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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4-19 16:4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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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벽지 인테리어 TREND REPORT
    2025년 하반기 벽지 시장을 관통한 핵심 키워드는 ‘리얼리즘’으로, 실제 벽면 미장 공사를 한 듯한 입체감과 질감을 구현한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하며 색은 덜어내고 질감은 강조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했다. 2026년 상반기 벽지 시장은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디테일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린 ‘하이퍼 텍스처(Hyper-Texture)’의 진화와, 차가운 화이트를 벗어나 따스함이 느껴지는 색채 중심으로 이동하는 ‘소프트 뉴트럴(Soft Neutral)’로의 전환이라는 두 가지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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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현대L&C가 제안하는 2026 올해의 머터리얼
    현대L&C가 2026년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2026 MATERIAL OF THE YEAR’를 통해 공간의 용도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머터리얼 큐레이션을 선보였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이 캠페인은 인테리어 제품과 자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테마별로 구성해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테마는 ‘에브리데이 하모니(Everyday Harmony)’, ‘타임리스 럭셔리(Timeless Luxury)’, ‘어반 그레이스(Urban Grace)’ 등 총 세 가지로, 색채와 질감, 기능성을 균형 있게 고려했다. 현대L&C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는 단순히 아름다운 디자인을 넘어 공간의 목적과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머터리얼 큐레이션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공간 설계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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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4
  • 2026 PVC 바닥재 TREND REPORT
    2026년 인테리어 시장은 장기간 이어진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에서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분양보다는 기존 주거 공간의 개선과 리모델링 수요가 살아나면서, 비교적 시공 부담이 적고 교체가 쉬운 마감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올해 PVC 바닥재 시장은 디자인과 기능의 고도화, 그리고 리모델링 중심 수요 구조를 배경으로 타일과 시트 모두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단순한 비용 절감용 자재가 아닌, 공간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인테리어 요소로서 PVC 바닥재의 위상은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분명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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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3
  • 2026/27 현대L&C Interior Design Trend Seminar
    현대L&C는 최신 라이프스타일과 디자인 트렌드 정보를 건축 및 인테리어 관련 업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자 매년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Care-full(케어풀)’을 주제로, 지속되는 위기와 불안의 시대 속에서 공간이 수행해야 할 새로운 역할을 제안한다. ‘Care-full’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디자인과 공간 전반에 세심한 배려와 감수성을 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체적·정서적 케어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흐름 속에서, 현대L&C는 공간을 통해 회복과 연결, 균형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케어(Care)라는 키워드 아래 ‘에고 케어(Ego Care)’-나를 회복시키는 사적인 쉼의 공간, ‘커넥트 케어(Connect Care)’-정서적 유대를 나누는 공간, ‘바이오 케어(Bio Care)’-몸의 균형을 되찾는 웰니스 공간까지 총 3가지의 공간 테마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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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6-02-04
  • 2026 주방 인테리어 TREND REPORT
    2025년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집이 단지 주거 공간이 아니라 개인의 정체성을 투영하는 통로로 인식되는 ‘개인화 인테리어’가 주도했다. 그중에서도 주방은 독립된 조리 공간에 머물지 않고, 거실과 복도 등 집 안 전체의 무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토탈 인테리어’의 핵심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소재 고유의 가치를 조명하는 ‘심미적 본질’과 공간의 질서를 이루는 ‘고도화된 수납 솔루션’이 핵심 가치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각적·심리적 위안을 얻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갈망은 소재 본연의 질감과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하는 ‘미니멀 내추럴리즘’으로 발현될 것으로 보인다. 주방이 단순한 가사 노동의 장소를 넘어 마음을 치유하는 ‘홈 테라피’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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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3
  • 2026년 건설경기 전망
    2025년 1~8월 누적 기준 건설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며 회복 전환했으나, 착공 면적과 건설 기성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금리 부담과 금융 심사 강화로 자금 조달 여건이 여전히 제약적인 가운데, 미분양 누적과 지역 부동산 수요 둔화가 착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수주 확대가 곧바로 공사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발주 부문별로 보면, 공공 건설수주는 SOC 투자 축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반면, 민간 건설수주는 주택과 비주거 건축을 중심으로 8.3% 증가하며 전체 수주를 견인했다. 이러한 흐름을 종합하면, 2025년 건설경기는 민간 건축 중심의 수주 회복과 토목·공공 부문의 위축이 병존하는 조정 국면으로 정리된다. 2026년에는 공공 부문의 발주 확대가 시장을 지지하는 가운데, 민간 부문은 일부 분야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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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1
