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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4-19 16:3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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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평의 지붕이 이끄는 풍경의 프레임 ‘La Maison de la Baie de l’Ours’
    La Maison de la Baie de l’Ours는 지붕, 벽, 구조라는 세 가지 요소가 서로를 보완하며 유기적으로 맞물려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주택이다. 목구조 지붕은 집성목 보로 이루어진 격자 형태 구조로, 깊게 뻗은 캔틸레버를 통해 내부를 외부로 확장시켜 주택이 지면 위에 떠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천창을 통해 유입되는 자연광과 간접조명을 더해 빛을 자연스럽게 조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지붕을 받치는 석재 벽은 주택을 대지에 단단히 고정하는 동시에 외부와의 경계를 완만하게 형성하며 공간의 흐름을 정리한다. 일부 벽은 낮은 높이로 이어져 지형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주택이 주변 환경에 스며들도록 한다. 어두운 톤의 목재 구조는 침실과 기능 공간을 수용해 공용부와 적절한 거리를 두고 배치되어 보다 아늑하고 사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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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0
  • 빛과 여백 사이로 깃든 치유의 공간 ‘온유당한의원’
    온유당한의원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몸과 마음이 함께 회복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빛과 여백, 재료가 지닌 고유의 감각을 통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편안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간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절제된 비례와 단단한 구조감을 바탕으로 한의원에 요구되는 전문성과 신뢰감을 차분하게 드러낸다. 눈에 띄는 요소보다는 머무를수록 느껴지는 밀도에 집중해, 의료 공간 특유의 긴장감을 부드럽게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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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9
  • 금속 소재를 활용한 깊이감 있는 ‘디센트 법률사무소’
    디센트 법률사무소는 젊은 변호사들로 구성된 로펌의 정체성을 공간에 그대로 투영해 세련되고 간결한 인상을 바탕으로 의뢰인이 기대하는 무게감과 클래식한 분위기를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로펌 인테리어가 긴장감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곳은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높은 몰입감과 묵직한 존재감이 느껴지도록 설계했다. 로비는 금속 소재를 활용해 무게감을 부여하고 종석 마감을 더해 깊이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간결한 구성 속에서도 밀도감 있는 재료의 조합이 공간의 성격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특히, 디자인의 핵심 키워드는 ‘심플 럭셔리(Simple Luxury)’로 블랙 컬러와 직선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간의 깊이감을 강조하고, 반복되는 수직선으로 단단한 구조감을 형성하며 질서와 신뢰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명확한 동선과 안정적인 비례는 업무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며, 공간 전반에 편안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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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업공간
    2026-04-08
  • 숲 위로 떠올라 대지와 조화를 이룬 ‘Casa Flotante’
    Casa Flotante는 가파른 경사와 울창한 숲이 교차하는 지형적 조건에 대응하기 위해 건물 일부를 지면 아래에 배치하고, 나머지는 대지 위로 들어 올려 조망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도로와 맞닿은 진입부에서는 이러한 배치를 통해 외부의 시선으로부터 가족의 사생활을 보호했다. 반면 반대편에서는 건물이 숲을 향해 길게 돌출되며 소나무 숲 사이로 뻗어 나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인상을 만든다. 이러한 캔틸레버 구조는 지면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해 숲의 훼손을 줄이는 동시에, 건축물을 풍경의 일부로 스며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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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7
  • 밀폐와 절제된 개방감으로 내외부의 조화를 이룬 ‘Casa Ailes’
