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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벽지 인테리어 TREND REPORT
2025년 하반기 벽지 시장을 관통한 핵심 키워드는 ‘리얼리즘’으로, 실제 벽면 미장 공사를 한 듯한 입체감과 질감을 구현한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하며 색은 덜어내고 질감은 강조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했다. 2026년 상반기 벽지 시장은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디테일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린 ‘하이퍼 텍스처(Hyper-Texture)’의 진화와, 차가운 화이트를 벗어나 따스함이 느껴지는 색채 중심으로 이동하는 ‘소프트 뉴트럴(Soft Neutral)’로의 전환이라는 두 가지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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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가 제안하는 2026 올해의 머터리얼
현대L&C가 2026년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2026 MATERIAL OF THE YEAR’를 통해 공간의 용도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머터리얼 큐레이션을 선보였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이 캠페인은 인테리어 제품과 자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테마별로 구성해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테마는 ‘에브리데이 하모니(Everyday Harmony)’, ‘타임리스 럭셔리(Timeless Luxury)’, ‘어반 그레이스(Urban Grace)’ 등 총 세 가지로, 색채와 질감, 기능성을 균형 있게 고려했다. 현대L&C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는 단순히 아름다운 디자인을 넘어 공간의 목적과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머터리얼 큐레이션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공간 설계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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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PVC 바닥재 TREND REPORT
2026년 인테리어 시장은 장기간 이어진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에서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분양보다는 기존 주거 공간의 개선과 리모델링 수요가 살아나면서, 비교적 시공 부담이 적고 교체가 쉬운 마감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올해 PVC 바닥재 시장은 디자인과 기능의 고도화, 그리고 리모델링 중심 수요 구조를 배경으로 타일과 시트 모두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단순한 비용 절감용 자재가 아닌, 공간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인테리어 요소로서 PVC 바닥재의 위상은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분명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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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7 현대L&C Interior Design Trend Seminar
현대L&C는 최신 라이프스타일과 디자인 트렌드 정보를 건축 및 인테리어 관련 업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자 매년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Care-full(케어풀)’을 주제로, 지속되는 위기와 불안의 시대 속에서 공간이 수행해야 할 새로운 역할을 제안한다. ‘Care-full’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디자인과 공간 전반에 세심한 배려와 감수성을 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체적·정서적 케어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흐름 속에서, 현대L&C는 공간을 통해 회복과 연결, 균형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케어(Care)라는 키워드 아래 ‘에고 케어(Ego Care)’-나를 회복시키는 사적인 쉼의 공간, ‘커넥트 케어(Connect Care)’-정서적 유대를 나누는 공간, ‘바이오 케어(Bio Care)’-몸의 균형을 되찾는 웰니스 공간까지 총 3가지의 공간 테마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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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방 인테리어 TREND REPORT
2025년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집이 단지 주거 공간이 아니라 개인의 정체성을 투영하는 통로로 인식되는 ‘개인화 인테리어’가 주도했다. 그중에서도 주방은 독립된 조리 공간에 머물지 않고, 거실과 복도 등 집 안 전체의 무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토탈 인테리어’의 핵심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소재 고유의 가치를 조명하는 ‘심미적 본질’과 공간의 질서를 이루는 ‘고도화된 수납 솔루션’이 핵심 가치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각적·심리적 위안을 얻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갈망은 소재 본연의 질감과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하는 ‘미니멀 내추럴리즘’으로 발현될 것으로 보인다. 주방이 단순한 가사 노동의 장소를 넘어 마음을 치유하는 ‘홈 테라피’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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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건설경기 전망
2025년 1~8월 누적 기준 건설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며 회복 전환했으나, 착공 면적과 건설 기성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금리 부담과 금융 심사 강화로 자금 조달 여건이 여전히 제약적인 가운데, 미분양 누적과 지역 부동산 수요 둔화가 착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수주 확대가 곧바로 공사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발주 부문별로 보면, 공공 건설수주는 SOC 투자 축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반면, 민간 건설수주는 주택과 비주거 건축을 중심으로 8.3% 증가하며 전체 수주를 견인했다. 이러한 흐름을 종합하면, 2025년 건설경기는 민간 건축 중심의 수주 회복과 토목·공공 부문의 위축이 병존하는 조정 국면으로 정리된다. 2026년에는 공공 부문의 발주 확대가 시장을 지지하는 가운데, 민간 부문은 일부 분야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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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2025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한국건축가협회(회장 한영근)는 대한민국 최고 영예의 건축상, 2025 한국건축가협회상 올해의 건축 베스트 7과 함께, 초평건축상, 엄덕문건축상, 천병옥건축상 등 특별상, 그리고 건축가의 삶 동안 건축작품의 현저한 업적을 이룩한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KIA 골드메달 수장자를 최종 선정했다. 건축적 성취도가 높고, 기능상 완성도가 높은 건축물 중에서 일곱 작품을 선정하는 올해의 건축 베스트 7은 ▲갱고반지하, ▲금촌어울림센터, ▲서울 AI 허브 메가 플로어, ▲암사동 단독주택, ▲오아르 미술관, ▲프로젝트 리터닝 군산, ▲이사부독도기념관이 선정됐다. 특히, 특별상 부문에서 초평건축상은 건축계와 협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박돈서 아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최근 3년간 완성된 작품 중 주제 표현과 건축적 성취가 두드러진 작품에 수여되는 엄덕문건축상은 <기와>를 설계한 김영배 건축가(드로잉웍스 건축사사무소)가 수상했다. 또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여성 건축가 중 작품이나 저작 및 교육에 있어 한국적 특색이 두드러진 탁월한 공적을 이룩한 여성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천병옥 건축상은 김희순 건축가((주)율그룹건축사사무소)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건축가의 삶 동안 건축작품의 현저한 업적을 이룩하여 일반대중과 동료 및 후배 건축가들에게 존경받는 건축가로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명예로운 건축상인 KIA 골드메달에는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의 강철희 건축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한국건축가협회 1. 갱고반지하 (대표건축가_김현수, 안영주(이소우건축사사무소㈜), 건축주_조영희 & 이종환, 시공_권병국(도해건설산업㈜), 사진_박영채) 대지의 경사를 따라 세 개의 레벨로 구성된 이 건축은 땅의 조건을 따르면서도 강철 원형 계단을 품은 단순한 콘크리트 상자가 바다를 향한 돛처럼 인상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수직으로 솟은 매스의 거대함과 달리, 좁은 문을 통과해 카페로 이어지는 경사로는 보이드와 빛을 통해 공간의 볼륨감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녹화된 중정과 바다를 향해 열린 넓은 개구부가 의도적으로 배치된 메인 홀은 강렬한 공간적 인상을 남긴다. 소규모임에도 다양한 시퀀스를 창출하며, 로우테크적 기법 속에서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아 세련된 완성도를 보여준다. 공간 경험의 리듬과 전환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이 건축은, 규모와 상관없이 장소적 아이덴티티를 창출하는 건축적 힘을 잘 보여준다. 2. 금촌어울림센터 (대표건축가_이정민, 고은비(㈜818건축사사무소), 건축주_경기도 파주시, 시공_이수길(티디㈜), 사진_이용백) 금촌어울림센터는 구도심의 법원과 등기소를 리모델링하여 지역민을 위한 공공장소로 탈바꿈한 프로젝트다. 대지의 단차와 기존 건물 배치의 제약을 현명하게 해석해 폐쇄적 권위의 공간을 주변 도시조직과 연결되는 열린 장소로 변환시켰다. 담장 안에 고립되어 있던 건축은 가로와 맞닿은 증축부를 통해 거리에 관계를 맺고, 그 사이의 마당은 다양한 활동을 담아내며 주민들의 공유 공간이 된다. 재료와 디테일은 기존 건축의 맥락을 존중하면서도 세련된 변주로 마무리되어, 공공건축이 도시에 어떤 태도로 자리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또한, 과거의 법적·제도적 권위를 상징하던 공간을 시민들의 생활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장소로 변환한 점에서, 도시 재생의 사회적 가치와 건축적 해법을 함께 제시한다. 3. 서울 AI 허브 메가 플로어 (대표건축가_임미정, 이승택(㈜에스티피엠제이건축사사무소), 건축주_서울특별시, 시공_선종현(대라수건설㈜), 사진_배지훈) 서울 AI 허브 메가플로어는 인공지능 산업을 위한 업무시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한 건축이다. 전통적 코어 중심 배치에서 벗어나, 북·동측에는 기업 업무 공간을, 남·서측에는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한 공유 공간을 배치해 독립성과 교류가 공존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두 층을 하나로 묶은 공유 공간과 이를 관통하는 보이드는 수평·수직 시선을 열어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한다. 입면에서도 이 개념은 드러난다. 규칙적 기둥의 질서와 자유로운 구조적 변주가 공존하며, 노출 콘크리트의 단일 언어가 서로 다른 영역을 통합한다. 기능적 건축을 넘어 유연한 미래형 업무시설의 프로토타입으로 자리매김한 이 건축은, 산업적 요구를 넘어 시대적 전환기에 건축이 제시할 수 있는 비전과 상징성을 담고 있다. 4. 암사동 단독주택 (대표건축가_이해민, 김대현(마이아카이브건축사사무소), 건축주_배영희, 시공_배영희, 이해민, 김대현, 사진_신경섭) 박스의 단순한 조합을 통해 다양한 변화를 담아낸 주거 공간이다. 외부 박스는 도시와 교감하는 얼개로서 실내에서는 시선의 확장을 통해 개방감을 주면서도 외부 시선을 차단한다. 박스 내부의 사적 공간과 그 조합으로 형성된 바깥 공간은 크고 작은 창을 통해 실내외 경계를 허물고 자연을 받아들인다. 특히, 대지 경계에서 두 걸음 물러나 담을 두르고 높낮이를 조절함으로써 이웃과의 관계를 존중하고 소통을 우선한 태도는, 내 영역만을 고집하는 오늘의 도시 주거문화에 새로운 맥락을 제시한다. 삶을 연결하고 자연을 오감으로 받아들이는 따뜻한 집이라는 점에서, 도시의 일상적 삶에 건축이 어떤 섬세한 균형과 배려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5. 오아르 미술관 (대표건축가_유현준, 전지영(㈜유현준앤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 건축주_김문호 주식회사 킴즈갤러리, 시공_이백화(㈜제효), 사진_노경) 오아르 미술관은 경주의 역사적 풍경과 현대적 건축 언어를 정교하게 결합한 작품이다. 신라 왕릉과 황리단길 사이에 놓인 대지 조건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종이접기처럼 꺾인 이중 박공지붕을 만들고, 전시와 동선을 풍부하게 변주하였다. 지붕은 대릉원 방향으로 낮아지며 시선을 유도하고, 옥상은 전시 공간으로 확장된다. 관람자는 반사와 차경을 활용한 다섯 단계의 시퀀스를 통해 장소성을 새롭게 경험한다. 현대적 재료와 전통적 맥락의 대비 속에서, 건축은 단순한 전시 시설을 넘어 풍경을 전시하는 새로운 건축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역사와 일상의 경계 위에서 현대 건축이 취할 수 있는 태도를 세련되게 보여주며, 장소의 기억과 현재 경험을 동시에 열어 놓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6. 프로젝트 리터닝 군산 (대표건축가_손진(㈜이손건축건축사사무소), 건축주_송성진, 곽성훈, 김경태, 오정택, 정유미, 한남희-공유인 유한회사, 시공_김승수((유)승명종합건설)-김병업, 사진_김종오) 군산 원도심의 한 도시 블록을 대상으로 한 본 재생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간 복원이 아니라, 건축가와 건축주가 공유한 고민과 이상을 건축적 언어로 풀어낸 결과물이다. ‘재생 이후 또 다른 100년’이라는 분명한 화두 아래, 건축 공간 구조와 재료, 공법에 대한 세심한 고찰이 더해져 파편화될 수 있는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새로운 공동체적 질서를 만들어 낸다. 특히, 오늘날 원도심 재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상적 레트로 경향과 뚜렷이 대비되며, 재생 건축의 관행에 대해 중요한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 재생을 넘어 건축이 사회적 맥락 속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더 나아가 도시의 기억과 미래를 연결하는 실천이 무엇인지 묻는 의미 있는 시도로 읽힌다. 7. 이사부 독도 기념관 (대표건축가_박정환, 송상헌(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 건축주_강원도 삼척시, 시공_구범희(㈜한주건설), 사진_신경섭) 이사부 독도 기념관은 바위섬과 주변 지형에 대한 역사적 해석을 매개로 지역성과 역사성을 담아낸 작품이다. 과거와 현재 지반 사이에 걸친 네 개의 매스는 자세를 낮추어 역사와 장소를 주인공으로 드러내며, 다양한 사이 공간을 형성한다. 건축은 환경을 압도하기보다 주변 지형과 역사와의 관계를 존중하며, 오브젝트가 아닌 물리적 환경의 집합체로 제시된다. 단순한 공간구조를 가진 매스들이 조합되며 풍부한 외부 공간을 창출하고, 내·외부를 아우르는 구성이 전체적 완성도를 높인다. 전시 프로그램과 인테리어 디자인이 아직 발전해 가는 과정이지만, 이를 담는 건축은 안정적이고 완성도가 높다. 건축물이 가진 긴 수명을 고려하면, 현재 운영의 상태를 넘어 지속적인 가치와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다. 한국건축가협회 특별상 엄덕문건축상 ‘기와’는 언뜻 보면 주변의 거리 풍경에 슬쩍 녹아드는 듯하면서도 자세히 보면 기획과 디자인에 있어서 치밀한 전략적 태도가 잘 드러내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기존 건물의 외피에 단열재를 추가하는 당혹스러울 정도로 간단한 방식이지만, 그 단열재를 열선 커터로‘조각’하여 기와의 조형미를 추상화한 점은 매우 신선한 시도다. 특히, 의미적으로도 그 기와는 골조만 남겨놓은 후면 대지 한옥의 일부였음직하다는 점에서, 전혀 성격이 다른 두 건물 사이에 흥미로운 서사적 연결 구도가 형성되었다고 할 것이다. 또한, 전면 건물의 현관과 계단실을 부분적으로 개방하여 후면 한옥으로의 접근로를 형성한 것은 도시조직에 대한 신선한 해석이며, 향후 다른 이들에게도 참고가 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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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서울시 건축상
