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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4-19 16:4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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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벽지 인테리어 TREND REPORT
    2025년 하반기 벽지 시장을 관통한 핵심 키워드는 ‘리얼리즘’으로, 실제 벽면 미장 공사를 한 듯한 입체감과 질감을 구현한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하며 색은 덜어내고 질감은 강조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했다. 2026년 상반기 벽지 시장은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디테일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린 ‘하이퍼 텍스처(Hyper-Texture)’의 진화와, 차가운 화이트를 벗어나 따스함이 느껴지는 색채 중심으로 이동하는 ‘소프트 뉴트럴(Soft Neutral)’로의 전환이라는 두 가지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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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현대L&C가 제안하는 2026 올해의 머터리얼
    현대L&C가 2026년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2026 MATERIAL OF THE YEAR’를 통해 공간의 용도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머터리얼 큐레이션을 선보였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이 캠페인은 인테리어 제품과 자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테마별로 구성해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테마는 ‘에브리데이 하모니(Everyday Harmony)’, ‘타임리스 럭셔리(Timeless Luxury)’, ‘어반 그레이스(Urban Grace)’ 등 총 세 가지로, 색채와 질감, 기능성을 균형 있게 고려했다. 현대L&C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는 단순히 아름다운 디자인을 넘어 공간의 목적과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머터리얼 큐레이션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공간 설계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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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4
  • 2026 PVC 바닥재 TREND REPORT
    2026년 인테리어 시장은 장기간 이어진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에서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분양보다는 기존 주거 공간의 개선과 리모델링 수요가 살아나면서, 비교적 시공 부담이 적고 교체가 쉬운 마감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올해 PVC 바닥재 시장은 디자인과 기능의 고도화, 그리고 리모델링 중심 수요 구조를 배경으로 타일과 시트 모두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단순한 비용 절감용 자재가 아닌, 공간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인테리어 요소로서 PVC 바닥재의 위상은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분명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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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3
  • 2026/27 현대L&C Interior Design Trend Seminar
    현대L&C는 최신 라이프스타일과 디자인 트렌드 정보를 건축 및 인테리어 관련 업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자 매년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Care-full(케어풀)’을 주제로, 지속되는 위기와 불안의 시대 속에서 공간이 수행해야 할 새로운 역할을 제안한다. ‘Care-full’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디자인과 공간 전반에 세심한 배려와 감수성을 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체적·정서적 케어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흐름 속에서, 현대L&C는 공간을 통해 회복과 연결, 균형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케어(Care)라는 키워드 아래 ‘에고 케어(Ego Care)’-나를 회복시키는 사적인 쉼의 공간, ‘커넥트 케어(Connect Care)’-정서적 유대를 나누는 공간, ‘바이오 케어(Bio Care)’-몸의 균형을 되찾는 웰니스 공간까지 총 3가지의 공간 테마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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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6-02-04
  • 2026 주방 인테리어 TREND REPORT
    2025년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집이 단지 주거 공간이 아니라 개인의 정체성을 투영하는 통로로 인식되는 ‘개인화 인테리어’가 주도했다. 그중에서도 주방은 독립된 조리 공간에 머물지 않고, 거실과 복도 등 집 안 전체의 무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토탈 인테리어’의 핵심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소재 고유의 가치를 조명하는 ‘심미적 본질’과 공간의 질서를 이루는 ‘고도화된 수납 솔루션’이 핵심 가치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각적·심리적 위안을 얻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갈망은 소재 본연의 질감과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하는 ‘미니멀 내추럴리즘’으로 발현될 것으로 보인다. 주방이 단순한 가사 노동의 장소를 넘어 마음을 치유하는 ‘홈 테라피’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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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3
  • 2026년 건설경기 전망
    2025년 1~8월 누적 기준 건설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며 회복 전환했으나, 착공 면적과 건설 기성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금리 부담과 금융 심사 강화로 자금 조달 여건이 여전히 제약적인 가운데, 미분양 누적과 지역 부동산 수요 둔화가 착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수주 확대가 곧바로 공사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발주 부문별로 보면, 공공 건설수주는 SOC 투자 축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반면, 민간 건설수주는 주택과 비주거 건축을 중심으로 8.3% 증가하며 전체 수주를 견인했다. 이러한 흐름을 종합하면, 2025년 건설경기는 민간 건축 중심의 수주 회복과 토목·공공 부문의 위축이 병존하는 조정 국면으로 정리된다. 2026년에는 공공 부문의 발주 확대가 시장을 지지하는 가운데, 민간 부문은 일부 분야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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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1
  • 2025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2025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한국건축가협회(회장 한영근)는 대한민국 최고 영예의 건축상, 2025 한국건축가협회상 올해의 건축 베스트 7과 함께, 초평건축상, 엄덕문건축상, 천병옥건축상 등 특별상, 그리고 건축가의 삶 동안 건축작품의 현저한 업적을 이룩한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KIA 골드메달 수장자를 최종 선정했다. 건축적 성취도가 높고, 기능상 완성도가 높은 건축물 중에서 일곱 작품을 선정하는 올해의 건축 베스트 7은 ▲갱고반지하, ▲금촌어울림센터, ▲서울 AI 허브 메가 플로어, ▲암사동 단독주택, ▲오아르 미술관, ▲프로젝트 리터닝 군산, ▲이사부독도기념관이 선정됐다. 특히, 특별상 부문에서 초평건축상은 건축계와 협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박돈서 아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최근 3년간 완성된 작품 중 주제 표현과 건축적 성취가 두드러진 작품에 수여되는 엄덕문건축상은 <기와>를 설계한 김영배 건축가(드로잉웍스 건축사사무소)가 수상했다. 또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여성 건축가 중 작품이나 저작 및 교육에 있어 한국적 특색이 두드러진 탁월한 공적을 이룩한 여성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천병옥 건축상은 김희순 건축가((주)율그룹건축사사무소)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건축가의 삶 동안 건축작품의 현저한 업적을 이룩하여 일반대중과 동료 및 후배 건축가들에게 존경받는 건축가로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명예로운 건축상인 KIA 골드메달에는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의 강철희 건축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디터 윤한솔 제공 한국건축가협회 1. 갱고반지하 (대표건축가_김현수, 안영주(이소우건축사사무소㈜), 건축주_조영희 & 이종환, 시공_권병국(도해건설산업㈜), 사진_박영채) 대지의 경사를 따라 세 개의 레벨로 구성된 이 건축은 땅의 조건을 따르면서도 강철 원형 계단을 품은 단순한 콘크리트 상자가 바다를 향한 돛처럼 인상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수직으로 솟은 매스의 거대함과 달리, 좁은 문을 통과해 카페로 이어지는 경사로는 보이드와 빛을 통해 공간의 볼륨감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녹화된 중정과 바다를 향해 열린 넓은 개구부가 의도적으로 배치된 메인 홀은 강렬한 공간적 인상을 남긴다. 소규모임에도 다양한 시퀀스를 창출하며, 로우테크적 기법 속에서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아 세련된 완성도를 보여준다. 공간 경험의 리듬과 전환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이 건축은, 규모와 상관없이 장소적 아이덴티티를 창출하는 건축적 힘을 잘 보여준다. 2. 금촌어울림센터 (대표건축가_이정민, 고은비(㈜818건축사사무소), 건축주_경기도 파주시, 시공_이수길(티디㈜), 사진_이용백) 금촌어울림센터는 구도심의 법원과 등기소를 리모델링하여 지역민을 위한 공공장소로 탈바꿈한 프로젝트다. 대지의 단차와 기존 건물 배치의 제약을 현명하게 해석해 폐쇄적 권위의 공간을 주변 도시조직과 연결되는 열린 장소로 변환시켰다. 담장 안에 고립되어 있던 건축은 가로와 맞닿은 증축부를 통해 거리에 관계를 맺고, 그 사이의 마당은 다양한 활동을 담아내며 주민들의 공유 공간이 된다. 재료와 디테일은 기존 건축의 맥락을 존중하면서도 세련된 변주로 마무리되어, 공공건축이 도시에 어떤 태도로 자리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또한, 과거의 법적·제도적 권위를 상징하던 공간을 시민들의 생활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장소로 변환한 점에서, 도시 재생의 사회적 가치와 건축적 해법을 함께 제시한다. 3. 서울 AI 허브 메가 플로어 (대표건축가_임미정, 이승택(㈜에스티피엠제이건축사사무소), 건축주_서울특별시, 시공_선종현(대라수건설㈜), 사진_배지훈) 서울 AI 허브 메가플로어는 인공지능 산업을 위한 업무시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한 건축이다. 전통적 코어 중심 배치에서 벗어나, 북·동측에는 기업 업무 공간을, 남·서측에는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한 공유 공간을 배치해 독립성과 교류가 공존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두 층을 하나로 묶은 공유 공간과 이를 관통하는 보이드는 수평·수직 시선을 열어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한다. 입면에서도 이 개념은 드러난다. 규칙적 기둥의 질서와 자유로운 구조적 변주가 공존하며, 노출 콘크리트의 단일 언어가 서로 다른 영역을 통합한다. 