    멕시코시티의 고급 주택 단지에 자리한 Casa Ailes는 내부 공간을 여섯 개의 돌출된 콘크리트 구조로 표현한 조형적 주택이다. 거리 쪽 입면은 철저히 닫아 거주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반면, 내부 정원과 도시를 향해서는 과감히 열어 견고함과 가벼움이 공존하는 공간적 긴장감을 만들어 낸다. 메인 출입구 앞에 놓인 잔잔한 연못은 기하학적인 콘크리트 외관을 비추며 주택의 정갈한 첫인상을 완성했다. 1층 진입부는 천장과 바닥을 유리로 마감해 층과 층 사이의 시각적 연결을 만들고 수직적 공간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주택의 중심에는 중앙 파티오가 자리하며, 이를 중심으로 공용 공간들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자연광과 환기가 주택 전체에 균형 있게 흐르도록 설계했다. 내부 정원을 향한 테라스 위에는 캔틸레버 구조의 거대한 콘크리트 지붕이 펼쳐져 변화무쌍한 기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외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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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7
  • 감각적 공간 경험으로 회복이 시작되는 ‘오체안 피부과 성형외과 의원’
    오체안 피부과 성형외과 의원은 의료 공간 특유의 긴장감을 완화하고, 감각적 요소를 통해 편안한 치료 환경을 제안한다. 자연광이 깊숙이 스며드는 구조와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 동선, 절제된 색과 질감이 어우러져 공간 전반에 차분한 분위기를 더하며, 병원이라기보다 갤러리나 휴식 공간을 떠올리게 한다. 이러한 방향성은 외관에서도 이어져 낮에는 하나의 톤으로 정돈된 모습을, 밤에는 은은한 라인 조명이 더해져 조용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내부로 들어서면 기하학적 형태의 가벽이 시선을 부드럽게 걸러내고, 그 너머로 겹쳐지는 실루엣이 깊이감을 더한다. 화이트와 아이보리 톤을 바탕으로 한 공간의 벽면에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빛과 그림자가 벽면에 섬세한 변화를 드리우고, 조명이 이를 보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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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6
  • 높은 층고 사이로 빛이 유유히 흘러가는 집 ‘Urban Villa Milano’
    Urban Villa Milano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녹지가 어우러진 밀라노 워싱턴 지구의 신축 주거 단지에 자리한 주택으로, 모던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균형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현관을 지나 마주하는 거실은 2층 높이로 시원하게 열린 구조로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며, 와이드한 거실 창을 통해 자연광이 밝고 따스한 공간을 완성한다. 이와 함께 대형 펜던트 조명은 수직적인 공간감을 강조하는 오브제 역할을 하며, 측면의 계단은 캔틸레버 구조와 투명한 유리 난간으로 설계해 빛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시선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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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5
  • 도시의 중심에서 마주한 태고의 숲 ‘B the B,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K-뷰티 복합문화공간 ‘B THE B(비 더 비)’는 브랜드 체험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개관 이후 꾸준한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서울을 대표하는 뷰티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이곳은 조경 프로젝트를 통해 전시와 쇼핑뿐만 아니라 자연을 매개로 일상 속 치유의 순간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풍성한 침엽수 숲에서 느끼는 자연 체험’을 키워드로 도심의 동선과 맞닿은 실내 공간에 감각적 환기를 불어넣으며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공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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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4

실시간 공간 기사

  • 동양적 미학과 클래식함의 절묘한 조화, 분당 아이파크 240.9㎡ (舊, 73평형)
