향을 택하였고, 디자인 콘셉트는 ‘Silent Structure’, 즉 조용한 구조, 과장 없는 질서, 물성 중심의 미학을 반영하여 불필요한 수식 없이도 담담한 힘이 전해지는 구조를 만들고, 로펌 특유 의 기능성과 감성을 견고하게 담아내도록 기획하였다. 로비와 대기 공간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곳인 만큼, 화려함 대신 신뢰와 절제를 우선으로 디자인하였다. 트라버틴 대리석에 음각 로고를 새겨 과장되지 않은 존재감을 부여했고, 블랙 포인트 컬러의 안내 데스크는 기하학적 매스와 결합해 단단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천장과 수납장은 비취 합판, 벽체는 스페셜 페인트, 바닥은 기존 콘크리트 폴리싱을 유지해 특유의 질감을 살렸다. 대회의실은 차갑고 경직된 기존 로펌의 회의실 이미지를 탈피하여, 회생과 회복이라는 로펌의 정체성에 맞춰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노출 천장으로 개방감을 확보하되 흡음 패널을 적용해 음향 환경을 개선했으며, 벽면에는 잔잔한 패턴의 타일을 사용해 심리적 안정감을 더하면서 바닥은 카펫으로 마감해 소음을 줄였다. 보조 회의실 역시 비취 합판과 흡음 마감을 적용해 프라이버시와 몰입도를 높였다. 지하 라운지는 화상 회의, 스포츠 관람, 직원 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22석 규모의 다목적 공간으로, 바닥의 레드 카펫은 로펌 로고 컬러를 은유적으로 담아 ‘특별한 공간을 위한 특별한 디테일’을 살렸다. 반면 사무 공간은 효율성을 극대화한 구조로, 변호사실에는 외부 시선을 차단하면서도 개방감을 주는 도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복도는 밝고 정돈된 마감과 절제된 디테일로 브랜드의 차분하고 단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축의 원래 질서와 비례를 존중하며, 소재 본연의 힘에 집중했다. 로펌이라는 특수한 기능 속에서, 첫 방문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일관된 인상이 축적되도록 빛, 질감, 동선, 음향 환경을 섬세하게 조율했다. 그 결과, 담담하지만 흔들림 없는 구조 속에서 신뢰와 안정이 자연스럽게 체감되는 공간이 완성됐다. 프로젝트명project_법무법인 스탠다드 위치location_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건축 면적area_353.1㎡ 시공construction_피엘와이 프로젝트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서가건축 & 피엘와이 프로젝트 벽면마감wall finishes_비취합판, 스페셜 페인트, 인테리어 필름, 흡음 패널, 3D 타일, 벽지 바닥마감floor finishes_콘크리트 폴리싱, 카페트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비취합판, 수성 도장, 흡음 패널, 마이톤 사진photo_홍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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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 PARK1538 광양
철강 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 PARK1538 광양 에디터 윤한솔 제공 운생동건축사사무소 Park1538 광양은 포스코의 철강 정체성을 상징하는 철의 용융점 섭씨 1,538도와, 지역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이라는 ‘Park’ 개념을 결합해 탄생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기존에는 사내 교육과 홍보관 중심의 제한된 용도로 사용되던 공간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고 머물 수 있는 공공 거점으로 확장하고자 한 프로젝트로, 단순한 기업 홍보를 넘어 산업도시 광양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건물은 크게 전시관과 교육관으로 구성되며, 두 건물은 하나의 설계 언어를 공유하면서도 기능적으로는 분리되어 각자의 목적에 맞게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시관은 도시와 맞닿은 1층 플라자와, 그 위에 부유하듯 얹힌 전시 공간이 대비를 이루며 시각적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러한 구조는 도시의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도 관람객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안내한다. 외관은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 소재인 PosMAC을 사용해 조형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곡선을 따라 흐르는 입면은 ‘빛 광(光), 볕 양(陽)’이라는 광양의 이름에서 영감을 받은 ‘빛의 물결’을 형상화한 것이다. 내부의 미디어월과 인터랙티브 영상관은 관람객이 브랜드의 가치와 기술을 감각적으로 체험하도록 돕는 핵심 장치로 작동한다. 이러한 공간 구성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며 기업과 도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 건축을 제안하고 있다. 1층 로비는 방문객을 맞이하는 웰컴 존으로, 대형 미디어월이 설치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닥은 1200×1200 사이즈의 대형 타일로 구성되어 중후한 느낌을 주며, 벽체 역시 1600×3000 사이즈의 세라믹 타일을 사용하여 압도적인 공간감을 연출하였다. 천장은 오프 화이트 색상의 도장 마감으로 마무리하여, 전반적으로 고급스럽고 깔끔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1·2층에 위치한 미술관에는 비치 우드 플로어링으로 바닥을 마감해 공간에 따뜻함을 더하고, 금속 프레임 마감 천장으로 현대미술 전시에 적합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공간 내에는 이동형 벽체가 설치되어 다양한 형태의 전시에 자유롭게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3층 홍보관은 포스코의 역사와 철강 기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모형, 영상,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바닥은 뉴트럴 톤의 타일로 마감해 전시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지는 옥상 정원은 광양의 산업 경관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휴식처로, 수령 50년이 넘는 은목서를 비롯한 성숙한 수목, 철강 파쇄공을 재가공한 화분이 배치되어 산업의 흔적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다. 이는 기업의 역사와 지역성, 그리고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공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프로젝트명project_PARK1538 광양 위치location_전라남도 광양시 금호로 187-7 건축 면적area_(전시장) 3,671.2㎡, (교육원) 4,898.75㎡ 대지 면적site area_19,502.5㎡ 시공construction_포스코이앤씨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운생동건축사사무소 & 포스코A&C 벽면마감wall finishes_세라믹 타일 바닥마감floor finishes_타일, 비치 우드 플로어링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장, 금속 프레임 사진photo_Sergio Pirr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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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여백 사이로 깃든 치유의 공간 ‘온유당한의원’