제43회 서울시 건축상 서울시는 2025년 9월 9일부터 9월 21일까지 ‘서울성(Seoul-ness) : 다층도시(Multi-Layered City)’를 주제로 「제17회 서울건축문화제」를 개최했다. 개막식은 올해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작인 ‘푸투라 서울(종로구 가회동)’에서 진행되었으며, 같은 자리에서 제43회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과 함께 K-건축의 세계화를 위한 민관 협력 협약식도 이루어졌다. 올해 건축상은 대상을 받은 ㈜푸하하하 건축사사무소의 ‘코어해체시스템(성동구 성수동)’을 포함해 총 8작품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푸투라 서울’과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우수상에는 ‘서울 AI 허브 / 메가플로어(Mega Floor)’, ‘중동고등학교 원익관’, ‘커피_공연장 / 도시_공연장(COFFEE AUDITORIUM)’, ‘화연재(和然齋)’가 올랐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신진건축상은 ‘그리드149’가 수상하며 젊은 건축가들의 도전을 조명했다. 서울시와 주요 7개 건축 관련 단체 간 업무 협약은 지난 6월 발표한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 실행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플랫폼 구축 등 행정을 지원하고 7개 단체는 건축가 해외 진출을 위한 국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서울건축재단 설립 관련 건축문화 진흥 사업 발굴, 신진 건축가 육성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건축문화제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는 데 집중했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8개 수상작을 소개하는 기획전이 ‘건축가의 책장’이라는 주제로 모형과 책, 영상으로 꾸려졌고, 한옥지원센터에서는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제14회 UAUS 파빌리온 축소 모형이 전시되었다. 더불어,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는 ‘건축산책’ 공모전 수상작을 선보이며 도시건축의 다채로운 시선을 공유했다. 이 외에도 건축 전문 지식이 없어도 건축을 더 가깝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건축문화투어는 올해 수상한 8개 건축 작품을 건축가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며, 평소 쉽게 들어갈 수 없는 건물 내부를 특별히 개방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오픈오피스는 건축가의 작업 공간을 직접 찾아가 설계 과정과 일상의 순간을 엿볼 수 있도록 했으며, 오픈클래스는 수상자가 시민 앞에서 자신의 작품을 직접 설명하며 소통하는 자리였다. 마지막으로 국형걸 총감독과 함께 현대 건축의 흐름과 미래를 이야기한 토크 콘서트까지, 이번 행사는 건축을 가깝게 경험하고 도시와 삶 속에서 그 의미를 새롭게 바라볼 기회를 열어주었다. 에디터 윤한솔 사진 및 자료 제공 서울특별시 주택실 한옥건축자산과 건축문화시설팀 [ 대상 ] 코어해체시스템 설계사 l 주식회사 푸하하하 건축사사무소 윤한진, 한승재, 한양규 시공사 l ㈜이안알앤씨 건축주 l 제이케이앤디 주식회사 위치 l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159 용도 l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연면적 l 4999.05㎡ 층수 l 지상 10층, 지하 4층 사진 l 신경섭 코어를 ‘열십자(十)’자 모양으로 나누어 배치했다. 그리고 코어를 건축물 전체의 수직구조로 사용하고, 교차되는 부위에 ‘ㅁ’자 모양의 포스트텐션보와 연결해서 기둥을 삭제했다. 모든 치수를 단위화하고 공간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지 정중앙에 가위계단을 놓고, 건축물 양 끝단에 승강기를 배치하면서 넓은 복도로 연결했다. ‘가위계단’은 돌음계단과 곧은계단을 교차시킨 형태로, 양옆에서 동시에 출입할 수 있으며 몸의 방향을 꺾지 않고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 이 계단은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에서도 볼 수 있으며. 한번에 3개의 층을 연결한다. 넓은 복도 양옆으로 업무공간을 매달고, 계단과 가까운 중앙부에 화장실, 편의공간, 설비공간을 배치했다. 이 구조는 반층 위아래를 연결하는 스킵플로어보다 더 강력한 층간 연결 방식이다. 건축물은 사용성을 고려한 단위 계획이 되어있어 한 사람이 사용하는 영역의 치수를 1.5m로 설정하고 3m 간격으로 각종 설비를 계획하여, 설비의 변경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공간을 구획 또는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하 2층~지상 3층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이 있고, 별도의 승강기가 건물 중앙에 있어서 업무공간과 분리 운영이 가능하다. 외부 손님은 근린생활시설과 업무공간에 간섭 없이 4층 회의 공간과 10층 라운지, 옥상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업무시설 이용자는 건물 양 끝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건물 전체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건축물은 보통의 건물과 다르게 끝이 없다. 하루 종일 막힘없이 이동하고 소통하며, 끊임없이 연결된다. [ 최우수상 ] 푸투라 서울 설계사 l ㈜퍼스펙티브스 건축사사무소 김원방, WGNB 백종환 시공자 l ㈜제효 건축주 l ㈜백산 위치 l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61 용도 l 문화 및 집회시설(전시장) 연면적 l 995.70㎡ 층수 l 지상 3층, 지하 1층 사진 l 최용준 Narrative from the Cityscapes 도시의 풍경들로 엮은 이야기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북악산 아래 자리한 종로 북촌은 오랜 시간 서울의 풍경을 지켜온 장소다. 한옥과 신축 한옥, 낮은 건물들 사이로 드러나는 소나무와 인왕산의 바위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경관을 간직한다. ‘푸투라 서울’은 이러한 맥락 속에서 후면의 녹지, 한옥의 기와, 거리의 흐름, 멀리 보이는 산세를 다양한 스케일과 질감으로 담아내며, 조각을 이어 붙이듯 공간을 구성했다. 이는 고정된 건축물이 아닌, 주변 환경과 사용자의 경험에 따라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열린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From Us to the Future 미래의 우리에게 도시는 의도와 우연이 중첩된 시간의 산물이다. 건축가 개인의 작업은 제한적이지만, 수많은 해석과 실천이 쌓여 도시를 형성한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연결의 방식’이다. 공간과 공간, 공간과 사용자, 현재와 미래를 잇는 관계 구조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전통 건축의 차경, 마당, 처마처럼 자연을 끌어들이고 경계를 유연하게 조율하는 태도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푸투라 서울’은 이러한 감각을 바탕으로 장소의 흐름을 존중하며 새로운 공간을 섬세하게 조응시킨다. 이 오래된 감각은 오늘날 도시에서도 다시 호명되고 재해석될 필요가 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질문과 깊은 사유가 건축적 구현으로 이어질 때, 그것은 시간의 층위를 넘어 미래를 향한 건축적 응답이 될 것이다. [ 최우수상 ]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설계사 l ㈜시아플랜 건축사사무소 양희범, ㈜전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전이서 시공자 l ㈜디앨이엔씨 건축주 l ㈜고덕강일10피에프브이, 정하영 위치 l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로98길 75 용도 l 공동주택(아파트) 연면적 l 105,461.523㎡ 층수 l 지상 5층, 7층, 27층, 지하 2층 사진 l 홍성준 e편한세상 고덕어반브릿지는 2019년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서울시 특별건축계획구역인 고덕강일 10블록에 2024년 2월 준공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한국형 아파트의 획일적 형식을 벗어나, 공동주택의 사회적 역할과 도시적 맥락 속 ‘공동성’을 모색하였다. 저층·중층·고층이 입체적으로 구성된 다양한 외부 마당은 개별적이면서도 다채로운 현대인의 삶을 담아내며, 서울 도시 풍경 속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한다. 계획과정의 핵심은 도시와 단지의 ‘연결성’이다. 단지 경계부에는 저층형 주동을 배치해 외부에 열린 소규모 공간을 마련하고, 필로티와 중앙 마당으로 이어지는 입체적 흐름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게이티드 커뮤니티’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도시민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열린 단지를 구현했다. 특히, 중앙 보행통로는 단순한 이동축을 넘어 공원형 보행가로로 확장되며, 하남 솔뜨락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이자 ‘센트럴 파크’ 역할을 한다. 직교하는 복합형 주동과 연결된 입체적 중앙광장은 주민 공동체의 중심 무대가 된다. 또한, ‘링키지 유닛(LINKAGE UNITS)’에서 파생된 공유 플랫폼은 거주자가 각자의 일상에 맞는 경로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총 23가지 평면 타입은 다양한 삶의 방식을 수용하며, 획일적 아파트에서 벗어난 대안을 제시한다. 고덕어반브릿지는 모든 아파트의 해법은 아닐지라도, 그 고유성이 오늘날 요구되는 다원적 정체성을 담는다. 이 프로젝트는 단절된 공동체와 도시디자인의 한계를 넘어, 살아있는 도시 풍경을 회복하는 새로운 실험으로 자리한다. [ 우수상 ] 서울 AI 허브 / 메가플로어(Mega Floor) 설계사 l ㈜에스티피엠제이 건축사사무소 임미정 시공자 l 대라수건설(주) 건축주 l 서울특별시장 위치 l 서울특별시 서초구 태봉로 108 용도 l 교육연구시설 연면적 l 10,020.05㎡ 층수 l 지상 7층, 지하 1층 사진 l 배지훈 Mega Floor(서울 AI Hub)는 인공지능 개발 기업 및 연구소를 위한 업무시설로, 4차 산업이라는 새로운 산업군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 실험이다.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실험하는 공간의 성격이 구체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여러 분야가 융합될 수 있는 산업의 가능성을 고려해 보면 공용공간의 사용 및 구조는 기존 업무시설의 그것과는 달라야 했다. 건물은 기업별 독립 영역을 유지하면서도 공용공간에 자유로운 바닥 면적과 층고를 부여해 다양한 테스트와 협업 가능한 ‘중성적이고 유연한’ 무대를 제시한다. Mega Floor는 업무시설을 넘어 공유와 교류를 촉진하는 새로운 프로토타입으로, 미래 산업 공간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일반적으로 코어를 중심에 두고 외기에 면하는 4면에 업무시설을 배치할 경우, 공용 공간은 환경적으로 소외받는 중앙에 작은 면적으로 위치할 수밖에 없다. AI 중심의 4차 산업형 업무공간의 틀에서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 공유와 시너지를 고려하면 그 면적의 크기와 환경적 성능은 향상되어야 하고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커다란 중성적’ 공간이어야 한다. 평면 구성은 ‘ㄱ’자 코어를 중심으로 북·동측에 업무시설, 남·서측에 큰 공유 공간을 배치했다. 보안이 요구되는 입주기업 영역에서 점차 개방되는 공유 공간, 외부 공간으로 확장되는 위계가 설정되며, 단면에서도 두 개 층을 묶은 공유 공간과 관통형 보이드가 시선과 동선을 확장한다. 이는 입면 구성과 직결되어, 규칙적 기둥 질서가 드러나는 북·동측과 자유로운 단면을 드러내는 남·서측이 대비를 이루고, 네 면은 노출 콘크리트 마감으로 통합된다. [ 우수상 ] 중동고등학교 원익관 설계사 l ㈜프로토건축사사무소 윤선경, 건축사사무소 나날 조지현 시공자 l 주식회사 상록건설 건축주 l 학교법인 중동학원 위치 l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로 7 용도 l 교육연구시설 연면적 l 1,972.44㎡ (증축 후: 19,150.25㎡) 층수 l 지상 5층 사진 l 텍스처 온 텍스처 미래의 교육을 잇는 다층적 도시로서의 학교 학교는 지난 백여 년간 끊임없이 교육정책 변화를 거쳤음에도 공간적 변화는 미미했기에, 미래 교육을 위한 구조를 갖추기로 했다. 학교의 통합적 변화: 덧붙임을 넘은 통합적 재구조화 원익관은 1980년대 세워진 교사동, 2000년대 증축된 체육관과 강당 등 서로 다른 시기의 건물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작업이었다. 교사동과 강당을 연결해 순환 동선을 만들었고, 외관은 기존의 붉은 벽돌에 새로운 재료를 더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학교로 재구성하였다. 장스팬 트러스 무주 공간: 학생을 위한 미래 학교공간의 실험 지하 기초를 보강한 장스팬 철골트러스 구조는 기둥 없는 2층 자율학습실과 상부 교실 공간을 만들어 학습과 휴식, 교류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고교학점제에 맞춘 유연한 공간을 제공한다.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과거와 전통 위에 쌓아 올려진 미래 교육터 학교 전체를 통합적 구조로 재편하여 큰 순환 동선을 따라 교실과 공용공간이 연결되며, 학생들은 학교 전역을 경험하며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원익관은 미래 세대를 위한 학교 공간의 방향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풍부한 일상과 성장을 지탱하는 든든한 토대가 된다. [ 우수상 ] 커피_공연장 / 도시_공연장 (COFFEE AUDITORIUM) 설계사 l 맵스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김성민, 류삼열 시공자 l 주식회사 제이아키브플러스 건축주 l 주식회사 제이엠커피그룹 위치 l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1길 15 용도 l 제2종근린생활시설 연면적 l 1,255.52㎡ 층수 l 지상 5층, 지하 1층 사진 l 김종오 팽창의 도시: 서울 서울은 끊임없이 팽창하며 다양한 삶을 담아내야 하는 거대도시가 되었으나, 공간은 규격화와 계량에 묶여 단순함을 강요받아 왔다. 이제 우리는 법규와 효율을 넘어 도시에 낭만, 배려, 소통, 다양성과 같은 요소들을 더해 지속 가능한 도시, 서울의 모습을 그려가야 한다. [낭만적 상상] 도시_공연장 / 커피_공연장 (CITY AUDITORIUM) 건물 대부분이 경계선까지 자리한 풍경 속에서, 이 건축은 매스를 뒤로 물려 보행자에게 공간적 여유를 돌려주고자 하였다. 바로 이 태도가 커피_공연장의 스테이지를 만들고, 가로변 공공성과 상업성을 만드는 건축적 기회가 되었다. [배려] 가로의 다층성 대지와 접한 두 길을 연결하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조경과 조명, 벤치로 보행자를 끌어들이며, 머무를 수 있는 길, 공연과 행사를 위한 무대 등 상업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충족했다. [소통] 시선의 다층성 커피_공연장은 층마다 테라스를 쌓아 올린 구조로 보행자와 내부 이용자가 시선을 교차하며 도시와 건축이 서로 바라보는 새로운 공연장, 즉 ‘도시_공연장’의 의미를 완성했다. [ 우수상 ] 화연재(和然齋) - 돈암장 옆집 설계사 l ㈜스페이스연 건축사사무소 이상대 시공자 l ㈜재윤디앤씨 건축주 l 정연준 위치 l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3길 94 용도 l 단독주택 연면적 l 679.7㎡ 층수 l 지상 2층 사진 l 김재윤 서울성 성북구 동소문동은 1930년대부터 오늘까지 서울의 다층적 역사를 담아낸 지역으로, 화연재는 이 맥락 속에서 건축적 의미를 찾고자 했다. 장소의 역사 혜화문 밖 동소문동에는 1938년 구한말 내관 송성진이 대목장 배희한에게 의뢰해 지은 돈암장이 있다. 한옥 본채와 청기와 양옥, 천연 바위가 어우러진 곳으로, 이승만 박사가 잠시 거주하며 정치적 장소가 되기도 했으며 1970년대 들어 청기와 양옥 터는 새 주인을 맞으며 변화를 겪었다. 다층적 장소의 기억으로서의 주거 공간 이 부지는 건축주의 가족에 의해 두 차례 다시 지어졌고, 이번에 세 번째 주택으로 재탄생했다. 설계는 기존 주택의 일자형 배치와 앞마당의 기억을 이어가면서, 돈암 마당과 중심 홀을 관입하여 주거 공간의 새로운 중심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지에서 발견된 바위를 재배치해 옛 돈암장의 바위를 상기시키고, 여러 작은 마당을 실내 공간과 연결해 외부와의 관계성을 확장했다. 2층 가족실과 연결된 마당은 곡면 유리로 둘러싸여 독특한 주거 풍경을 형성하며, 계단을 오르며 드러나는 돈암장 한옥의 지붕은 과거와의 시각적 연결을 제공한다. 가로에서는 돈암장 담장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경관을 완성했다. [ 신진건축상 ] 그리드149 설계사 l 소수건축사사무소 김미희, 고석홍 시공자 l ㈜ 쓰리스퀘어 종합건설 건축주 l 김상규 위치 l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로28길 9 용도 l 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주택 연면적 l 982.88㎡ 층수 l 지상 5층, 지하 1층 사진 l 노경 양면의 그리드 그리드149는 고층 아파트 단지와 저층 공동주거의 경계에 놓여, 서로 다른 주민들의 일상을 연결하는 생활가로를 마주한다. 프로젝트는 저층 주거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상업시설의 개방성과 주거의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그리드’라는 장치를 제안했다. 이 양면의 그리드는 담장이자 창으로 작동하며, 외벽과의 여유 공간으로 빛을 조율하고 사생활을 보호한다. 크기와 깊이를 조율하는 그리드 분절된 그리드로 도시의 스케일과 조화를 꾀하여, 입면마다 깊이의 차이를 형성했다. 도로 쪽 얕은 면에는 거실·주방 등 공적 공간을, 깊은 면에는 침실·욕실 등 사적 공간을 배치했다. 각 향의 그리드는 처마와 차양 역할을 하며 일조를 조율하는 친환경 장치로 기능한다. 규칙 속의 다양함 지하 1층~2층은 상가, 3~5층은 주거로 구성된 복합 건물로, 모든 주거에는 발코니나 정원이 마련되어 외부와의 관계성을 확장한다. 2층은 생활가로와 맞닿은 반외부 공간으로 계획되어, 그리드 속에서 주변 풍경을 걸러내며 열린 일상의 무대를 형성하고 저층 상업시설 또한 어디서든 접근 가능한 구조로, 용도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2017년 시작 이래 누적 538만 명(온라인 포함)의 관람객을 모으며 국제 건축 담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올해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영국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는다. 비엔날레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도시와 건축이 사람의 감각과 감정,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공론장으로 확장된다. 개막 주간에는 세계 각지의 전문가 400여 명이 모이는 글로벌 포럼 ‘감성 도시(Emotional City)’가 서울시청에서 열리며, 최신 연구와 시민 주도 프로젝트, 창의적 실험이 공유된다. 핵심 주제전은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대규모 설치작품 <휴머나이즈 월(Humanise Wall)>로 구현된다. 길이 90m, 높이 16m의 구조물은 헤더윅 스튜디오와 9개 창작 커뮤니티가 협업해 완성했으며, 전 세계 110명의 디자이너가 제안한 400개의 아이디어를 담아 ‘즐겁고 매력적인 건축 외관’을 탐구한다. 더불어 24개 팀이 참여하는 <일상의 벽(Walls of Public Life)>에서는 건축가와 엔지니어는 물론 요리사, 패션 디자이너, 자동차 제조사까지 다양한 창작 주체가 외관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한다. 또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세계 도시의 외관을 조망하는 ‘도시전’ <도시의 얼굴: 사람에게는 인간적인 건축이 필요하다>, 서울의 시간성을 탐구하는 ‘서울전’ <펼쳐보는 서울>, 관람객 참여형 미디어 전시 ‘글로벌 스튜디오’ <당신의 감성 도시, 서울>, 그리고 국제공모전 당선작을 모은 ‘창작커뮤니티 프로젝트’ <가장 공적이고 가장 인간적인>이 이어진다. 시민들은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와 건축의 미래에 직접 목소리를 더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도시의 독창성과 비전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건축과 감성 도시라는 주제를 세계적 담론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seoulbiennale.org)와 인스타그램(@seoulbienna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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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욕실 TREND REPORT