    동양적 미학과 클래식함의 절묘한 조화 분당 아이파크 240.9㎡ (舊, 73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한성아이디 분당 아이파크 240.9㎡는 ‘모던 클래식’을 컨셉으로 하여, 공간 전반에 동양적 요소와 클래식한 무드를 섬세하게 녹여내, 화려하지만 절제된 품격을 완성했다. 특히, 유광 마감, 골드 컬러, 월넛 우드,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소재가 어우러져 풍성한 질감을 구현해 냈다. 현관에 들어서면 웨인스코팅 몰딩과 클래식 도어가 첫인상을 장식한다. 중문과 신발장은 벽체 색과 섬세하게 맞춘 도장 마감으로 이질감 없이 연결되고, 복도에는 허리 높이 띠몰딩을 중심으로 상·하부 색을 달리해 깊이감을 더했다. 거실의 바닥은 기존 타일을 유지하되, 소파 아래 일부 구간에 월넛 쉐브론 원목 마루를 시공해 밝은 공간에 안정감을 부여하면서 마치 러그를 깔아둔 듯한 시각적 포인트를 더했다. 가구 역시 같은 월넛 계열로 맞춰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으며, 아트월은 장식을 절제해 투톤 벽 컬러와 조명이 한층 돋보이도록 연출했다. 반면 주방과 식사 공간은 우드 사용을 절제하고 금속 느낌을 가미하여 거실과 이어지는 구조 속에서도 공간 분리를 유도하였고, 주방 가전의 스테인리스 마감과 조화를 이루도록 식탁 상판도 스테인리스로 선택했다. 아일랜드 전면은 유광 마블 패턴 세라믹으로 마감해 은은한 화려함을 더했으며, 여기에 키큰장으로 넉넉한 수납을 확보하였다. 안방은 작은 침실 두 개를 합쳐 호텔 스위트 같은 구조로 재구성하여, 드레스룸, 욕실, 운동 공간, 침실이 하나로 이어지는 동선을 완성했다. 드레스룸에는 거울 프레임과 가구에 동일한 몰딩을 적용해 일체감을 주었고, 욕실은 밝은 색감과 고급스러운 세면대 패턴으로 마감하였다. 이 외에도 알파룸은 도어를 철거해 오픈형으로 마감하고, 문 프레임에 골드 발색 스테인리스 포인트를 더해 시선을 사로잡게 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클래식의 우아함과 현대적 실용성이 균형을 이룬 사례다.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고, 모든 공간이 쓰임새 있게 계획돼 오랜 시간 질리지 않는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프로젝트명project_정자동 분당 아이파크 240.9㎡ 위치location_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면적area_240.9㎡ 시공construction_한성아이디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한성아이디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배, 필름 바닥마감floor finishes_마루,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장, 도배 사진photo_김덕창
    • 공간
    • 주거공간
    2025-09-01
  • 전통과 현대, 인도에서 피어난 건축의 대화 Villa PVP Priyam
    전통과 현대, 인도에서 피어난 건축의 대화 Villa PVP Priyam 에디터 윤한솔 제공 project A01 architects 인도 하이데라바드 언덕 위,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부지에 자리한 Villa PVP Priyam은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과 인도 전통이 조화를 이룬 주거 공간이다. 이곳의 설계는 서구 현대 건축의 모던한 디자인과 인도의 고대 건축학 ‘바스투 샤스트라’(Vastu Shastra)를 조화시키는 데서 출발했다. ‘바스투 샤스트라’는 자연과 건축을 하나로 통합해 건강과 번영, 행복을 증진시키는 인도의 전통 건축 원리로, 이를 현대적인 공간 구성에 녹여내어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 속에서도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메인 생활 공간은 부지의 중심에 자리하며, 여러 개의 개방된 공간이 테라스·파티오·수영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외관의 가장 큰 특징은 철근콘크리트와 강철 구조로 구현한 과감한 캔틸레버 볼륨이며, 트래버틴 석재로 마감된 1층 위로 상부 매스가 캐노피처럼 뻗어 테라스를 고요히 감싸 그늘을 드리우고 외부의 시선과 자극을 은연중에 차단한다. 이 구조는 경계 없는 개방감 속에서 실내와 실외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며, 건축이 공간과 풍경을 동시에 품는 방식을 보여준다. 주변의 조경은 마치 자생 숲처럼 꾸며져 도심 한가운데서도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절제된 미니멀리즘을 기본으로, 유럽 가구와 인도 예술품이 조화를 이루어 해외에 거주했던 건축주의 삶의 여정을 공간에 담아냈다. 전통 장인 기법과 현대 기술을 대비시킨 디테일은 이 주택만의 개성과 깊이를 더한다. 즉, Villa PVP Priyam은 전통과 현대, 지역성과 국제성이 공존하는 건축적 해답을 제시하며, 서구 모더니즘의 간결함과 인도 건축 전통의 따뜻함이 만나 거주자의 삶과 환경을 조화롭게 이어준다. 프로젝트명project_Villa PVP Priyam 위치location_Hyderabad, India 건축 면적built area_675㎡ 대지 면적site area_4,352㎡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design_project A01 architects & Aamir and Hameeda 시공construction_project A01 architects 조경landscape_Kiasma 사진photo_Vivek Eadara
    • 공간
    • 해외공간
    2025-09-01
  • 따뜻한 감성과 효율적인 구조의 조화,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78㎡ (舊, 54평형)