기능적 건축을 넘어 유연한 미래형 업무시설의 프로토타입으로 자리매김한 이 건축은, 산업적 요구를 넘어 시대적 전환기에 건축이 제시할 수 있는 비전과 상징성을 담고 있다. 4. 암사동 단독주택 (대표건축가_이해민, 김대현(마이아카이브건축사사무소), 건축주_배영희, 시공_배영희, 이해민, 김대현, 사진_신경섭) 박스의 단순한 조합을 통해 다양한 변화를 담아낸 주거 공간이다. 외부 박스는 도시와 교감하는 얼개로서 실내에서는 시선의 확장을 통해 개방감을 주면서도 외부 시선을 차단한다. 박스 내부의 사적 공간과 그 조합으로 형성된 바깥 공간은 크고 작은 창을 통해 실내외 경계를 허물고 자연을 받아들인다. 특히, 대지 경계에서 두 걸음 물러나 담을 두르고 높낮이를 조절함으로써 이웃과의 관계를 존중하고 소통을 우선한 태도는, 내 영역만을 고집하는 오늘의 도시 주거문화에 새로운 맥락을 제시한다. 삶을 연결하고 자연을 오감으로 받아들이는 따뜻한 집이라는 점에서, 도시의 일상적 삶에 건축이 어떤 섬세한 균형과 배려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5. 오아르 미술관 (대표건축가_유현준, 전지영(㈜유현준앤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 건축주_김문호 주식회사 킴즈갤러리, 시공_이백화(㈜제효), 사진_노경) 오아르 미술관은 경주의 역사적 풍경과 현대적 건축 언어를 정교하게 결합한 작품이다. 신라 왕릉과 황리단길 사이에 놓인 대지 조건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종이접기처럼 꺾인 이중 박공지붕을 만들고, 전시와 동선을 풍부하게 변주하였다. 지붕은 대릉원 방향으로 낮아지며 시선을 유도하고, 옥상은 전시 공간으로 확장된다. 관람자는 반사와 차경을 활용한 다섯 단계의 시퀀스를 통해 장소성을 새롭게 경험한다. 현대적 재료와 전통적 맥락의 대비 속에서, 건축은 단순한 전시 시설을 넘어 풍경을 전시하는 새로운 건축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역사와 일상의 경계 위에서 현대 건축이 취할 수 있는 태도를 세련되게 보여주며, 장소의 기억과 현재 경험을 동시에 열어 놓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6. 프로젝트 리터닝 군산 (대표건축가_손진(㈜이손건축건축사사무소), 건축주_송성진, 곽성훈, 김경태, 오정택, 정유미, 한남희-공유인 유한회사, 시공_김승수((유)승명종합건설)-김병업, 사진_김종오) 군산 원도심의 한 도시 블록을 대상으로 한 본 재생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간 복원이 아니라, 건축가와 건축주가 공유한 고민과 이상을 건축적 언어로 풀어낸 결과물이다. ‘재생 이후 또 다른 100년’이라는 분명한 화두 아래, 건축 공간 구조와 재료, 공법에 대한 세심한 고찰이 더해져 파편화될 수 있는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새로운 공동체적 질서를 만들어 낸다. 특히, 오늘날 원도심 재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상적 레트로 경향과 뚜렷이 대비되며, 재생 건축의 관행에 대해 중요한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 재생을 넘어 건축이 사회적 맥락 속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더 나아가 도시의 기억과 미래를 연결하는 실천이 무엇인지 묻는 의미 있는 시도로 읽힌다. 7. 이사부 독도 기념관 (대표건축가_박정환, 송상헌(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 건축주_강원도 삼척시, 시공_구범희(㈜한주건설), 사진_신경섭) 이사부 독도 기념관은 바위섬과 주변 지형에 대한 역사적 해석을 매개로 지역성과 역사성을 담아낸 작품이다. 과거와 현재 지반 사이에 걸친 네 개의 매스는 자세를 낮추어 역사와 장소를 주인공으로 드러내며, 다양한 사이 공간을 형성한다. 건축은 환경을 압도하기보다 주변 지형과 역사와의 관계를 존중하며, 오브젝트가 아닌 물리적 환경의 집합체로 제시된다. 단순한 공간구조를 가진 매스들이 조합되며 풍부한 외부 공간을 창출하고, 내·외부를 아우르는 구성이 전체적 완성도를 높인다. 전시 프로그램과 인테리어 디자인이 아직 발전해 가는 과정이지만, 이를 담는 건축은 안정적이고 완성도가 높다. 건축물이 가진 긴 수명을 고려하면, 현재 운영의 상태를 넘어 지속적인 가치와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다. 한국건축가협회 특별상 엄덕문건축상 ‘기와’는 언뜻 보면 주변의 거리 풍경에 슬쩍 녹아드는 듯하면서도 자세히 보면 기획과 디자인에 있어서 치밀한 전략적 태도가 잘 드러내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기존 건물의 외피에 단열재를 추가하는 당혹스러울 정도로 간단한 방식이지만, 그 단열재를 열선 커터로‘조각’하여 기와의 조형미를 추상화한 점은 매우 신선한 시도다. 특히, 의미적으로도 그 기와는 골조만 남겨놓은 후면 대지 한옥의 일부였음직하다는 점에서, 전혀 성격이 다른 두 건물 사이에 흥미로운 서사적 연결 구도가 형성되었다고 할 것이다. 또한, 전면 건물의 현관과 계단실을 부분적으로 개방하여 후면 한옥으로의 접근로를 형성한 것은 도시조직에 대한 신선한 해석이며, 향후 다른 이들에게도 참고가 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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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6
  • 제43회 서울시 건축상
    제43회 서울시 건축상 서울시는 2025년 9월 9일부터 9월 21일까지 ‘서울성(Seoul-ness) : 다층도시(Multi-Layered City)’를 주제로 「제17회 서울건축문화제」를 개최했다. 개막식은 올해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작인 ‘푸투라 서울(종로구 가회동)’에서 진행되었으며, 같은 자리에서 제43회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과 함께 K-건축의 세계화를 위한 민관 협력 협약식도 이루어졌다. 올해 건축상은 대상을 받은 ㈜푸하하하 건축사사무소의 ‘코어해체시스템(성동구 성수동)’을 포함해 총 8작품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푸투라 서울’과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우수상에는 ‘서울 AI 허브 / 메가플로어(Mega Floor)’, ‘중동고등학교 원익관’, ‘커피_공연장 / 도시_공연장(COFFEE AUDITORIUM)’, ‘화연재(和然齋)’가 올랐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신진건축상은 ‘그리드149’가 수상하며 젊은 건축가들의 도전을 조명했다. 서울시와 주요 7개 건축 관련 단체 간 업무 협약은 지난 6월 발표한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 실행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플랫폼 구축 등 행정을 지원하고 7개 단체는 건축가 해외 진출을 위한 국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서울건축재단 설립 관련 건축문화 진흥 사업 발굴, 신진 건축가 육성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건축문화제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는 데 집중했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8개 수상작을 소개하는 기획전이 ‘건축가의 책장’이라는 주제로 모형과 책, 영상으로 꾸려졌고, 한옥지원센터에서는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제14회 UAUS 파빌리온 축소 모형이 전시되었다. 더불어,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는 ‘건축산책’ 공모전 수상작을 선보이며 도시건축의 다채로운 시선을 공유했다. 이 외에도 건축 전문 지식이 없어도 건축을 더 가깝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건축문화투어는 올해 수상한 8개 건축 작품을 건축가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며, 평소 쉽게 들어갈 수 없는 건물 내부를 특별히 개방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오픈오피스는 건축가의 작업 공간을 직접 찾아가 설계 과정과 일상의 순간을 엿볼 수 있도록 했으며, 오픈클래스는 수상자가 시민 앞에서 자신의 작품을 직접 설명하며 소통하는 자리였다. 마지막으로 국형걸 총감독과 함께 현대 건축의 흐름과 미래를 이야기한 토크 콘서트까지, 이번 행사는 건축을 가깝게 경험하고 도시와 삶 속에서 그 의미를 새롭게 바라볼 기회를 열어주었다. 에디터 윤한솔 사진 및 자료 제공 서울특별시 주택실 한옥건축자산과 건축문화시설팀 [ 대상 ] 코어해체시스템 설계사 l 주식회사 푸하하하 건축사사무소 윤한진, 한승재, 한양규 시공사 l ㈜이안알앤씨 건축주 l 제이케이앤디 주식회사 위치 l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159 용도 l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연면적 l 4999.05㎡ 층수 l 지상 10층, 지하 4층 사진 l 신경섭 코어를 ‘열십자(十)’자 모양으로 나누어 배치했다. 그리고 코어를 건축물 전체의 수직구조로 사용하고, 교차되는 부위에 ‘ㅁ’자 모양의 포스트텐션보와 연결해서 기둥을 삭제했다. 모든 치수를 단위화하고 공간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지 정중앙에 가위계단을 놓고, 건축물 양 끝단에 승강기를 배치하면서 넓은 복도로 연결했다. ‘가위계단’은 돌음계단과 곧은계단을 교차시킨 형태로, 양옆에서 동시에 출입할 수 있으며 몸의 방향을 꺾지 않고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 이 계단은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에서도 볼 수 있으며. 한번에 3개의 층을 연결한다. 넓은 복도 양옆으로 업무공간을 매달고, 계단과 가까운 중앙부에 화장실, 편의공간, 설비공간을 배치했다. 이 구조는 반층 위아래를 연결하는 스킵플로어보다 더 강력한 층간 연결 방식이다. 건축물은 사용성을 고려한 단위 계획이 되어있어 한 사람이 사용하는 영역의 치수를 1.5m로 설정하고 3m 간격으로 각종 설비를 계획하여, 설비의 변경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공간을 구획 또는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하 2층~지상 3층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이 있고, 별도의 승강기가 건물 중앙에 있어서 업무공간과 분리 운영이 가능하다. 외부 손님은 근린생활시설과 업무공간에 간섭 없이 4층 회의 공간과 10층 라운지, 옥상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업무시설 이용자는 건물 양 끝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건물 전체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건축물은 보통의 건물과 다르게 끝이 없다. 하루 종일 막힘없이 이동하고 소통하며, 끊임없이 연결된다. [ 최우수상 ] 푸투라 서울 설계사 l ㈜퍼스펙티브스 건축사사무소 김원방, WGNB 백종환 시공자 l ㈜제효 건축주 l ㈜백산 위치 l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61 용도 l 문화 및 집회시설(전시장) 연면적 l 995.70㎡ 층수 l 지상 3층, 지하 1층 사진 l 최용준 Narrative from the Cityscapes 도시의 풍경들로 엮은 이야기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북악산 아래 자리한 종로 북촌은 오랜 시간 서울의 풍경을 지켜온 장소다. 한옥과 신축 한옥, 낮은 건물들 사이로 드러나는 소나무와 인왕산의 바위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경관을 간직한다. ‘푸투라 서울’은 이러한 맥락 속에서 후면의 녹지, 한옥의 기와, 거리의 흐름, 멀리 보이는 산세를 다양한 스케일과 질감으로 담아내며, 조각을 이어 붙이듯 공간을 구성했다. 이는 고정된 건축물이 아닌, 주변 환경과 사용자의 경험에 따라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열린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From Us to the Future 미래의 우리에게 도시는 의도와 우연이 중첩된 시간의 산물이다. 건축가 개인의 작업은 제한적이지만, 수많은 해석과 실천이 쌓여 도시를 형성한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연결의 방식’이다. 공간과 공간, 공간과 사용자, 현재와 미래를 잇는 관계 구조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전통 건축의 차경, 마당, 처마처럼 자연을 끌어들이고 경계를 유연하게 조율하는 태도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푸투라 서울’은 이러한 감각을 바탕으로 장소의 흐름을 존중하며 새로운 공간을 섬세하게 조응시킨다. 이 오래된 감각은 오늘날 도시에서도 다시 호명되고 재해석될 필요가 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질문과 깊은 사유가 건축적 구현으로 이어질 때, 그것은 시간의 층위를 넘어 미래를 향한 건축적 응답이 될 것이다. [ 최우수상 ]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설계사 l ㈜시아플랜 건축사사무소 양희범, ㈜전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전이서 시공자 l ㈜디앨이엔씨 건축주 l ㈜고덕강일10피에프브이, 정하영 위치 l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로98길 75 용도 l 공동주택(아파트) 연면적 l 105,461.523㎡ 층수 l 지상 5층, 7층, 27층, 지하 2층 사진 l 홍성준 e편한세상 고덕어반브릿지는 2019년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서울시 특별건축계획구역인 고덕강일 10블록에 2024년 2월 준공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한국형 아파트의 획일적 형식을 벗어나, 공동주택의 사회적 역할과 도시적 맥락 속 ‘공동성’을 모색하였다. 