일상에서 휴식과 힐링을 누리는 공간으로 확장되다 2025 욕실 TREND REPORT 최근 욕실은 단순한 위생 공간에서 벗어나,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디자인과 기능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욕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스마트 기기와 프리스탠딩 욕조 같은 고급 제품들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더불어 초고령 사회를 겨냥한 친화형 욕실, 스마트홈과 연계된 욕실 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2025년 국내 욕실 시장은 리모델링을 중심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욕실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약 13조 7,590억 원에 이를 전망이며, 전년 대비 10~15%가량 성장한 수치다. 주택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B2C 시장의 확장과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한 결과다. 또한, 안전성과 재판매 가치를 고려한 리모델링 수요가 늘면서 고급 ABS 수납장, 알루미늄 가구, 친환경 천장재 등 차별화된 자재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제 욕실은 단순히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이 아니라, 감성과 웰빙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진화하며, 2025년 국내 욕실 시장은 한층 더 고급화되고 다양화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대림바스, 새턴바스, 한샘, 현대리바트바스 욕실, 프라이빗 호텔로의 진화 2025년 욕실 트렌드는 단순한 위생 공간을 넘어, 집 안에서 누리는 ‘프라이빗 호텔’로의 진화를 보여준다. 욕실은 이제 하루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프리미엄 공간이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오롯이 담아내는 무대로 자리한다. 더 이상 집의 한쪽에 덧붙여진 부수적 공간이 아니라, 삶의 중심을 차지하는 중요한 무대가 된 것이다. 올 상반기 대림바스앤키친의 ‘프리미엄 욕실’ 패키지는 호텔식 조적 디자인, 일체형 비데, 대형 거울을 결합한 토탈 리모델링 솔루션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벽과 바닥, 세면 공간을 하나의 무드로 통일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조적 세면대와 조적 욕조는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여기에 일체형 비데는 자동 물내림, 자동 개폐, 살균 기능을 갖춘 스마트 설계로 위생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외에도 맞춤 제작이 가능한 대형 노프레임 거울과 간접 조명이 더해져 호텔 같은 세련된 욕실을 완성한다. 소비자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욕실 솔루션 소비자들이 욕실을 단순한 기능적 공간이 아닌, 휴식과 재충전의 장소로 인식함에 따라 욕실 인테리어 트렌드는 개인화와 맞춤형 디자인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새턴바스는 BtoC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네이버, 쿠팡, 홈닉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숏폼 마케팅을 통해 고객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프리스탠딩 욕조 신제품 Delta와 Bateau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사용감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스마트 온수케어 시스템’을 출시해 온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며 욕실의 스마트화 트렌드를 반영했다. 한샘은 올 상반기 ‘에디트(Edit)’ 타일바스 세트를 선보였다. 다양한 타일 옵션과 수납장, 세면대, 수전 등을 맞춤 선택할 수 있어 개인 취향에 따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대형 타일과 무드 조명을 활용해 세련된 호텔 분위기를 연출하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리바트바스는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집테리어’를 통해 맞춤형 욕실 인테리어 패키지 ‘바스핏(Bath Fit)’을 출시했다. 상·하부장과 서랍장 등 모듈형 욕실장 패키지에 10가지 타일 옵션을 더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며, 소비자는 색상과 재질, 부자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가격대별로 △381만 원대 베이직 △426만 원대 스타일 △526만 원대 프리미엄 패키지를 구성해 소비자들의 선택 부담을 줄이면서 접근성을 높였다. 욕실, 스마트 가전 시장으로 성장하다 고령 인구 증가와 기술 발전이 맞물리면서 시니어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스마트 가전,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니어 하우징 시장 확대에 따라 대림바스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을 고려하여 IoT 기술을 접목한 일체형비데를 선보이고 있다. ‘휠렌엣지 IoT’는 스마트폰 앱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노약자 사고 발생 알림 ▲개인 맞춤 설정 및 자동 세팅 ▲살균 예약 설정 ▲원격 A/S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제품 전체 기능을 앱으로 간편하게 원격 제어할 수 있다. 휠렌엣지 IoT의 주요 기능인 ‘노약자 사고 발생 알림’ 기능은 사용자의 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장시간 비데 시트에 앉아 있거나 오랜 기간 비데를 사용하지 않았을 시 등록된 연락처로 문자를 전송하는 알림 기능을 적용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용자가 있는 가정에서 더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맞춤 설정 및 자동 세팅’ 기능을 활용하면 비데 온도, 수압, 노즐 위치 등을 개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세팅할 수 있어 여러 명의 가족 구성원이 각자 기호에 맞게 비데를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비데 점검 기능이 있어 주요 부품에 이상 발생 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간편하게 A/S 및 렌탈클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맞춤 설계로 다가가는 욕실 하반기 욕실 시장은 프리미엄화와 맞춤형 설계, 그리고 스마트 기능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위생 공간을 넘어, 일상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누리는‘프라이빗 호텔형 욕실’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한샘은 욕실을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수납과 동선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해석하며, 정품 자재와 직시공 시스템을 기반으로 품질과 사용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동시에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설계 노하우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새턴바스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마트 온수 케어 시스템, 프리스탠딩 욕조, 모듈형 샤워부스 등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군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욕실에서 있었던 추억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출품하는 ‘29초 영화제’와 같은 고객 참여형 마케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접근성 강화 전략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효과적이다. 내구성과 기능성을 앞세운 프리미엄 라인 대림바스는 프리미엄 수전 라인인 블랙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욕실 수전 7종과 주방 수전 1종으로 구성된 이 컬렉션은 고급 주택과 레지던스를 겨냥한 상위 라인으로, 절제된 직선미의 토르 시리즈와 원형 핸들을 채택한 컬럼 시리즈 등이 대표적이다. 모든 제품에는 PVD 코팅을 적용해 스크래치와 부식에 강한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광택감과 질감을 살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소비자들의 위생과 안전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면서 건식 바스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한샘의 판넬바스는 변형과 변색이 적고 시공 기간이 짧아 빠른 사용이 가능하며, 특수 엠보싱 표면을 적용해 미끄럼을 방지한다. 또한, 물때나 곰팡이가 낄 틈을 줄인 벽장재 ‘휴판넬’을 비롯해 SPC(Stone Plastic Composite) 소재 벽장재가 주목받고 있다. SPC는 높은 내구성과 석재의 질감을 구현해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은 결합 방식을 개선해 타일과 유사한 마감 효과를 선보인다. 이처럼 2025년 하반기 욕실 시장은 프리미엄 마감재, 맞춤형 설계, 스마트 기능, 건식화라는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욕실은 이제 단순한 위생 공간이 아니라, 디자인과 기술이 결합한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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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벽지 인테리어 TREND REPORT
- 2025년 하반기 벽지 시장을 관통한 핵심 키워드는 ‘리얼리즘’으로, 실제 벽면 미장 공사를 한 듯한 입체감과 질감을 구현한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하며 색은 덜어내고 질감은 강조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했다. 2026년 상반기 벽지 시장은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디테일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린 ‘하이퍼 텍스처(Hyper-Texture)’의 진화와, 차가운 화이트를 벗어나 따스함이 느껴지는 색채 중심으로 이동하는 ‘소프트 뉴트럴(Soft Neutral)’로의 전환이라는 두 가지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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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벽지 인테리어 TREND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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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가 제안하는 2026 올해의 머터리얼
- 현대L&C가 2026년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2026 MATERIAL OF THE YEAR’를 통해 공간의 용도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머터리얼 큐레이션을 선보였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이 캠페인은 인테리어 제품과 자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테마별로 구성해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테마는 ‘에브리데이 하모니(Everyday Harmony)’, ‘타임리스 럭셔리(Timeless Luxury)’, ‘어반 그레이스(Urban Grace)’ 등 총 세 가지로, 색채와 질감, 기능성을 균형 있게 고려했다. 현대L&C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는 단순히 아름다운 디자인을 넘어 공간의 목적과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머터리얼 큐레이션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공간 설계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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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가 제안하는 2026 올해의 머터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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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PVC 바닥재 TREND REPORT
- 2026년 인테리어 시장은 장기간 이어진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에서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분양보다는 기존 주거 공간의 개선과 리모델링 수요가 살아나면서, 비교적 시공 부담이 적고 교체가 쉬운 마감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올해 PVC 바닥재 시장은 디자인과 기능의 고도화, 그리고 리모델링 중심 수요 구조를 배경으로 타일과 시트 모두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단순한 비용 절감용 자재가 아닌, 공간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인테리어 요소로서 PVC 바닥재의 위상은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분명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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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PVC 바닥재 TREND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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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7 현대L&C Interior Design Trend Seminar
- 현대L&C는 최신 라이프스타일과 디자인 트렌드 정보를 건축 및 인테리어 관련 업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자 매년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Care-full(케어풀)’을 주제로, 지속되는 위기와 불안의 시대 속에서 공간이 수행해야 할 새로운 역할을 제안한다. ‘Care-full’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디자인과 공간 전반에 세심한 배려와 감수성을 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체적·정서적 케어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흐름 속에서, 현대L&C는 공간을 통해 회복과 연결, 균형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케어(Care)라는 키워드 아래 ‘에고 케어(Ego Care)’-나를 회복시키는 사적인 쉼의 공간, ‘커넥트 케어(Connect Care)’-정서적 유대를 나누는 공간, ‘바이오 케어(Bio Care)’-몸의 균형을 되찾는 웰니스 공간까지 총 3가지의 공간 테마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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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7 현대L&C Interior Design Trend Semi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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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방 인테리어 TREND REPORT
- 2025년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집이 단지 주거 공간이 아니라 개인의 정체성을 투영하는 통로로 인식되는 ‘개인화 인테리어’가 주도했다. 그중에서도 주방은 독립된 조리 공간에 머물지 않고, 거실과 복도 등 집 안 전체의 무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토탈 인테리어’의 핵심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소재 고유의 가치를 조명하는 ‘심미적 본질’과 공간의 질서를 이루는 ‘고도화된 수납 솔루션’이 핵심 가치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각적·심리적 위안을 얻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갈망은 소재 본연의 질감과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하는 ‘미니멀 내추럴리즘’으로 발현될 것으로 보인다. 주방이 단순한 가사 노동의 장소를 넘어 마음을 치유하는 ‘홈 테라피’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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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방 인테리어 TREND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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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건설경기 전망