    따뜻한 감성과 효율적인 구조의 조화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78㎡ (舊, 54평형) 에디터 윤한솔 제공 이경디자인 부부와 초등학생 자녀, 세 식구의 일상에 따스한 온기를 더하고자 시작된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78㎡는 기존 구조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고 감성적인 마감으로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넉넉한 면적에도 불구하고 협소했던 주방과 활용도가 떨어졌던 발코니, 상대적으로 좁은 거실과 방들은 전면 확장과 공간 재배치를 통해 더욱 입체감 있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현관은 바닥 타일과 동일한 마감재를 벽면에 적용해 통일감을 주었고, 신발장 쪽에는 벤치를 구성해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했다. 벤치 뒤 벽면은 석재 느낌의 타일과 세라믹으로 마감해 은은한 포인트가 되며, 맞은편에는 전신 거울을 설치해 외출 전 마지막 체크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거실은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영림의 루나 시리즈 가구와 필름으로 마감해 표면의 질감이 공간에 깊이를 더하고, 마그네틱 조명과 세라믹, 포인트 타일이 어우러져 단정하면서도 포근한 무드를 완성했다. 주방은 공용부의 밝은 톤과는 달리, 후면 키큰장에 다크 톤을 적용해 공간에 깊이감을 주면서 아일랜드에는 공용부와 동일한 마감재를 적용해 공간 간 연결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한 여닫이 수납은 실용적인 설계를 보여주며, 중심에는 루이스폴센의 PH-5 펜던트 조명이 조형적인 포인트가 되어준다. 공용 욕실은 따뜻한 베이지 톤 타일로 마감되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낮게 설치된 수건걸이는 아이를 배려한 섬세한 디테일이다. 부부 욕실은 기존 드레스룸을 통합해 넓은 면적을 확보했고, 어두운 타일로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했다. 긴 세면대는 화장대로도 활용 가능한 설계로, 샤워, 욕조, 양변기 공간을 가벽으로 구분해 효율성을 높였다. 안방은 커스터마이징된 헤드월과 슬림한 마그네틱 조명으로 정제된 감성을 담았다. 분리된 드레스룸에는 그레이 톤의 붙박이장과 어두운 세라믹 마감이 어우러져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형성하며, 유리장과 간결한 화장대 배치는 실용성과 미감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아이방과 놀이방은 기존 가구 치수를 반영해 익숙하면서도 정돈된 구조를 유지했다. 놀이방엔 단상을 구성해 아이가 앉거나 놀기 좋은 유연한 공간으로 설계했으며, 마그네틱 조명을 설치해 조명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젝트명project_대치동 동부센트레빌 54py 위치location_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670 면적area_178㎡ 시공construction_이경디자인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이경디자인 벽면마감wall finishes_공용부 도배 -디아망 PR027-05 / 안방 도배 -베스띠 82576-04 / 아이방, 놀이방 도배 -베스띠 82576-02 바닥마감floor finishes_신명마루 - IM3557,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공용부 천장 도배 -디아망 PR027-05 사진photo_플랜테리어랩 최민진
    • 공간
    • 주거공간
    2025-08-08
  • 대지의 경사를 따라 펼쳐진 고요한 안식처, 1414 Donhill Drive
    대지의 경사를 따라 펼쳐진 고요한 안식처 1414 Donhill Drive 에디터 윤한솔 제공 Whipple Russell Architects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 언덕 위에 자리한 1414 Donhill Drive는 대지 특유의 경사를 따라 계단식으로 펼쳐지는 ‘수평의 구성’을 택하여 자연과의 일치를 목표로 한 지중해 스타일의 저택이다. 이곳 지형 특성상 3층 이상 건물을 금하는 건축 규제가 있었기에, 건물은 다섯 개의 단차 레벨로 나뉘어 자연스럽게 언덕을 따라 자리하게 되었다. 집의 중심에는 인피니티 풀이 무대처럼 펼쳐져 시선을 끌며, 양옆으로 이어지는 대칭형 계단과 중앙의 분수, 정사각형 구조물이 정제된 조형미를 더한다. 수영장의 가장자리에서는 작은 폭포처럼 물이 아래 라운지 옆 연못으로 흘러간다. 입구에서는 고요한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유리, 석재, 나무로 조화롭게 장식한 외관은 소리 없이 풍경과 어우러지며 그 아래 숨겨진 지하 라운지는 고요한 안식처로 기능한다. 이처럼 각 층마다 스파, 헬스장, 미니 골프장 등의 공간이 감춰져 있다가 마치 ‘하나씩 열리듯’ 모습을 드러낸다. 주방과 식사 공간이 있는 공용부 아래로 내려가는 두 개의 계단이 중심축 역할을 하며, 하나는 곡선 형태로 우아하게 흘러 바, 라운지, 실내 스파, 홈시어터, 농구 코트로 이어지고, 다른 하나는 옥상 테라스까지 연결되어 도시부터 바다까지 파노라마를 조망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디자인 철학은 내부 공간에도 적용되어, 마스터 침실에는 침대 헤드보드 뒤 벽에 숨겨진 문을 열면 고급스러운 욕실이 드러나고, 그 안에는 파노라마 뷰가 어우러진 욕조와 조각 같은 샤워 공간이 자리한다. 인테리어에서는 나뭇결이 풍부한 우드, 초록색 벨벳, 내추럴 스톤, 화이트 벤치안 플라스터(회반죽) 등의 재료가 포근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목재 루버, 격자 유리, 수작업이 느껴지는 마감재들은 공간에 섬세한 구조감을 더한다. 프로젝트명project_1414 Donhill Drive 위치location_1414 Donhill Dr, Beverly Hills, CA, USA 건축 면적built area_1,207.74㎡ 대지 면적site area_4,896.69㎡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design_Whipple Russell Architects 시공construction_MLB Engineering 사진photo_Simon Berlyn
    • 공간
    • 해외공간
    2025-08-07
  • 따뜻한 재료와 빛으로 채운 휴식의 집, Khun Atiruj Residence