- 온유당한의원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몸과 마음이 함께 회복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빛과 여백, 재료가 지닌 고유의 감각을 통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편안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간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절제된 비례와 단단한 구조감을 바탕으로 한의원에 요구되는 전문성과 신뢰감을 차분하게 드러낸다. 눈에 띄는 요소보다는 머무를수록 느껴지는 밀도에 집중해, 의료 공간 특유의 긴장감을 부드럽게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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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여백 사이로 깃든 치유의 공간 ‘온유당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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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소재를 활용한 깊이감 있는 ‘디센트 법률사무소’
- 디센트 법률사무소는 젊은 변호사들로 구성된 로펌의 정체성을 공간에 그대로 투영해 세련되고 간결한 인상을 바탕으로 의뢰인이 기대하는 무게감과 클래식한 분위기를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로펌 인테리어가 긴장감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곳은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높은 몰입감과 묵직한 존재감이 느껴지도록 설계했다. 로비는 금속 소재를 활용해 무게감을 부여하고 종석 마감을 더해 깊이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간결한 구성 속에서도 밀도감 있는 재료의 조합이 공간의 성격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특히, 디자인의 핵심 키워드는 ‘심플 럭셔리(Simple Luxury)’로 블랙 컬러와 직선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간의 깊이감을 강조하고, 반복되는 수직선으로 단단한 구조감을 형성하며 질서와 신뢰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명확한 동선과 안정적인 비례는 업무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며, 공간 전반에 편안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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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소재를 활용한 깊이감 있는 ‘디센트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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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 공간 경험으로 회복이 시작되는 ‘오체안 피부과 성형외과 의원’
- 오체안 피부과 성형외과 의원은 의료 공간 특유의 긴장감을 완화하고, 감각적 요소를 통해 편안한 치료 환경을 제안한다. 자연광이 깊숙이 스며드는 구조와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 동선, 절제된 색과 질감이 어우러져 공간 전반에 차분한 분위기를 더하며, 병원이라기보다 갤러리나 휴식 공간을 떠올리게 한다. 이러한 방향성은 외관에서도 이어져 낮에는 하나의 톤으로 정돈된 모습을, 밤에는 은은한 라인 조명이 더해져 조용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내부로 들어서면 기하학적 형태의 가벽이 시선을 부드럽게 걸러내고, 그 너머로 겹쳐지는 실루엣이 깊이감을 더한다. 화이트와 아이보리 톤을 바탕으로 한 공간의 벽면에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빛과 그림자가 벽면에 섬세한 변화를 드리우고, 조명이 이를 보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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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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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 공간 경험으로 회복이 시작되는 ‘오체안 피부과 성형외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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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의 정취를 담은 한옥 스테이, 빌라모자이크 부암정
- 부암동의 정취를 담은 한옥 스테이 빌라모자이크 부암정 에디터 윤한솔 제공 스튜디오베이스 인왕산과 북악산 사이, 깊고 조용한 부암동 한가운데 80년의 세월을 담은 한옥 ‘빌라모자이크 부암정(付岩井)’이 자리한다. 이곳은 마당에 자리한 깊은 우물에서 이름을 얻었으며, 본재·동재·서재라 불리는 세 채의 집을 하나의 흐름으로 잇는 재설계를 통해 부암동의 아늑한 정취를 품은 한옥 숙소로 재탄생하였다. 오래된 한옥 구조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편하되, 천장은 기존의 서까래를 그대로 유지하여 한옥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고자 하였다. 메인 공간인 본재(本齋)는 두 개의 방과 식사 공간으로 구성하였으며, 바닥 마감은 전통 장판지를 활용하여 오래된 시간의 결이 잔잔히 느껴지도록 하였다. 본재의 창 너머로 보이는 우물은 동재와 서재에 서로 다른 분위기와 기능을 부여하는 중심축이 되며, 세 공간을 느슨하게 이어준다. 동재(東齋)는 여행자의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실로 구성했다. 검은 철판과 타일로 마감한 어두운 공간은 천장을 제외한 모든 요소가 고요 속에 잠기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벽면 한쪽에 배치한 수납장에는 한옥이 지어진 시기의 문학서들이 놓여 있어,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레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듯한 여유로움을 경험하게 된다. 서재(西齋)는 질석으로 벽과 바닥을 마감하여 특유의 거친 질감을 내고, 은은한 한지등을 달아 자연스러움과 깊이감을 강조했다. 이곳은 전통 다도실로 기획하여, 장판지 평상 위에서 차 한 잔과 명상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며 도시의 소음을 잊게 한다. 이렇듯 빌라모자이크 부암정은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그 어딘가에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의 정원이다. 차분한 빛과 질감이 공간 전체에 가라앉아 마음에 깊은 호흡을 들여놓는다. 프로젝트명 project_빌라모자이크 부암정 위치 location_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건축 면적 built area_124.57㎡ 대지 면적 site area_223.38㎡ 시공 construction_동선동플랜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스튜디오베이스 벽면마감 wall finishes_한지, 열연철판, 석재, 도장, 타일, 흙/모래 바닥마감 floor finishes_마루, 장판지, 타일, 화강석, 흙/모래 천장마감 ceiling finishes_기존 한옥 천장 유지 사진 photo_박우진 스타일링 styling_김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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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의 정취를 담은 한옥 스테이, 빌라모자이크 부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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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도어와 라인조명이 돋보인 휴식과 치유의 장소, 청담 아르덴 의원
