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7 현대L&C
Interior Design Trend Seminar
현대L&C는 최신 라이프스타일과 디자인 트렌드 정보를 건축 및 인테리어 관련 업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자 매년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Care-full(케어풀)’을 주제로, 지속되는 위기와 불안의 시대 속에서 공간이 수행해야 할 새로운 역할을 제안한다. ‘Care-full’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디자인과 공간 전반에 세심한 배려와 감수성을 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체적·정서적 케어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흐름 속에서, 현대L&C는 공간을 통해 회복과 연결, 균형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케어(Care)라는 키워드 아래 ‘에고 케어(Ego Care)’-나를 회복시키는 사적인 쉼의 공간, ‘커넥트 케어(Connect Care)’-정서적 유대를 나누는 공간, ‘바이오 케어(Bio Care)’-몸의 균형을 되찾는 웰니스 공간까지 총 3가지의 공간 테마에 대해 살펴본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현대L&C
나를 회복시키는 사적인 쉼의 공간
에고 케어(Ego Care)
에고 케어(Ego Care)는 바쁜 일상 속 개인의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에 집중하는 공간을 다루며, 머무는 순간 자체가 회복이 되는 환경을 목표로 미니멀하면서도 따스함이 느껴지는 재료와 부드러운 조도 설계, 텍스처 중심의 감성적 마감이 특징이다. 편안함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확장되며, 느슨한 분위기를 만드는 침구류, 부드러운 패브릭, 은은한 조명 등으로 일상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개인의 피난처’ 같은 공간을 완성한다.
정서적 유대를 나누는 공간
커넥트 케어(Connect Care)
디지털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비대면 환경이 익숙해질수록 정서적 고립감은 커지면서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연결을 만드는 공간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커넥트 케어(Connect Care)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개방적이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저자극적 연결’을 목표로, 공유 공간과 커뮤니티 존, 라운지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루어지는 환경을 제안한다. 이 테마에서는 공간의 흐름, 가구 배치, 빛과 질감의 조화를 통해 편안한 사회적 교류를 유도하며, 은은한 조명과 따뜻한 목재 톤으로 집처럼 편안하고 친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몸의 균형을 되찾는 웰니스 공간
바이오 케어(Bio Care)
바이오 케어는 헬스케어와 웰니스 분야의 확장에 대응해,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최우선에 둔 공간을 다룬다. 병의원과 예방의료 공간, 헬스케어 센터 등에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 설계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의료 공간이 더 이상 차갑게 느껴지지 않고 ‘안정감’과 ‘돌봄의 경험’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치료 환경을 제안한다. 빛과 곡선, 컬러의 조화를 통해 심리적 긴장을 낮추고 내면의 평온을 이끄는 디자인으로, 최첨단 의료 기술이 공간 안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L&C는 이번 ‘Care-full’ 테마를 바탕으로 신제품과 공간 솔루션, 쇼룸 프로그램, 소규모 세미나 등을 통해 실제 적용 사례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L&C 관계자는 “2026년은 공간이 단순히 기능을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감정·건강·관계를 세심하게 돌보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Care-full 테마는 시대가 요구하는 돌봄 미학을 기반으로, 주거·상업·의료·오피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새로운 디자인 경험을 제안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