저층·중층·고층이 입체적으로 구성된 다양한 외부 마당은 개별적이면서도 다채로운 현대인의 삶을 담아내며, 서울 도시 풍경 속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한다. 계획과정의 핵심은 도시와 단지의 ‘연결성’이다. 단지 경계부에는 저층형 주동을 배치해 외부에 열린 소규모 공간을 마련하고, 필로티와 중앙 마당으로 이어지는 입체적 흐름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게이티드 커뮤니티’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도시민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열린 단지를 구현했다. 특히, 중앙 보행통로는 단순한 이동축을 넘어 공원형 보행가로로 확장되며, 하남 솔뜨락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이자 ‘센트럴 파크’ 역할을 한다. 직교하는 복합형 주동과 연결된 입체적 중앙광장은 주민 공동체의 중심 무대가 된다. 또한, ‘링키지 유닛(LINKAGE UNITS)’에서 파생된 공유 플랫폼은 거주자가 각자의 일상에 맞는 경로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총 23가지 평면 타입은 다양한 삶의 방식을 수용하며, 획일적 아파트에서 벗어난 대안을 제시한다. 고덕어반브릿지는 모든 아파트의 해법은 아닐지라도, 그 고유성이 오늘날 요구되는 다원적 정체성을 담는다. 이 프로젝트는 단절된 공동체와 도시디자인의 한계를 넘어, 살아있는 도시 풍경을 회복하는 새로운 실험으로 자리한다. [ 우수상 ] 서울 AI 허브 / 메가플로어(Mega Floor) 설계사 l ㈜에스티피엠제이 건축사사무소 임미정 시공자 l 대라수건설(주) 건축주 l 서울특별시장 위치 l 서울특별시 서초구 태봉로 108 용도 l 교육연구시설 연면적 l 10,020.05㎡ 층수 l 지상 7층, 지하 1층 사진 l 배지훈 Mega Floor(서울 AI Hub)는 인공지능 개발 기업 및 연구소를 위한 업무시설로, 4차 산업이라는 새로운 산업군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 실험이다.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실험하는 공간의 성격이 구체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여러 분야가 융합될 수 있는 산업의 가능성을 고려해 보면 공용공간의 사용 및 구조는 기존 업무시설의 그것과는 달라야 했다. 건물은 기업별 독립 영역을 유지하면서도 공용공간에 자유로운 바닥 면적과 층고를 부여해 다양한 테스트와 협업 가능한 ‘중성적이고 유연한’ 무대를 제시한다. Mega Floor는 업무시설을 넘어 공유와 교류를 촉진하는 새로운 프로토타입으로, 미래 산업 공간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일반적으로 코어를 중심에 두고 외기에 면하는 4면에 업무시설을 배치할 경우, 공용 공간은 환경적으로 소외받는 중앙에 작은 면적으로 위치할 수밖에 없다. AI 중심의 4차 산업형 업무공간의 틀에서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 공유와 시너지를 고려하면 그 면적의 크기와 환경적 성능은 향상되어야 하고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커다란 중성적’ 공간이어야 한다. 평면 구성은 ‘ㄱ’자 코어를 중심으로 북·동측에 업무시설, 남·서측에 큰 공유 공간을 배치했다. 보안이 요구되는 입주기업 영역에서 점차 개방되는 공유 공간, 외부 공간으로 확장되는 위계가 설정되며, 단면에서도 두 개 층을 묶은 공유 공간과 관통형 보이드가 시선과 동선을 확장한다. 이는 입면 구성과 직결되어, 규칙적 기둥 질서가 드러나는 북·동측과 자유로운 단면을 드러내는 남·서측이 대비를 이루고, 네 면은 노출 콘크리트 마감으로 통합된다. [ 우수상 ] 중동고등학교 원익관 설계사 l ㈜프로토건축사사무소 윤선경, 건축사사무소 나날 조지현 시공자 l 주식회사 상록건설 건축주 l 학교법인 중동학원 위치 l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로 7 용도 l 교육연구시설 연면적 l 1,972.44㎡ (증축 후: 19,150.25㎡) 층수 l 지상 5층 사진 l 텍스처 온 텍스처 미래의 교육을 잇는 다층적 도시로서의 학교 학교는 지난 백여 년간 끊임없이 교육정책 변화를 거쳤음에도 공간적 변화는 미미했기에, 미래 교육을 위한 구조를 갖추기로 했다. 학교의 통합적 변화: 덧붙임을 넘은 통합적 재구조화 원익관은 1980년대 세워진 교사동, 2000년대 증축된 체육관과 강당 등 서로 다른 시기의 건물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작업이었다. 교사동과 강당을 연결해 순환 동선을 만들었고, 외관은 기존의 붉은 벽돌에 새로운 재료를 더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학교로 재구성하였다. 장스팬 트러스 무주 공간: 학생을 위한 미래 학교공간의 실험 지하 기초를 보강한 장스팬 철골트러스 구조는 기둥 없는 2층 자율학습실과 상부 교실 공간을 만들어 학습과 휴식, 교류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고교학점제에 맞춘 유연한 공간을 제공한다.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과거와 전통 위에 쌓아 올려진 미래 교육터 학교 전체를 통합적 구조로 재편하여 큰 순환 동선을 따라 교실과 공용공간이 연결되며, 학생들은 학교 전역을 경험하며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원익관은 미래 세대를 위한 학교 공간의 방향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풍부한 일상과 성장을 지탱하는 든든한 토대가 된다. [ 우수상 ] 커피_공연장 / 도시_공연장 (COFFEE AUDITORIUM) 설계사 l 맵스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김성민, 류삼열 시공자 l 주식회사 제이아키브플러스 건축주 l 주식회사 제이엠커피그룹 위치 l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1길 15 용도 l 제2종근린생활시설 연면적 l 1,255.52㎡ 층수 l 지상 5층, 지하 1층 사진 l 김종오 팽창의 도시: 서울 서울은 끊임없이 팽창하며 다양한 삶을 담아내야 하는 거대도시가 되었으나, 공간은 규격화와 계량에 묶여 단순함을 강요받아 왔다. 이제 우리는 법규와 효율을 넘어 도시에 낭만, 배려, 소통, 다양성과 같은 요소들을 더해 지속 가능한 도시, 서울의 모습을 그려가야 한다. [낭만적 상상] 도시_공연장 / 커피_공연장 (CITY AUDITORIUM) 건물 대부분이 경계선까지 자리한 풍경 속에서, 이 건축은 매스를 뒤로 물려 보행자에게 공간적 여유를 돌려주고자 하였다. 바로 이 태도가 커피_공연장의 스테이지를 만들고, 가로변 공공성과 상업성을 만드는 건축적 기회가 되었다. [배려] 가로의 다층성 대지와 접한 두 길을 연결하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조경과 조명, 벤치로 보행자를 끌어들이며, 머무를 수 있는 길, 공연과 행사를 위한 무대 등 상업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충족했다. [소통] 시선의 다층성 커피_공연장은 층마다 테라스를 쌓아 올린 구조로 보행자와 내부 이용자가 시선을 교차하며 도시와 건축이 서로 바라보는 새로운 공연장, 즉 ‘도시_공연장’의 의미를 완성했다. [ 우수상 ] 화연재(和然齋) - 돈암장 옆집 설계사 l ㈜스페이스연 건축사사무소 이상대 시공자 l ㈜재윤디앤씨 건축주 l 정연준 위치 l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3길 94 용도 l 단독주택 연면적 l 679.7㎡ 층수 l 지상 2층 사진 l 김재윤 서울성 성북구 동소문동은 1930년대부터 오늘까지 서울의 다층적 역사를 담아낸 지역으로, 화연재는 이 맥락 속에서 건축적 의미를 찾고자 했다. 장소의 역사 혜화문 밖 동소문동에는 1938년 구한말 내관 송성진이 대목장 배희한에게 의뢰해 지은 돈암장이 있다. 한옥 본채와 청기와 양옥, 천연 바위가 어우러진 곳으로, 이승만 박사가 잠시 거주하며 정치적 장소가 되기도 했으며 1970년대 들어 청기와 양옥 터는 새 주인을 맞으며 변화를 겪었다. 다층적 장소의 기억으로서의 주거 공간 이 부지는 건축주의 가족에 의해 두 차례 다시 지어졌고, 이번에 세 번째 주택으로 재탄생했다. 설계는 기존 주택의 일자형 배치와 앞마당의 기억을 이어가면서, 돈암 마당과 중심 홀을 관입하여 주거 공간의 새로운 중심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지에서 발견된 바위를 재배치해 옛 돈암장의 바위를 상기시키고, 여러 작은 마당을 실내 공간과 연결해 외부와의 관계성을 확장했다. 2층 가족실과 연결된 마당은 곡면 유리로 둘러싸여 독특한 주거 풍경을 형성하며, 계단을 오르며 드러나는 돈암장 한옥의 지붕은 과거와의 시각적 연결을 제공한다. 가로에서는 돈암장 담장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경관을 완성했다. [ 신진건축상 ] 그리드149 설계사 l 소수건축사사무소 김미희, 고석홍 시공자 l ㈜ 쓰리스퀘어 종합건설 건축주 l 김상규 위치 l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로28길 9 용도 l 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주택 연면적 l 982.88㎡ 층수 l 지상 5층, 지하 1층 사진 l 노경 양면의 그리드 그리드149는 고층 아파트 단지와 저층 공동주거의 경계에 놓여, 서로 다른 주민들의 일상을 연결하는 생활가로를 마주한다. 프로젝트는 저층 주거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상업시설의 개방성과 주거의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그리드’라는 장치를 제안했다. 이 양면의 그리드는 담장이자 창으로 작동하며, 외벽과의 여유 공간으로 빛을 조율하고 사생활을 보호한다. 크기와 깊이를 조율하는 그리드 분절된 그리드로 도시의 스케일과 조화를 꾀하여, 입면마다 깊이의 차이를 형성했다. 도로 쪽 얕은 면에는 거실·주방 등 공적 공간을, 깊은 면에는 침실·욕실 등 사적 공간을 배치했다. 각 향의 그리드는 처마와 차양 역할을 하며 일조를 조율하는 친환경 장치로 기능한다. 규칙 속의 다양함 지하 1층~2층은 상가, 3~5층은 주거로 구성된 복합 건물로, 모든 주거에는 발코니나 정원이 마련되어 외부와의 관계성을 확장한다. 2층은 생활가로와 맞닿은 반외부 공간으로 계획되어, 그리드 속에서 주변 풍경을 걸러내며 열린 일상의 무대를 형성하고 저층 상업시설 또한 어디서든 접근 가능한 구조로, 용도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2017년 시작 이래 누적 538만 명(온라인 포함)의 관람객을 모으며 국제 건축 담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올해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영국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는다. 비엔날레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도시와 건축이 사람의 감각과 감정,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공론장으로 확장된다. 개막 주간에는 세계 각지의 전문가 400여 명이 모이는 글로벌 포럼 ‘감성 도시(Emotional City)’가 서울시청에서 열리며, 최신 연구와 시민 주도 프로젝트, 창의적 실험이 공유된다. 핵심 주제전은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대규모 설치작품 <휴머나이즈 월(Humanise Wall)>로 구현된다. 길이 90m, 높이 16m의 구조물은 헤더윅 스튜디오와 9개 창작 커뮤니티가 협업해 완성했으며, 전 세계 110명의 디자이너가 제안한 400개의 아이디어를 담아 ‘즐겁고 매력적인 건축 외관’을 탐구한다. 더불어 24개 팀이 참여하는 <일상의 벽(Walls of Public Life)>에서는 건축가와 엔지니어는 물론 요리사, 패션 디자이너, 자동차 제조사까지 다양한 창작 주체가 외관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한다. 또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세계 도시의 외관을 조망하는 ‘도시전’ <도시의 얼굴: 사람에게는 인간적인 건축이 필요하다>, 서울의 시간성을 탐구하는 ‘서울전’ <펼쳐보는 서울>, 관람객 참여형 미디어 전시 ‘글로벌 스튜디오’ <당신의 감성 도시, 서울>, 그리고 국제공모전 당선작을 모은 ‘창작커뮤니티 프로젝트’ <가장 공적이고 가장 인간적인>이 이어진다. 시민들은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와 건축의 미래에 직접 목소리를 더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도시의 독창성과 비전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건축과 감성 도시라는 주제를 세계적 담론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seoulbiennale.org)와 인스타그램(@seoulbienna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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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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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하는 주방 가구, 맞춤과 오픈 설계로 공간의 개념을 확장하다!