    따뜻한 재료와 빛으로 채운 휴식의 집 Khun Atiruj Residence 에디터 윤한솔 제공 PAON Architects 방콕 도심의 밀집된 주거지에 자리 잡은 ‘Khun Atiruj Residence’는 개방감, 고요함, 그리고 부드러운 공간 흐름에 초점을 맞춘 주택으로, 실내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생활 방식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도시 한복판에서도 아늑한 휴식처를 제안한다. 특히, ‘포스트텐션 콘크리트(Post-Tension Concrete) 시스템’을 통해 9m에 달하는 구조 그리드를 구축하여 기둥 없이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높은 천장을 구현하였으며, 이는 구조적 안정성과 개방적인 공간. 유연하고 자유로운 내부 구조 설계를 가능하게 했다. 집은 반실외 공간에서 시작되어 따뜻한 색감의 플라스터 벽과 커다란 목재 현관문이 편안하면서도 절제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상층부의 우드 스크린은 외부 시선을 차단하면서도 햇빛과 바람이 자연스럽게 들어오도록 유도한다. 공간 구성은 앞마당에서 뒤뜰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형의 동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높이감 있는 개구부는 시원한 자연환기를 유도하고 실내에서도 정원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한다. 집의 중심에는 천장이 높게 트인 거실과 식사 공간이 위치하여 가족이 함께 모이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며, 전면 유리문을 통해 뒤뜰 정원과 바로 이어지면서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허물어 준다. 내부에는 플라스터 벽, 우드 천장 마감, 절제된 가구들이 어우러져 고요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소재의 통일성 또한 이 집의 핵심 요소로, 집 전체에 걸쳐 사용된 목재는 벽, 천장, 서비스 공간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져 따뜻하고 촉감 있는 감성을 부여한다. 프로젝트명project_Khun Atiruj Residence 위치location_Ari, Phayathai, Bangkok, Thailand 건축 면적built area_750㎡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design_PAON Architects 시공construction_Keystone Consultant Co.,Ltd. 조경landscape_HC Landscape 사진photo_THANAWAT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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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공간
    2025-08-06
  • 독립적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하이엔드 주거, 송도 대방 디에트르 펜트하우스
    독립적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하이엔드 주거 송도 대방 디에트르 펜트하우스 에디터 윤한솔 제공 디자인아버 부부와 두 자녀, 그리고 반려견이 함께 거주하는 송도 대방디에트르 펜트하우스는 2개 층에 다락으로 구성된 3층 수직형 구조로, 함께 머무르되 각자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독립성과 유연함을 동시에 지닌다. 각 층은 명확하게 구획되면서도, 전체적인 톤과 질감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이곳의 인테리어 컨셉은 공간의 분리를 강조하기보다는 조화를 전제로 한 ‘대비’를 택했다. 계단에서 시작된 네이비와 브릭 오렌지의 강렬한 대비는 블랙과 우드가 어우러진 메인 주방, 화이트로 정제된 서브 주방으로 이어지며, 각 공간의 개성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공간 간의 리듬감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 현관은 바닥과 벽을 모두 베이지 톤으로 구성해 공간에 일체감을 부여하고, 양방향 스윙이 가능한 미니멀한 중문 디자인으로 여백을 강조했다. 중문은 브라운 컬러를 사용해 단조로움을 덜고, 브론즈 프레임으로 면 분할을 주어 시각적인 깊이를 더했다. 특히, 현관에서 복도까지 이어지는 직선 구조를 강조하기 위해, 일체형 현관 벤치와 라인 조명을 같은 방향으로 연출했다. 벤치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조명 라인은 시선의 흐름을 유도하며, 공간에 정돈된 긴장감을 부여한다. 복도 끝에는 불투명한 소재의 중문을 설치해 사적인 공간과 공용 공간이 자연스럽게 구분되도록 구성했다. 기존의 ㄷ자형 주방은 대면형 구조로 변경되었으며, 슬라이딩 도어를 기준으로 메인 주방과 서브 주방으로 분리하여 실용성을 높였다. 슬라이딩 도어 안쪽은 기존의 수전과 화구를 유지한 서브 주방으로 구성하고, 바깥쪽에는 2.8m 폭의 대면형 아일랜드를 배치하여 송도의 탁 트인 뷰를 마주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 주방은 고급스럽고 이국적인 감성을 담은 중심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반면 2층 주방은 1층의 메인 주방과는 다르게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리퀴드 스카이 세라믹의 고급스러운 패턴을 주방 벽면과 상판에 섬세하게 시공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존 구조상 주방이 없던 공간이지만, TV 시청이 가능한 소거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간이 주방에 대한 건축주의 니즈를 반영해 2층에도 서브 키친을 계획했다.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은 단순한 수직 연결 통로가 아니라, 각 층의 분위기를 암시하는 전이 공간이다. 