- 히든도어와 라인조명이 돋보인 휴식과 치유의 장소 청담 아르덴 의원 에디터 윤한솔 제공 디자인오다 어소시에이츠 청담 아르덴 의원의 공간 디자인은 셰익스피어 희극 에 등장하는 숲 ‘아르덴(Arden)’에서 비롯되었다. 극 중 아르덴 숲은 고단한 이들의 안식처이자, 진정한 자신을 찾는 여정의 출발지로 그려진다. 건축주는 이러한 상징적 의미에 주목해 병원의 이름을 ‘아르덴 의원’으로 정하고, 공간 역시 휴식과 치유의 장소로 만들고자 했다. 이러한 건축주의 철학은 공간의 구조와 재료 선택, 가구의 사소한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스며들어, 방문객에게 마치 숲속 비밀스러운 집으로 초대받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공간 입구부터 깊은 숲속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안내 데스크 공간의 천장과 벽은 거친 돌 질감이 나는 마이크로시멘트와 소프트 스톤으로 마감하고, 도어는 짙은 오크 우드 무늬목 패널을 활용하는 등 자연적인 소재로 숲속 별장 같은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은은한 간접 조명과 업라이트 조명으로 조도를 조절하여 어두운 숲속의 신비로움을 극대화하였다. 이 진입 공간은 병원 내부와 완전히 분리되어, 히든 도어를 통해서만 다음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이러한 독특한 구조는 방문객이 입구에서 체크인하는 과정을 거치며, 은밀한 집 안으로 특별히 초대받는 듯한 환대와 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의도된 설계이다. 이어지는 복도는 클래식한 아치 형태로 디자인하였고, 기하학적인 라인조명이 은은하게 밝힌 복도를 지나는 동안 방문객들은 앞으로 펼쳐질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된다. 반면 내부 대기 공간은 입구쪽의 어두운 데스크 공간과 대비되도록 조도를 밝게 하고, 숲을 연상케 하는 그린 톤의 패브릭 소파를 배치하면서 진료실, 파우더룸, 상담실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편리한 동선을 구성했다. 동시에 동화 속 집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대기 공간의 문은 크기와 형태를 과장하고 상담실 사이의 벽체는 원형 기둥처럼 디자인하였다. 에스테틱 룸은 개인 공간의 면적을 넉넉히 확보하여, 호텔 객실처럼 편안한 공간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치료에 온전히 집중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명 요소를 직접 드러내지 않고, 거울 위 조명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간접 조명으로 설치하여 안락한 분위기를 완성하였다. 프로젝트명 project_청담 아르덴 의원 위치 location_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52길 17 5층 면적 area_360㎡ 시공 construction_디자인오다 어소시에이츠 설계 및 디자인 architect & design_디자인오다 어소시에이츠 벽면마감 wall finishes_소프트스톤, 방염필름, 수입페인트, 무니끄, 마이크로시멘트, 박판타일, 지사지, 방염도배지 바닥마감 floor finishes_타일, lvt, 데코타일 천장마감 ceiling finishes_도장, 방염도배지 사진 photo_MO STUDIO(양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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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도어와 라인조명이 돋보인 휴식과 치유의 장소, 청담 아르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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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빛과 그림자를 품은 건축, 결의 운율
- 도시의 빛과 그림자를 품은 건축 결의 운율 (2025 서초건축상 최우수상) 에디터 윤한솔 제공 LKSA 건축사사무소 ‘결의 운율’은 수명이 다한 다세대 주택을 허물고 근린생활시설을 새로이 지어 단조로운 주택가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작한 프로젝트로, 2025 서초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간결하고 담백한 외관과 절제된 조형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관은 시각적으로 부각되면서도 가볍지 않은 그레이 톤의 석재로 마감하여 견고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코너 창호를 활용한 개구부는 보행자의 시선과 거리의 흐름에 따라 배치되어, 도시와 열린 대화를 나누는 듯한 인상을 준다. 특히, 건물의 계단탑을 높게 디자인하여 거리에서 건물이 잘 보이도록 하였고, 중심부 창호는 세로 방향으로 연속 배치하여 수직성을 강조하며 밤에는 마치 어둠을 밝히는 횃불처럼 보이게 하였다. 입면에는 층별로 수평면 깊이에 차이를 두어 시간에 따라 자연스러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도록 하였으며, 마감재로 사용한 석재판에 홈파기 디테일을 넣어 잔잔한 생동감을 더하고 창문 가장자리와 모서리의 석재는 30mm 곡률로 가공해 단단한 형태 안에서도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이 모든 요소들은 도시의 빛과 그림자를 담아내는 마치 한 그루의 나무처럼 건축이 시간에 따른 빛의 변화를 다양한 깊이로 받아들이면서 대지에 뿌리내릴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젝트명project_결의 운율(Rhythm of Grain) 위치location_서울시 서초구 사평대로55길 82-11 건축 면적built area_141.36㎡ 대지 면적site area_236.80㎡ 시공construction_에이치세븐건설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LKSA 건축사사무소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장 바닥마감floor finishes_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장 사진photo_구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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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빛과 그림자를 품은 건축, 결의 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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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층을 하나의 리듬으로 이은, 좋은솜씨죽전치과