    맞춤과 오픈 설계로 공간의 개념을 확장하다! 인테리어업계에 따르면 국내 홈퍼니싱 시장이 2023년에 18조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주방가구 시장은 지난해 1조 8,000억 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8년 1조 6,000억 원에서 3년 만에 12.5%가량 성장한 수치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고, 또한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인테리어 시장이 전반적으로 성장한 결과로 보여진다. 업계는 국내 주방가구 시장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 브랜드 업체 점유율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주방가구 시장의 패션화 및 고급화 추세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가전제품을 빌트인(Built-In)으로 설치하는 시스템 주방가구 시장 역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어 전체 주방가구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 업계는 올해 주방가구 트렌드를 프라이빗한 ‘오픈 키친’, ‘맞춤형 키친’으로 꼽았다. ‘오픈 키친’은 가족 모두가 함께 모이고 나누는 아일랜드형 주방 인테리어를 말한다. 또한 ‘맞춤형 키친’은 공간별 큐레이팅,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주방 인테리어다. 특히 올해 트렌드는 주방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주면서 프리미엄의 가치가 반영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업계는 올해 자연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내추럴한 우드와 화이트, 화사한 색감의 파스텔 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클래식한 느낌의 디자인 역시 올 한해 주방 인테리어를 장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는 현재 올해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에 만족감을 주고 있다. 취재 박하나 제공 한샘, 대림 바스&키친, 에넥스, 삼성전자, LX하우시스, 이케아 대림 바스&키친의 2022년 주방 가구 인기 제품 ‘프렌치 블랑 화이트’는 깔끔하고 우아한 프렌치 스타일의 주방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화이트 우드 컬러와 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대형 주방을 위한 세미 클래식 라인으로 아일랜드 형 주방과 프레임 타입의 도어 디자인, 고급스러운 화이트 톤의 가구로 구성돼 이국적이고 로맨틱한 주방 분위기를 완성해준다. 요즘 주방 아일랜드 테이블은 음식 준비 과정을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리에서 식탁으로까지 동선이 짧아져 식사 준비의 수고를 덜어준다. 대림 바스&키친 관계자는 “‘프렌치 블랑 화이트’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우아한 느낌의 화이트 톤에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라면서, “좁은 주방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일랜드 식탁에 쿡탑이나 개수대 등의 추가 설치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의 ‘키친팔레트’ 제품은 에넥스가 선보인 브랜드 최초 커스잡이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해뉴모닝(핸들리스, 핸들, 플리츠), 플렉스)이 포함된다. 도어 형태선택할 수 있다. 그 중 획일적인 주방이 아닌 트렌디한 주방을 원넥스만의 기술로 NC 가공된 플리츠(템바보드) 도어를 사용하여 테라코타, 옐로우, 미스티 블루 등의 컬러풀한 색상을 사용하면 ‘EK7 플리츠’(테라코타)와 ‘EK7 뉴모닝’(베이비핑크)을 함께하면 ‘EK7 뉴모닝’(머드브라운) 조합은 자연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이아웃은 ‘ㅡ’자형, ‘ㄱ’자형으로 배치하고 있으나, 가족과 소통할 렬형 주방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다“라면서, “특히 주방 사이방은 홈바로 활용하는 레이아웃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는 만아일랜드형 가구 플랜을 ‘핏’하게 연출한 ‘오픈 키친’ 업계는 2022년 주방 가구 트렌드 중 하나로 ‘오픈 키친(Open Kitchen)’을 꼽았다. 오픈 키친(Open Kitchen) 트렌드는 ‘모두 함께 즐기는 아일랜드형 부엌 인테리어’로 요약할 수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주방이 요리는 물론 일, 취미, 공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접목된 멀티스페이스로 진화하면서 키친 인테리어가 단순한 기능적 공간을 넘어 개인의 스타일과 취향, 개성이 드러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거실과 주방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LDK(Living, Dining, Kitchen) 구조가 각광 받으면서, LDK 구조와 일체화된 가족 간 소통에 적합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넓고 개방된 아일랜드 기반의 주방 인테리 이케아반과 도어 수납장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욕된 주방은 수납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형태로 구성하여 자주 사용넓게 활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 프레임에 다양한 액깊이를 제공해 좁은 공간에도 꼭 맞는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이우, 다양한 주방용품을 손쉽게 보관하고 한 눈에 볼 수 있는 팬트설치된 바구니는 깊이가 얕아 병, 양념통 등을 한눈에 파악하기기에도 아주 실용적이다. 이케아 관계자는 “기존 디자인 패턴이 상부장을 별도로 두지 않거나 선반으로 구성해 공간을 넓어 보이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기존의 비스포크 가치는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 경험’을 강조한 ‘인피니트(Infinite)’ 라인을 새롭게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인피니트’ 라인은 냉장·냉동·김치·와인 기능을 전문적으로 구현하는 1도어 냉장고와 대용량 4도어 냉장고, 오븐·인덕션·스마트 후드·식기세척기로 구성되며, 주방 전체를 빌트인 룩(Built-in Look)으로 연출할 수 있다. 이 중 와인냉장고·스마트 후드는 국내 시장에 새롭게 도입하는 제품군이며, 일반 비스포크 라인업으로도 선보인다.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은 알루미늄·세라믹·스테인리스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해 강한 내구성과 함께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품격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3D 정밀 가공으로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타임리스 알루미늄, 100% 천연 소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우아한 질감의 세라믹, 메탈이 가진 본연의 차가움을 덜어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럭스 메탈 등 기존 가전제품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질감과 색상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키친 제품 디자인 관계자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와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것,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은 ‘인피니트’ 라인이 추구하는 진정한 프리미엄의 본질”이라며, “이 제품은 누구나 꿈꾸던 ‘쇼룸’ 같은 하이엔드 키친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냈다”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이번 인피니트 라인 냉장고는 프리미엄 키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소재와 정제된 디자인, 소비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사용 편의성과 기술력까지 한 땀 한 땀 공들여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제품의 소재가 주는 매력과 가치를 부각시키기 위해 고대 그리스 건축 양식의 수직적인 조형 요소를 재해석했다. 프리미엄 냉장고에 최초로 적용된 타임리스 메탈의 경우, 알루미늄 소재 특유의 입자감으로 반짝이는 빛을 담아낼 수직적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3D 정밀 CNC 가공법으로 세밀한 공정을 거듭했다.