- 2025년 1~8월 누적 기준 건설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며 회복 전환했으나, 착공 면적과 건설 기성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금리 부담과 금융 심사 강화로 자금 조달 여건이 여전히 제약적인 가운데, 미분양 누적과 지역 부동산 수요 둔화가 착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수주 확대가 곧바로 공사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발주 부문별로 보면, 공공 건설수주는 SOC 투자 축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반면, 민간 건설수주는 주택과 비주거 건축을 중심으로 8.3% 증가하며 전체 수주를 견인했다. 이러한 흐름을 종합하면, 2025년 건설경기는 민간 건축 중심의 수주 회복과 토목·공공 부문의 위축이 병존하는 조정 국면으로 정리된다. 2026년에는 공공 부문의 발주 확대가 시장을 지지하는 가운데, 민간 부문은 일부 분야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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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건설경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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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 2025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한국건축가협회(회장 한영근)는 대한민국 최고 영예의 건축상, 2025 한국건축가협회상 올해의 건축 베스트 7과 함께, 초평건축상, 엄덕문건축상, 천병옥건축상 등 특별상, 그리고 건축가의 삶 동안 건축작품의 현저한 업적을 이룩한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KIA 골드메달 수장자를 최종 선정했다. 건축적 성취도가 높고, 기능상 완성도가 높은 건축물 중에서 일곱 작품을 선정하는 올해의 건축 베스트 7은 ▲갱고반지하, ▲금촌어울림센터, ▲서울 AI 허브 메가 플로어, ▲암사동 단독주택, ▲오아르 미술관, ▲프로젝트 리터닝 군산, ▲이사부독도기념관이 선정됐다. 특히, 특별상 부문에서 초평건축상은 건축계와 협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박돈서 아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최근 3년간 완성된 작품 중 주제 표현과 건축적 성취가 두드러진 작품에 수여되는 엄덕문건축상은 <기와>를 설계한 김영배 건축가(드로잉웍스 건축사사무소)가 수상했다. 또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여성 건축가 중 작품이나 저작 및 교육에 있어 한국적 특색이 두드러진 탁월한 공적을 이룩한 여성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천병옥 건축상은 김희순 건축가((주)율그룹건축사사무소)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건축가의 삶 동안 건축작품의 현저한 업적을 이룩하여 일반대중과 동료 및 후배 건축가들에게 존경받는 건축가로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명예로운 건축상인 KIA 골드메달에는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의 강철희 건축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한국건축가협회 1. 갱고반지하 (대표건축가_김현수, 안영주(이소우건축사사무소㈜), 건축주_조영희 & 이종환, 시공_권병국(도해건설산업㈜), 사진_박영채) 대지의 경사를 따라 세 개의 레벨로 구성된 이 건축은 땅의 조건을 따르면서도 강철 원형 계단을 품은 단순한 콘크리트 상자가 바다를 향한 돛처럼 인상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수직으로 솟은 매스의 거대함과 달리, 좁은 문을 통과해 카페로 이어지는 경사로는 보이드와 빛을 통해 공간의 볼륨감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녹화된 중정과 바다를 향해 열린 넓은 개구부가 의도적으로 배치된 메인 홀은 강렬한 공간적 인상을 남긴다. 소규모임에도 다양한 시퀀스를 창출하며, 로우테크적 기법 속에서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아 세련된 완성도를 보여준다. 공간 경험의 리듬과 전환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이 건축은, 규모와 상관없이 장소적 아이덴티티를 창출하는 건축적 힘을 잘 보여준다. 2. 금촌어울림센터 (대표건축가_이정민, 고은비(㈜818건축사사무소), 건축주_경기도 파주시, 시공_이수길(티디㈜), 사진_이용백) 금촌어울림센터는 구도심의 법원과 등기소를 리모델링하여 지역민을 위한 공공장소로 탈바꿈한 프로젝트다. 대지의 단차와 기존 건물 배치의 제약을 현명하게 해석해 폐쇄적 권위의 공간을 주변 도시조직과 연결되는 열린 장소로 변환시켰다. 담장 안에 고립되어 있던 건축은 가로와 맞닿은 증축부를 통해 거리에 관계를 맺고, 그 사이의 마당은 다양한 활동을 담아내며 주민들의 공유 공간이 된다. 재료와 디테일은 기존 건축의 맥락을 존중하면서도 세련된 변주로 마무리되어, 공공건축이 도시에 어떤 태도로 자리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또한, 과거의 법적·제도적 권위를 상징하던 공간을 시민들의 생활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장소로 변환한 점에서, 도시 재생의 사회적 가치와 건축적 해법을 함께 제시한다. 3. 서울 AI 허브 메가 플로어 (대표건축가_임미정, 이승택(㈜에스티피엠제이건축사사무소), 건축주_서울특별시, 시공_선종현(대라수건설㈜), 사진_배지훈) 서울 AI 허브 메가플로어는 인공지능 산업을 위한 업무시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한 건축이다. 전통적 코어 중심 배치에서 벗어나, 북·동측에는 기업 업무 공간을, 남·서측에는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한 공유 공간을 배치해 독립성과 교류가 공존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두 층을 하나로 묶은 공유 공간과 이를 관통하는 보이드는 수평·수직 시선을 열어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한다. 입면에서도 이 개념은 드러난다. 규칙적 기둥의 질서와 자유로운 구조적 변주가 공존하며, 노출 콘크리트의 단일 언어가 서로 다른 영역을 통합한다. 기능적 건축을 넘어 유연한 미래형 업무시설의 프로토타입으로 자리매김한 이 건축은, 산업적 요구를 넘어 시대적 전환기에 건축이 제시할 수 있는 비전과 상징성을 담고 있다. 4. 암사동 단독주택 (대표건축가_이해민, 김대현(마이아카이브건축사사무소), 건축주_배영희, 시공_배영희, 이해민, 김대현, 사진_신경섭) 박스의 단순한 조합을 통해 다양한 변화를 담아낸 주거 공간이다. 외부 박스는 도시와 교감하는 얼개로서 실내에서는 시선의 확장을 통해 개방감을 주면서도 외부 시선을 차단한다. 박스 내부의 사적 공간과 그 조합으로 형성된 바깥 공간은 크고 작은 창을 통해 실내외 경계를 허물고 자연을 받아들인다. 특히, 대지 경계에서 두 걸음 물러나 담을 두르고 높낮이를 조절함으로써 이웃과의 관계를 존중하고 소통을 우선한 태도는, 내 영역만을 고집하는 오늘의 도시 주거문화에 새로운 맥락을 제시한다. 삶을 연결하고 자연을 오감으로 받아들이는 따뜻한 집이라는 점에서, 도시의 일상적 삶에 건축이 어떤 섬세한 균형과 배려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5. 오아르 미술관 (대표건축가_유현준, 전지영(㈜유현준앤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 건축주_김문호 주식회사 킴즈갤러리, 시공_이백화(㈜제효), 사진_노경) 오아르 미술관은 경주의 역사적 풍경과 현대적 건축 언어를 정교하게 결합한 작품이다. 신라 왕릉과 황리단길 사이에 놓인 대지 조건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종이접기처럼 꺾인 이중 박공지붕을 만들고, 전시와 동선을 풍부하게 변주하였다. 지붕은 대릉원 방향으로 낮아지며 시선을 유도하고, 옥상은 전시 공간으로 확장된다. 관람자는 반사와 차경을 활용한 다섯 단계의 시퀀스를 통해 장소성을 새롭게 경험한다. 현대적 재료와 전통적 맥락의 대비 속에서, 건축은 단순한 전시 시설을 넘어 풍경을 전시하는 새로운 건축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역사와 일상의 경계 위에서 현대 건축이 취할 수 있는 태도를 세련되게 보여주며, 장소의 기억과 현재 경험을 동시에 열어 놓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6. 프로젝트 리터닝 군산 (대표건축가_손진(㈜이손건축건축사사무소), 건축주_송성진, 곽성훈, 김경태, 오정택, 정유미, 한남희-공유인 유한회사, 시공_김승수((유)승명종합건설)-김병업, 사진_김종오) 군산 원도심의 한 도시 블록을 대상으로 한 본 재생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간 복원이 아니라, 건축가와 건축주가 공유한 고민과 이상을 건축적 언어로 풀어낸 결과물이다. ‘재생 이후 또 다른 100년’이라는 분명한 화두 아래, 건축 공간 구조와 재료, 공법에 대한 세심한 고찰이 더해져 파편화될 수 있는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새로운 공동체적 질서를 만들어 낸다. 특히, 오늘날 원도심 재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상적 레트로 경향과 뚜렷이 대비되며, 재생 건축의 관행에 대해 중요한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 재생을 넘어 건축이 사회적 맥락 속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더 나아가 도시의 기억과 미래를 연결하는 실천이 무엇인지 묻는 의미 있는 시도로 읽힌다. 7. 이사부 독도 기념관 (대표건축가_박정환, 송상헌(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 건축주_강원도 삼척시, 시공_구범희(㈜한주건설), 사진_신경섭) 이사부 독도 기념관은 바위섬과 주변 지형에 대한 역사적 해석을 매개로 지역성과 역사성을 담아낸 작품이다. 과거와 현재 지반 사이에 걸친 네 개의 매스는 자세를 낮추어 역사와 장소를 주인공으로 드러내며, 다양한 사이 공간을 형성한다. 건축은 환경을 압도하기보다 주변 지형과 역사와의 관계를 존중하며, 오브젝트가 아닌 물리적 환경의 집합체로 제시된다. 단순한 공간구조를 가진 매스들이 조합되며 풍부한 외부 공간을 창출하고, 내·외부를 아우르는 구성이 전체적 완성도를 높인다. 전시 프로그램과 인테리어 디자인이 아직 발전해 가는 과정이지만, 이를 담는 건축은 안정적이고 완성도가 높다. 건축물이 가진 긴 수명을 고려하면, 현재 운영의 상태를 넘어 지속적인 가치와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다. 한국건축가협회 특별상 엄덕문건축상 ‘기와’는 언뜻 보면 주변의 거리 풍경에 슬쩍 녹아드는 듯하면서도 자세히 보면 기획과 디자인에 있어서 치밀한 전략적 태도가 잘 드러내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기존 건물의 외피에 단열재를 추가하는 당혹스러울 정도로 간단한 방식이지만, 그 단열재를 열선 커터로‘조각’하여 기와의 조형미를 추상화한 점은 매우 신선한 시도다. 특히, 의미적으로도 그 기와는 골조만 남겨놓은 후면 대지 한옥의 일부였음직하다는 점에서, 전혀 성격이 다른 두 건물 사이에 흥미로운 서사적 연결 구도가 형성되었다고 할 것이다. 또한, 전면 건물의 현관과 계단실을 부분적으로 개방하여 후면 한옥으로의 접근로를 형성한 것은 도시조직에 대한 신선한 해석이며, 향후 다른 이들에게도 참고가 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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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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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서울시 건축상
- 제43회 서울시 건축상 서울시는 2025년 9월 9일부터 9월 21일까지 ‘서울성(Seoul-ness) : 다층도시(Multi-Layered City)’를 주제로 「제17회 서울건축문화제」를 개최했다. 개막식은 올해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작인 ‘푸투라 서울(종로구 가회동)’에서 진행되었으며, 같은 자리에서 제43회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과 함께 K-건축의 세계화를 위한 민관 협력 협약식도 이루어졌다. 올해 건축상은 대상을 받은 ㈜푸하하하 건축사사무소의 ‘코어해체시스템(성동구 성수동)’을 포함해 총 8작품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푸투라 서울’과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우수상에는 ‘서울 AI 허브 / 메가플로어(Mega Floor)’, ‘중동고등학교 원익관’, ‘커피_공연장 / 도시_공연장(COFFEE AUDITORIUM)’, ‘화연재(和然齋)’가 올랐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신진건축상은 ‘그리드149’가 수상하며 젊은 건축가들의 도전을 조명했다. 서울시와 주요 7개 건축 관련 단체 간 업무 협약은 지난 6월 발표한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 실행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플랫폼 구축 등 행정을 지원하고 7개 단체는 건축가 해외 진출을 위한 국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서울건축재단 설립 관련 건축문화 진흥 사업 발굴, 신진 건축가 육성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건축문화제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는 데 집중했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8개 수상작을 소개하는 기획전이 ‘건축가의 책장’이라는 주제로 모형과 책, 영상으로 꾸려졌고, 한옥지원센터에서는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제14회 UAUS 파빌리온 축소 모형이 전시되었다. 더불어,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는 ‘건축산책’ 공모전 수상작을 선보이며 도시건축의 다채로운 시선을 공유했다. 이 외에도 건축 전문 지식이 없어도 건축을 더 가깝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건축문화투어는 올해 수상한 8개 건축 작품을 건축가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며, 평소 쉽게 들어갈 수 없는 건물 내부를 특별히 개방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오픈오피스는 건축가의 작업 공간을 직접 찾아가 설계 과정과 일상의 순간을 엿볼 수 있도록 했으며, 오픈클래스는 수상자가 시민 앞에서 자신의 작품을 직접 설명하며 소통하는 자리였다. 마지막으로 국형걸 총감독과 함께 현대 건축의 흐름과 미래를 이야기한 토크 콘서트까지, 이번 행사는 건축을 가깝게 경험하고 도시와 삶 속에서 그 의미를 새롭게 바라볼 기회를 열어주었다. 에디터 윤한솔 사진 및 자료 제공 서울특별시 주택실 한옥건축자산과 건축문화시설팀 [ 대상 ] 코어해체시스템 설계사 l 주식회사 푸하하하 건축사사무소 윤한진, 한승재, 한양규 시공사 l ㈜이안알앤씨 건축주 l 제이케이앤디 주식회사 위치 l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159 용도 l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연면적 l 4999.05㎡ 층수 l 지상 10층, 지하 4층 사진 l 신경섭 코어를 ‘열십자(十)’자 모양으로 나누어 배치했다. 그리고 코어를 건축물 전체의 수직구조로 사용하고, 교차되는 부위에 ‘ㅁ’자 모양의 포스트텐션보와 연결해서 기둥을 삭제했다. 모든 치수를 단위화하고 공간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지 정중앙에 가위계단을 놓고, 건축물 양 끝단에 승강기를 배치하면서 넓은 복도로 연결했다. ‘가위계단’은 돌음계단과 곧은계단을 교차시킨 형태로, 양옆에서 동시에 출입할 수 있으며 몸의 방향을 꺾지 않고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 이 계단은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에서도 볼 수 있으며. 한번에 3개의 층을 연결한다. 넓은 복도 양옆으로 업무공간을 매달고, 계단과 가까운 중앙부에 화장실, 편의공간, 설비공간을 배치했다. 이 구조는 반층 위아래를 연결하는 스킵플로어보다 더 강력한 층간 연결 방식이다. 건축물은 사용성을 고려한 단위 계획이 되어있어 한 사람이 사용하는 영역의 치수를 1.5m로 설정하고 3m 간격으로 각종 설비를 계획하여, 설비의 변경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공간을 구획 또는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하 2층~지상 3층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이 있고, 별도의 승강기가 건물 중앙에 있어서 업무공간과 분리 운영이 가능하다. 외부 손님은 근린생활시설과 업무공간에 간섭 없이 4층 회의 공간과 10층 라운지, 옥상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업무시설 이용자는 건물 양 끝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건물 전체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건축물은 보통의 건물과 다르게 끝이 없다. 하루 종일 막힘없이 이동하고 소통하며, 끊임없이 연결된다. [ 최우수상 ] 푸투라 서울 설계사 l ㈜퍼스펙티브스 건축사사무소 김원방, WGNB 백종환 시공자 l ㈜제효 건축주 l ㈜백산 위치 l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61 용도 l 문화 및 집회시설(전시장) 연면적 l 995.70㎡ 층수 l 지상 3층, 지하 1층 사진 l 최용준 Narrative from the Cityscapes 도시의 풍경들로 엮은 이야기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북악산 아래 자리한 종로 북촌은 오랜 시간 서울의 풍경을 지켜온 장소다. 한옥과 신축 한옥, 낮은 건물들 사이로 드러나는 소나무와 인왕산의 바위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경관을 간직한다. ‘푸투라 서울’은 이러한 맥락 속에서 후면의 녹지, 한옥의 기와, 거리의 흐름, 멀리 보이는 산세를 다양한 스케일과 질감으로 담아내며, 조각을 이어 붙이듯 공간을 구성했다. 이는 고정된 건축물이 아닌, 주변 환경과 사용자의 경험에 따라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열린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From Us to the Future 미래의 우리에게 도시는 의도와 우연이 중첩된 시간의 산물이다. 건축가 개인의 작업은 제한적이지만, 수많은 해석과 실천이 쌓여 도시를 형성한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연결의 방식’이다. 공간과 공간, 공간과 사용자, 현재와 미래를 잇는 관계 구조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전통 건축의 차경, 마당, 처마처럼 자연을 끌어들이고 경계를 유연하게 조율하는 태도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푸투라 서울’은 이러한 감각을 바탕으로 장소의 흐름을 존중하며 새로운 공간을 섬세하게 조응시킨다. 