- 두 층을 하나의 리듬으로 이은 좋은솜씨죽전치과 에디터 윤한솔 제공 ㈜어울림디자인 좋은솜씨죽전치과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단순한 인테리어 교체가 아니라, 건물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새로운 동선을 구축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특히, 두 개 층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내야 했기에 설계의 핵심은 내부 계단이 두 층의 분위기를 이어주면서 환자와 직원 모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3, 4층의 대기 공간과 계단에 프리미엄 대형 타일을 줄눈 없는 방식으로 시공하고, 물결 패턴의 텍스처 타일과 벽등을 더해 공간에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형성하였다. 또한, 대기 공간의 바닥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소음을 최소화하는 포세린 타일을 사용하고, 천장은 친환경 아이보리 페인트로 마감하여 벽체와 조명, 그리고 전체 공간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였다. 계단 벽면에는 천연 대리석과 대형 타일이 반복되며, LED 팬던트와 치과의 이미지를 담은 그래픽 패널이 더해져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작은 갤러리 역할을 한다. 여기에 접수대와 계단에는 델리카토 천연 대리석을 사용해 단조로움을 피하고 천연석 특유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더하였다. 3층은 병원의 첫인상을 만드는 공간으로, 메인 대기실과 접수대, 상담실, 기공소, 직원실을 배치하였다. 상담실은 아이보리 톤 벽체에 크리스탈 LED 팬던트를 포인트로 두어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이곳에서 환자는 충분한 상담을 받은 뒤 4층 진료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반면, 4층은 진료 공간에 집중하여 진료 대기실, 진료실, 소독실, 엑스레이실, 원장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였으며, 진료실은 복도와의 경계를 비앙코 대형 타일과 고정 유리로 처리해 개방적이고 환한 인상을 주었다. 메이크업실은 치료 전후 양치질을 하며 옷 매무새를 가다듬을 수 있는 공간으로, 층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담한 3층 메이크업실은 벽돌 모양 타일과 개성 있는 벽등으로 경쾌한 매력을 담았고, 넉넉한 크기의 4층 메이크업실은 무늬목 필름으로 마감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하였다. 즉, 좋은 솜씨 죽전 치과는 환자의 경험과 직원의 동선을 동시에 고려하여, 두 개 층을 하나로 잇는 과정에서 치과 특유의 차가움은 사라지고, 고급스럽고 따뜻한 리듬이 스며든 입체적인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프로젝트명project_좋은솜씨죽전치과 위치location_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57 3층, 4층 건축 면적area_3층 103㎡, 4층 168㎡ 시공construction_㈜어울림디자인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어울림디자인 벽면마감wall finishes_프리미엄 대형 타일, 인테리어 필름, 친환경 페인트 바닥마감floor finishes_포세린 타일, 데코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친환경 페인트, 벽지 사진photo_인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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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층을 하나의 리듬으로 이은, 좋은솜씨죽전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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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디자인 속에 담긴 신뢰의 공간, 법무법인 스탠다드
- 절제된 디자인 속에 담긴 신뢰의 공간 법무법인 스탠다드 에디터 윤한솔 제공 피엘와이 프로젝트 법무법인 스탠다드는 대로변의 고층 오피스가 아닌 역삼동 주택가에 자리하여 간결한 형태로 구성된 매스, 절제된 디테일, 세련된 비례 등 이미 완성도 높은 건축이 공간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인테리어 설계는 이 건축적 흐름을 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방향을 택하였고, 디자인 콘셉트는 ‘Silent Structure’, 즉 조용한 구조, 과장 없는 질서, 물성 중심의 미학을 반영하여 불필요한 수식 없이도 담담한 힘이 전해지는 구조를 만들고, 로펌 특유 의 기능성과 감성을 견고하게 담아내도록 기획하였다. 로비와 대기 공간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곳인 만큼, 화려함 대신 신뢰와 절제를 우선으로 디자인하였다. 트라버틴 대리석에 음각 로고를 새겨 과장되지 않은 존재감을 부여했고, 블랙 포인트 컬러의 안내 데스크는 기하학적 매스와 결합해 단단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천장과 수납장은 비취 합판, 벽체는 스페셜 페인트, 바닥은 기존 콘크리트 폴리싱을 유지해 특유의 질감을 살렸다. 대회의실은 차갑고 경직된 기존 로펌의 회의실 이미지를 탈피하여, 회생과 회복이라는 로펌의 정체성에 맞춰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노출 천장으로 개방감을 확보하되 흡음 패널을 적용해 음향 환경을 개선했으며, 벽면에는 잔잔한 패턴의 타일을 사용해 심리적 안정감을 더하면서 바닥은 카펫으로 마감해 소음을 줄였다. 보조 회의실 역시 비취 합판과 흡음 마감을 적용해 프라이버시와 몰입도를 높였다. 지하 라운지는 화상 회의, 스포츠 관람, 직원 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22석 규모의 다목적 공간으로, 바닥의 레드 카펫은 로펌 로고 컬러를 은유적으로 담아 ‘특별한 공간을 위한 특별한 디테일’을 살렸다. 반면 사무 공간은 효율성을 극대화한 구조로, 변호사실에는 외부 시선을 차단하면서도 개방감을 주는 도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복도는 밝고 정돈된 마감과 절제된 디테일로 브랜드의 차분하고 단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축의 원래 질서와 비례를 존중하며, 소재 본연의 힘에 집중했다. 로펌이라는 특수한 기능 속에서, 첫 방문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일관된 인상이 축적되도록 빛, 질감, 동선, 음향 환경을 섬세하게 조율했다. 그 결과, 담담하지만 흔들림 없는 구조 속에서 신뢰와 안정이 자연스럽게 체감되는 공간이 완성됐다. 프로젝트명project_법무법인 스탠다드 위치location_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건축 면적area_353.1㎡ 시공construction_피엘와이 프로젝트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서가건축 & 피엘와이 프로젝트 벽면마감wall finishes_비취합판, 스페셜 페인트, 인테리어 필름, 흡음 패널, 3D 타일, 벽지 바닥마감floor finishes_콘크리트 폴리싱, 카페트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비취합판, 수성 도장, 흡음 패널, 마이톤 사진photo_홍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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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디자인 속에 담긴 신뢰의 공간, 법무법인 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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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무드를 반영한 스트리트 감성 디자인_콘크리트웍스 오피스