    • 트렌드
    • 특집
    2022-08-04
  • 2022년 하반기 경제 이슈
    2022년 하반기 경제 이슈 현대경제연구원은 2022년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완화,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경기 하방 리스크 확대 등 대내외적으로 경기 상·하방 요인 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2022년 하반기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 이슈를 선정했다. 그중 첫째,2022년 하반기에는 선거가 끝난 직후 상황에서 발생하는 정치적 경기 순환 현상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둘째,환율(원화 약세),물가,금리가 모두 상승하는 3고 현상 지속으로 슬로플레이션이나 스태그플레이션 늪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셋째,최근 소득수준별로 체감경기에 대한 격차가 확대되는 가운데 민생경제 위험요인이 취약계층에 집중되어 향후 가계부문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넷째,코로나19 위기 장기화 등으로 재정건전성이 악화된 상황에서,2022년 하반기에는 국내 경제의 성장력 복원을 위한 성장 관련 재정지출 확대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다섯째,미국,EU 등의 주요국의 금리 인상 가속화로 한·미 간 기준금리는 연내 역전할 가능성도 있으며,이는 국내 경기 하방 위험을 확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여섯째,중국의 코로나19 재발에 따른 도시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우크라이나 사태와 맞물려 하반기부터 중국발 인플레이션 전이 가능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경제연구원은 2022년 하반기에 부각되거나,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큰 이슈들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 역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에디터 박하나 제공 현대경제연구원 ① 정치적 경기 순환 정치적 경기 순환이란 현 집권 정부가 선거에 임박해서 선거 승리를 위한 인위적 경기 부양(팽창정책)을 시도, 선거 후 긴축정책을 반복함에 따라 경기 변동이 정치 이벤트인 선거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는 현상이다. 경기동향지수 순환변동치 기준으로 선거 전 국내 경기 위치는 서로 상이하나, 선거 후에는 경기가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경기 정점 또는 부근 위치 : 제13대, 제16대, 제17대, 제19대 / 경기 저점 또는 부근 위치 : 제14대 / 경기 침체 국면: 제15대). 또한 경제성장률 변화 패턴은 대선별로 다르게 나타나 뚜렷한 정치적 경기 순환을 발견할 수 없었다(제15대는 IMF 외환위기, 제16대는 IT 버블 붕괴와 사스, 제17대는 글로벌 금융위기, 제18대는 유럽 재정위기, 제19대는 대통령 탄핵 등의 위기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불가하며, 해석에 유의해야 함). 대선 당해 분기 GDP 성장률 변화를 살펴봤을 때, 상승은 제16대~제18대, 하락은 제13대~제15대, 제19대로 나타났다. 또한 선거 직후 4분기 GDP 성장률 평균을 살펴보면, 상승은 제13대, 제18대, 하락은 제15대~제17대, 보합은 제14대, 제19대였다. ② 3고 시대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고물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한 고금리에 이어 미국의 강도 높은 긴축정책 등으로 고환율(원화 약세)까지 겹치면서 ‘3고 시대’가 재현되고 있다. 특히 공급망 불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는 한편, 이는 기준금리 인상의 주요 원인이 되면서 한국 경제는 이미 고물가/고금리 현상이 발생했다. 국내 소비자물가는 2022년 3월 4.1%로 201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1.5%로 물가 인상 억제를 위해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한편, 미연준의 빠른 긴축 경계감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면서 미국 달러화 강세, 한국 무역수지 적자, 중국 락다운과 위안화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8.5%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긴축 강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강세 추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4월 평균(1일〜26일) 달러 당 1,230.2원으로 1월 평균 달러당 1195.3원 대비 2.8% 원화가 절하됐다. 현재 향후 환율, 물가, 금리가 모두 상승하는 3고 현상 지속으로 슬로플레이션이나 스태그플레이션 늪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2022년 하반기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③ 민생경제 양극화 소득수준별로 체감경기 인식에 대한 격차가 확대되는 동시에 실제 소득의 회복 속도에도 차이를 보이며 민생경제의 양극화 현상 심화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 고소득층의 생활 형편에 대한 전망은 양호한 한편, 저소득층은 개선세가 부진한 모습이며, 특히 과거에 비해 소득수준별로 경기 전망에 대한 격차가 확대됐다. 월 소득 500만 원이상 고소득층의 생활형편전망CSI는 2022년 4월 101.0p를 기록하여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는 동시에 코로나 충격 이전 수준을 상회했다. 반면 100만 원 미만 저소득층은 82.0p를 기록하여 코로나 충격 이전 수준을 하회하였으며, 특히 과거에 비해 고소득층과 격차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또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가구는 소득 증가율에서도 차이를 보여 체감경기 전망에 이어 실제 소득수준에서도 격차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2021년 4분기 월 소득 500만 원 이상 고소득층 가구의 가처분소득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반면, 100만 원 미만 저소득층가구의 가처분소득은 전년동기대비 0.5% 감소하며 소득회복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기간 공적 이전소득을 제외한 시장소득 기준으로 월 소득 500만 원 이상 가구의 소득은 3.0% 증가한 반면, 100만 원 미만 가구의 소득은 8.6% 감소하여 저소득층의 코로나19발 고용 충격 회복이 미비한 것으로 우려된다. ④ 재정정책 딜레마 현재 코로나19 위기 장기화 등으로 불가피한 재정지출 확대 정책과 재정건전성 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정부는 방역 비용 충당, 재난지원금 및 손실보상금 지급 등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재정 지출 확대 정책을 시행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가 발생한 2020년 이후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출 확대 정책으로 재정수지 적자가 심화됐다. 이에 통합재정수지는 2020~2022년 동안 약 232.3조 원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회보장성기금 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 수지는 코로나 위기로 적자 폭이 확대된 점을 제외하더라도 2011년 이후 줄곧 적자를 기록하여 경기 변동에 상관없이 만성적인 재정적자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국가채무는 2022년 1,000조 원, GDP 대비 5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어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다. 2022년 1차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한 국가채무 규모는 1,075.7조 원, GDP 대비 50.1% 수준이다. ⑤ 매(Fed)의 거세진 움직임 미국, EU 등 주요국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것은 확실시되고 있고, 관건은 시기와 속도일 것으로 보인다. 미 연준(Fed)은 지난 3월 정책금리를 0.25%p 인상한 데 이어 오는 5월에는 빅 스텝(0.5%p 인상)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의 정책금리는 약 2년 만의 금리 인상으로 0.25~0.50% 수준에 도달했으며, 3월 FOMC 회의록에 따르면 올해 2%대까지 인상될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성장세 둔화 우려도 있 지만, 지속된 물가 오름세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양적 긴축 등 통화정책 정상화에 속도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중앙은행(ECB) 또한 연내 채권 매입 종료 및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ECB는 2022년 3분기 중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하반기에는 금리 인상을 단행하여 제로 금리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 전 세계적인 통화 긴축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현재 엔화 약세에 대해 위기감이 커지고 있지만,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⑥ 중국발 지플레이션(GVC+inflation) 쇼크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코로나19 등 리스크 확대로 공급망 약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세계 공장 입지가 축소 양상을 보였다. 연초부터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코로나19 재확산 등 돌발변수의 영향으로 중국의 2022년 1분기 경제성장률은 4%대로 출발했다. 중국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분기 중국경제성장률은 4.8%를 기록, 투자 및 수출은 비교적 호조세를 보였으나, 3월 기준 소매판매가 3.5% 감소했다. 특히, 동시점 전력 생산은 0.2%로 미미한 증가율을 보였으며,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및 코로나19 재발에 따른 상하이 ‘락다운(Lock Down)’ 여파가 가시화됐다. 상하이발 공급망 쇼크 장기화 시, 중국의 세계 공장 입지가 급격히 약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3월 15일,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제로 코로나(Zero-Covid)’ 정책을 발표, 3월 28일부터 상하이 봉쇄를 실시하며 물류 대란을 가중시켰다. 한편, 글로벌 공급망의 건전성을 측정한 공급망압력지수는 2022년 2월 현재, 소폭 하락했으나 상하이발 공급난으로 재차반등할 것으로 우려된다 시사점 첫째, 국내 경기둔화 가능성을 완화하고 글로벌 통화 긴축 가속,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국 경제 둔화 등 대내외 경제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야 한다. 둘째, 한국 경제가 3고 시대의 경제 성장 동력 약화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실물 경제에 대한 교란 방지를 위한 펀더멘틀 강화와 시장 건전성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 셋째, 민생경제 위험요인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맞춤형 지원책 마련을 통해 양극화 현상 심화를 방지해야 한다. 넷째, 재정건전성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향후 국내 경제의 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재정지출 확대에도 노력해야 한다. 다섯째, 주요국이 물가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아 보다 긴축적인 기조로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역시 불가피하지만, 하반기 경기 회복세 지속을 위해서는 가계부채, 환율 등의 거시 경제지표에 유의하며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여섯째, 중국의 공급 쇼크 발 인플레이션 확산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대중국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로의 전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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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2-07-07
  • 2022 욕실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_‘맞춤형 경험’ 제공하는 욕실에서 일상의 피로 잡다!