  • 2025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2025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한국건축가협회(회장 한영근)는 대한민국 최고 영예의 건축상, 2025 한국건축가협회상 올해의 건축 베스트 7과 함께, 초평건축상, 엄덕문건축상, 천병옥건축상 등 특별상, 그리고 건축가의 삶 동안 건축작품의 현저한 업적을 이룩한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KIA 골드메달 수장자를 최종 선정했다. 건축적 성취도가 높고, 기능상 완성도가 높은 건축물 중에서 일곱 작품을 선정하는 올해의 건축 베스트 7은 ▲갱고반지하, ▲금촌어울림센터, ▲서울 AI 허브 메가 플로어, ▲암사동 단독주택, ▲오아르 미술관, ▲프로젝트 리터닝 군산, ▲이사부독도기념관이 선정됐다. 특히, 특별상 부문에서 초평건축상은 건축계와 협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박돈서 아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최근 3년간 완성된 작품 중 주제 표현과 건축적 성취가 두드러진 작품에 수여되는 엄덕문건축상은 <기와>를 설계한 김영배 건축가(드로잉웍스 건축사사무소)가 수상했다. 또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여성 건축가 중 작품이나 저작 및 교육에 있어 한국적 특색이 두드러진 탁월한 공적을 이룩한 여성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천병옥 건축상은 김희순 건축가((주)율그룹건축사사무소)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건축가의 삶 동안 건축작품의 현저한 업적을 이룩하여 일반대중과 동료 및 후배 건축가들에게 존경받는 건축가로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명예로운 건축상인 KIA 골드메달에는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의 강철희 건축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한국건축가협회 1. 갱고반지하 (대표건축가_김현수, 안영주(이소우건축사사무소㈜), 건축주_조영희 & 이종환, 시공_권병국(도해건설산업㈜), 사진_박영채) 대지의 경사를 따라 세 개의 레벨로 구성된 이 건축은 땅의 조건을 따르면서도 강철 원형 계단을 품은 단순한 콘크리트 상자가 바다를 향한 돛처럼 인상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수직으로 솟은 매스의 거대함과 달리, 좁은 문을 통과해 카페로 이어지는 경사로는 보이드와 빛을 통해 공간의 볼륨감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녹화된 중정과 바다를 향해 열린 넓은 개구부가 의도적으로 배치된 메인 홀은 강렬한 공간적 인상을 남긴다. 소규모임에도 다양한 시퀀스를 창출하며, 로우테크적 기법 속에서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아 세련된 완성도를 보여준다. 공간 경험의 리듬과 전환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이 건축은, 규모와 상관없이 장소적 아이덴티티를 창출하는 건축적 힘을 잘 보여준다. 2. 금촌어울림센터 (대표건축가_이정민, 고은비(㈜818건축사사무소), 건축주_경기도 파주시, 시공_이수길(티디㈜), 사진_이용백) 금촌어울림센터는 구도심의 법원과 등기소를 리모델링하여 지역민을 위한 공공장소로 탈바꿈한 프로젝트다. 대지의 단차와 기존 건물 배치의 제약을 현명하게 해석해 폐쇄적 권위의 공간을 주변 도시조직과 연결되는 열린 장소로 변환시켰다. 담장 안에 고립되어 있던 건축은 가로와 맞닿은 증축부를 통해 거리에 관계를 맺고, 그 사이의 마당은 다양한 활동을 담아내며 주민들의 공유 공간이 된다. 재료와 디테일은 기존 건축의 맥락을 존중하면서도 세련된 변주로 마무리되어, 공공건축이 도시에 어떤 태도로 자리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또한, 과거의 법적·제도적 권위를 상징하던 공간을 시민들의 생활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장소로 변환한 점에서, 도시 재생의 사회적 가치와 건축적 해법을 함께 제시한다. 3. 서울 AI 허브 메가 플로어 (대표건축가_임미정, 이승택(㈜에스티피엠제이건축사사무소), 건축주_서울특별시, 시공_선종현(대라수건설㈜), 사진_배지훈) 서울 AI 허브 메가플로어는 인공지능 산업을 위한 업무시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한 건축이다. 전통적 코어 중심 배치에서 벗어나, 북·동측에는 기업 업무 공간을, 남·서측에는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한 공유 공간을 배치해 독립성과 교류가 공존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두 층을 하나로 묶은 공유 공간과 이를 관통하는 보이드는 수평·수직 시선을 열어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한다. 입면에서도 이 개념은 드러난다. 규칙적 기둥의 질서와 자유로운 구조적 변주가 공존하며, 노출 콘크리트의 단일 언어가 서로 다른 영역을 통합한다. 기능적 건축을 넘어 유연한 미래형 업무시설의 프로토타입으로 자리매김한 이 건축은, 산업적 요구를 넘어 시대적 전환기에 건축이 제시할 수 있는 비전과 상징성을 담고 있다. 4. 암사동 단독주택 (대표건축가_이해민, 김대현(마이아카이브건축사사무소), 건축주_배영희, 시공_배영희, 이해민, 김대현, 사진_신경섭) 박스의 단순한 조합을 통해 다양한 변화를 담아낸 주거 공간이다. 외부 박스는 도시와 교감하는 얼개로서 실내에서는 시선의 확장을 통해 개방감을 주면서도 외부 시선을 차단한다. 박스 내부의 사적 공간과 그 조합으로 형성된 바깥 공간은 크고 작은 창을 통해 실내외 경계를 허물고 자연을 받아들인다. 특히, 대지 경계에서 두 걸음 물러나 담을 두르고 높낮이를 조절함으로써 이웃과의 관계를 존중하고 소통을 우선한 태도는, 내 영역만을 고집하는 오늘의 도시 주거문화에 새로운 맥락을 제시한다. 삶을 연결하고 자연을 오감으로 받아들이는 따뜻한 집이라는 점에서, 도시의 일상적 삶에 건축이 어떤 섬세한 균형과 배려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5. 오아르 미술관 (대표건축가_유현준, 전지영(㈜유현준앤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 건축주_김문호 주식회사 킴즈갤러리, 시공_이백화(㈜제효), 사진_노경) 오아르 미술관은 경주의 역사적 풍경과 현대적 건축 언어를 정교하게 결합한 작품이다. 신라 왕릉과 황리단길 사이에 놓인 대지 조건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종이접기처럼 꺾인 이중 박공지붕을 만들고, 전시와 동선을 풍부하게 변주하였다. 지붕은 대릉원 방향으로 낮아지며 시선을 유도하고, 옥상은 전시 공간으로 확장된다. 관람자는 반사와 차경을 활용한 다섯 단계의 시퀀스를 통해 장소성을 새롭게 경험한다. 현대적 재료와 전통적 맥락의 대비 속에서, 건축은 단순한 전시 시설을 넘어 풍경을 전시하는 새로운 건축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역사와 일상의 경계 위에서 현대 건축이 취할 수 있는 태도를 세련되게 보여주며, 장소의 기억과 현재 경험을 동시에 열어 놓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6. 프로젝트 리터닝 군산 (대표건축가_손진(㈜이손건축건축사사무소), 건축주_송성진, 곽성훈, 김경태, 오정택, 정유미, 한남희-공유인 유한회사, 시공_김승수((유)승명종합건설)-김병업, 사진_김종오) 군산 원도심의 한 도시 블록을 대상으로 한 본 재생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간 복원이 아니라, 건축가와 건축주가 공유한 고민과 이상을 건축적 언어로 풀어낸 결과물이다. ‘재생 이후 또 다른 100년’이라는 분명한 화두 아래, 건축 공간 구조와 재료, 공법에 대한 세심한 고찰이 더해져 파편화될 수 있는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새로운 공동체적 질서를 만들어 낸다. 