네이비와 브릭 오렌지의 강렬한 색감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시각적 자극을 주며, 공간의 리듬을 끊임없이 환기시킨다.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밝아지는 톤 변화는 자연광과 조명, 마감재의 조합으로 더욱 자연스럽게 설계되었다. 이 펜트하우스는 각 공간이 하나의 개별적인 이야기로 존재하면서도 전체 안에서 조화롭게 연결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가족이 함께 모이는 순간도,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일상도 모두 담아낼 수 있도록 계획된 이 집은, 한 채의 집 안에 여러 개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복합적인 구조물이자, 하나의 입체적 일상이라 부를 수 있다. 프로젝트명project_송도 대방 디에트르 펜트하우스 위치location_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393 면적area_220㎡ 시공construction_디자인아버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디자인아버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배 바닥마감floor finishes_마루, 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배 사진photo_True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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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5
  • 모로코 지역의 정취와 국제적인 감각을 동시에 담은, LE MERIDIEN CASABLANCA
    모로코 지역의 정취와 국제적인 감각을 동시에 담은 LE MERIDIEN CASABLANCA 에디터 윤한솔 제공 Studio Marco Piva ‘르 메르디앙 카사블랑카(Le Méridien Casablanca)’는 모로코 카사블랑카 아이세바 비즈니스 지구 중심에 새롭게 완공된 5성급 호텔로, 지역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과 세련된 현대적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었다. 총 7층 규모로 145개의 객실, 연회장, 웰니스 공간, 레스토랑,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 방문객을 위한 품격 있는 환대 공간으로 목표로 하여 설계되었다.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은 모로코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소들로 구성하여, 따뜻한 색감과 텍스처가 느껴지는 목재, 부드러운 패브릭 마감재 등이 전체 공간을 관통하는 테마로 작용한다. 특히, 호텔 1층 입구에 자리한 ‘르 메르디앙 허브’는 전통적인 호텔 로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투숙객이 소통하고 휴식하며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마슈라비야(모로코 전통 나무 격자 세공)를 연상시키는 소재들을 적용하여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지며, 조형적 샹들리에와 장식적 계단이 극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비즈니스 공간은 다목적 행사 운영에 적합하게 조성되어, 최대 2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 볼룸은 유려한 천장 조명과 사막의 색감을 반영한 뉴트럴 톤 마감재로 고급스럽게 완성되었다. 객실 역시 마슈라비야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유리 파티션, 수공예적인 헤드보드, 자연 소재의 마감재 등이 아늑한 분위기를 완성하였다. 이 외에도 다양한 투숙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유형의 식사 공간을 마련했으며, 각 식사 공간은 유려한 곡선, 현지에서 영감을 얻은 디테일을 통해 카사블랑카의 정서를 세련되게 담아내고 있다.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르 사프란’은 카사블랑카 해안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블루 세라믹 벽과 따뜻한 색조의 가구가 조화를 이루며, 전통 직물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라운지 바는 부드러운 곡선형 조명과 원형 천장 라인을 통해 모로코의 밤하늘과 달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공간 중앙의 나무 기둥을 중심으로 가죽 소파와 짙은 블루 톤의 쿠션을 배치해 감성적인 무드를 자아낸다. 조식 및 올데이 다이닝 공간 ‘르 마르셰’는 기존 건축 구조를 고려한 유기적인 동선 위에 구성되어, 마조렐 블루와 테라코타 컬러를 통해 지역성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르 메르디앙 카사블랑카는 모로코의 문화적 정체성과 현대적 감성을 균형 있게 반영한 디자인을 통해, 방문객에게 단순한 숙박을 넘어선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안한다. 프로젝트명project_LE MERIDIEN CASABLANCA 위치location_Ain Sebaa, Casablanca, Moroco 건축 면적built area_12,650㎡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design_Studio Marco Piva 시공construction_VOOLCAN 사진photo_Maurizio Morra, Studio Marco Piva - Le Merid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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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5