이 오래된 감각은 오늘날 도시에서도 다시 호명되고 재해석될 필요가 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질문과 깊은 사유가 건축적 구현으로 이어질 때, 그것은 시간의 층위를 넘어 미래를 향한 건축적 응답이 될 것이다. [ 최우수상 ]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설계사 l ㈜시아플랜 건축사사무소 양희범, ㈜전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전이서 시공자 l ㈜디앨이엔씨 건축주 l ㈜고덕강일10피에프브이, 정하영 위치 l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로98길 75 용도 l 공동주택(아파트) 연면적 l 105,461.523㎡ 층수 l 지상 5층, 7층, 27층, 지하 2층 사진 l 홍성준 e편한세상 고덕어반브릿지는 2019년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서울시 특별건축계획구역인 고덕강일 10블록에 2024년 2월 준공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한국형 아파트의 획일적 형식을 벗어나, 공동주택의 사회적 역할과 도시적 맥락 속 ‘공동성’을 모색하였다. 저층·중층·고층이 입체적으로 구성된 다양한 외부 마당은 개별적이면서도 다채로운 현대인의 삶을 담아내며, 서울 도시 풍경 속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한다. 계획과정의 핵심은 도시와 단지의 ‘연결성’이다. 단지 경계부에는 저층형 주동을 배치해 외부에 열린 소규모 공간을 마련하고, 필로티와 중앙 마당으로 이어지는 입체적 흐름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게이티드 커뮤니티’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도시민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열린 단지를 구현했다. 특히, 중앙 보행통로는 단순한 이동축을 넘어 공원형 보행가로로 확장되며, 하남 솔뜨락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이자 ‘센트럴 파크’ 역할을 한다. 직교하는 복합형 주동과 연결된 입체적 중앙광장은 주민 공동체의 중심 무대가 된다. 또한, ‘링키지 유닛(LINKAGE UNITS)’에서 파생된 공유 플랫폼은 거주자가 각자의 일상에 맞는 경로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총 23가지 평면 타입은 다양한 삶의 방식을 수용하며, 획일적 아파트에서 벗어난 대안을 제시한다. 고덕어반브릿지는 모든 아파트의 해법은 아닐지라도, 그 고유성이 오늘날 요구되는 다원적 정체성을 담는다. 이 프로젝트는 단절된 공동체와 도시디자인의 한계를 넘어, 살아있는 도시 풍경을 회복하는 새로운 실험으로 자리한다. [ 우수상 ] 서울 AI 허브 / 메가플로어(Mega Floor) 설계사 l ㈜에스티피엠제이 건축사사무소 임미정 시공자 l 대라수건설(주) 건축주 l 서울특별시장 위치 l 서울특별시 서초구 태봉로 108 용도 l 교육연구시설 연면적 l 10,020.05㎡ 층수 l 지상 7층, 지하 1층 사진 l 배지훈 Mega Floor(서울 AI Hub)는 인공지능 개발 기업 및 연구소를 위한 업무시설로, 4차 산업이라는 새로운 산업군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 실험이다.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실험하는 공간의 성격이 구체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여러 분야가 융합될 수 있는 산업의 가능성을 고려해 보면 공용공간의 사용 및 구조는 기존 업무시설의 그것과는 달라야 했다. 건물은 기업별 독립 영역을 유지하면서도 공용공간에 자유로운 바닥 면적과 층고를 부여해 다양한 테스트와 협업 가능한 ‘중성적이고 유연한’ 무대를 제시한다. Mega Floor는 업무시설을 넘어 공유와 교류를 촉진하는 새로운 프로토타입으로, 미래 산업 공간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일반적으로 코어를 중심에 두고 외기에 면하는 4면에 업무시설을 배치할 경우, 공용 공간은 환경적으로 소외받는 중앙에 작은 면적으로 위치할 수밖에 없다. AI 중심의 4차 산업형 업무공간의 틀에서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 공유와 시너지를 고려하면 그 면적의 크기와 환경적 성능은 향상되어야 하고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커다란 중성적’ 공간이어야 한다. 평면 구성은 ‘ㄱ’자 코어를 중심으로 북·동측에 업무시설, 남·서측에 큰 공유 공간을 배치했다. 보안이 요구되는 입주기업 영역에서 점차 개방되는 공유 공간, 외부 공간으로 확장되는 위계가 설정되며, 단면에서도 두 개 층을 묶은 공유 공간과 관통형 보이드가 시선과 동선을 확장한다. 이는 입면 구성과 직결되어, 규칙적 기둥 질서가 드러나는 북·동측과 자유로운 단면을 드러내는 남·서측이 대비를 이루고, 네 면은 노출 콘크리트 마감으로 통합된다. [ 우수상 ] 중동고등학교 원익관 설계사 l ㈜프로토건축사사무소 윤선경, 건축사사무소 나날 조지현 시공자 l 주식회사 상록건설 건축주 l 학교법인 중동학원 위치 l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로 7 용도 l 교육연구시설 연면적 l 1,972.44㎡ (증축 후: 19,150.25㎡) 층수 l 지상 5층 사진 l 텍스처 온 텍스처 미래의 교육을 잇는 다층적 도시로서의 학교 학교는 지난 백여 년간 끊임없이 교육정책 변화를 거쳤음에도 공간적 변화는 미미했기에, 미래 교육을 위한 구조를 갖추기로 했다. 학교의 통합적 변화: 덧붙임을 넘은 통합적 재구조화 원익관은 1980년대 세워진 교사동, 2000년대 증축된 체육관과 강당 등 서로 다른 시기의 건물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작업이었다. 교사동과 강당을 연결해 순환 동선을 만들었고, 외관은 기존의 붉은 벽돌에 새로운 재료를 더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학교로 재구성하였다. 장스팬 트러스 무주 공간: 학생을 위한 미래 학교공간의 실험 지하 기초를 보강한 장스팬 철골트러스 구조는 기둥 없는 2층 자율학습실과 상부 교실 공간을 만들어 학습과 휴식, 교류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고교학점제에 맞춘 유연한 공간을 제공한다.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과거와 전통 위에 쌓아 올려진 미래 교육터 학교 전체를 통합적 구조로 재편하여 큰 순환 동선을 따라 교실과 공용공간이 연결되며, 학생들은 학교 전역을 경험하며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원익관은 미래 세대를 위한 학교 공간의 방향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풍부한 일상과 성장을 지탱하는 든든한 토대가 된다. [ 우수상 ] 커피_공연장 / 도시_공연장 (COFFEE AUDITORIUM) 설계사 l 맵스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김성민, 류삼열 시공자 l 주식회사 제이아키브플러스 건축주 l 주식회사 제이엠커피그룹 위치 l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1길 15 용도 l 제2종근린생활시설 연면적 l 1,255.52㎡ 층수 l 지상 5층, 지하 1층 사진 l 김종오 팽창의 도시: 서울 서울은 끊임없이 팽창하며 다양한 삶을 담아내야 하는 거대도시가 되었으나, 공간은 규격화와 계량에 묶여 단순함을 강요받아 왔다. 이제 우리는 법규와 효율을 넘어 도시에 낭만, 배려, 소통, 다양성과 같은 요소들을 더해 지속 가능한 도시, 서울의 모습을 그려가야 한다. [낭만적 상상] 도시_공연장 / 커피_공연장 (CITY AUDITORIUM) 건물 대부분이 경계선까지 자리한 풍경 속에서, 이 건축은 매스를 뒤로 물려 보행자에게 공간적 여유를 돌려주고자 하였다. 바로 이 태도가 커피_공연장의 스테이지를 만들고, 가로변 공공성과 상업성을 만드는 건축적 기회가 되었다. [배려] 가로의 다층성 대지와 접한 두 길을 연결하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조경과 조명, 벤치로 보행자를 끌어들이며, 머무를 수 있는 길, 공연과 행사를 위한 무대 등 상업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충족했다. [소통] 시선의 다층성 커피_공연장은 층마다 테라스를 쌓아 올린 구조로 보행자와 내부 이용자가 시선을 교차하며 도시와 건축이 서로 바라보는 새로운 공연장, 즉 ‘도시_공연장’의 의미를 완성했다. [ 우수상 ] 화연재(和然齋) - 돈암장 옆집 설계사 l ㈜스페이스연 건축사사무소 이상대 시공자 l ㈜재윤디앤씨 건축주 l 정연준 위치 l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3길 94 용도 l 단독주택 연면적 l 679.7㎡ 층수 l 지상 2층 사진 l 김재윤 서울성 성북구 동소문동은 1930년대부터 오늘까지 서울의 다층적 역사를 담아낸 지역으로, 화연재는 이 맥락 속에서 건축적 의미를 찾고자 했다. 장소의 역사 혜화문 밖 동소문동에는 1938년 구한말 내관 송성진이 대목장 배희한에게 의뢰해 지은 돈암장이 있다. 한옥 본채와 청기와 양옥, 천연 바위가 어우러진 곳으로, 이승만 박사가 잠시 거주하며 정치적 장소가 되기도 했으며 1970년대 들어 청기와 양옥 터는 새 주인을 맞으며 변화를 겪었다. 다층적 장소의 기억으로서의 주거 공간 이 부지는 건축주의 가족에 의해 두 차례 다시 지어졌고, 이번에 세 번째 주택으로 재탄생했다. 설계는 기존 주택의 일자형 배치와 앞마당의 기억을 이어가면서, 돈암 마당과 중심 홀을 관입하여 주거 공간의 새로운 중심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지에서 발견된 바위를 재배치해 옛 돈암장의 바위를 상기시키고, 여러 작은 마당을 실내 공간과 연결해 외부와의 관계성을 확장했다. 2층 가족실과 연결된 마당은 곡면 유리로 둘러싸여 독특한 주거 풍경을 형성하며, 계단을 오르며 드러나는 돈암장 한옥의 지붕은 과거와의 시각적 연결을 제공한다. 가로에서는 돈암장 담장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경관을 완성했다. [ 신진건축상 ] 그리드149 설계사 l 소수건축사사무소 김미희, 고석홍 시공자 l ㈜ 쓰리스퀘어 종합건설 건축주 l 김상규 위치 l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로28길 9 용도 l 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주택 연면적 l 982.88㎡ 층수 l 지상 5층, 지하 1층 사진 l 노경 양면의 그리드 그리드149는 고층 아파트 단지와 저층 공동주거의 경계에 놓여, 서로 다른 주민들의 일상을 연결하는 생활가로를 마주한다. 프로젝트는 저층 주거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상업시설의 개방성과 주거의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그리드’라는 장치를 제안했다. 이 양면의 그리드는 담장이자 창으로 작동하며, 외벽과의 여유 공간으로 빛을 조율하고 사생활을 보호한다. 크기와 깊이를 조율하는 그리드 분절된 그리드로 도시의 스케일과 조화를 꾀하여, 입면마다 깊이의 차이를 형성했다. 도로 쪽 얕은 면에는 거실·주방 등 공적 공간을, 깊은 면에는 침실·욕실 등 사적 공간을 배치했다. 각 향의 그리드는 처마와 차양 역할을 하며 일조를 조율하는 친환경 장치로 기능한다. 규칙 속의 다양함 지하 1층~2층은 상가, 3~5층은 주거로 구성된 복합 건물로, 모든 주거에는 발코니나 정원이 마련되어 외부와의 관계성을 확장한다. 2층은 생활가로와 맞닿은 반외부 공간으로 계획되어, 그리드 속에서 주변 풍경을 걸러내며 열린 일상의 무대를 형성하고 저층 상업시설 또한 어디서든 접근 가능한 구조로, 용도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2017년 시작 이래 누적 538만 명(온라인 포함)의 관람객을 모으며 국제 건축 담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올해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영국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는다. 비엔날레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도시와 건축이 사람의 감각과 감정,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공론장으로 확장된다. 개막 주간에는 세계 각지의 전문가 400여 명이 모이는 글로벌 포럼 ‘감성 도시(Emotional City)’가 서울시청에서 열리며, 최신 연구와 시민 주도 프로젝트, 창의적 실험이 공유된다. 핵심 주제전은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대규모 설치작품 <휴머나이즈 월(Humanise Wall)>로 구현된다. 길이 90m, 높이 16m의 구조물은 헤더윅 스튜디오와 9개 창작 커뮤니티가 협업해 완성했으며, 전 세계 110명의 디자이너가 제안한 400개의 아이디어를 담아 ‘즐겁고 매력적인 건축 외관’을 탐구한다. 더불어 24개 팀이 참여하는 <일상의 벽(Walls of Public Life)>에서는 건축가와 엔지니어는 물론 요리사, 패션 디자이너, 자동차 제조사까지 다양한 창작 주체가 외관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한다. 또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세계 도시의 외관을 조망하는 ‘도시전’ <도시의 얼굴: 사람에게는 인간적인 건축이 필요하다>, 서울의 시간성을 탐구하는 ‘서울전’ <펼쳐보는 서울>, 관람객 참여형 미디어 전시 ‘글로벌 스튜디오’ <당신의 감성 도시, 서울>, 그리고 국제공모전 당선작을 모은 ‘창작커뮤니티 프로젝트’ <가장 공적이고 가장 인간적인>이 이어진다. 시민들은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와 건축의 미래에 직접 목소리를 더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도시의 독창성과 비전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건축과 감성 도시라는 주제를 세계적 담론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seoulbiennale.org)와 인스타그램(@seoulbienna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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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서울시 건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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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020년 2월 28일까지 인테리어, 건축, 가구, 플랜테리어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섯 디자이너가 유앤어스 브랜드들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디자이너들은 STUDIO WORD(최정유, 조규형 대표), CHRISTOPHER MOBI LEE(이현승 대표), GREEN COLLECTION(원은아 대표), SNOWAIDE(김현주 대표), STUDIO HJRK (김혜진 대표), DESIGN EU(박은아 대표)이다. 이들 디자이너는 실험적인 BESPOKE 작품 가구를 각자만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다양한 가능성을 경험하게 했다. 에디터 박하나 제공 유앤어스 이 작품은 비단 보료와 함께 사용했던 실내용 평상의 낮고 넓은 특징 외에, 평상의 상판은 사각봉으로 일정한 틈을 유지하며 배치되었다. 여름에는 보료가 습해지는 것을 막고, 겨울에는 온돌로 인하여 보료가 열로 인한 손상을 막았다. 비움과 채움으로 만들어진 격자는 한국적 균제미를 보여준다. 균형 잡힌 가지런함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은 누비를 연상하게 하는 Phlox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가지런하게 짧게 잘린 실들로 촘촘하게 짜여져 고운 표면을 만든 Harald 3에서도 균제미를 느낄 수 있다. 어원에서 비롯된 CIRCUS는 원형의 공간에서 인간의 모든 본능과 욕망이 표출되는 곳이다. 고대의 원형경기장에서부터 중세의 오페라 극장을 비롯, 지금의 스포츠 스타디움까지… 인간은 둥근 원을 만들어 군중을 모으고 보게 하며 공감한다. 무대에 오른 자의 우아하고 놀라우며 때로는 잔인하기까지 한 행위는 그것을 바라보는 자들의 내면을 끄집어내는 희로애락의 인간군상과 같다. 무대의 연기가 극으로 치닫을 수록 모여 앉은 자의 환호와 감동은 둥근 공간을 채운다. Plant stand, plant table은 Mid-century modern 시대(1950~60) 인테리어 디자인의 소형 가구 장르 중 하나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시대의 생활 미감에서 비롯된 영감에서 출발, 조형미와 기능성이 부합된 식물 가구를 재현해보았다. 식물의 아름다움, 미학적 측면의 관점에 주목하는 식물 완상의 개념에서는, 완상을 도울 수 있는 가구, 조명, 화기 등의 공간 소품들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중 Midcentury modern 시대 디자인에 오마쥬를 바치는 식물 스탠드를 유앤어스의 소재를 활용해 만들었다. CROSSINGSNOWAIDE x YOU AND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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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Interior materials market trend_커뮤니티 중심의 공간 마케팅