특히, 오늘날 원도심 재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상적 레트로 경향과 뚜렷이 대비되며, 재생 건축의 관행에 대해 중요한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 재생을 넘어 건축이 사회적 맥락 속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더 나아가 도시의 기억과 미래를 연결하는 실천이 무엇인지 묻는 의미 있는 시도로 읽힌다. 7. 이사부 독도 기념관 (대표건축가_박정환, 송상헌(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 건축주_강원도 삼척시, 시공_구범희(㈜한주건설), 사진_신경섭) 이사부 독도 기념관은 바위섬과 주변 지형에 대한 역사적 해석을 매개로 지역성과 역사성을 담아낸 작품이다. 과거와 현재 지반 사이에 걸친 네 개의 매스는 자세를 낮추어 역사와 장소를 주인공으로 드러내며, 다양한 사이 공간을 형성한다. 건축은 환경을 압도하기보다 주변 지형과 역사와의 관계를 존중하며, 오브젝트가 아닌 물리적 환경의 집합체로 제시된다. 단순한 공간구조를 가진 매스들이 조합되며 풍부한 외부 공간을 창출하고, 내·외부를 아우르는 구성이 전체적 완성도를 높인다. 전시 프로그램과 인테리어 디자인이 아직 발전해 가는 과정이지만, 이를 담는 건축은 안정적이고 완성도가 높다. 건축물이 가진 긴 수명을 고려하면, 현재 운영의 상태를 넘어 지속적인 가치와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다. 한국건축가협회 특별상 엄덕문건축상 ‘기와’는 언뜻 보면 주변의 거리 풍경에 슬쩍 녹아드는 듯하면서도 자세히 보면 기획과 디자인에 있어서 치밀한 전략적 태도가 잘 드러내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기존 건물의 외피에 단열재를 추가하는 당혹스러울 정도로 간단한 방식이지만, 그 단열재를 열선 커터로‘조각’하여 기와의 조형미를 추상화한 점은 매우 신선한 시도다. 특히, 의미적으로도 그 기와는 골조만 남겨놓은 후면 대지 한옥의 일부였음직하다는 점에서, 전혀 성격이 다른 두 건물 사이에 흥미로운 서사적 연결 구도가 형성되었다고 할 것이다. 또한, 전면 건물의 현관과 계단실을 부분적으로 개방하여 후면 한옥으로의 접근로를 형성한 것은 도시조직에 대한 신선한 해석이며, 향후 다른 이들에게도 참고가 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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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6
  • 제43회 서울시 건축상
    제43회 서울시 건축상 서울시는 2025년 9월 9일부터 9월 21일까지 ‘서울성(Seoul-ness) : 다층도시(Multi-Layered City)’를 주제로 「제17회 서울건축문화제」를 개최했다. 개막식은 올해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작인 ‘푸투라 서울(종로구 가회동)’에서 진행되었으며, 같은 자리에서 제43회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과 함께 K-건축의 세계화를 위한 민관 협력 협약식도 이루어졌다. 올해 건축상은 대상을 받은 ㈜푸하하하 건축사사무소의 ‘코어해체시스템(성동구 성수동)’을 포함해 총 8작품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푸투라 서울’과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우수상에는 ‘서울 AI 허브 / 메가플로어(Mega Floor)’, ‘중동고등학교 원익관’, ‘커피_공연장 / 도시_공연장(COFFEE AUDITORIUM)’, ‘화연재(和然齋)’가 올랐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신진건축상은 ‘그리드149’가 수상하며 젊은 건축가들의 도전을 조명했다. 서울시와 주요 7개 건축 관련 단체 간 업무 협약은 지난 6월 발표한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 실행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플랫폼 구축 등 행정을 지원하고 7개 단체는 건축가 해외 진출을 위한 국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서울건축재단 설립 관련 건축문화 진흥 사업 발굴, 신진 건축가 육성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건축문화제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는 데 집중했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8개 수상작을 소개하는 기획전이 ‘건축가의 책장’이라는 주제로 모형과 책, 영상으로 꾸려졌고, 한옥지원센터에서는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제14회 UAUS 파빌리온 축소 모형이 전시되었다. 더불어,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는 ‘건축산책’ 공모전 수상작을 선보이며 도시건축의 다채로운 시선을 공유했다. 이 외에도 건축 전문 지식이 없어도 건축을 더 가깝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건축문화투어는 올해 수상한 8개 건축 작품을 건축가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며, 평소 쉽게 들어갈 수 없는 건물 내부를 특별히 개방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오픈오피스는 건축가의 작업 공간을 직접 찾아가 설계 과정과 일상의 순간을 엿볼 수 있도록 했으며, 오픈클래스는 수상자가 시민 앞에서 자신의 작품을 직접 설명하며 소통하는 자리였다. 마지막으로 국형걸 총감독과 함께 현대 건축의 흐름과 미래를 이야기한 토크 콘서트까지, 이번 행사는 건축을 가깝게 경험하고 도시와 삶 속에서 그 의미를 새롭게 바라볼 기회를 열어주었다. 에디터 윤한솔 사진 및 자료 제공 서울특별시 주택실 한옥건축자산과 건축문화시설팀 [ 대상 ] 코어해체시스템 설계사 l 주식회사 푸하하하 건축사사무소 윤한진, 한승재, 한양규 시공사 l ㈜이안알앤씨 건축주 l 제이케이앤디 주식회사 위치 l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159 용도 l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연면적 l 4999.05㎡ 층수 l 지상 10층, 지하 4층 사진 l 신경섭 코어를 ‘열십자(十)’자 모양으로 나누어 배치했다. 그리고 코어를 건축물 전체의 수직구조로 사용하고, 교차되는 부위에 ‘ㅁ’자 모양의 포스트텐션보와 연결해서 기둥을 삭제했다. 모든 치수를 단위화하고 공간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지 정중앙에 가위계단을 놓고, 건축물 양 끝단에 승강기를 배치하면서 넓은 복도로 연결했다. ‘가위계단’은 돌음계단과 곧은계단을 교차시킨 형태로, 양옆에서 동시에 출입할 수 있으며 몸의 방향을 꺾지 않고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 이 계단은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에서도 볼 수 있으며. 한번에 3개의 층을 연결한다. 넓은 복도 양옆으로 업무공간을 매달고, 계단과 가까운 중앙부에 화장실, 편의공간, 설비공간을 배치했다. 이 구조는 반층 위아래를 연결하는 스킵플로어보다 더 강력한 층간 연결 방식이다. 건축물은 사용성을 고려한 단위 계획이 되어있어 한 사람이 사용하는 영역의 치수를 1.5m로 설정하고 3m 간격으로 각종 설비를 계획하여, 설비의 변경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공간을 구획 또는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하 2층~지상 3층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이 있고, 별도의 승강기가 건물 중앙에 있어서 업무공간과 분리 운영이 가능하다. 외부 손님은 근린생활시설과 업무공간에 간섭 없이 4층 회의 공간과 10층 라운지, 옥상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업무시설 이용자는 건물 양 끝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건물 전체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건축물은 보통의 건물과 다르게 끝이 없다. 