- 거리의 무드를 반영한 스트리트 감성 디자인 콘크리트웍스 오피스 콘크리트웍스는 현재 ‘코드그라피’와 ‘키뮤어’ 두 개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업체로 이번에 성수동에 사무실을 새롭게 오픈했다. 디자인엠포는 콘크리트웍스의 정체성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디자인으로 녹여냈으며,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벽돌, 가설재, 비닐, 금속, 우드 등과 같은 날 것의 마감재를 곳곳에 사용했다. 이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거리의 요소에서 착안하여 감각적인 스타일로 구현해낸 것이다. 이로 인해 외관에서부터 내부로 이어지는 장면마다 끊임없이 거리를 걸으며 구경하는 듯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외관은 그레이와 블랙의 투톤 벽돌 마감이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며, 그레이 컬러의 금속 골 강판 소재로 입구 도어를 장식했다. 특히 백색 스텐실로 ‘CONCRETE WORKS’라는 빅 레터를 찍어냈는데, 이는 디자이너가 스트리트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초인종은 공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 비상 버튼을 달아 스트리트의 무드를 더 적극적으로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복도 끝 벽면에는 감각적인 택배 보관함이 마련되었다. 특히 넉넉한 사이즈의 매립형 보관함을 만들고, 각 칸에 숫자를 표기해 약속된 특정 칸에서 택배가 오갈 수 있게 설계했다. 좌측 벽면에는 택배보관함 이용 포스터를 부착해 비대면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는 크게 오픈 라운지, 업무 공간, 회의 공간으로 분리됐다. 오픈 라운지는 사무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주하는 첫 공간으로,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영역이다. 오픈 라운지 입구 좌측에 위치한 브랜드 월은 콘크리트웍스의 브랜드 히스토리 공간으로, 전체 무늬 철판 소재를 사용했다. 이곳은 벽면에 클립을 조성해 브랜드 스토리, 홍보 기사, Look-Book 등 다양한 인쇄물을 거치하고, 쉽게 교체할 수 있다. 디자이너는 브랜드 월 하단에는 가설 발판을 쌓고 화물 벨트로 고정해 출력물 외 다양한 홍보물을 추가로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브랜드 월 옆에 설치한 반사경은 거리 분위기를 살린 하나의 오브제로서, 스트리트 브랜드의 상징성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히스토리 공간 앞에는 팬트리가 등장한다. 팬트리는 하나의 박스 형태로 벽면을 따라 가설 파이프가 둘러싸고, 상부에는 타폴린(Tarpaulin)천을 케이블 타이로 고정했다. 특히 안쪽 벽면과 싱크대 벽면은 금속과 대비되는 미송 합판을 사용한 점이 돋보인다. 이로 인해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공간에 따스한 기운이 감돈다. 에디터 박하나 제공 Design m4 프로젝트명project_콘크리트웍스 오피스 위치location_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면적area_330㎡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design_윤영섭, 박진희, 김진우 Design m4 02-2061-0244 (www.designm4.com) 시공construction_Design m4 벽마감wall finishes_VP Paint, Zinc Relief, Plywood, Tarpaulin, Glass, Tile, Mirror, Vinyl Curtain, Cement Block, Sign 외 바닥마감floor finishes_Epoxy Floor, Tile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VP Paint, Plywood, Spot light 사진photo_최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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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무드를 반영한 스트리트 감성 디자인_콘크리트웍스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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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가는 안내자의 성스러운 공간_의림여관
- 숲으로 가는 안내자의 성스러운 공간 의림여관 이번 프로젝트는 자연을 일부러 확대하지도 포용하지도 않은 채, 그 자리에 원래 있었던 듯 무심하게 들어선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이로 인해 건물은 마치 숲의 전령사처럼 숲의 이야기를 그대로 품고 있었다. 디자이너는 “외부와 단절된 낮고 긴 콘크리트의 건축은 날카롭고 분운한 것들을 모두 지워내고 내부로 들어설 수 있는 시간의 경계”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숲속 초대를 받기 전 거쳐야 하는 정화의 공간이자, 의식의 공간처럼 느껴진다. 건물은 낮고 평평한 외형만으로도 자신이 주가 되기보다, 오히려 성스러운 자연의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살아 움직이는 자연의 무게감이 이번 건축물을 통해 명확히 드러난 셈이다. 공간은 크게 Host가 머무는 공간과 Guest가 머물 객실 2개로 구성되어 있다. 낮고 긴 콘크리트의 회색 질감은 다채로운 자연의 색감을 온전히 받아들이기에 충분했다. 콘크리트 건물을 따라 생성된 붉은색의 열연강판 마감은 건물의 안내자이자, 숲과 공간을 이어주는 중재자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자연의 색을 품어낸 은은한 콘크리트와 대비된 강인한 컬러감이다. 붉은색의 열연강판 마감은 Host와 Guest 메인 입구에 적용되어 숲의 강인함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간의 경계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이러한 소재는 앞으로 전개될 숲속 이야기에 무한한 상상력을 심어준다. 디자이너는 “건물을 따라 깊게 들어오는 붉은 길은 밝고 넓은 마당을 따라 공간으로 진입하게 하고, 사용자들은 붉은 대문을 열어 각자의 숲-내부공간으로 들어가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공간의 입구는 숲으로 가는 매개체이자 열쇠인 셈이다. 에디터 박하나 제공 100A associates 프로젝트명project_의림여관 위치location_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의암리 면적area_180㎡ (Host space 90㎡ + Guest space 90㎡)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design_100A associates (백에이어소시에이츠) 이다정 벽마감wall finishes_외부:노출콘크리트, 열연강판 마감 / 내부:합판, 도장 마감 바닥마감floor finishes_강화마루, LVT 마감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합판, 도장 마감 사진photo_김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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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가는 안내자의 성스러운 공간_의림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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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가치와 디테일을 살린 치유의 공간_서울한방진흥센터 보제원 한옥 인테리어