    ‘맞춤형 경험’ 제공하는 욕실에서 일상의 피로 잡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욕실 리모델링 시장의 규모는 약 5조원 대로, 전년 대비 2~3배가량 증가했으며, 2022년도 전반적인 인테리어 시장의 규모 역시 60조 원에 달할 것이라 분석했다. 특히 욕실 시장은 2020년 4조 2,000억 원에 비해 20%가량 성장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욕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전환되면서 인테리어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이란 분석도 있지만, 최근 몇 년 간 인테리어의 진입장벽이 낮아졌고 공간을 통해 가치 표현을 즐기는 세대가 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욕실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더욱이 LX하우시스가 지난해 하반기 부엌, 욕실 사업부를 신설하고 기존 창호, 바닥재 중심에서 욕실과 부엌의 패키지 상품화를 꾀하고 있어 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업계는 올해 욕실 인테리어 트렌드를 ‘컨셉과 경험, 취향’의 세 가지 스타일로 해석했다. ‘컨셉 있는 욕실’은 풍부한 상상력으로 디자인과 패턴에 감각을 더한 초현실적인 분위기 연출이 특징이다. 또한 ‘경험 주는 욕실’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욕실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취향 살린 욕실’은 편의에 따라 수납 확대 및 컬러나 유닛들을 맞춤형으로 구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업계는 2022 욕실 인테리어 트렌드에 걸맞은 차분하고 우아한 뉴트럴 컬러와 창의적인 그래픽 패턴의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취재 박하나 제공 대림 바스&키친, 한샘, 새턴바스, 콜러, 이누스, 현대리바트, LX하우시스 현대리바트는 올 초, 새로운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를 선보였다. ‘리바트 집테리어’는 주방가구·욕실·창호·바닥재·벽지 등 리바트의 모든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상담부터 공간 컨설팅, 구매, 시공, A/S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브랜드를 말한다. 이번에 론칭한 ‘리바트 집테리어’는 고객이 취향에 따라 자재부터 시공 범위까지 자유롭게 고를 수 있는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 게 특징이다. 패키지는 총 4가지 콘셉트로, 생애주기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했다. 그중 ▲미취학 아이가있는 3인 가족을 겨냥해 파스텔톤의 색상과 모서리가 둥근 가구 등을 적용한 ‘에어리 소프트’ ▲홈파티를 즐기는 신혼부부를 겨냥해 주방과 다이닝 기능을 강화한 ‘프렌치 글램’ ▲198㎡(60평) 이상 대형 평형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리니어 시크’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재택, 수납 등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모던 내추럴’ 등이다. 현대리바트는 이와 함께 ‘리바트 집테리어’에 자체 컬러 매뉴얼인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적용했다. 특히 분홍빛의 파스텔톤 색상이나 녹색, 파랑색 등 원색의 강렬함을 표현할 수 있는 색채를 활용해 화이트나 우드 톤 위주의 천편일률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속에서 다양성을 강조했다. 수납의 확대와 맞춤형 기능 강조 ‘경험 주는 욕실’ 요즘, 집에서도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힐링 가능한 욕실이 올해 전반적인 욕실 인테리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단순히 ‘씻는 곳’을 넘어 욕실 공간에서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 특히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욕실 공간에서 나만의 프라이빗한 힐링과 취미를 즐길 수 있다. 이누스는 올해 ‘후암 에디션’과 ‘스파시스 히노끼 에디션’을 선보였다. 먼저 ‘후암 에디션’은 어두운 암석 동굴 무드에서 오롯이 나만의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욕실 리모델링 패키지다. 이 제품은 이누스가 선보인 도심 속 욕실 휴양지 ‘후암별채 이누스’와 연계한 리모델링 패키지로, 두텁 바위라는 뜻을 지닌 ‘후암동’ 지역의 특성을 욕실에 담아냈다. 특히 자연스러운 질감과 풍부한 패턴의 다크그레이톤 포세린 타일로 벽면과 바닥면을 마감하여 두텁고 웅장한 암석 동굴 분위기를 구현했다. 또한 욕실에서 누리는 휴식 시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으로 설계됐으며, 밝기를 이용자가 맞춤 설정할 수 있게 LED 조명 거울을 배치했다. 더욱이 이 제품은 호텔에서나 볼법한 프리미엄 이탈리아 수전 브랜드 크리스티나 루비네테리에(Cristina Rubinetterie)의 크롬 세면 수전과 욕조 수전, 레인샤워 수전을 적용했다. 편리한 사용감은 물론 날렵하면서도 풍부한 조형미가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호텔식 욕실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스파시스 히노끼 에디션’은 욕실에서 휴식을 즐기는 바스케이션(Bath+Vacation) 컨셉의 욕실이다. 나만의 내밀한 스파 오아시스인 ‘스파시스 히노끼 에디션’은 문밖을 나서지 않아도 지친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심신의 안정과 함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편백나무 고유의 향과 오일 성분을 욕실에 담았다. 편백나무는 천연 항균물질인 피톤치드와 히노끼치올 성분이 나와 긴장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스파시스 히노끼 에디션’의 편백나무 욕조는 100년산 최상급 편백나무 자재로 국내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또한 아크릴 욕조에 편백나무 판재를 덧댄 이중 구조(등록특허)로 누수나 변형이 없다. ‘컨셉 있는 욕실’ 현재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점차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생활 속 다양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긍정적 변화로 키치하고 창의적인 그래픽 패턴이나 다채로운 디자인이 올해의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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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2-06-06
  •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 건설산업의 도전과 과제
    2020년 10월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국가 목표로 천명했으며, 그 이후 후속 작업으로 구체적인 시나리오 수립을 추진, 2021년 10월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맞춰 건설산업의 도전과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이러한 이유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주요 부문별 내용 중에 에너지 전환, 산업, 건물, 폐기물이 건설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 트렌드
    • 특집
    2022-05-05
  • 드고네이, 파리 쇼룸 리노베이션
    무한한 상상력과 영감을 주는 드고네이가 파리의 쇼룸을 새롭게 리노베이션했다. 15 Rue des Saints Peres에서 오래도록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드고네이는 디자인의 도시 파리에서 꼭 방문해봐야 할 공간이 되었다. 1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드고네이의 쇼룸은, 드고네이의 벽지를 더없이 우아하고 아름답게 드러내는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드고네이 벽지는 보고만 있어도 무한한 영감을 떠오르게 한다. 특히 ‘완벽한 인테리어를 위한 당신의 꿈을 이뤄주고 싶다’는 브랜드의 모토에 따라, 엄청난 디테일로 무한한 상상력을 시각화한다. 드고네이는 회사 내에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만큼, 모든 벽지 제품을 장인들의 손에 의해 한 땀 한 땀 그려졌다. 유앤어스는 드고네이 파리 쇼룸의 리노베이션을 알리며, 대표적인 드고네이 제품을 소개했다. 에디터 박하나 제공 유앤어스 1. Voyage of the Pacific 쇼룸 뒤쪽에 마련된 휴식 공간에는 Voyage of the Pacific이 장식되어 있다. 이 제품은 앤티크한 Deep Rich Gold를 배경 삼아 직접 핸드페인팅으로 디자인했다. 특히 트로피칼 해안에서 멀리 보이는 섬을 향한 뱃길 여행이 아름답게 벽지에 녹아있다. 2 Deco Palms - Cosmos 메인 쇼룸에서 특별히 제작된 이음새와 벽 안쪽에 만들어진 공간은 가장 최신의 비스포크(bespoke) 벽지를 드러내기에 적합한 장소가 되었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금빛 야자나무의 이파리는 모두다 한땀 한땀 자수로 작업 되었다. 이음새는 볼드한 레드 컬러로 칠해졌고, 자수 실의 빛깔은 진한 블루 벨벳 배경 위에서 가장 화려하게 빛난다. 이것은 파리 도시 중심에 펼쳐진 아름다운 금빛 숲이다. 3 Nara 새로운 공간에서 미리 선보이는 Nara는 꽃이 활짝 핀 살구나무를 담았다. 이 제품은 브론즈 메탈릭 실크를 배경으로 흐드러지게 핀 꽃과 가지가 특징이다. 연한 블루와 노란빛의 꽃망울은 손 자수로 은은하게 장식되었다. 또한 벽지는 나선 계단을 감싸듯 곡선의 벽을 덮고 있다. 4 Siam Siam은 화이트 윌리엄스(white williamsburg)를 배경 삼아 손으로 직접 그려 제작했다. 특히 파릇파릇한 이파리와 이국적인 꽃들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새들로 가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쇼룸의 창쪽에 자리 잡은 제품은 파리의 거리를 지나가는 많은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창에서 바로 바라보면, 딥 그린 색상의 벨벳 위에서 손으로 정성스레 작업한 금빛 자수 문양을 볼 수 있다. 5 Uki Hana 배경 위에 우아하게 떠 오른 듯한 국화 디자인은, 일본의 에도 시대에서 영감을 받았다. 일본의 창의적인 표현을 크게 꽃피웠던 이 시대는 심플한 메탈릭 배경 위 꽃, 동물, 풍경 등의 자연스러운 묘사를 찾아볼 수 있다. 금박을 입힌 Uki Hana는 풍부하면서도 깊은 구리(Copper)색에서 따뜻한 은색 빛깔로 변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손수 그려진 아름다운 국화꽃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생생하게 전달된다. 6 Pineapple Damask 파인애플 모티프의 다마스크(damask)는 드라마틱한 스케일을 보여준다. 벽에 숨어 문을 감싼 벽지는, Summer Sky Blue 색상으로 장식되어 있다. 새틴 바닥과 대조되는 퓨어한 실크 원단은 종이를 덧대어 컬러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 트렌드
    • 특집
    2022-05-04
  • 벽지업계, 다채로운 경험 주는 멀티 플레이스 디자인 선보여!
    벽지업계, 다채로운 경험 주는 멀티 플레이스 디자인 선보여! 벽지 업계는 시장 규모를 21년도 기준 약 4,200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올해 소폭 상승 혹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상위 3개사(LX하우시스, 개나리벽지, 신한벽지)가 전체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고, 시판(유통점 매출) 2천6백억 내외, 특판 1천억 원 내외, 수출 390억 원 내외로 판단하고 있다. KSW(제일벽지+KS벽지)의 경우, 올해 전체시장 점유율 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코스모스벽지는 전년 대비 약 20% 이상의 목표액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S벽지 관계자는 “22년 벽지 시장은 원부자재 단가인상으로 금액 유지 또는 신장될 것으로 보이나, 물량 시장으로는 전년 대비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소폭 시장의 축소에 따른 합지 시장이 비례적으로 확대될 조짐”이라고 전했다. 이에 KS벽지는 지속적인 강세를 보인 합지 시장의 볼륨을 키움과 동시에 실크매출 확대를 위해 회사의 네임을 홍보하는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업계는 올해 벽지 트렌드로 깔끔하고 간결함을 추구하는 ‘화이트 모던’, 따스한 온기와 레트로 무드의 ‘코티지 내추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담긴 독특하고 이국적인 ‘홈 갤러리’ 등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세 가지 디자인을 꼽았다. 업계는 현재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단정하면서도 다채롭고, 고급스러우면서도 풍부한 감성을 담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또한 항곰팡이, 항바이러스 등의 항균 기능을 필수로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취재 박하나 제공 LX하우시스, GNI개나리벽지, 신한벽지, 디아이디벽지, 코스모스벽지, 서울벽지, ㈜KS벽지, ㈜제일벽지, 현대L&C 차분한 컬러와 우아한 페인트 질감의 단색 모던 업계는 2022년에도 깔끔하고 모던한 무지 벽지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무광에 회벽 느낌이 선호될 것이며, 자연과 가까운 아이보리, 베이지, 그린 등 차분하면서도 화사한 뉴트럴 톤의 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LX하우시스가 선보인 LX Z:IN 휘앙세93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는 트렌디한 디자인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대와 간편한 시공성까지 갖춘 합지 벽지다. 종이 질감에 엠보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코지’, ‘클린’, ‘프레쉬’ 등 6가지 테마의 총 140개 색상으로 출시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된 일상에서 나만의 소소한 삶을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이고 포근한 공간 디자인들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여백의 느낌을 주는 깔끔한 페인트 질감의 무지 디자인 제품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하고, 수성잉크를 전면 적용하여 친환경성을 강조했다”라고 소개했다. 개나리벽지가 선보인 2022 로하스는 ‘Journey to Nature’라는 컨셉으로 자연에서 얻은 텍스쳐와 컬러의 디자인을 사용했다. 로하스의 Warm minimal 테마는 간결한 형태, 부드러운 곡선, 소재의 텍스쳐만을 강조한 솔리드 디자인이다. 