하루 종일 막힘없이 이동하고 소통하며, 끊임없이 연결된다. [ 최우수상 ] 푸투라 서울 설계사 l ㈜퍼스펙티브스 건축사사무소 김원방, WGNB 백종환 시공자 l ㈜제효 건축주 l ㈜백산 위치 l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61 용도 l 문화 및 집회시설(전시장) 연면적 l 995.70㎡ 층수 l 지상 3층, 지하 1층 사진 l 최용준 Narrative from the Cityscapes 도시의 풍경들로 엮은 이야기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북악산 아래 자리한 종로 북촌은 오랜 시간 서울의 풍경을 지켜온 장소다. 한옥과 신축 한옥, 낮은 건물들 사이로 드러나는 소나무와 인왕산의 바위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경관을 간직한다. ‘푸투라 서울’은 이러한 맥락 속에서 후면의 녹지, 한옥의 기와, 거리의 흐름, 멀리 보이는 산세를 다양한 스케일과 질감으로 담아내며, 조각을 이어 붙이듯 공간을 구성했다. 이는 고정된 건축물이 아닌, 주변 환경과 사용자의 경험에 따라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열린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From Us to the Future 미래의 우리에게 도시는 의도와 우연이 중첩된 시간의 산물이다. 건축가 개인의 작업은 제한적이지만, 수많은 해석과 실천이 쌓여 도시를 형성한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연결의 방식’이다. 공간과 공간, 공간과 사용자, 현재와 미래를 잇는 관계 구조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전통 건축의 차경, 마당, 처마처럼 자연을 끌어들이고 경계를 유연하게 조율하는 태도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푸투라 서울’은 이러한 감각을 바탕으로 장소의 흐름을 존중하며 새로운 공간을 섬세하게 조응시킨다. 이 오래된 감각은 오늘날 도시에서도 다시 호명되고 재해석될 필요가 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질문과 깊은 사유가 건축적 구현으로 이어질 때, 그것은 시간의 층위를 넘어 미래를 향한 건축적 응답이 될 것이다. [ 최우수상 ]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설계사 l ㈜시아플랜 건축사사무소 양희범, ㈜전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전이서 시공자 l ㈜디앨이엔씨 건축주 l ㈜고덕강일10피에프브이, 정하영 위치 l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로98길 75 용도 l 공동주택(아파트) 연면적 l 105,461.523㎡ 층수 l 지상 5층, 7층, 27층, 지하 2층 사진 l 홍성준 e편한세상 고덕어반브릿지는 2019년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서울시 특별건축계획구역인 고덕강일 10블록에 2024년 2월 준공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한국형 아파트의 획일적 형식을 벗어나, 공동주택의 사회적 역할과 도시적 맥락 속 ‘공동성’을 모색하였다. 저층·중층·고층이 입체적으로 구성된 다양한 외부 마당은 개별적이면서도 다채로운 현대인의 삶을 담아내며, 서울 도시 풍경 속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한다. 계획과정의 핵심은 도시와 단지의 ‘연결성’이다. 단지 경계부에는 저층형 주동을 배치해 외부에 열린 소규모 공간을 마련하고, 필로티와 중앙 마당으로 이어지는 입체적 흐름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게이티드 커뮤니티’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도시민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열린 단지를 구현했다. 특히, 중앙 보행통로는 단순한 이동축을 넘어 공원형 보행가로로 확장되며, 하남 솔뜨락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이자 ‘센트럴 파크’ 역할을 한다. 직교하는 복합형 주동과 연결된 입체적 중앙광장은 주민 공동체의 중심 무대가 된다. 또한, ‘링키지 유닛(LINKAGE UNITS)’에서 파생된 공유 플랫폼은 거주자가 각자의 일상에 맞는 경로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총 23가지 평면 타입은 다양한 삶의 방식을 수용하며, 획일적 아파트에서 벗어난 대안을 제시한다. 고덕어반브릿지는 모든 아파트의 해법은 아닐지라도, 그 고유성이 오늘날 요구되는 다원적 정체성을 담는다. 이 프로젝트는 단절된 공동체와 도시디자인의 한계를 넘어, 살아있는 도시 풍경을 회복하는 새로운 실험으로 자리한다. [ 우수상 ] 서울 AI 허브 / 메가플로어(Mega Floor) 설계사 l ㈜에스티피엠제이 건축사사무소 임미정 시공자 l 대라수건설(주) 건축주 l 서울특별시장 위치 l 서울특별시 서초구 태봉로 108 용도 l 교육연구시설 연면적 l 10,020.05㎡ 층수 l 지상 7층, 지하 1층 사진 l 배지훈 Mega Floor(서울 AI Hub)는 인공지능 개발 기업 및 연구소를 위한 업무시설로, 4차 산업이라는 새로운 산업군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 실험이다.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실험하는 공간의 성격이 구체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여러 분야가 융합될 수 있는 산업의 가능성을 고려해 보면 공용공간의 사용 및 구조는 기존 업무시설의 그것과는 달라야 했다. 건물은 기업별 독립 영역을 유지하면서도 공용공간에 자유로운 바닥 면적과 층고를 부여해 다양한 테스트와 협업 가능한 ‘중성적이고 유연한’ 무대를 제시한다. Mega Floor는 업무시설을 넘어 공유와 교류를 촉진하는 새로운 프로토타입으로, 미래 산업 공간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일반적으로 코어를 중심에 두고 외기에 면하는 4면에 업무시설을 배치할 경우, 공용 공간은 환경적으로 소외받는 중앙에 작은 면적으로 위치할 수밖에 없다. AI 중심의 4차 산업형 업무공간의 틀에서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 공유와 시너지를 고려하면 그 면적의 크기와 환경적 성능은 향상되어야 하고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커다란 중성적’ 공간이어야 한다. 평면 구성은 ‘ㄱ’자 코어를 중심으로 북·동측에 업무시설, 남·서측에 큰 공유 공간을 배치했다. 보안이 요구되는 입주기업 영역에서 점차 개방되는 공유 공간, 외부 공간으로 확장되는 위계가 설정되며, 단면에서도 두 개 층을 묶은 공유 공간과 관통형 보이드가 시선과 동선을 확장한다. 이는 입면 구성과 직결되어, 규칙적 기둥 질서가 드러나는 북·동측과 자유로운 단면을 드러내는 남·서측이 대비를 이루고, 네 면은 노출 콘크리트 마감으로 통합된다. [ 우수상 ] 중동고등학교 원익관 설계사 l ㈜프로토건축사사무소 윤선경, 건축사사무소 나날 조지현 시공자 l 주식회사 상록건설 건축주 l 학교법인 중동학원 위치 l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로 7 용도 l 교육연구시설 연면적 l 1,972.44㎡ (증축 후: 19,150.25㎡) 층수 l 지상 5층 사진 l 텍스처 온 텍스처 미래의 교육을 잇는 다층적 도시로서의 학교 학교는 지난 백여 년간 끊임없이 교육정책 변화를 거쳤음에도 공간적 변화는 미미했기에, 미래 교육을 위한 구조를 갖추기로 했다. 학교의 통합적 변화: 덧붙임을 넘은 통합적 재구조화 원익관은 1980년대 세워진 교사동, 2000년대 증축된 체육관과 강당 등 서로 다른 시기의 건물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작업이었다. 교사동과 강당을 연결해 순환 동선을 만들었고, 외관은 기존의 붉은 벽돌에 새로운 재료를 더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학교로 재구성하였다. 장스팬 트러스 무주 공간: 학생을 위한 미래 학교공간의 실험 지하 기초를 보강한 장스팬 철골트러스 구조는 기둥 없는 2층 자율학습실과 상부 교실 공간을 만들어 학습과 휴식, 교류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고교학점제에 맞춘 유연한 공간을 제공한다.