- 서울한방진흥센터 보제원 한옥 인테리어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전통의 문화와 가치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조명과 소품, 소재 등 디테일을 현시대에 맞게 구성하여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녹여낸 점이 인상 깊다. 서울한방진흥센터 보제원은 한의약과 한국의 전통문화가 보존된 박물관이다. 디자이너는 한방과 한국 고유의 정체성을 살리고자 자연 그대로, 전통의 순수한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자연과 치유의 장으로 디자인했다. 정갈한 한옥의 정서를 그대로 반영한 외관은 그 자체로 운치가 느껴진다. 내부의 긴 복도는 반듯하게 정렬된 서까래와 창 사이 문틀에 적용된 원목의 패턴들이 정갈하게 디자인되었다. 중앙에 위치한 안내데스크 내부는 짙은 컬러의 지정 무늬목으로 벽면을 장식하여 전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중앙 윗부분에 적용된 서울한방진흥센터의 네임명은 브랜드 사인과 함께 튀지 않으면서도 벽면 컬러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도록 디자인 된 점이 돋보인다. 또한 중앙 벽면에는 한옥 창살을 그대로 적용하여 한국의 멋을 더해주고 있으며, 사상체질에 맞게 조성된 약재가 데스크 앞/뒤로 소담하게 연출되었다. 이와 함께 안내데스크 뒤로는 하부 수납장을 겸한 모듈 형태의 약재 수납장이 지정 무늬목으로 적용되어 전체 통일감을 이루고 있다. 디자이너는 천정을 낮추어 공간에 안정감을 부여했으며, 한옥의 전통 소재인 석재 형태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포데스크는 지정 고청 타일을 적용하여 마치 한옥의 담장처럼 친근감 있게 다가왔다. 더욱이 개인 수납장 역시 안내데스크와 동일한 컬러감으로 자연스러운 컬러 매치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 적용된 조명은 목재 디자인을 적용하여 은은한 빛을 발산한다. 목재 조명은 부드러운 곡선이 감각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중앙에 한 번 더 덧대어져 안정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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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가치와 디테일을 살린 치유의 공간_서울한방진흥센터 보제원 한옥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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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영감을 끌어낸 극적 공간의 장치_세실리아 하우스 음악연습실
- 세실리아 하우스 음악연습실 창의적인 영감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은 무엇보다 바탕이 중요하다. 시각적으로 멋스러움을 강조하는 화려한 디자인은 오히려 영감을 주는 데 방해만 될 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의 선율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무한한 음악적 영감의 세계를 펼칠 수 있도록 공간에 시각적 감성을 담아냈다. 특히 여백의 미가 그대로 표현되기보다 컬러가 분산되지 않도록 은은한 조명빛으로 컬러 고유의 색감을 다채롭게 끌어내어 평온함과 정적인 구도를 끌어냈다. 특히 정적인 구도는 그대로 끝나지 않고 빛에 의한 시각적 균형과 라인을 타고 이어지는 운율감으로 자연스럽게 동적인 구도를 완성 지었다. 이러한 흐름들은 결국 공간의 물성을 조율하며 음악적 완성도에 방점을 찍었다. 디자이너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평온함과 순수한 감성을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이에 전체적으로 핑크 베이지와 페일톤의 피치 컬러를 선택했다. 핑크 베이지 컬러는 아늑함과 차분한 감성을 드러내며, 페일톤의 피치 컬러는 산뜻한 느낌을 안겨준다. 특히 자연광과 조도에 초점을 맞추고 공간의 컬러를 자극시킨 점이 돋보인다. 자연광은 따스하고 섬세한 분위기를 주도한 반면, 조도를 달리하면 아늑하고 안정감 있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디자이너는 같은 색과 명도가 반복되지만 묵직하지 않게 디자인했으며, 밝은 미색 빛으로 시각적 균형을 맞추어 공간의 힘을 분산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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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영감을 끌어낸 극적 공간의 장치_세실리아 하우스 음악연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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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실과 카페의 온화한 공존_STETCH(스테치)
- STETCH(스테치) 이번 프로젝트는 카페와 의류수선의 신선한 조합이 무척 인상적인 공간이다. 아버지는 의류수선실로, 아들이자 클라이언트는 카페를 한곳에서 운영하며 공존의 방식을 택한 점이 참신하다. 특히 공간 곳곳에 재봉틀과 재봉선, 바늘땀 디자인으로 전체 공간을 연출했다. 공간의 이름 역시 STETCH(스테치, 늘이다), 이는 stitch(스티치, 바늘땀)의 확장 단어로 전체 공간을 아우르는 느낌을 안겨준다. 카페의 입구 도어와 창에는 재봉틀과 커피잔 디자인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재봉틀에서 흐르는 커피 한 방울이 커피잔에 담기는 시각적인 사인은 공간 전체를 표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카페에 온 건지 의류 수선집에 온 것인지 착각할 만큼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중앙에 놓인 두 개의 기둥은 블루톤의 네온 조명이 라인으로 둘려 있으며, 하단에는 각각 레드와 블루의 체크 패턴으로 장식되었다. 또한 기둥 중앙에는 바느질 선이 한 땀씩 수놓아져 있어 마치 천이 재봉되어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더군다나 중앙에 위치한 재봉 작업대 위에 레드와 블루 천이 놓여져 있으며, 다리미에 연결된 레드 컬러의 줄이 기둥과 맞닿아 있다. 이는 하나의 오브제로서 공간이 주는 스토리를 미리 예견하듯 연출된 점이 인상 깊다. 홀 중앙부 바닥은 레드 컬러를 입혀 돋보이게 함으로써 공간의 특징을 잘 살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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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