  • 구조와 동선을 재구성하여 추억을 이어가는 집, 일산 단독주택
    구조와 동선을 재구성하여 추억을 이어가는 집 일산 단독주택 에디터 윤한솔 제공 옐로우플라스틱 25년 넘게 한 가족의 시간을 품어온 일산 단독주택은 두 자녀가 독립한 이후 변화한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 2층 주택이다. 단순한 실내 인테리어를 넘어 지붕과 외장을 포함한 전면 리노베이션이 진행되며, 집의 구조와 동선까지 완전히 재구성하는 대대적인 프로젝트였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주출입구의 변경으로, 기존에는 보조 출입구로 사용되던 문을 주출입구로 재설계하면서, 집 전체의 동선 구조가 재편되었다. 새로운 현관을 중심으로 좌우에 주방과 거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순환형 동선을 확보해, 보다 효율적이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해졌다. 거실은 낡은 우드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밝고 미니멀한 톤으로 새롭게 구성되었으며, 여기에 유리 블록과 간살 도어를 포인트로 활용해 공간에 리듬감을 더했다. 또한, 화단을 가꾸는 건축주의 취미를 고려해 창은 일반 하이샷시 대신 글라스 조인 샷시로 교체하여, 소파에 앉아서도 정원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개방감 넘치는 거실이 완성됐다. 구옥 특유의 폐쇄적인 벙커형 주방은 개방형 아일랜드 주방으로 변경하면서, 기존 안방 외벽 일부를 철거해 다이닝 공간과 바로 연결되는 데크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다이닝 공간에서 외부로 직접 연결되는 동선은 티타임부터 바비큐 파티까지 다양한 일상을 유연하게 아우른다. 기존 주방이 있던 자리는 부부의 침실로 새롭게 구성하면서 창가 쪽에 붙박이장을 설치해 도로변의 시선을 차단했고, 거실과 침실 사이 두 개의 문은 공간에 리듬을 부여하며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용 욕실은 작지만 기능적으로 설계되었으며,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톤의 이 집에서 색감으로 포인트가 되어 감성의 전환점이 되어준다. 이곳은 현관과 주방 사이에 위치한 만큼 최소한의 크기로 구성되었지만, 정면 노출 구조를 고려해 디자인적 완성도와 실용적인 수납이 모두 반영됐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실은 유리 난간으로 교체되어 자연광이 내부 깊숙이 스며들며, 공간 전반에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계단 하부는 슬로프 타일로 마감하고 청소기 등 소형 가전 수납 공간으로 알차게 활용되었다. 2층은 넓고 시원한 서재이자, 취미를 즐기는 공간, 종종 찾아올 자녀들을 위한 게스트룸까지 모두 아우르는 다목적 공간으로 온 가족이 각자의 시간도 보내고, 함께하는 시간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프로젝트명project_일산 단독주택 위치location_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면적area_175㎡ 시공construction_옐로우플라스틱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옐로우플라스틱 벽면마감wall finishes_도배 바닥마감floor finishes_마루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도배 사진photo_레이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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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4
  • 일상을 느리고 깊게 즐기는 선형의 공간, VILLA 18, HOUSE IN LA MORALEJA
    일상을 느리고 깊게 즐기는 선형의 공간 VILLA 18, HOUSE IN LA MORALEJA 에디터 윤한솔 제공 Fran Silvestre Architects VILLA 18은 스페인 마드리드 북부의 고급 주거단지 ‘라 모랄레하’ 중에서도 호수를 대각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이 탁 트인 대지에 자리한 여유로운 단층 주택이다. 전체 주택은 공용부와 개인 휴식 공간을 나누는 3개의 독립된 매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높이와 위치를 달리해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실내외 공간에 다양성과 유기적인 흐름을 부여한다. 특히, 공용부는 두 개의 높고 낮은 건물로 나뉘어 살짝 어긋나게 배치되어, 건물과 건물 사이에 남동향으로 햇살이 잘 들면서 아늑한 테라스가 조성되었다. 건물의 구조는 풍경을 가리지 않도록 지지대 없이 시야가 트인 구조로 설계되어 공간을 향후 다른 용도로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거실은 1.5층에 가까운 높은 층고로 조성하여 공간감을 부여한 반면, 개인 휴식 공간은 별도의 매스에 배치해 독립성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지하층에는 수영장과 헬스장 등 웰니스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천창을 통해 자연광이 깊숙이 유입되도록 설계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인테리어 콘셉트 중 하나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흰색’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마드리드에서 나오는 자연 석재, 밝은색 나무, 브라스(황동) 등이 어우러지며, 여기에 색온도 2,700K에 가까운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외관에는 곡선 모서리를 적용해 건물에 유연한 인상을 더하면서 생동감을 유도했으며, 스페인 조각가 안드레우 알파로(Andreu Alfaro)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직선과 곡선이 자연스럽게 얽히며 수영장과 테라스, 입면이 하나의 연속적인 흐름으로 연결되었다. 