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과거와 전통 위에 쌓아 올려진 미래 교육터 학교 전체를 통합적 구조로 재편하여 큰 순환 동선을 따라 교실과 공용공간이 연결되며, 학생들은 학교 전역을 경험하며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원익관은 미래 세대를 위한 학교 공간의 방향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풍부한 일상과 성장을 지탱하는 든든한 토대가 된다. [ 우수상 ] 커피_공연장 / 도시_공연장 (COFFEE AUDITORIUM) 설계사 l 맵스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김성민, 류삼열 시공자 l 주식회사 제이아키브플러스 건축주 l 주식회사 제이엠커피그룹 위치 l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1길 15 용도 l 제2종근린생활시설 연면적 l 1,255.52㎡ 층수 l 지상 5층, 지하 1층 사진 l 김종오 팽창의 도시: 서울 서울은 끊임없이 팽창하며 다양한 삶을 담아내야 하는 거대도시가 되었으나, 공간은 규격화와 계량에 묶여 단순함을 강요받아 왔다. 이제 우리는 법규와 효율을 넘어 도시에 낭만, 배려, 소통, 다양성과 같은 요소들을 더해 지속 가능한 도시, 서울의 모습을 그려가야 한다. [낭만적 상상] 도시_공연장 / 커피_공연장 (CITY AUDITORIUM) 건물 대부분이 경계선까지 자리한 풍경 속에서, 이 건축은 매스를 뒤로 물려 보행자에게 공간적 여유를 돌려주고자 하였다. 바로 이 태도가 커피_공연장의 스테이지를 만들고, 가로변 공공성과 상업성을 만드는 건축적 기회가 되었다. [배려] 가로의 다층성 대지와 접한 두 길을 연결하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조경과 조명, 벤치로 보행자를 끌어들이며, 머무를 수 있는 길, 공연과 행사를 위한 무대 등 상업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충족했다. [소통] 시선의 다층성 커피_공연장은 층마다 테라스를 쌓아 올린 구조로 보행자와 내부 이용자가 시선을 교차하며 도시와 건축이 서로 바라보는 새로운 공연장, 즉 ‘도시_공연장’의 의미를 완성했다. [ 우수상 ] 화연재(和然齋) - 돈암장 옆집 설계사 l ㈜스페이스연 건축사사무소 이상대 시공자 l ㈜재윤디앤씨 건축주 l 정연준 위치 l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3길 94 용도 l 단독주택 연면적 l 679.7㎡ 층수 l 지상 2층 사진 l 김재윤 서울성 성북구 동소문동은 1930년대부터 오늘까지 서울의 다층적 역사를 담아낸 지역으로, 화연재는 이 맥락 속에서 건축적 의미를 찾고자 했다. 장소의 역사 혜화문 밖 동소문동에는 1938년 구한말 내관 송성진이 대목장 배희한에게 의뢰해 지은 돈암장이 있다. 한옥 본채와 청기와 양옥, 천연 바위가 어우러진 곳으로, 이승만 박사가 잠시 거주하며 정치적 장소가 되기도 했으며 1970년대 들어 청기와 양옥 터는 새 주인을 맞으며 변화를 겪었다. 다층적 장소의 기억으로서의 주거 공간 이 부지는 건축주의 가족에 의해 두 차례 다시 지어졌고, 이번에 세 번째 주택으로 재탄생했다. 설계는 기존 주택의 일자형 배치와 앞마당의 기억을 이어가면서, 돈암 마당과 중심 홀을 관입하여 주거 공간의 새로운 중심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지에서 발견된 바위를 재배치해 옛 돈암장의 바위를 상기시키고, 여러 작은 마당을 실내 공간과 연결해 외부와의 관계성을 확장했다. 2층 가족실과 연결된 마당은 곡면 유리로 둘러싸여 독특한 주거 풍경을 형성하며, 계단을 오르며 드러나는 돈암장 한옥의 지붕은 과거와의 시각적 연결을 제공한다. 가로에서는 돈암장 담장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경관을 완성했다. [ 신진건축상 ] 그리드149 설계사 l 소수건축사사무소 김미희, 고석홍 시공자 l ㈜ 쓰리스퀘어 종합건설 건축주 l 김상규 위치 l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로28길 9 용도 l 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주택 연면적 l 982.88㎡ 층수 l 지상 5층, 지하 1층 사진 l 노경 양면의 그리드 그리드149는 고층 아파트 단지와 저층 공동주거의 경계에 놓여, 서로 다른 주민들의 일상을 연결하는 생활가로를 마주한다. 프로젝트는 저층 주거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상업시설의 개방성과 주거의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그리드’라는 장치를 제안했다. 이 양면의 그리드는 담장이자 창으로 작동하며, 외벽과의 여유 공간으로 빛을 조율하고 사생활을 보호한다. 크기와 깊이를 조율하는 그리드 분절된 그리드로 도시의 스케일과 조화를 꾀하여, 입면마다 깊이의 차이를 형성했다. 도로 쪽 얕은 면에는 거실·주방 등 공적 공간을, 깊은 면에는 침실·욕실 등 사적 공간을 배치했다. 각 향의 그리드는 처마와 차양 역할을 하며 일조를 조율하는 친환경 장치로 기능한다. 규칙 속의 다양함 지하 1층~2층은 상가, 3~5층은 주거로 구성된 복합 건물로, 모든 주거에는 발코니나 정원이 마련되어 외부와의 관계성을 확장한다. 2층은 생활가로와 맞닿은 반외부 공간으로 계획되어, 그리드 속에서 주변 풍경을 걸러내며 열린 일상의 무대를 형성하고 저층 상업시설 또한 어디서든 접근 가능한 구조로, 용도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2017년 시작 이래 누적 538만 명(온라인 포함)의 관람객을 모으며 국제 건축 담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올해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영국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는다. 비엔날레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도시와 건축이 사람의 감각과 감정,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공론장으로 확장된다. 개막 주간에는 세계 각지의 전문가 400여 명이 모이는 글로벌 포럼 ‘감성 도시(Emotional City)’가 서울시청에서 열리며, 최신 연구와 시민 주도 프로젝트, 창의적 실험이 공유된다. 핵심 주제전은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대규모 설치작품 <휴머나이즈 월(Humanise Wall)>로 구현된다. 길이 90m, 높이 16m의 구조물은 헤더윅 스튜디오와 9개 창작 커뮤니티가 협업해 완성했으며, 전 세계 110명의 디자이너가 제안한 400개의 아이디어를 담아 ‘즐겁고 매력적인 건축 외관’을 탐구한다. 더불어 24개 팀이 참여하는 <일상의 벽(Walls of Public Life)>에서는 건축가와 엔지니어는 물론 요리사, 패션 디자이너, 자동차 제조사까지 다양한 창작 주체가 외관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한다. 또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세계 도시의 외관을 조망하는 ‘도시전’ <도시의 얼굴: 사람에게는 인간적인 건축이 필요하다>, 서울의 시간성을 탐구하는 ‘서울전’ <펼쳐보는 서울>, 관람객 참여형 미디어 전시 ‘글로벌 스튜디오’ <당신의 감성 도시, 서울>, 그리고 국제공모전 당선작을 모은 ‘창작커뮤니티 프로젝트’ <가장 공적이고 가장 인간적인>이 이어진다. 시민들은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와 건축의 미래에 직접 목소리를 더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도시의 독창성과 비전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건축과 감성 도시라는 주제를 세계적 담론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seoulbiennale.org)와 인스타그램(@seoulbienna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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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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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인스코팅, 몰딩 시장에 획기적인 바람을 일으키다!