- 커뮤니티 중심의 공간 마케팅 올 2020 Interior materials market trend는, ‘커뮤니티 중심의 공간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물건을 사지 않고 온라인에서 물건을 산다. 오프라인 공간은 보고, 듣고, 놀면서 즐기는 곳으로 변화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오프라인 공간이 갤러리나 뮤지엄, 브랜드 체험관, 커뮤니티 모임 장소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며,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매년 10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는 김 교수는 올해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 ‘마이티 마이스(MIGHTY MICE)’를 핵심 주제로 꼽았다. 쥐는 12간지 중 첫 번째 동물로, 꾀가 많고 영리하며 생존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오래된 만화영화 [마이티 마우스]에서 주인공 마이티 마우스가 늑대를 혼내주고 양을 구해주는 것처럼, 우리 모두가 작은 히어로가 되어 힘을 모아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별히 이를 뒷받침할 10가지 단어 키워드 중 팬슈머(You're with Us, Fansumer), 업글인간(Elevate Yourself)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팬슈머(You're with Us, Fansumer)는 한 대상에 일방적으로 애정을 쏟고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획하고 투자하고 견제하는 상호작용에 방점을 두는, 매우 적극적인 팬으로서의 소비자를 지칭하는 말로 『트렌드 코리아 2020』이 제안하는 새로운 개념이다. 특히 좋아하고 명분 있는 사업에 투자하는 크라우드 펀딩이나 기업의 제품 개발, MD,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서포터 활동은 물론이고, 연예인 팬슈머들은 기획사의 정책과 연예인의 데뷔 여부까지 관여하고 있다. 업글인간(Elevate Yourself)은 자신의 건강과 취미 여가활동, 지적 성장을 위한 소비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밀레니얼 세대 특성을 의미한다. 업글인간 트렌드는 주 52시간제 등의 제도뿐만 아니라, 평생직장 개념이 무너지고 고령화되면서 인생과 경력 관리의 패러다임이 달라진 결과다. 그들은 경쟁에서 이기려는 단순한 스펙이 아니라, 삶 전체의 커리어를 관리해 나감으로써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드는데 변화의 방점을 찍고 있다.지난 12월 13일에 열린 홈·테이블데코페어 디자인 컨퍼런스에서 박현영 다음소프트 생활변화관측소 소장은 “밀레니얼 세대의 공간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고 시공간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공간’의 변화가 생활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키워드로 공간과 콘텐츠, 그리고 그와 연관된 소비자 니즈를 꼽았다. 또한 핫플레이스의 변화로 분위기 있는 청담동이나 맛집이 즐비한 이태원에서 이제는 전시를 보거나 문화가 있는 골목 동네 탐방의 성수동, 뚝섬, 서울숲, 을지로 등이 뜨고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이제는 ‘관계의 변화’가 중요해졌다고 피력했다. 이에 일반적인 브랜드에서 현재는 공동체의 구심점이 되는 브랜드로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인 브랜드에서 소비자는 브랜드의 고객으로, 고객은 체리피커가 되기도 하고, 호갱이 될 수 있는 반면, 공동체의 구심점이 되는 브랜드에서 소비자는 브랜드의 ‘팬’이 된다. ‘팬’은 브랜드의 역사를 같이 지켜보며 브랜드를 같이 키웠다는 자부심을 느낀다. 이를 해석하면, “이제 핵심은 관계의 중심이 된다는 것이며, 소비자들을 팬으로 대해야 한다”라는 분석이다. PVC 시트 바닥재디자인의 과감성과 유통 판매 변화 추이 예상 2019년 PVC 시트 바닥재 시장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하락했다. 지난 2017년 PVC 시트 바닥재 시장은 3,000억~3,500억대로 2018년까지 정체기를 보였다. 하지만 2019년 2,300~2,700억원 규모를 보이며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업계는 최근 건설 및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주택거래량 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시장규모가 줄어들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과거에 비해 중소 제조업체, 유통업체가 다수 출현하여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업계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디자인과 마케팅 전략을 내세우며 고전하고 있는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LG하우시스는 지난해 LG지인 바닥재 ‘엑스컴포트’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엑스컴포트’는 LG하우시스의 시트(Sheet) 바닥재 가운데 처음으로 고탄성 2중 쿠션 층을 적용한 제품이다. 더욱이 기존 동조엠보 보다 더 깊고 넓은 엠보싱(Embossing)을 표현할 수 있는 ‘Deep & Wide 동조엠보’ 기술을 적용, 원목과 대리석의 표면 등 다양한 천연 소재의 질감과 특성을 보다 실제와 가깝게 구현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현대 L&C는 지난해 차음바닥재 소리지움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제품은 고탄성 쿠션 층으로 보행감이 편안하고, 생활 소음과 충격 흡수에 탁월한 바닥재로, 순수원료를 사용하여 환경표지인증, 아토피안심마크 등 다양한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층간소음, 친환경 등 사회적으로 중요해진 이슈로 인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관심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진양화학이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제품은 에코마스터히트륨(2.2)과 에코마스터베스트(3.2)다. 이 제품은 진양화학에서 연구 개발하여 특허 출원한 열확산 기능성을 반영하여 에너지 절감 효율이 높아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2018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매출이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에코마스터히트륨(2.2)과 에코마스터베스트(3.2)가 진양화학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재영의 LEUM 제품은 기존과 변함없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새로 출시한 뉴펫트 제품이 지난해 인기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G/F가 삽입된 만큼 기존 펫트의 수축팽창 단점을 보완하여, 사용해본 소비자의 만족도가 매우 컸다는 분석이다. 이 제품은 올해도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출시된 타일 제품 역시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 을 받아 출시 1년 만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벽지업계클래식과 미니멀의 조화, 친환경 최대 이슈 코스모스벽지 역시 지난해 당사 실크벽지와 합지벽지 판매 비중을 합지 56.1%, 실크 42.7%, 기타제품 1.3%라고 밝혔다.LG하우시스는 이에 대해 부동산 규제에 따른 시장 정체로 전반적인 시장수요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로 인한 매매수요 감소는 실크벽지 판매의 감소로 직결되었고, 반대로 전·월세 수요로 인한 합지벽지 시장은 큰 영향이 없어 합지의 시장 비중이 커져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신한벽지는 지난해 인기 제품으로 실크벽지 스케치와 합지벽지 아이리스, ‘심플 스페셜 에디션’을 꼽았다. 실크벽지 스케치는 자연 속 색상이 주는 테라피 효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케치는 유해물질, 생활 환경오염이 감소된 제품에 부여하는 ‘환경마크 인증’, ‘친환경 건축자재 최우수 등급’을 비롯해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으로 선정되어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는 벽지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합지벽지 아이리스는 어느 공간이든 쉽고 감각적으로 매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컬러가 풍부해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집을 비롯한 상업 공간에 시공해도 센스 있게 표현된다. ‘심플 스페셜 에디션’ 또한 자연 속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비비드한 컬러로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개나리 벽지는 지난해 출시한 AVENUE 실크 벽지와 ARTBOOK 친환경 PLA 실크 벽지, TRENDY 합지 벽지가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AVENUE 실크 벽지는 모던한 스타일의 디자인과 소프트한 컬러로, 현재의 모던 인테리어에 차분한 고급스러움을 주는 디자인을 수록했다. 또한 도톰한 재질감과 리얼한 엠보 표현으로, 고급스러운 외관 효과를 연출하기에 좋았다는 평이다. ARTBOOK 친환경 PLA 실크 벽지는 네추럴 & 모던 컨셉을 기본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공간 구성과 심플하고 트렌디한 공간 연출에 탁월하다는 반응이다. TRENDY 합지 벽지는 숲속에서 느껴지는 상쾌한 피톤치드의 함유와 수성잉크 및 친환경인증으로 건강한 공간연출에 도움을 주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코스모스벽지는 지난해 실크벽지 브랜드 Modern 모던의 25040 제품 시리즈가 큰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실크벽지 브랜드 Modern 모던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무지 텍스처,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수성잉크 사용 및 친환경 인증 획득 등 유해물질 걱정 없는 안전한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그중에서 25040 제품 시리즈는 내추럴한 직조 텍스처와 베이직한 컬러감이 돋보이며,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주어 모던한 무드를 자아낸다. 또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여 유행을 타지 않는 화이트, 라이트 그레이 등의 그레이 계열의 컬러부터 내추럴한 베이지, 브라운 계열의 컬러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있어 취향과 개성에 따라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는 평이다.현대L&C는 지난해 실크벽지인 ‘큐피트’ 중 내추럴한 디자인의 ‘로렌’과 패브릭 무지인 ‘아이레’ 제품이 가장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두 제품 모두 풍부한 질감의 무지 벽지로써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연출에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았다.LG하우시스가 지난해 인기를 모은 지인 벽지 ‘디아망’은 자연주의 콘셉트에 적합한 우수한 친환경성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다채로운 패턴으로 실내 공간 어디에서도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디아망’은 피부에 닿는 표면층에 옥수수 유래 성분을 적용,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 및 국내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디아망’은 특수 처방기술을 적용해 깊은 엠보싱을 구현하면서도 무게를 과거제품 대비 약 25% 줄여 시공 편의성까지 높였다. 디자인의 경우, 돌이나 콘크리트의 거친 질감을 리얼하게 표현한 ‘회벽’, ‘질석’, ‘모던 석재’를 비롯, 손으로 짠 듯한 뜨개 레이스의 짜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크로쉐’, 패브릭의 촉감을 경험할 수 있는 ‘내추럴 린넨’, ‘내추럴 직물’ 등이 대표적이다. 더욱이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18 IDEA 디자인’ 홈 부문을 수상하며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주방가구 시장주방의 확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부각 대림디움의 ‘휘핑 화이트 하이그로시’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다기능을 복합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반영된 주방 리모델링 패키지로, 지난해 가장 큰 인기를 모았다고 전했다. ‘휘핑 화이트 하이그로시'는 주방에 대면형 아일랜드 테이블을 배치해, 주방이 더 이상 단순 식사 공간이 아닌 가족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변화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특히 이 제품은 고광택의 도어가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주며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디테일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해 세련된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상판 연장을 통한 바 테이블 연출과 생활가전부터 주방용품의 수납까지 가능한 키큰장 활용을 통해 더욱 생기 있고 깔끔한 공간을 제시했다.에넥스는 2019년 인기 제품으로 ‘키친팔레트 시리즈’에 속한 ‘EK4 모닝핸들리스’와 ‘EK7 클래시’를 선정했다. 먼저 ‘EK4 모닝핸들리스’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에넥스의 대표 스테디셀러제품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은 심플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선택한 제품으로, 6면 도장과 워터본 도료의 장점이 극대화됐다. 또한 선택의 폭이 넓은 무채색과 독특한 컬러 들의 조합을 원하는 스타일로 매치하는 즐거움도 있다. ‘EK7 클래시’는 고가의 도장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주방가구를 선호하는고객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 제품은 섬세하게 가공된 프레임이 풍성한 입체감을 선사하며, 유럽풍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EK7 클래시’는 2018년 대비 150% 매출 성장을 이루어 주목할 만하다. 욕실업계‘호캉스’ 트렌드 반영한 욕실 인테리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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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Interior materials market trend_커뮤니티 중심의 공간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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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 LG Hausys Design Trend_‘앙코르(Encore)’
- 또, 각각의 공간을 완성할 디자인 테마 3가지로 ▲낯선 존재들의 조합과 시각적 충돌로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공간을 표현한 ‘러브 누아르(LOVE NOIR)’ ▲전쟁을 치르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안식처를 표현한 ‘데일리 에픽(DAILY EPIC)’ ▲과거의 성공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적 성취감을 위해 창업을 하거나 스스로 브랜드가 되는 꿈과 업(業)의 일치 공간을 조명하는 ‘드림 픽션(DREAM FICTION)’을 제안했다.한편, 지난해 세미나에는 학계, 건축·인테리어·자동차 업계 종사자 등 각 분야 디자인 전문가 약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천하봉 상무는 “20주년을 맞는 올해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는 과거의 트렌드를 되짚어보며 현재를 정의하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기에 더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LG하우시스는 앞으로도 트렌드 변화와 고객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해 국내외 시장에서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AILY EPIC데일리 에픽 욜로(YOLO-You Only Live Once)와 워라밸(Work Life Balance)을 주도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선배들보다 훨씬 많은 일과 채무에 치여 살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다. 데일리 에픽 테마는 매일매일 전쟁을 치르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의 안식처이자 공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혼자 집에서 휴식과 재충전을 즐기는 홈바디(Homebody)는 집에 각별한 애착을 갖고 자신만의 공간을 취미나 취향, 성취감이나 업적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아이템으로 채워나간다. 개인의 고유성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핸드메이드 아이템은 어느 하나같지 않은 ‘단 하나’라는 차별화된 매력을 발산하며, 한가롭게 아무 생각 없이 뭔가를 끄적거린 듯한 두들(Doodle) 타입의 드로잉 패턴 또한 부상하고 있다. 홈 스파처럼 위안을 주는 공간이나 동굴처럼 아늑하면서도 기분을 고양시키는 아치형 공간도 함께 주목받는다. DREAM FICTION드림 픽션 드림 픽션 테마에서는 과거의 성공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의 성취감을 위해 마이크로 창업을 하거나 자신이 브랜드가 되는 ‘꿈업일치’의 공간을 조명한다. 이제 우리는 SNS를 통해 원하는 모든 방식으로 홍보할 수 있으며, 집은 방대한 데이터를 생산하는 ‘생산 플랫폼’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면서 점차 집과 오피스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는 유스 세대의 성향을 반영해 온라인의 비주얼 구성 요소가 오프라인 공간에도 자연스레 담기고 있으며, 간결한 메시지를 활용한 명료한 그래픽 디자인은 공간에 직관성을 부여한다. 산업적인 요소와 레트로한 감성의 컬러 블로킹이 믹스되어 규정되지 않는 유스 세대의 자유로운 감각이 더해진 공간 연출은 올해 드림 픽션 테마에서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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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 LG Hausys Design Trend_‘앙코르(En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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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_2020/21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Intrend’ RIPE