특히 포근한 직물 텍스처에 따듯한 화이트, 차분한 베이지, 우아한 그레이지 등 다양한 컬러를 담아 따듯하고 아늑한 모던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그중 87447시리즈, 87446시리즈, 87444시리즈 제품들은 오가닉이나 화이트 컬러로 안정감과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개나리벽지 관계자는 “87447시리즈, 87446시리즈는 내추럴한 직물 엠보 제품으로, 도톰한 패브릭 텍스처가 리얼하게 표현됐다”라며, “87444시리즈 경우, 페인트 엠보의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는 트렌디한 실크 엠보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신한벽지 역시 올해 무지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큰 흐름이었던 화이트 인테리어를 벗어나 새로운 디자인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다채로운 컬러의 활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벽지가 선보인 2022 리빙 제품 중 70227-24 던과 70227-16 던은 모던한 페인트 벽지 제품이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페인트 벽지 ‘던’에 트렌디한 컬러가 가미되었다. 따뜻한 ‘진저베이지’와 산뜻한 ‘살몬베리’, 고급스러운 ‘세이지그린’ 등의 감각적인 컬러들은 차분한 공간을 더욱 세련되게 만들어준다. 신한벽지 관계자는 “공간에 포인트를 주고 싶지만 화려한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던의 차분하면서 세련된 컬러감이 제격이다”라며, “70220-2 뷰글라스의 경우 내추럴한 패턴과 소프트한 컬러가 장점이다. 특히 공간에 편안함과 안정된 컬러는 팬더믹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심리적 위안을 안겨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따사한 온기와 심리적 안정감 주는 내추럴 코티지 업계는 올해 소프트하고 회화적인 느낌의 그라데이션 패턴과 레트로풍의 코지 스타일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으며 2022년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디자인으로 전망했다. 디아이디벽지 관계자는 “현재 자연을 연상시키고 마음의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코지 스타일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기존 공간에 포인트 패턴과 편안한 톤의 컬러 벽지는 색다른 조화를 보여준다. 상반된 두 스타일의 벽지를 포인트 페어링으로 같은 공간에 도배하면 놀랍도록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한 디아이디벽지의 대표적인 제품은 5712-5 오르 포레스트 / 5712-2 오르 크림이다. 이들 제품은 내추럴한 웜 톤의 그린 계열로, 도배했을 때 소비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 만큼의 깔끔함이 느껴진다. 또한 깨끗한 무지 벽지지만 컬러의 페어링을 통해 기존 공간의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으며, 산뜻한 봄에 어울리는 컬러 연출로 플랜테리어 컨셉 또한 가능하다. KS벽지 관계자는 “자사는 합지벽지, 실크벽지 모두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우선순위를 뒀다. 이에 우드, 브릭, 테라조 등 현재 트렌디한 인테리어 스타일에 많이 사용되는 외장재들을 벽지로 재현한 미니멀 레트로 스타일을 제안한다”면서, “이 스타일은 사용자의 취항과 개성을 담아 공간의 이미지를 더욱 감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으며, 주거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카페나 오피스 같은 상업용 공간의 스타일링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소개했다. KS벽지가 선보인 제품은 벨루체와 더뷰이다. 먼저 벨루체는 ‘Always home’이라는 메인 테마를 주제로, ‘모든 것이 가능한 우리 집’이라는 멀티 플레이스(Multi Place) 컨셉으로 꾸며졌다. 편안한 컬러감과 공간에 차별성을 주고 기능성과 디자인에 더욱 집중한 이 컬렉션은 ‘내추럴무드, 모던무드, 페인트 컬러, 상업공간, 키즈’의 5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또한 더뷰는 ‘LIVE IN : 집은 더 이상 하나의 기능을 하지 않는다’는 현재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집이라는 공간을 다양하게 바꿔줄 새로운 벽지 컬렉션이다. 이 제품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내추럴 스타일, 모던 스타일, 페인트 컬러, 상업공간의 총 4가지 컨셉을 주제로 구성했다. 제일벽지가 출시한 2022 Happyday 합지벽지 6942-2, 6939-4는 ‘Place in Art : 레트로 무드’ 컨셉으로 컬러 플레이를 통해 공간에 개성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된다. 또한 6934-2, 6938-1의 ‘Life in Garden : 내추럴무드’ 컨셉은 뉴트럴 한 컬러, 수공예 소품, 반려 식물 등을 이용하여 외부에서뿐만 아니라 집안에서도 자연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제일벽지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고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의 정서적 공간 및 편안한 보금자리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라며, “제일벽지는 단순한 집의 기능을 넘어 외부활동과 취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공간에 반영, 이러한 요구에 부흥할 수 있는 제품을 2022 Happyday에 담아냈다”라고 소개했다. 여행지의 감성과 예술적 가치를 중시한 벽의 진화 업계는 코로나 상황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일정한 벽면에 부분적으로 과감한 시도를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과감한 시도에 적합한 이국적인 컨셉의 디자인이나 컬러, 벽 일부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화려한 패턴의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모스벽지의 2022 앨리스(ALICE) 제품은 친환경 장폭 합지 제품으로 위의 MODERN제품과 동일하게 항균기능이 첨가됐다. 이번 앨리스 제품은 “Alice home”이라는 타이틀로,여행이 제한되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이 지면서 다소 지루하고 답답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위트 넘친 활력과 에너지를 가져다준다. 앨리스의 컬러 컨셉 중 그레이 컬러는 따뜻한 감성의 웜그레이부터, 세련된 느낌의 쿨그레이까지,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컬러를 제안하며 집안을 차분한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코스모스벽지 관계자는 “앨리스의 여러 가지 색감과 패턴이 어우러지는 제품들은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주고, 복합적인 아름다움을 공간 안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L&C는 상반기에 고내후성 하이엔드 실크벽지 ‘큐피트 Vol.3’를 출시했다. 큐피트 Vol.3은 대세 컬러들과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들로 새롭게 구성하며 다양해진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특히 ‘Bon Voyage’를 주제로 여행지에서 영감받은 낭만적이고 이국적인 콘셉트의 디자인, 벽면 전체를 한 폭의 그림처럼 표현할 수 있는 ‘뮤럴(전폭)벽지’, 그리고 현대 어린이책 미술관의 ‘MOKA 패턴 프로젝트’와의 협업으로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을 녹여낸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대L&C관계자는 “여행지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을 선택한 소비자들은 그동안 그리워했던 여행의 순간을 떠올리면서 희망을 품을 수 있고, 뮤럴 벽지 전용 제품으로 꾸미는 소비자는 집 안이 갤러리로 바뀌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아이들 방에는 MOKA 패턴 프로젝트와 협업한 디자인 제품을 적용함으로써 아이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곡선과 나무, 금속을 활용한 2022 벽 오브제 트렌드 업계는 공간의 바탕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소재인 벽지와 오브제들의 조화가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연출되는 인테리어에 소비자들이 열광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요즘은 내 집을 포토존으로 꾸미며 다른 사람들과 SNS로 일상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SNS로 쇼핑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에 업계는 올해 인테리어 트렌드가 반영된 유기적인 곡선 가구, 따스한 소재, 식물을 하나의 오브제로 적용하여 이와 어울리는 벽지의 텍스처 및 컬러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벽지는 모든 공간에 잘 어울리는 실크 무지벽지 플레인(PLAIN)을 올 초 출시했다. 2022-23 플레인 제품은 가장 기본에 충실한 텍스처와 컬러를 다양한 공간의 캔버스로 연출,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가치에 무게감을 두었다. 서울벽지는 현재의 추세를 반영하여 플레인을 FOCUS ON TEXTURE와FOCUS ON COLORS로 분류했다. 먼저 FOCUS ON TEXTURE는 공간의 무드를 바꾸는 텍스처(Bring The Texture For a Mood)로 공간에 흐르는 온기, 그리고 다양한 무드를 만들어가는 질감의 조화가 강조된 제품이다. 특히 여러 소재의 텍스처가 만들어내는 깊이 있고 입체적인 분위기가 공간의 느낌을 반전시키며, 패브릭 느낌부터 거친 회벽까지 각자가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FOCUS ON COLORS는 공간에 즐거움을 주는 컬러 포인트(Bring Vibrant Colors for Delight)로, 자신의 취향을 담아 다양한 조합의 색감을 불어넣었다. 경쾌한 컬러감은 개성 넘치는 공간을 만들기에 좋은 시작점이며, 그 자체로 일상의 에너지와 집 안 분위기가 전환된다. 이 제품은 집 안이 조금 단조롭다고 느껴질 때 벽 한 면을 강렬한 컬러로 바꿔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다. KS벽지는 화이트와 크림 베이지 등 밝은 톤의 내추럴 컬러들이 현재 소비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러한 컬러들과 함께 라탄 바구니/의자, 원목 또는 스톤 테이블, 부드러운 카펫 등 자연소재를 활용한 얼씨 무드(Earthy mood)가 적용되면, 유행을 타지 않고 편안하면서도내추럴한 공간을 연출 수 있다고 판단했다. KS벽지 관계자는 “홈가드닝을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보는 현대 사회 트렌드에 맞춰 나무나 화분 등 공간을 식물로 장식하는 플랜테리어 스타일도 주목할 만하다”면서, “모던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미니멀한 둥근 곡선의 소파나 골드, 실버 프레임의 철제 의자/조명 등으로 실용적이면서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구사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개나리벽지는 2022년도 주요 트렌드 쉐입(Shape)을 ‘곡선형’이라고 보고, 둥근 우드 질감의 소품인 천연 나무의 따뜻함과 미니멀한 형태가 벽지 및 홈 인테리어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모던하게 연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개나리벽지 관계자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소프트한 질감이나 부드러운 라인이 돋보이는 테이블과 소품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집안 분위기를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다”라며, “유기적인 곡선형의 소품은 시각적으로 부드러움을 제공하여 전체적인 분위기를 트렌디하게 이끌고, 골지나 퀼팅이 처리된 소품 또한 공간의 볼륨감을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일벽지는 2022년 인테리어 키워드를 ‘Minimalism & Naturalism’으로 꼽았다. 제일벽지 관계자는 “올해 미니멀리즘은 내추럴리즘과 함께 트렌드가 되었다. 이전의 너무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미니멀리즘과 달리 조금 더 따뜻해졌다. 골드와 같은 따뜻한 색상의 금속 소재나 차분한 우드 소재의 가구를 배치한다면 훨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면서, “또한 제일벽지의 Happyday 신제품 6943-1, 6940-7번처럼 둥근 실루엣의 유기적인 곡선 가구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살리고 간접조명을 더해주면 미니멀한 공간이 더욱 풍성하게 채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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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1
  • 2022년 주택시장 전망