    최근 아파트나 카페, 레스토랑 등의 인테리어 공간에 몰딩을 활용한 벽 장식 데코레이션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는 웨인스코팅(wainscoting) 기법으로 공간을 더욱 클래식하고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웨인스코팅이란 17세기부터 영국에서 쓰여진 패널링 기법으로 실내 벽면에 프레임 형태로 패널을 덧댄 방식이다. 초창기에는 단열과 습기차단을 목적으로 나무 패널을 덧댄 것부터 시작된 웨인스코팅은 현재 유럽 전역을 대표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손꼽힌다. 업계는 최근 들어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고 내 집 꾸미기가 트렌드가 됨에 따라 웨인스코팅을 비롯한 다양한 몰딩 기법들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라고 전한다. 2011년 기준으로 도어·몰딩시장의 규모가 연간 7000억원이었다면, 5년이 지난 현재 몰딩 시장만 따져 보았을 때, 200~3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시장은 크지 않지만, 인테리어 공간에 알짜배기 노릇을 톡톡히 할 만큼 없어서는 안 될 주요 포인트 마감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 자재뿐만 아니라 가구업계까지 몰딩 시장에 출사표를 던짐으로써 경쟁력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기사에서는 몰딩 시장의 현주소와 제품 현황, 다채로운 몰딩 기법 및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에디터 박하나 제공 미가, 영림임업, ㈜유진프레임, 예림임업, 예다지, ㈜한솔홈데코, 예일몰딩㈜ (*이미지는 가나다 순입니다) 몰딩(mouliding)이란 건축이나 공예에서 창틀, 가구 따위의 테두리를 장식하는 방법을 말한다. 특히 문틀과 벽 사이의 틈, 천정과 벽 사이의 틈, 바닥과 벽 사이의 틈과 같이 모서리나 벽면의 틈새를 깔끔하게 막아주고 장식해주는 기능을 가진 마감재라 말할 수 있다. 몰딩의 종류는 위의 기능과 위치에 따라 다양한데 최근에는 아트월과 등박스 기능이 많이 구현되면서 그 종류 또한 보편화되어 있다. 시중에 알려진 대표적인 몰딩의 종류는 천장몰딩과 패널몰딩 및 기둥몰딩, 문선 몰딩, 걸레받이 몰딩, 평판몰딩, 데코몰딩, 루버몰딩, 허리몰딩, 우물천정(등박스) 등이다. 몰딩의 소재는 크게 PS몰딩, MDF몰딩, 래핑몰딩, 원목몰딩으로 나눌 수 있다. PS몰딩의 재질은 POLYSTYRENE이며, 기존의 MDF나 원목의 단순한 디자인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화려한 데코몰딩을 제작할 수 있게 한다. 집안 인테리어에 어디에서나 포인트를 줄 수 있다. MDF(Medium Density Fiber-중간 정도의 밀도를 가진 섬유판)몰딩은 원목을 갈아 만든 가루로 아교를 섞어 뭉쳐 편평하게 압축시켜 합판처럼 만든 것을 말한다. 즉 톱밥이나 폐목 등을 압축 성형한 합성 목재에 컬러 필름을 가공하여 제작한 몰딩으로 종류는 밀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눠진다. 래핑몰딩이란 MDF재질의 소재에 다양한 색상의 인테리어 필름을 붙여서 만든 몰딩을 말한다. 원목몰딩의 경우 가격도 고가이지만 색상이나 질감을 표현하기에 한계가 있기에 래핑몰딩이 그 자리를 대신하여 많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원목몰딩은 100% 고급원목(미송, 단풍나무, 오크, 수입원목 등)을 사용한 것으로 몰딩 소재 중에 가장 고가에 해당된다. 그만큼 나무가 주는 특유의 따뜻함과 자연스러움이 특징이며 실내 분위기 연출에도 좋다. 이 밖에 최근에는 스톤몰딩, 참숯몰딩, 곤죽몰딩, 페이퍼몰딩 등과 같이 친환경적인 성분을 첨가하는 몰딩도 속속 등장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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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16-08-04
  • 100년 기업을 향한 한국 건축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차가운 도심의 빌딩 숲 사이를 걷노라면 건물은 온통 회색빛, 굳이 상상력을 동원하지 않아도 건물 안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질 정도다. 하지만 기자의 생각을 완전히 깨부수는 듯, 공기마저 무거울 것 같았던 CEO의 방은 화가의 작업실인지, 뮤지션의 방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정겹고도 포근했다.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정림건축) 임진우 대표의 방이 바로 그런 곳이다. “제 방에 오면 누구나 정림건축의 따뜻한 문화가 녹아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저를 포함한 선배들과 동료들 성품도 그에 맞게 변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죠. 49년째 이어오고 있는 정림건축의 따스한 문화가 바로 오늘의 한국건축을 이끌어왔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시대가 변하면 생각이 바뀌고 그에 따른 이념과 제도, 가치관도 달라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림건축의 변하지 않는 전통성은 그 자체만으로 고유의 문화적 아이덴티티를 지닌다. 정림건축은 한국 건축의 역사를 함께 써내려 오면서 건축 문화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임진우 대표는 이제 “자신은 없고 오로지 정림만 존재한다”고 할 만큼, 정림건축과 일체화되었다. 한국 건축계의 주축이자 리더로서 보다 높은 사명감을 가지고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정진하는 정림건축. ‘J100’으로 향하는 거대한 문 앞에 임진우 대표의 쉼 없는 여정이 지금부터 시작됐다. 취재 박하나 사진 김영(인디포스) 섬김의 리더십을 갖춘 국내 건축계의 진정한 리더 정림건축은 1967년부터 사람과 전통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건축을 변치않고 실천해오고 기업이다. 임진우 대표는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을 “클라이언트의 믿음, 직원들의 헌신(정림 OB를 포함), 창업주인 고(故) 김정철 및 김정식 명예회장의 탁월한 리더십”을 꼽았다. “선대 회장님들의 탁월한 리더십은 저희에게 많은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이분들은 크게 영웅적인 리더십이라기보다는 민주적이고 스스로를 낮추는 섬김의 리더십을 추구하셨습니다. 이는 정림건축이 지켜나가야할 지향점이기도 합니다.” 정림건축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근속자가 많다는 점이다. 얼마 전에는 직원들의 손글씨로 완성된 3만장 정도의 포스터잇이 회사 1층에 전시될 정도로 서로간의 소통이나 복지가 잘 정립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평생 직장제도’를 도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림건축은 국내 설계사사무소에서 가장 전통이 있는 회사이고, 그만큼 고령화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정년 이후에도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분들과 서로 간의 필요가 맞다면 ‘고문’과 같은 제도로 함께 가려고 합니다. 정림에 오래 계신 분들의 경험과 노하우는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임진우 대표는 현재 5개년 계획을 세워서 창의적인 리더십 교육을 시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리더십 교육으로 회사의 경영방침을 만들며, 보다 탄력적인 운영체계를 추구해왔다. “먼저는 우리 회사의 철학을 담은 셀프 리더십을 세웠습니다. 또 내년에는 팀 워크에 대한 리더십, 그 다음에는 팀을 이끄는 리더십, 마지막에는 정림이 후배들에게 어떤 유산(legacy)을 남길 것인가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것입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선포하는 창립행사를 가졌다. 그곳에서 임진우 대표는 100년 기업을 향한 노력과 의지를 담은 ‘J100’ 아젠다를 발표했다. “수주, 매출, 디자인, 기술, 우리의 제도정책, 평가보상, 인재 육성 CDP 등 모든 사항이 앞으로 정림건축을 발전시키는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고 아젠다가 될 것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설계회사인 ‘니켄세키’ 같은 경우 120년이 넘었습니다. 국내에서 100년 기업으로 가는 일은 건축계에서 드문 일입니다. 정림이 제일 오래된 회사인만큼 꼭 해야 한다는 일종에 사명감과 책임의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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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16-08-04