- Unknown Loupe (미지의 확대경) 예술과 자연과학의 교차로에서 인간의 창의력을 기반으로 지혜롭게 자급자족하는 자연주의자들의 삶을 따라가 본다. 수십 년간의 산업적 자원 개발 이후, 우리는 이제 자연의 비범한 능력과 우리 선조들의 오래된 가르침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조금은 번거롭지만 한 번 쓰고 버려지지 않는 순환 가능한 생산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이 테마는 자연의 능력을 키우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과학이 사용된다. 컬러에서 이것은 이중성을 지닌 팔레트로 영감을 주고, 내추럴한 색조와 인공적으로 표현된 톤을 보여준다. 민트폼과 레세다그린은 이번 시즌 특히 무한하고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는 바다를 연상시키고, 안정감을 주는 브라운 컬러의 코코넛쉘은 코르크를 비롯한 친환경 건축 소재들을 대변한다. 특히 코튼, 오트, 사이잘과 골든 시에나로 이어지며 수확된 자연을 대변하는 드라이한 뉴트럴 컬러들에 터프와 파크 그린의 생생한 그린 컬러들이 조합되어 자연의 생명력으로 가득한 팔레트를 형성한다. 오션 스톰은 광물성 소재들의 투박한 면을 표현하며 전형적인 그레이에 흥미로운 변주를 제공한다. Dike’s Joystick (디케의 조이스틱)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으로 다양성을 인정하는 진보적인 세대를 이야기한다. 20세기의 디스코텍이 흥미진진한 무대를 제공하는 가운데, 제품, 의류와 공간은 개인 신념을 소통하고 사회적 행동을 선동하며 변화를 유발하는 수단으로서 창조적 표현을 재구성한다. 선명한 엑센트 컬러들이 화이트 배경 위에 겹쳐지며 강렬한 효과를 만들어 낸다. 포용적인 시위를 상징하는 캐럿 오렌지가 핵심 색조로 나타난다. 빛을 발하는 핑크쇼크와 울트라바이올렛이 함께 쓰여 바이섹슈얼적인 분위기를 완성하고 디스코텍의 익사이팅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페이브먼트와 크롬이 도시의 삭막한 배경을 제공하는 가운데, 플러로 옐로우는 블랙 오닉스의 어둠으로부터 떠오르는 컬러 플래시로 생성한다. 게임 스크린의 시그널 같은 데인저 레드와 신테틱 블루는 나이트라이프와 스릴감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떠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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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_2020/21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Intrend’ R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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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 경제 및 경기 전망 「2% 중반 미달」
- 에디터 박하나 제공 현대경제연구원 2020년 한국 경제는 2019년 대비 미약한 반등을 보일 전망이다. 2020년 경제성장률은 2019년 대비 소폭 높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및 2020년의 경제성장률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소비는 증가세가 소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지속 및 노동시장의 소폭 개선, 시장이 자율 하락에 따른 이자 부담 완화 등은 민간소비에 긍정적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다만, 실업률 하락 등 노동시장 개선, 기업 투자 확대 전망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일자리의 제한적인 증가 등이 민간소비의 회복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세계 주요국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확산되고 있는 경기 둔화 우려 및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2020년 민간소비 증가율은 상반기 2.5%, 하반기 2.2%, 연간 2.3%로 예측된다.건설투자는 마이너스 증가폭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민간 및 건축 부문을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어 2020년까지 건설투자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신규 착공 건수의 감소 및 일부 지역의 미분양 주택 수 증가 추세 등은 주거용 건물 수주 및 착공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된다. 다만, 공공 주택 공급 계획, 도시재생 사업 확대, SOC 투자 등의 정부 정책 영향으로 부진세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2020년 건설투자 증가율은 상반기 △2.9%, 하반기 △0.9%, 연간 △1.9%로 예측된다.설비투자는 제한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2020년 글로벌 경기 개선 및 교역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2년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던 설비투자가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판단된다. 2019년 감소에 대한 기저효과에 더하여,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정부의 혁신성장 기조 지속 등도 설비투자의 회복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의 주요 수출국 경기 둔화 및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지속 등 요인이 존재해 설비투자 증가폭 확대는 제한적이다. 2020년 설비투자 증가율은 상반기 3.9%, 하반기 1.8%, 연간 2.8%로 전망된다.2020년 수출입 증가율은 2019년 수출 감소의 기저효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적으로 2020년 세계 경제 둔화세가 다소 개선되며 세계 수출시장의 수입 수요가 전년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미·중 무역 분쟁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도 미·중 무역 분쟁의 영향 및 기업 부채 누적 등으로 경기 둔화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크게 둔화되었던 반도체 시장의 개선이 기대되나, 글로벌 공급 과잉 및 중국 기업의 추격 등으로 2018년 반도체 수출 성장세에는 못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2019년에 비해 국내 투자 및 수요심리가 개선되며 수입 증가율이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수출과 마찬가지로 반등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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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 경제 및 경기 전망 「2% 중반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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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하는 PVC 시트 바닥재, 새로운 돌파구 찾아야!
- 취재 박하나 제공 LG하우시스, 현대L&C, KCC, 진양화학, 재영, 녹수(NOX), 선영화학, 대진, KDF 현재 몇몇 업체를 제외하고는 PVC 시트 바닥재 매출이 10% 내외로 하락했다. 한 업체는 올 한 해 매출 신장 목표가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전년 대비 하락하지 않고,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만큼 올해 전반적인 시장 상황은 좋지 못하다고 볼 수 있다.그나마 PVC 시트 바닥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했다. 하지만 업계는 원자재 값 상승으로 그만큼 가격을 올려야 하는데, 수십 년 전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마루나 데코타일의 수요이탈은 시장수요 감소에 따른 경쟁 과열로 가격 인상 없이 판매량 유지에 힘쓰다 보니, 가격대가 원가 또는 원가이하 수준에 미치는 상황”이라며, “더욱이 공급과잉도 한몫을 하고 추가 진입 브랜드까지 있어 더욱 힘든 가격 인상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장 반발 및 매출 감소의 불안감으로 인상을 못 하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PVC 시트 바닥재는 그동안 시장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두께도 더 두꺼워졌으며, 그로 인해 층간소음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됐고, 다채로운 디자인과 친환경 원자재 사용은 이제 기본 사양이 됐다. 그럼에도 업계는 매년 고퀄리티의 제품을 내놓으며, 과거 바닥재의 대명사로 불리던 옛 명성을 되찾고자 노력 중이다. 진양화학이 금년도 선보인 에코마스터히트륨(2.2)/에코베스트히트륨(3.2)/이웃사랑히트륨(4.5) 샘플북이 동조 엠보 적용 등 제품을 고급화하여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자사에서 연구 개발하여 특허 출원한 열확산 기능성을 반영하여 에너지 절감 효율 및 소비자 반응도 우수하다. 특히 전년도 대비 약 2배 가까이 매출이 증가했으며 에코마스터와 에코베스트는 점진적으로 당사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재영의 대표적인 제품 중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1.8T 시트와 2.2T 시트를 좀 더 활성화시켜 점유율 상승에 집중했다. 특히 올해는 뉴펫트 제품을 신규 출시했다. 기존의 펫트는 수축팽창이 심하여 시공 완료 후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단점이 있었다면, 신규 출시한 뉴펫트는 G/F층이 들어가면서 륨과 같이 수축팽창이 없어 기존의 단점을 한층 보완했다. 또한 생산기법 업그레이드를 통한 인쇄 품질도 상승하여 기존보다 더 선명하고 뚜렷한디자인이 구현된다. 재영의 관계자는 “현재 가격은 일부 상승하였으나, 기존의 불편함을 보완하다 보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상태”라며, “추가로 18년 데코타일 신규 출시가 안정세로 넘어서면서 판매량 증가와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피로한 사회,자연의 정서 담은 리얼 패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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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하는 PVC 시트 바닥재, 새로운 돌파구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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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건설 경기 전망
- 건설경기 전망 결과, 경기 동행지표인 건설투자 기준으로 2018년 하반기에 불황국면에 진입한 건설경기는 2019년에도 불황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 건설투자 순환변동치는 2017년 하반기에 정점을 지나 후퇴국면에 진입한 데 이어 2018년 하반기에 불황국면에 진입하였으며, 2019년에도 지속 하락해 불황국면을 지속했다. 호황국면에서 불황국면으로 진입하는 기간(후퇴국면 지속 기간)이 과거에는 통상 2년 반 정도인데, 이번에는 약 1년 정도에 불과해 과거에 비해 경기 하강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건설경기가 빠르게 하락하는 원인은 주택부문 중심으로 민간 건설경기가 빠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과거와 달리 공공부문이 완충 역할을 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거시경제와 민간 건설경기 침체 시 정부 SOC 예산 증액 등을 통해 공공부문이 경기 침체의 완충 역할을 한 반면, 2018년에는 정부 SOC 예산이 14% 급감했다. 정부 SOC 예산은 2019년에 4% 증가했지만, 2015〜2018년 동안 총 7.1조원이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부진한 수준이다. 또한, 정부가 2017년 8·2대책을 시작으로 작년 9·13대책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규제를 잇달아 발표함에 따라 주택경기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건설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2019년 들어 생활 SOC 예산이 전년비 급증했고, 도시재생사업 조기 착공, 예타면제사업 지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대책 등이 추진되고 있지만, 2019년보다는 2020년 이후 건설투자 견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건설경기의 빠른 하락세로 인해 건설투자의 경제 성장 기여율이 금융위기 수준으로 급락해 국내 경제 성장이 부진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2016〜2017년 상반기 동안 건설투자의 경제 성장 기여율은 약 50%(2016년 47.5%, 2017년 상반기 49.5%)를 차지하며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는데, 2018년 2/4분기에는 -13.9%를 기록했다(마이너스 기여율은 14분기 만임). 2018년 3/4분기 이후에는 건설투자의 마이너스 성장 기여율이 더욱 확대되었는데, 2018년 3/4분기 기여율은 마이너스(-)66.7%로 2009년 2/4분기(-72.7%) 이후 9년 3개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9년 1/4분기에도 건설투자의 경제 성장 기여율은 -60.0%를 기록하며 부진했는데, 2018년 3/4분기를 제외하면 2009년 2/4분기(-72.7%) 이후 9년 9개월 이래 최저 기여율이다. 2019년 건설투자가 전년 대비 4.1% 감소함에 따라 2019년 제성장률을 0.6%p 감소시킬 것으로 추정된다.건설경기의 빠른 하락세는 국내 일자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8년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던 건설업 취업자 수가 019년 들어 3년 9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건설업 취업자 수는 2014년 이후 건설경기 회복 영향으로 증가세가 점진적으로 확장되었으나, 2017년 하반기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고, 2018년 들어 증가세가 더욱 둔화됐다. 특히 건설업 취업자 수는 2019년 1월에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했는데, 이는 2016년 7월(-0.4%)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며, 2월과 4월에도 0.2%, 1.5% 감소했다. 건설업 취업자 수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건설업 취업자 수의 전체 취업자 수 증가에 대한 기여율 역시 지속 둔화되었다. 2019년 1/4분기 건설업 취업자 수의 전체 취업자 수 증가에 대한 기여율은 -3.9%를 기록해 2016년 2/4분기(-17.4%) 이후 2년 9개월(11분기)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건설투자가 2018년 하반기 이후 빠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건설투자와 건설업 취업자 수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당분간 건설업 취업자 수는 감소 추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 투자와 건설업 취업자 수의 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건설업 취업자 수는 건설투자에 2〜3분기 정도 후행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투자와 건설업 취업자 수간에 시차가 있는 것을 감안할 때 2019년 건설투자 감소로 인한 취업자 수 감소 효과는 2020년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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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건설 경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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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2019 가을·겨울 시즌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발표
- 신혼 부부를 위한 59㎡ 아이와 즐기는 함께 라이프 : 놀며 익히는 가족 배움터 ‘초등 자녀가 있는 집 84㎡’에는 자녀와 함께 놀고 학습하며,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공부 수준과 학습량이 급격히 높아지는 초3 시기는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동반학습이 선행되어야 하며, 가족 놀이를 통한 유대감이 강화되어야 한다. 이에 한샘은 학습 겸 놀이 테이블을 배치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내며 즐거움을 창조하는 거실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놀이방 등을 마련했다. 또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침실과 자기 계발을 위한 서재 등 부부를 위한 공간도 따로 구성했다. 특히 급작스레 많은 짐이 생겨나는 시기임을 감안해 구석구석 수납을 해결해주는 ‘한샘 빌트인 플러스’ 시스템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이곳에는 올 화이트 컬러의 건재 패키지 마감으로 모던하고 밝은 분위기를 선사하는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 ‘모던 화이트3’ 스타일이 적용되었다. 여기에 오렌지와 옐로우, 블루의 화사한 패브릭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캐쥬얼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일 새로운 함께 라이프 : 온 가족의 디지털 스튜디오 ‘중등 자녀가 있는 집 105㎡’는 사춘기 중학생과 초등생 남매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주거 공간이다. 남매는 디지털 기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큰딸은 사춘기가 시작되었다. 이 시기는 사춘기 자녀와 건강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원한 숙제인 사춘기 자녀와 부모 간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유대감 형성이 필요한 가운데, 돈독한 부부 간의 관계가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한샘은 자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으로 집을 꾸몄다. 디지털 기기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기록하는 가족 서재형 거실, 함께 식사를 준비하는 부엌, 학습과 개성, 취미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자녀방, 중년으로 접어드는 부부를 위한 대화형 침실이 ‘매일 새로운 함께 라이프’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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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2019 가을·겨울 시즌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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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루 시장, 올해 성장세 주춤하다!