    2022년 주택시장 전망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지난 10년간 주택가격변동 영향요인을 상관계수로 분석한 결과, 주택수급지수> 경제성장율> 금리 순으로, 수급지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절대적인 공급부족과 고가화(高價化)로, 금리의 영향이 작고 수급지수의 영향력이 타 지역에 비해 현저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주택가격 예측 기관들은 연도별로 정확한 수요증가분과 공급량을 파악하기가 어려워 주택수급지수 없이 경제성장율 등 거시경제변수 위주로만 집값을 예측해 왔다. 하지만 주산연은 주택수요의 경우 ‘가구증가+멸실주택+공가발생’으로, 주택공급 매매시장의 경우 ‘아파트는 분양물량, 기타주택은 준공물량’으로, 전·월세시장 경우 ‘아파트는 입주물량, 기타주택은 준공물량’으로 추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보고 수급지수를 작성했다. 그 결과 문재인 정부의 5년간(2017~2021) 누적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7.1이며, 전·월세가 96.6으로 공급이 부족했고, 서울 역시 매매 69.6, 전·월세 80.6으로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었다. 또한 경제성장률, 금리 등 경제변수와 주택수급지수를 고려한 전망모형을 통해 2022년 주택가격을 예측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국 2.5%, 전세가격은 3.5% 상승으로, 지난해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인천, 대구 등 일부 공급과잉지역과 ‘영끌’ 추격매수로 인한 단기급등지역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로 돌아서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주택문제도 다른 사회문제와 다르지 않다”라며, “시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계층은 시장 자율화에 맡겨두고, 정부는 시장에서 해결이 어려운 계층에 집중하여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서민의 기본재산이자 거주공간인 주택의 보유와 거래에 장애를 초래하는 과도한 규제 및 징벌적 세제가 하루빨리 정상화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에디터 박하나 제공 주택산업연구원 1 2021년 주택시장 동향 및 진단 [1] 매매시장 ■ 거시경제 경제성장률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2020년에 마이너스 성장률(-0.9%)을 기록한 반면, 경기회복과 기저효과로 지난해 3분기 기준 전년동기대비 4%의 성장률을 보였다. 미국은 ‘20년 3월 코로나 사태로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 역시 코로나 확산 이후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1.25% → 0.75%(‘20.3.16) → 0.50%(‘20.5.28))해왔으나, 지난해 하반기 물가와 거시경제 상황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2차례 인상했다. ■ 부동산정책 현 정부는 2020년까지 규제지역 지정, 대출규제 강화, 가격규제, 부동산 관련 세제 강화 등 수요억제 정책을 통해 주택시장 안정화를 도모했다. 특히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을 지정하고 규제지역에 대해서는 대출규제와 세제 등 규제를 강화하여 적용했다. 그중 ‘20년 8월까지 투기지역 16개, 투기과열지구 49개, 조정대상지역 112개 지역을 지정했다. 또한 LTV·DTI 강화 및 적용대상 확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조기 확대와 대출심사 강화 등 대출규제 역시 강화했다. ‘21.10.26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서는 차주단위 DSR 확대적용 계획을 ‘22.1월로 앞당겨 조기 시행하고 제2금융권 DSR 기준을 강화할 것임을 발표했다. 부동산 관련 세제의 경우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강화 등 다주택자에 대해 세율을 인상했고, 조정대상지역에서는 보유 주택 수 조건을 강화했다. 가격규제는 2020년 7월 전·월세상한제와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했다. 전·월세상한제는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또는 존속 중인 계약에서 임대료를 증액하는 경우, 증액 상한을 기존임대료의 5% 이내로 책정했다. 분양가상한제는 2014년 민간택지에 대해 분양가 자율화 이후 2020년 7월부터 재적용됐으며, 택지비+기본형건축비를 기준으로 분양가를 심사했다. 더욱이 작년부터 기존의 규제는 유지하면서 공급중심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했다. 공급계획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통해 2025년까지 서울 30만 가구 등 전국에 80만 가구 이상을 추가로 공급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 수요&공급 주택공급은 ‘21년 1〜8월 동안 인허가 31.3만호, 착공 34.8만호, 분양 20.1만호, 준공 24.4만호이며, 2020년 동기 대비 각각 21.6%(↑), 13.5%(↑), △3.0%(↓), △25.4%(↓)로 인허가와 착공물량이 증가한 반면, 분양과 준공물량은 감소했다. 2021년에는 청약을 위한 세대분리 등으로 1인가구수가 통계청 예측치의 2배 이상 증가하였고, 이들이 동시에 전·월세시장으로 진입하면서 수요가 급증했다. 반면,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29만세대로 2020년 대비 7.5만 세대가 감소하여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전·월세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서울은 ‘20년 약 5만 세대에서 ‘21년 3만, ‘22년 2만 세대로 입주(예정) 물량이 계속 감소하여, 전·월세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저금리 하에서 전세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과도한 분양가 규제 등에 따른 입주물량 감소, 다주택 중과세 등 다주택자 규제, 임대차 3법 등으로 전세 물량이 감소하며 전세가격이 상승하였고, 다시 매매가격 상승압력을 불러왔다. ■ 전·월세 가격 2 2022년 주택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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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신소재로 'Material Collective'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신소재로 자연에서 가져온 재료, 쓰레기로 버려진 산물, 생활 속 재료 등을 담아 새로운 소재, 새로운 재료를 탐구하는 시민, 디자이너,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는 디자인 전시가 DDP에서 열렸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이하 재단)은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20까지 DDP 오픈큐레이팅 ‘경계를 지우는 디자인’ 주제의 세 번째 전시로, 소재의 경계를 허무는 디자인 를 DDP 갤러리문에서 진행 중이다. 에디터 박하나 제공 서울디자인재단 소재의 경계를 허무는 디자인 전은 우리가 소재에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고, 원재료부터 시작하여 소재가 쓰임을 가지기까지 작가, 디자이너가 개입한 일련의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주얼리 공예, 제품, 건축 디자인, 미디어 아트 등을 통해 각기 다른 결과물로 표현되는 소재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소재와 작품을 보고 만지고 느끼는 참여형 코너 ‘소재 체험존’과 온라인 워크샵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흥미를 돋웠다. 작가와 디자이너들은 직접 소재를 발견하고 수집, 수거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하여, 탐구하고 발전시키는 과정까지 영상과 실물, 작품 결과물로 보여주었다. 관람객들은 직접 만지고 냄새를 맡는 등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3월 5일 토요일에 온라인 워크숍으로 작가가 작품을 제작하는 전 과정을 라이브로 볼 수 있다. 워크숍은 참여 작가 중 김지선 작가의 ‘폐비닐 핫포밍 성형기법을 통한 공예작품 제작’을 주제로 진행되며 사전예약 100명에 한해 접속할 수 있다. DDP 오픈 큐레이팅 vol.21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Studio newtab-22(문지희, 최혜인), 김지선, 신태호, 유준경-김수진, 현지원 총 5팀이다. 참여작가이자 전시를 기획한 Studio newtab-22의 최혜인, 문지희 디자이너는 “작가와 디자이너의 작업 전 과정과 작품을 함께 전시하여 누구나 쉽게 작가의 생각을 이해하도록 기획했으며, 디자이너와 예술가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시민들에게는 미래 환경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빠른 산업화 속에서 소비와 생산이 가속화되어 폐기물이 늘어나고 있는 현시대에 주목했다. 참여 작가들은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로서 폐기물을 새롭게 쓰고자 대안을 제시했다.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전시를 통해 수많은 소재들의 재사용 방법과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하며,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신소재로 변화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시예약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네이버 예약에서 회차별 사전예약제를 통해 할 수 있다. QR코드 및 발열 체크 후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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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3
  • 스몰 럭셔리, 보복 소비 이후 ‘선택형 럭셔리’ 시대 왔다
    스몰 럭셔리, 보복 소비 이후 ‘선택형 럭셔리’ 시대 왔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은 2021년 럭셔리 시장 규모와 향후 5년 뒤인 2026년까지의 미래 예측 시장 규모를 새로이 발표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럭셔리 상품(Personal Luxury) 시장은 3,495억 5,900만 규모로, 2020년 대비 13.3% 성장했다. 또한 2020년에 코로나19로 비롯된 경제 위기가 있었지만, 중국과 같은 럭셔리 상품의 주요 국가 소비자들의 소비력이 반등하며, 2021년에 빠르게 시장 회복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2020년에 이어 작년에도 럭셔리 상품 시장 세계 7위인 141억 6,500만 달러 (한화 15조 8,8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2020년 중국, 대만과 더불어 럭셔리 상품 시장 타격이 비교적 적은 국가였던 한국은 2021년 전년 대비 성장률 4.6%를 기록,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2021년에는 기존 성장 주요 카테고리였던 가죽 제품을 포함해 의류, 신발, 쥬얼리, 시계 등 전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타 카테고리 대비 하락세를 기록한 명품 화장품 안에서도 고급 향수나 핸드크림 류는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디터 박하나 제공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홍희정 유로모니터 뷰티&패션 부문 총괄 연구원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인기였던 ‘스몰 럭셔리’, 코로나 이후 급격히 부상한 ‘보복 소비’와 더불어 타인의 눈에 자연스럽게 띄길 바라는 이른바 ‘선택적 럭셔리’가 명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라며, “패션 잡화, 시계, 립스틱부터 핸드크림에 이르기까지 선택적 력셔리의 범위는 넓어지고 있으며, 향후 몇 년간 명품 시장을 이끌 주요 트렌드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유로모니터 럭셔리 시장은 ▲의류, 가방, 주얼리, 화장품, 시계 등의 럭셔리 상품(Personal Luxury) ▲고급 호텔과 및 파인다이닝을 포함한 경험형 럭셔리(Experimental Luxury) ▲럭셔리 차량(Luxury Cars) ▲고급 와인 및 샴페인을 포함한 럭셔리 주류(Fine Wines/Champagne and Spirits)를 포함한다. 각 국가 온·오프라인 정식 소매 채널 판매액 기준으로 면세, 블랙마켓, 중고, C2C 판매액은 제외됐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대하여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시장 조사 회사다. 특히 1972년 창립 이래 국내 및 해외 비즈니스 환경과 산업 현황을 전술적 및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마켓 분석 리포트, 데이터베이스, 컨설팅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성장의 시기와 방향을 적재적소에 기업에게 제시하고 있다. 유로모니터는 세계 각국에 위치한 유로모니터 오피스와 100여 개국의 현지 애널리스트 네트워크, 최신 데이터 과학 기술을 지니고 있는 만큼, 국내외 비즈니스 환경과 사업 현황, 주요 트렌드와 이를 이끈 요소들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유로모니터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로모니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www.euromoni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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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0
  • 2022년 10대 경제 키워드 AFTER TIMES (코로나 이후의 미래)
    현대경제연구원은 2022년 10대 경제 키워드로 『AFTER TIMES(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제시했다. 이는 2021년 경제 트렌드의 키워드인 『WITH CORONA(코로나와 함께)』에서 ‘코로나의 충격으로부터 멀어지는 보다 진전된 세상을 기대한다’는 의미를 가지며, 마이클 셔머(2021)에서 언급된 “코로나 이전 시대(Before Time)와 코로나 이후 시대(After Time)”의 모티브가 되었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은 총 10가지 키워드로 분석한 AFTER TIMES(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발표했다. 먼저 대외 경제 트렌드 키워드를 살펴보면, ①Asymmetric recovery(비대칭 회복) - 글로벌 경제의 완만한 개선, ② Forward guidance(사전적 정책방향) - 미 연준의 제로금리 탈출, ③ Twin deficit(쌍둥이 적자) - 신흥시장의 불안정성 확대, ④ Endgame(종반전) - 팬데믹 불확실성 속 정상화 단계 진입, ⑤ Rhino(코뿔소) - 차이나 리스크의 심화이다. 이어 대내 경제 트렌드 키워드로는 ⑥ Taylor's rule(테일러 준칙) - 한국은행의 출구전략 지속, ⑦ Inertia effect(관성효과) - 보복 소비 기대와 회복 지연 우려 병존, ⑧ Mild recession(연착륙) - 경기 상승세의 둔화, ⑨ Economic misery index(경제고통지수) - 서민 체감 경기의 부진, ⑩ Secular stagnation(장기침체) - 저성장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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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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