  • 앞으로 10년, 주거 트렌드 변화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번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문헌고찰(미래사회, 트렌드), 인터넷검색(트렌드, 변화요인), 전문가 인터뷰(미래주택시장 변화)를 진행했다. 아울러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을 통해 만 25세~64세까지 서울, 경기 지역을 바탕으로 지난 4월, 약 2주간 '미래 트렌드에 대한 인식조사' 설문지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주거트렌드 2016'인 7대 메가트렌드와 20개 세부트렌드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주거트렌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인구, 경제, 기술, 사회, 환경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먼저 인구는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가 특징이며,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제부문에서는 사회 전반에 소득별,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지식이나 기술, 문화와 같은 소프트 파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만큼 글로벌 경제는 저성장 시대에 돌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술면에서는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들이 정보를 주고받는 세상이 되어가고, 로봇과 같이 일상에 도움이 되는 문화기술과 가상현실이 발달한다는 점이다. 사회면에서는 웰빙이나 건강과 같은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의 다양화로 자기만족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환경부문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이 증가하고 인구증가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식량 위기가 초래되는 상황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미래 주거 수요 변화는 고령층을 위한 주택 수요 증가, 주거비 부담이 적은 주택 수요 증가, 외국인 거주 가구 증가, 인구 감소로 인한 주택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이에 미래 주택기술을 시작으로 주거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었다. 먼저 주택기술 변화로는 첨단 기술 IOT로 결합한 주택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가변형 벽체와 구조, 첨단 기능을 장착한 가구 및 인테리어 방식으로 변화될 것이다. 또한 주거서비스 변화는 물리적 기술에 의한 첨단 서비스(보완, 가사 서비스 등)와 개인 맞춤형 호텔식 서비스, 각종 커뮤니티 시설의 고급화 및 전문화된 서비스가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주거환경 및 에너지 변화로는 기후나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한 주택, 에너지와 식량 생산을 직접하는 자급자족 주택으로 변화되며, 특히 쓰레기 및 하수처리, 주택관리 등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시스템이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주택유형 변화는 조립식과 이동식, 초소형 주택이 나오며, 3D 프린트 주택도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트렌드1. 베이비붐세대와 에코세대의 본격 수요교체 저성장 기조하에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은 실속형이 대세를 보이고 있다. 가족수에 적정한 규모의 주택을 소비하고 디자인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한다. 베이비붐 세대는 주택축소를 계획하고 에코세대는 주택규모의 확대를 계획하면서 세대간 주택교체가 본격화된다. 전용면적 60~85㎡의 우위는 지속되지만, 규모축소시 전용면적 40~60㎡가 대세가 된다. 그만큼 규모의 Downgrade가 진행될 전망이다.현재는 사회경제 변화에 민감하고 자기만족적이며 합리적인 소비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만큼 실속형 라이프스타일이 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주로 30?40대로 소득 4분위, 1분위에 해당되며,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주택을 선호하고 주거비용 절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능의 공간이나 수납공간의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앞으로는 생애주기와 미래소득에 따른 주거규모의 확대와 축소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특히 에코세대는 56.6% 주택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베이비붐 세대는 39.2%로 주택규모를 축소할 전망이다. 전용 60~85㎡를 기준으로 Up & Down을 시도하는 것이다. 그만큼 규모는 작지만. 기능은 중대형 수준을 요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가트렌드 3. 주거비 절감 주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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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6
  • 헤이커뮤니케이션 대표이자 컬러소통가 제시카 박
    헤이커뮤니케이션 대표이자 컬러소통가 제시카 박 원인과 결과 그리고 솔루션까지 제시해주는 컬러 코칭! 제시카 박에 따르면, 이러한 진단은 가장 기초적인 단계로, 성향 파악 진단까지 하려면 며칠간 체계적인 설문지 조사와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질은 변하지 않고, 성향은 방향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성향과 기질 진단지를 가지고 컬러코칭을 하는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의 스타일을 알고 일을 진행하면 일의 능률도나 성공률, 대화의 방식에 있어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면 이것이 고스란히 가족한테 넘어간다. 특히나 우리는 가족의 성향에 대해 관심이 없다. 그러다 보면 오해가 쌓이고 더 큰 상처를 입게 된다.”그녀는 ‘컬러 테라피 하우스’를 기획하기에 앞서 가족 구성원을 일일이 만나 심리검사나 테스트를 진행한다. 또 각자의 원인을 분석하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 파악한 후 각자에게 어떠한 색을 사용하면 좋은지, 싫어하는 색과 좋아하는 색을 조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주거공간과 각자의 룸, 욕조 공간에 컬러와 소품 활용 등을 제시해서 구체적으로 보여준다.“가족들 모두 서로의 성향을 알게 되면 그제야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아, 우리 엄마도 나와 똑 같은 심정으로 그렇게 말했던 거구나”라며 깨닫는 것이다. 일반적인 이해가 아닌, 실제로 어디에서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인지 깊숙이 파고든다. 각자에게 필요한 컬러를 공간에 입혀내면, 보는 것만으로도 심적인 여유와 안정감을 줄 수 있다. 그 자체로도 행복한 치유가 시작되는 것이다.”그렇다면 컬러 인테리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제시카 박은 “발란스(balance)”라고 답했다. ”우리 사회는 감흥의 민족이라 과유불급이 너무나 많다. 공간 안에서 과유불급은 혼란을 야기시킨다. 발란스를 중요시하면 가장 성공률이 높다. 그만큼 색상배합과 보색 관계를 잘 맞춰야 한다. 공간을 차분하게 꾸미되 난색 계통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발란스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 먼저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하얀색 컬러를 바탕으로 보색의 포인트 컬러를 준다면,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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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16-07-05