- 상업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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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실과 카페의 온화한 공존_STETCH(스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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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자닌 구조로 완성된 지하 공간의 유쾌한 변신_삼진글로벌넷 북카페 라운지
- 메자닌 구조로 완성된 지하 공간의 유쾌한 변신 삼진글로벌넷 북카페 라운지 이번 공간은 삼진사옥 지하 1층, 메자닌 층에 위치한 직원 편의 시설과 손님 접대가 가능한 북카페 라운지다. 디자이너는 펜데믹으로 인해 외부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직원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내 편의시설 공간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이곳은 원래 지하 1층의 층고가 매우 높아 메자닌 구조를 활용, 아래층에 삼진글로벌 네트의 물류창고로 사용하고, 메자닌 층은 직원 카페 라운지로 계획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에디터 박하나 제공 큐빅디자인연구소 프로젝트명project_삼진글로벌넷 북카페 라운지 위치location_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 면적area_132.5m² 디자인design_조현이, 조하나, 지나리 / 큐빅디자인연구소 벽마감wall finishes_Painting, Custom made Panel, Metal 바닥마감floor finishes_Decotile 가구furniture_Fabric, Tembar Board, Ceramic 사진photo_이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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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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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자닌 구조로 완성된 지하 공간의 유쾌한 변신_삼진글로벌넷 북카페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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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와 집의 경계를 넘어선 디자인_MK사옥 리모델링
- 오피스와 집의 경계를 넘어선 디자인 MK사옥 리모델링 1층은 로비 공간으로, 과거 1층에서 2층으로 연결된 나선계단을 막고 독립된 형태로 탈바꿈시켰다. 내부는 곡선의 아치형 구조를 정면에 두어 부드럽지만, 역동적인 움직임을 주었다. 아치 공간은 대강의실, 연구실과 촬영 스튜디오로 마련되어 로비 테이블과 분리감을 주면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디자인한 점이 돋보인다. 정면에서 보이는 아치 웨이 디자인은 옆으로 퍼져나가듯 재미와 위트를 더해주며 구루무처럼 내부를 둘러싸는 느낌을 안겨준다. 특히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이 로비 중앙과 아치 내부를 비추며 우아함 마저 들게 한다. 입구에서 오른쪽은 오픈 촬영 스튜디오로 공간을 모던하게 이끌며, 계단형의 대강당 역시 원목 좌석으로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다. 또한 연속된 아치형의 복도는 공간에 레이어를 포개고, 그 레이어가 리듬감 있게 진행되면서 좌우로 공간을 형성한 점이 눈에 띈다. 이러한 아치의 연속성은 공간을 무한하게 확장시켜 깊이감이 느껴진다. 에디터 박하나 제공 ㈜키아즈머스파트너스 프로젝트명project_MK사옥 리모델링 위치location_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건축면적building area_446.66㎡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design_이현호, 노무라치카, 양나래, 노한수, 손영우 (주)키아즈머스파트너스 (CHIASMUS (ar-chiasmus.com)) 시공construction_김성하 벽마감wall finishes_도장, 유리, 집성목 바닥마감floor finishes_에폭시, 원목마루, 타일, 돌, 볼론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장, 노출콘크리트 사진photo_이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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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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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와 집의 경계를 넘어선 디자인_MK사옥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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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랜드 디자인이 실현된 문화 공간_THE HYUNDAI SEOUL B2F Creative Ground
- 옴니버스 랜드 디자인이 실현된 문화 공간 THE HYUNDAI SEOUL B2F Creative Ground 이번 프로젝트의 디자인 컨셉은 옴니버스 랜드(영화, 드라마 등에서 몇 개의 독립된 짧은 이야기를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든 것)이다. 그만큼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공간들이 디스트릭트를 형성하고 모여 만들어진 새로운 장소라 할 수 있다. 이에 디자이너는 브랜드 영역과 공용부위 영역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고 고객과 상품, 브랜드 접점의 밀도가 높아지도록 유도하는 개념의 ‘Geometrical connection(기하학적인 접속)’ 블록 플랜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옴니버스 랜드의 디자인 테마를 전개하기 위한 4가지 세부 디자인 전략과 4가지 테마의 영역을 기획했다. 또한 디자이너는 4가지 영역으로 공간을 분리하여 각각의 테마를 설정했다. 첫 번째 영역은 ‘Iconic square’이다. 이 공간은 현재 브랜드 팝업, 이벤트, 아티스트 작품 연출, 대기, 만남, 휴게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체 블랙 & 화이트로 진행된 공간은 크고 작은 다이아몬드 패턴들이 균일하게 전체 바닥을 장식하며 일렬로 배치된 천정 조명으로 시각적인 확장감을 부여한다.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공간의 율동감은 MZ세대들을 대변하는 듯, 창의적인 에너지를 끊임없이 발산하고 있다. 다음으로 아이코닉 스퀘어를 지나면 옴니버스 랜드 중심인 ‘Central Lounge’ 영역이 나온다. 이곳은 현재 포인트오브뷰, 스틸북스, 오드, 스타벅스 등의 컨텐츠로 채워져 있다. 전체 브라운톤의 무늬목과 골드 빛 색채감은 공간을 편안하고 아늑하게 이끄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바닥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그리드 패턴은 일정한 짜임새를 갖추어 전체 공간에 웅장한 기운과 중후한 분위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다. 