- 취재 박하나 제공 LG하우시스, 동화기업, 현대L&C, 구정마루, 이건, 풍산마루, KCC 전체 유통망 확보를 위한 다각도의 마케팅 총력 동화기업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주로 온라인에서 많은 정보를 접하기 때문에, 온라인 광고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유통점에서의 인지도 및 호응도를 높이기 위하여 상반기에는 ‘신제품 런칭쇼’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신제품 및 주력 제품인 섬유판 강마루에 대한 특장점을 널리 홍보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강마루는 유니끄하면서 모던한 화이트 계열의 디자인이 강세를 보였다. 올해는 업계 모두 입을 모아 석재 패턴의 마블 화이트나 그레이 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7년에 인기를 모았던 청어뼈 모양의 헤링본이나 빈티지한 디자인 역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건은 기존 헤링본 패턴 및 광폭 제품의 경우 우드 계열 컬러가 아닌 화이트, 그레이 컬러가 강세이며, 화려하지 않고 차분한 색상의 내추럴한 패턴이 선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건의 한 관계자는 “현재 ‘워라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및 자연주의를 표방한 ‘내추럴리즘’ 트렌드와 맞물려 집은 가족이 모두 편안하고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최근 마루 신제품 경향을 보면 화려함이 아닌, 컬러나 소재에서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하고, 더욱 내추럴하면서도 그레이감이 더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점점 단순해지고 은은하면서도 특유의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이 선호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층 강화한 내구성과 표면의 퀄리티를 높인 강마루 KCC는 주거용 바닥재인 강마루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최신 디자인을 추가한 ‘KCC숲 강마루 정(靖)’과 ‘KCC숲 강마루 윤(潤)’을 출시했다. KCC는 기존 단일 제품이었던 강마루를 두께별로 차별화한 ‘KCC숲 강마루 정(7.5T)’과 ‘KCC숲 강마루 윤(5.8T)’으로 나눠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KCC 강마루는 환경마크를 취득한 친환경 마루 바닥재다. 1급 내수 합판에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한 고강도 특수 HPM(High Pressure Melamine) 필름을 입혀 만들기 때문에 내구성도 우수하다. 습기에 의한 뒤틀림이나 변형, 긁힘, 눌림이 적고 잉크마크와 같은 오염물도 쉽게 제거 할 수 있다. 또한 우수한 열 전달력으로 난방 효율까지 높아 국내 온돌 문화에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KCC숲 강마루 정(靖)’은 스테디 셀러 디자인인 깨끗하고 도시적인 느낌의 ‘모던 화이트’를 비롯해 자연스러운 나무 질감이 돋보이는 ‘마일드 오크’와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브러쉬 블랙’ 등 총 12종의 디자인 패턴으로 구성했다. ‘KCC숲 강마루 윤(潤)’은 총 8종의 디자인 패턴으로 구성했으며, 나뭇결에 은은한 워시 효과로 북유럽 인테리어 스타일에 어울리는 ‘스타일 오크’와 모던 프렌치 인테리어 스타일로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프렌치 워시오크’ 등이 있다. 특히 밝고 따뜻한 컬러감으로 로맨틱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로맨틱 화이트’는 첫 보금자리를 준비하는 신혼부부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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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루 시장, 올해 성장세 주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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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빌드 컨퍼런스_시대와 문화, 경험을 향유하는 TOP 건축 디자인
- 디자인 빌드 컨퍼런스시대와 문화,경험을 향유하는 TOP 건축 디자인 코리아 빌드 2019에서는 지난달, ‘시대, 문화, 경험을 향유하는 국내외 TOP 건축 디자인’을 주제로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디자인 빌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TOP 건축물을 통해 건축의 역할 및 디자인의 가치 재발견, 건축 종사자들에게 설계와 시공 전문 지식을 교류하는 교육의 현장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인테리어 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수립의 결과물로 다양한 전문성이 오고 갔다. 특히 건축과 인테리어 산업 전문가들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공간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리딩 기업의 노하우와 브랜드의 경험 사례를 다양하고 깊이 있게 전달했다. 먼저 SKM건축사사무소 민성진 대표는 ‘건축적 사고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바다와 산 사이에 위치한 자연을 닮은 건축물 ‘아난티 코브’를 설계해 대한민국의 건축물을 세계적인 건축물로 만든 인물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건축적 사고를 어떻게 확장해 나가는지 소개했다. 이어 UDS주식회사 이토 케이이치(ITO KEIICHI) 제너럴 매니저가 ‘무지 호텔 긴자에 적용된 UDS의 디자인 접근에 대해서’라는 주제로 세션을 이어나갔다. 그는 일본 최초의 무지 호텔 긴자와 중국 무지 호텔 베이징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UDS주식회사의 디자인 컨셉과 설계, 객실 플랜에 대해 설명했다. 세 번째는 디자인스튜디오 김종호 대표의 ‘시대의 변화에 따른 공간디자인 개념의 변화’로 꾸려졌다. 그는 디자이너의 최종 결과물이 우리 생활과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에서 시대상과 통찰력에 대해 심도 있게 전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일본 5대 초대형 건설사 중 하나인 카지마건설의 건축설계총괄그룹 전임매니저 사카모토 히로유키(SAKAMOTO HIROYUKI)가 ‘긴자식스의 다양성, 회유성, 지속성’을 설명했다. 이 중 세 명의 연사를 통해 시대와 문화, 경험을 향유하는 건축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취재 박하나 이미지제공 ㈜메쎄이상 무지 호텔 긴자에 적용된 UDS의 디자인 접근에 대해서 이토 케이이치는 이번 강연에서 UDS주식회사에 대해 소개하고 일본 최초의 무지 호텔 긴자(MUJI HOTEL GINZA)와 중국 베이징에 있는 무지 호텔 베이징(MUJI HOTEL BEIJING)의 디자인 컨셉 및 설계, 객실 플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UDS주식회사는 어반 디자인 시스템(URBAN DESIGN SYSTEM)의 약자다. 의미는 ‘새로운 도시를 디자인과 시스템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또한 ‘사용자측과 소비자측 시점에서 기획과 설계, 운영의 일체화로 사람과 정보를 이어 첫 매출을 창조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UDS주식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오피스, 스페이스, 주택 등의 작업을 해왔다.무인양품은 1980년대 일본에서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세이유 브랜드로 출발했다. 지금은 약 7,000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무인양품은 1989년에 세이유로부터 기획, 개발, 제조, 유통, 판매까지 하는 소매업으로 독립하게 되었다. 현재 일본에서는 458개의 매장, 해외에서는 517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을 만큼, 일본보다 해외에서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무지 호텔은 총 3개다. 그 중 UDS주식회사 설계를 맡은 곳은 베이징과 긴자 호텔이다. 선전 무지 호텔의 경우 무지가 직접 설계하고 홍콩에 있는 회사가 운영한다. 무지 호텔 베이징은 2018년에 오픈했다. 무지 베이징호텔은 천안문 광장이 보이는 관광지에 위치해 있다. 최근 서쪽 지역은 역사적인 거리가 남아있어 신구의 조화가 이루어진 곳이라 할 수 있다. 4층 레스토랑은 천안문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다. 이곳은 호텔로서는 드물게 지역사회라든지 누구에게나 오픈된 로비 층을 구성했다. 북 라운지는 큰 테이블에 전시공간이 세 개 준비되어 있다. 그래서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들어가 볼 수 있다. 2층은 객실로, 특징적인 유틸리티 룸이 있다. 유틸리티 룸은 세탁기나 다리미질을 할 수 있는 스탠드가 있어 장기 체류자인 경우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객실은 A부터 F까지이며, 면적은 20㎡부터 72㎡로 6개 타입의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건축적 사고의 확장 민성진 대표는 그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경험적 공유와 건축적 사고의 확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다양한 모티브로 시대성이 반영된 건축적 노하우를 설명했다. 그는 유선형에 티타늄 소재를 사용한 힐튼 남해 골프 스파 리조트, 금강산 1만 2천봉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한 금강산 아난티 골프 스파 리조트, 바다와 산 사이에 위치한 가장 자연을 닮은 건축물 아난티 코브 등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건축 철학을 드러냈다. 『개인적으로 우주에서 지구, 지구에서 사람, 그리고 사람들이 하는 행위 중에서 예술, 음악, 건축,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많다. 그중에서도 제일 영감을 주는 것은 사람들이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받는다. 또한 책이나 영화, 그리고 건축에서도 영감을 받는다. 건축은 우리의 꿈, 이상과 자유, 시대성을 반영하여 현실로 구체화하는 작업이다. 또한 건축은 꿈, 이상과 사유 같은 정신적 세계를 담아 구현된 물리적 실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시대성은 건축, 자재, 가격 등을 구체화시키는 것이다. 건축은 세월을 고스란히 담고 있고, 오랜 시간 보존된다. 그만큼 우리 인간도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머물다 가는지 중요하다. 여기에 건축의 역할이 담겨있고, 그것이 바로 인생이다. 이는 내가 건축가가 된 계기이기도 하다. 시대의 변화에 따른 공간디자인 개념의 변화 김종호 대표는 트렌드와 호텔 디자인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특히 트렌디한 공간은 사회와 소통하는 공간이며, 메가 트렌드를 정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다양성의 시대와 개인의 개성이 중시되는 만큼 No Trend로서 트렌드, 클라이언트, 소비자 등 각자의 취향이 선택받는 시대라고 덧붙였다. 디자인 역시 ‘셀프디자인’ 시대로, 트렌드보다 소통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지금은 다양성에 의한 디자인의 가치를 소비하는 시대다.”_김종호 대표' 『트렌드는 유럽의 기관이나 회사에서 인문학, 디자이너, 통계학자 등이 모여 발표한다. 유럽에 대표적인 4대 전시(imm cologne, paris maison&objet, Heimtextil, Salone del Mobile milano)에서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불과 7, 8년 전만 해도 이러한 전시들이 트렌드를 주도했지만, 지금은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사회로 트렌드가 맞다고 정의할 수 없다. 즉 국가나 국경을 초월한 소통이 인터넷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트렌드를 발표하는 방향이 모두 달라졌다. 이제는 ‘셀프디자인’ 시대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메가트렌드는 점점 없어지고 다양성의 시대가 왔다고 볼 수 있다. 2000년대는 이지적이고 합리적인 디자인 시대였고, 2010년에는 감성 코드 디자인으로 변화됐다. 현재의 2019년은 ‘이성=감성’이 밸런스를 이루고 있다. 그만큼 지금은 굉장히 불확실성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밸런스를 유지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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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빌드 컨퍼런스_시대와 문화, 경험을 향유하는 TOP 건축 디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