공간 자체가 하나의 조각처럼 감상되고 경험되는 구조인 셈이다. 즉, 건축과 자연, 그리고 삶의 움직임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이 집은, ‘머무는 삶’에서 ‘감상하는 삶’으로의 전환을 보여준다. 프로젝트명project_VILLA 18, HOUSE IN LA MORALEJA 위치location_La Moraleja, Alcobendas, Spain 건축 면적built area_1,015㎡ 건축 면적built area_2,764㎡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design_Fran Silvestre Architects 시공construction_Project Work 사진photo_Fernando Guerra [FG+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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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4
  • 푸르른 자연을 품은 치유의 공간, 빛담은한의원
    푸르른 자연을 품은 치유의 공간 빛담은한의원 에디터 윤한솔 제공 LMPH 빛담은한의원은 중정을 통한 자연의 푸르름과 따뜻함이 어우러진 공간을 목표로 환자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차분한 분위기를 선사하고자 했다. 병원 한가운데 자리한 중정은 실내 어디서든 푸르름이 눈에 들어오도록 설계되어, 방문객을 자연스럽게 환영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중정 위에는 바리솔 조명을 설치하여 천장이 열려 자연광이 내리쬐는 듯 자연스러운 빛을 만들어 냈다. 로비를 포함한 전체적인 공용부 인테리어는 따뜻한 흰색 계열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공간이 밝고 포근한 느낌을 주었으며, 자재의 톤을 통일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재질의 질감 차이를 통해 미니멀한 디자인이 지루하지 않도록 은은한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빛담은한의원은 한방 치료와 피부 미용이라는 서로 다른 성격의 진료를 하나의 공간 안에서 조화롭게 제공하면서도, 명확한 공간 분리와 동선 계획을 통해 효율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춰야 하는 목표가 있었다. 이를 위해 공간을 두 갈래의 복도로 나누고, 각 복도 끝에 진료의 성격에 맞는 진료실과 탕비실을 배치함으로써, 직원과 환자의 이동 동선이 자연스럽게 분리되도록 하였다. 이러한 구조는 환자에게는 더 프라이빗하고 안정적인 진료 경험을, 직원에게는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모든 치료실은 작지만 독립된 1인 공간으로 구성되어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하였다. 각 방 내부는 톤 다운된 검정 계열의 색상으로 마감하여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푸른 식물과 조경을 볼 수 있게 설계되어 마치 자연 속에서 치료받는 느낌을 선사한다. 중정과 치료실 사이에는 스테인리스 프레임과 통창을 사용하고, 거울 필름을 활용해 사생활을 지키면서도 개방감은 유지했다. 이 외에도 병원에서 가장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는 원장이 머무는 진료실도 중정의 조경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되어 생기 있고 통일성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였다. 상담실, 탕비실, 탕전실 등 직원들이 사용하는 공간 또한 따뜻한 화이트 톤으로 마감하여 전체적인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고, 기존 건물의 구조를 가구와 자연스럽게 연결해 좁은 공간에서도 실용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하였다. 즉, 빛담은한의원은 푸른 자연과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치료에 집중하며, 환자도 직원도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머물 수 있는 진료 환경을 깔끔하고 세심한 디자인으로 구현하였다. 프로젝트명project_빛담은한의원 위치location_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6로 93 면적area_건축 면적: 108㎡ 시공construction_LMPH 설계 및 디자인architect & design_LMPH 벽면마감wall finishes_스타코 도장, 방염실크벽지 바닥마감floor finishes_600×600포세린타일, 데코타일 천장마감ceiling finishes_스타코 도장, 방염실크벽지, 바리솔조명 조경landscape_아웃오브디오디너리(ooto_studio) 사진photo_스튜디오 코우보우(koubou_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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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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