마지막으로 EAST 영역은 ‘Art District-Life Gallery’ 테마로 연출되었다. 이곳은 정돈된 무드의 갤러리 공간, 조형적 매스들로 이루어져 공간감을 주고 있다. 또한 정제되고 통일된 무드로 다양한 편집 MD들을 공간 속에 녹여내며 세련된 분위기를 드러낸다. 이 공간은 세대 구분 없이 모두 포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컬러감으로 편안하게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곳은 직선의 구도와 대칭 감으로 안정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에디터 박하나 제공 Betwin Space Design 프로젝트명project_THE HYUNDAI SEOUL B2F Creative Ground 위치location_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면적size_7,160sqm (2,165py)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design_Betwin Space Design (www.betwin.kr) 시공construction_HCDM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장, 무늬목, 스테인레스 스틸, 시트 패널, 알루미늄 루버 벽마감wall finishes_대리석, 화강석, 무늬목, 스페셜 페인트, 프로스트 유리, 스테인레스 스틸, 벽돌, 체크 플레이트, 타일 바닥마감floor finishes_타일, 대리석, 레진 테라조 사진photo_최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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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랜드 디자인이 실현된 문화 공간_THE HYUNDAI SEOUL B2F Creative 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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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을 자극시키는 공간의 유연한 움직임_골드리아 Jewelry Store
- 골드리아 Jewelry Store 이번 프로젝트는 쥬얼리 브랜드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다양한 연령층이 오고 갈 수 있도록 컬러 및 디자인에 독특한 감각과 개성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5층 규모의 ‘골드리아’ 사옥은 1층은 쥬얼리 매장, 2층은 고객들을 위한 라운지 및 상담공간으로 계획되었다. 특히 브랜드의 색상이 메인이 아닌, 밀레니얼 세대 및 다양한 소비층을 유도하고자 각기 다른 톤으로 분위기를 연출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형태를 다양화한 쇼케이스 및 진열방식으로 고객들의 편의를 추구한 점도 엿볼 수 있다. ‘골드리아’ 건물은 오래된 한옥과 아기자기한 소품, 카페가 가득한 종로 익선동 인근에 위치해 있다. 그만큼 친근하고 정겨운 동네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그레이 벽돌 마감의 외관이 눈에 띈다. 외관 파사드는 모노브릭 무메지 공법으로 익숙한 소재를 간결하게 표현했다. 특히 1층 매장은 유리 마감을 통해 내부를 볼 수 있으며, 왼쪽에는 마치 종이가 접힌 듯한 데칼코마니 형태의 삼각형 구도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창을 통해 보여지는 매장의 진열상품은 은은한 조명 빛으로 따스한 감성을 풍겨낸다. 또한 2층에는 카페 공간의 테라스가 멋스럽게 연출되었으며, 초록색 식물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감성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특히 외관에는 벽돌 사이사이를 비워내는 듯한 연출력이 위트감 있게 적용되었다. 1층 내부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카운터 존이다. 짙은 블루톤의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에너지가 공간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또한 카운터 존 바닥 역시 같은 블루톤으로 통일감을 준 점이 눈에 띈다. 왼쪽에는 골드 컬러의 쥬얼리 진열대와 블루톤의 진열대가 서로 마주 보고 있다. 특히 이곳은 블루톤과 대비되는 짙은 그레이 컬러의 바닥 마감으로 공간에 분리감을 주었다. 블루톤의 진열대 벽면은 옅은 핑크의 벽 마감으로 블루 컬러의 차가움을 따스하게 품어냈다. 또한 그 옆에는 전신 거울을 배치했으며, 외관에서 보여진 삼각형 구도의 창이 모서리 부분을 장식하고 있다. 더욱이 벽과 진열대, 카운터 상단에는 골드 컬러의 띠로 포인트를 준 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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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을 자극시키는 공간의 유연한 움직임_골드리아 Jewelry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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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창조를 기반한 공간의 열쇠_N15 LIVE COMMERCE STUDIO
- N15 LIVE COMMERCE STUDIO 서울 중구 N15 사옥 내에 위치한 LIVE COMMERCE STUDIO는 혁신과 창조를 기반으로 설계된 공간이다. 디자이너는 공간에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구도와 사인에 컬러 및 네온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특히 내부 공간은 크게 스튜디오와 복도, 전시공간으로 구분되었으며, 공간의 진입로와 구획마다 디자인적 요소를 심어 각기 다른 특성을 부여했다. 먼저 의도치 않게 기계실로부터 공간이 시작되었다. 디자이너는 이곳이 어떤 곳인지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자 열쇠 모양의 디자인으로 연출했다고 전했다. 열쇠 모양 게이트는 마치 비밀의 문처럼 연출되어 앞으로 전개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감하게 한다. 특히 열쇠 모양의 게이트 앞에는 녹색식물과 화분으로 채워진 슬라이딩 도어가 눈에 띈다. 이는 하나의 오브제로서 자연과 혁신의 이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비밀의 문을 통과하면 궁금했던 N15의 회사 소개와 그동안의 히스토리, 업적들을 볼 수 있다. 디자이너는 평범한 것과 다른 혁신적인 느낌을 그대로 디자인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체 블랙 미러가 적용된 전시공간은 양옆 벽면에 앞서 언급한 N15의 회사 소개와 히스토리를 채웠다. 중앙에는 레드 컬러의 빈백 소파로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했으며, 전체 어두운 블랙 미러가 반복적으로 사용된 모습이 마치 블랙홀과 같은 느낌이다. 또한 레드 컬러의 빈백 소파는 공간의 키 포인트로 이지적인 감성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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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창조를 기반한 공간의 열쇠_N15 LIVE COMMERCE STUD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