  • 세계 속에 한국 건축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탁월한 전략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건축)는 막강한 파워로 현재 국내 건축계에서 ‘최초’의 일들을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다. 업계 최초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점을 필두로 남들이 생각하기 힘든 곳에서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지금의 위치에 올 수 있었던 건 바로 정영균 대표이사의 지칠 줄 모르는 뜨거운 열정이 비롯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먼저 위대한 아이디어를 품으라. 기술이 그것을 실현시켜 줄 것이다”라는 드골의 말처럼, 냉철한 판단력으로 건축의 움직임을 살피고, 뜨거운 가슴으로 건축의 미래를 실행시켜 나갔다. 이제는 건축이 사람들과 친밀한 소통의 관계임을 깨닫고 행복한 건축설계를 위한 두 번째 인생설계를 펼쳐나가고 있다. ‘농익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정영균 대표이사의 무한한 상상력은 그 이상을 뛰어넘는다. “일념통암(一念通巖, 정신을 집중하면 화살로 바위를 뚫을 수 있다)은 희림건축의 히스토리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집중하면 앞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세계 속에 한국의 건축문화를 꽃피우는 일, 머지않아 저희가 이룰 것입니다.” 거대한 파사드의 신비롭고 은유적인 움직임들은 인고의 세월을 견뎌낸 후 완성된 견고한 작품이 된다. 희림건축의 정영균 대표이사는 현재 견고한 건물의 터전을 세계 속에 밝히며, 꺼지지 않는 등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취재 박하나 사진 김영(인디포스) 뜨거운 조직을 일류로 이끄는 ‘상생의 리더십’ 정영균 대표이사가 1994년에 희림건축에 들어온 이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사무실 환경과 조직운영 그리고 마인드를 바꾸는 것이었다. 1990년대 중반에는 많은 클라이언트들이 외국회사와 협업을 강조하던 시기였다.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 때 100명이 안 되는 조직이었습니다. 외국회사와 일을 진행하다 보니 우리가 바꿔 나가야할 부분이 눈에 보였습니다. 이제는 실무 수행 역량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리서치나 연구기능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탄생된 것이 1996년 업계 최초로 설립된 건축연구소입니다.” 이후 희림건축은 1997년에 업계 최초 ISO 9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2000년에는 업계 최초 코스닥에 상장, 2004년에 역시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1999년에는 해외 회사와의 협업으로 자신감을 얻어 해외 진출을 시도했습니다. 당시 해외마케팅팀을 만들고,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최초로 지사를 설립해 뛰어든 회사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희림건축은 2013년 업계 유일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2014년 업계 최초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 표창, 2014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 선정 등 건축문화 수출 경쟁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희림건축의 체계적인 메뉴얼과 시스템화 때문이다. 희림건축은 국내 유일의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가 가능한 회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른 조직에 비해 시스템화가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다. 정영균 대표이사는 "나와 우리 임직원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특히 정영균 대표이사는 몸소 밤을 새워가며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저희는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조직을 키웠습니다. 제가 앞장서서 다 같이 참여를 했었어요. “야 이거 해봐라”가 아니라 다같이 밤을 새우면서 디자인 아이디어도 내고 프로세스도 진행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 지금은 제가 나서면 다들 힘들어하겠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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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16-06-08
  • 글로벌 혁신으로 한국 건축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해안건축)의 윤세한 대표이사를 보는 순간, 서양 건축 자료 중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축 책인 비투르비우스(Vitruvius)의 《건축 10서》가 떠올랐다. 그 책에서 건축가에 대해 "문장에 능해야 하고, 그림에 숙달해야 하며, 기하학에 정통하고, 역사를 알며, 철학자의 말을 듣고, 음악을 이해하고, 하늘의 별과 천체 이론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소개했다. 윤세한 대표이사는 어린 시절부터 우주과학자와 비행기 조종사를 꿈꿀 만큼, 그의 생각과 눈은 먼 미래를 향해 있었다. 무한한 감성과 지식의 포용력으로 건축에 대한 지경을 넓힌 것이다. 그래서 그가 꿈꾸는 건축은 언제나 글로벌하며 넓고 방대했다. 특히 푸른 바다가 갖고 있는 도전정신과 지혜의 근원인 눈으로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자, 사명 역시 해안(海眼)으로 선택했다. “글로벌 시장은 제가 꼭 이루고 싶은 꿈이었습니다. 해안건축의 이름으로 세계 어디서나 통용될 수 있는 그런 회사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한국건축의 글로벌화는 이미 실현되고 있었다. ‘글로벌 디자인 기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만큼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지금까지 일구어온 성과는 매우 크다. 그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윤세한 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취재 박하나 사진 김영(인디포스) 자율과 포용으로 완성된 창의적인 조직문화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는 타 회사와 달리 매년 바뀌는 경영 방침이나 목표, 주제가 따로 없다. 2012년에 만든 해안웨이(HAEAHN Way)의 비전과 소명 지침서가 있다. ‘Create! The Future, Challenge!, The Perfection, Inspire!, The World’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미래를 만드는 건축, 완벽함을 추구하는 건축, 세계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건축을 만들자는 뜻을 담아냈다.“1990년부터 26년간의 노하우와 기업문화를 담아냈습니다. 해안건축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조금 더 추가하고 싶지만, 직원들에게 큰 부담이 되겠죠(웃음).” 해안건축은 기본적으로 직급이 없다. 윤세한 대표이사 역시 회사 내에서는 소장님으로 불리운다. 대표이사는 직책일 뿐 회사내에서 대표님이라는 말은 없다. 이는 모든 직원들이 회사내에서 평등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방침이다. 회의때는 끝에 ‘님’자를 붙이는 것으로 서로간의 존중을 표한다.“회사 내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서로 간의 의견을 존중해주며 이를 창의적으로 바라봅니다. 다양한 생각들이 오가면 그 자체로 좋은 프로젝트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창의적인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해안건축의 설계본부는 도시, 조경, 상환경, 건축, 인테리어, BIM 등 10여 개 정도이다. 하나의 설계본부에 40~50여 명이 일하고 있다. 본부가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구조가 되어 업무 증진에 힘을 쏟고 있다. “저는 스튜디오를 지향합니다. 제가 처음 시작할 때 3명이었습니다. 그때처럼 항상 스튜디오에서 speedy 하며 창의적이고 고정관념이 없는 일을 원합니다. 지금 세상은 전 세계적인 경쟁입니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직력과 정보력, 시스템이 필요하죠. 스튜디오와 플랫폼이 만나는 조직이 해안이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윤세한 대표이사는 앞으로 지금의 설계본부가 조금씩 분할돼서 10명 내외의 스튜디오로 회사가 다 채워지길 희망하고 있다. 장기적인 비전 역시 그런 각 단위의 자전적인 세포들이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것이 꿈이라고 전한다. 스튜디오를 만드는 것은 좋은 건축가 양성에 밑바탕이 된다. 이는 해안건축이 앞으로 추구하게 될 미래전략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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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8
  • 전문가 5인이 진단하는 주택 시장 변화와 주거 공간 트렌드의 모든 것!
    윤석민 (주)전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ㅣ 대표 이치훈 연세대학교 건축학 학∙석사국립현대미술관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8 _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 당선문화체육관광부, 2015 젊은건축가상《중국 허뻬이 스즈끼공장리노베이션 초청 공모전(in vited Competition for Heifei Culture Center on Suzuki Industry site)》당선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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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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